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강길     세계와 기독교 변혁연구소  연구실장


'나'라는 존재는 내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그러한 존재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나 그냥 '나'가 아닌 '현실세계에서의 나'이며, 이것은 여전히 부조리한 현실세계와 관계된다.

모든 존재는 기본적으로 분열과 부조화에 놓여 있기에 '죄'라는 사태에서 벗어나진 못한다.
반면 하나님나라에 속한 존재의 자아는 완성된 나라에서의 완성된 인격이기에 그것은 그리스도적 실존의 차원이라 볼 수 있다.


이때 깨달음이란 사건은 바로 저 두 차원이 나의 의식 중추에서 비교(contrast)의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 느낌은 과거의 익숙했던 삶과는 또 다른 상향적 차원에 대한 '대비의 느낌'이다.

하나님나라에 속한 존재는 그리스도적 실존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한다면,
부조리한 현실 세계의 존재는 분열과 부조화에 놓여 있는 실존에 속한다.


그럴 경우 만일 깨달음의 사건이 발생된다고 할 경우 그 존재에게 가장 먼저 무엇으로서 드러나는가? 그것은 곧 '회개'다.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는 부조리한 현실 세계에 속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존재가 조화롭게 회복되는 하나님의 이상이 내게 침투한다고 할 때 서로 다른 대비적 느낌이 새로운 선택을 추동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 비교적 느낌은 앞서 말한 '그 나라'와 '이 세계'에 대한 대비다.
요컨대, 하나님나라는 현재의 불완전한 세계에 대해 우리가 안심하고 반추할 수 있는 영속적 거울인 것이다.


이때 나라는 존재가 이 세계에 속해 있다면, 비교의 느낌은 당연히 그러한 자들에게는 이 세계와는 다른, 더욱 차원 높은 고원한 이상으로의 선택을 유도하도록 추동한다는 점이다.

깨달음이란 과거의 구습에 젖어 있는 불완전한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미래를 전망케 하는 완전한 신성(神性)의 침투다.
바로 여기서부터 보편적 '일반인'은 '자각인'으로, 그의 '인간성'은 '영성'으로 돌입된다.


(의식중추에 개입되는)신적 이상의 침투 → 대비의 느낌 → 새로운 선택 추동 → 회개 → 새로운 삶의 시작 → 하나님 나라의 확장 작업(곧, 나 자신의 변혁을 포함한 현실 세계를 점점 하나님나라로 확장시키는 삶을 의미한다.)

이로써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느니라"(마가 1장15절)
라는 역사적 예수의 말씀은 더욱 명확해진다.

 


  1. 구체적이고 솔직 당당함의 기독 신앙으로 / 정강길

    Date2013.08.25 By나누리 Views834
    Read More
  2. 궁궐과 동굴에 갇힌 신앙인 / 김경재 교수

    Date2013.06.24 By나누리 Views779
    Read More
  3. 그대 곁의 예수, 그대 안의 예수 / 정연복

    Date2013.12.28 By나누리 Views1138
    Read More
  4. 그리스도는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Date2013.01.13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122
    Read More
  5.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Date2012.12.24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5399
    Read More
  6. 그리움에 기도합니다.

    Date2013.06.28 By느티나무 Views827
    Read More
  7. 그리움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말이에요.

    Date2011.11.03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149
    Read More
  8.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안정을 발견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Date2012.06.09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77
    Read More
  9. 기다리시는 아버지 / 산들바람

    Date2013.06.20 By나누리 Views798
    Read More
  10. 기도가 깊어 질수록 주님으로 충만한 영혼이 되게 하여 주소서.

    Date2013.03.20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3778
    Read More
  11. 기도는 우리를 위한 자아 추구가 아닙니다 .

    Date2012.11.07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826
    Read More
  12. 기도와 전도의 열매 " 골 4:2~6 "

    Date2013.01.01 By마헬살랄하스바스 Views1291
    Read More
  13. 기도하다 쉬어가는 죄를 범치 않게 하여 주소서.

    Date2012.06.11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1877
    Read More
  14. 기도할 때면 초자연적 능력을 갖게됨을 믿게 하소서.

    Date2013.02.28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870
    Read More
  15.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나 ? / 정강길

    Date2013.07.30 By나누리 Views854
    Read More
  16. 깨달음의 가장 첫 발현은 회개 / 정강길

    Date2013.09.15 By나누리 Views823
    Read More
  17. 깨달음의 신앙 / 정강길

    Date2013.09.10 By나누리 Views816
    Read More
  18. 깨어 있는 우리의 믿음으로 매일 살아 갈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Date2014.08.01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836
    Read More
  19. 깨어져야 삽니다. (Become Broken!)

    Date2011.10.09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76
    Read More
  20. 꾸미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Date2013.05.18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2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