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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삶을 추구하게 하여 주소서.

Latest Abstract Art Work by Alexis (www.alexisart.co.uk) called "Equalize". To see more work: @[173223349468309:274:Alexis' Art] or on twitter AlexisArtUK
Thanks for sharing this!

 

사랑의 주님.

봄의 향기로 작은 상자의 뚜껑을 열면 펼쳐지는 소리에 맞춰 빙글 빙글 춤 추는 인형처럼, 우리들의 이야기는 마음의 무거운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살아서, 조금씩 노트를 적어가면서 봄의 향기로 피어오르고, 우리는 보타니에서 봄과 함께 블랙의 커피 한잔을 마시며, 서서히 푸르게 새싹을 키우며 가고 있었음에, 감사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When you're drawing landscapes with colored pencil, getting your greens to look natural can be a challenge. Learn how to make the most of your limited color palette with this tutorial: http://bit.ly/HuasYq       

 

사랑의 주님.

맑고 높은 봄하늘 아래 열린 보타니의 아침에, 우리에게 만물을 은혜로 주시어 누리게 하시는 우리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주시니 우리들 마음에 감사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는 일이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끝맺게 하시고, 쉬운 일뿐 아니라 힘든 일에도 감사하게 하여 주시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을 따라, 올바르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삶을 추구하게 하시고 감사로만 가득차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가을-2
2013 Daniel's Digilog Artworks(3740) 
Original Image size 6,000 x 3,941 Pixels (67.7) Resolution 300dpi, RGB Mode

2년 전 이 맘 때 그렸던 반 추상 풍경과 작품 노트에서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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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이 난다.
제삿날 큰 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겠네 
저것 봐, 저것 봐, 
너 보담도 나 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 가는 
소리 죽은 가을강을 처음 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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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이 하루가 다르게 많이 시원해졌다.
그리고는 누구에겐가 속삭이듯 가을편지를 읽어주는 배려를 해야 할 때라고 느끼게 하는 계절, 그 가을이 성큼 문 앞에 다가섰다. 여름 내내 장마 비를 몰고 와 눅눅해졌던 마음도, 폭염에 까칠해졌던 피부에도 수분을 공급하고 마음 한구석 눌러져 있던 정서를 일깨워 아름다운 시 한 줄이라도 쓸 마음의 채비가 절실한 계절이다. 칙칙하던 마음들도 다 털어버리고 이제 차가운 창공을 박차고 파랑새처럼 비상할 때가 온 것이다. 가을은 언제나 그렇듯이 기온의 변화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 한 켠 닫혀있던 문의 빗장을 스스로 열고 맞이하게 되는 축복인 셈이다.

 

모든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주님 안에서 평안한 마음을 갖고 흔들림 없는 즐거운 마음으로 실수가 없게 하시고, 오늘 만나는 우리들의 이웃들인 누구에게도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어, 무슨 일이고 잘 감당하게 하시며, 우리들의 삶 속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의 주님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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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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