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 서 있는 이곳 오클랜드가 우리 크리스챤들의 사역지이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오클랜드에서 살아 가면서 크리스챤의 진가가 잘 드러날 수 있는 이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 여년의 타지에서의 고생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고 사랑을 입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구하는 은인같은 존재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다른 사람을 속여서 먹을꺼리를 착취하고 등쳐서 자신의 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이 풍족할 때 지혜롭게 관리를 잘 할 수 있으며, 크리스챤이 크리스챤답게 산다면, 그리고 그 자리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가 맞다면 우리 크리스챤들을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축복의 통로로 쓰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축복이 그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일하는 우리를 통해서 공동체로 흘러 들어가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 전체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주님. 어느 누구이든지 크리스챤이라면 생명과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쓰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 일으키고, 선한 자극이 되게 하여 주시고, 그러나, 이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성실하게 충실하다 보면, 어느 날 상상 이상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주님. 아무리 높은 산을 오르더라도 표시된 이정표를 따라서 한걸음씩 묵묵히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정표가 이해가 안되고 비효율적인 통로나 경로로 자신을 이끈다고 느껴지더라도, 그리고 정상은 한없이 멀게만 느껴져도, 하나님을 믿고 매일을 채워 가다 보면 어느날 자신의 사명을 아름답게 다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면 경험조차도 중요하게 쓰이며, 그리고 시간이 차면 하나님께서 사용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고, 불합리한 상황에 울분을 토하게 되고, 마음이 무너지는 때도 있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로 준비되는 과정이고, 이 모든 것이 퍼즐처럼 맞춰져서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일로 매듭지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며, 이러한 희망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크리스챤이 가진 가장 큰 무기인 것임을 알았습니다.

 

주님. 힘들더라도 오늘 하루를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일과 공부하느라 머리가 좀 아프더라도, 글을 쓸 수 있는 손가락이 있고, 읽을 수 있다는 눈과 머리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출근과 통학하는 길이 힘들더라도 걸어 다닐 수 있으며, 교통이 일반화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학교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 부모와 자녀와 배우자 때문에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걱정을 할 대상이 있다는 점에 감사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나 열망하고 간절히 바라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자리가 너무 버겁더라도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유가 있어서 그 자리에 우리를 부르셨으며 또 부르실 것임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한 여름 축제에서 깨어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3.05 904
703 한 Teacher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9 868
702 하루를 살며 하루를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6.18 1189
701 하루를 마감하며 돌아가야 할 시간에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23 1325
700 하늘의 창을 열어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08.27 3346
699 하늘 문은 누구에게나 항상 열려 있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6 1136
698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5 770
697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며 정의롭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0 737
696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9.23 1313
695 하나님의 시대적인 7대 법 다림줄 2013.02.02 3258
694 하나님의 소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9 849
693 하나님을 핑계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1 1346
692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의 달란트를 쓰는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01 1251
691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30 1001
690 하나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을 알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0.20 1263
689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5 1674
688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무자비하신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4.29 697
687 하나님은 우리에게 확신을 주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2.27 1117
686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큰 계획들을 갖고 계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3.21 1035
685 하나님은 역경을 주어 영적인 위대한 사람을 단련시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26 1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