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이번 계절에도 오클랜드의 사랑을 나누는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클랜드에 사랑의 마음을 쓰고 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마음을 새긴 글과 그림으로 만났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사랑이 담긴 글과 그림으로 만났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마음에 깊은 글과 그림으로 만났습니다.

 

주님. 우리의 글과 그림으로 사랑도 그렸으며, 우리의 글과 그림으로 그리움도 그렸으며, 우리의 글과 그림으로 이별도 쓰고 그렸습니다. 계절이 다가 오니 오클랜드의 바람도 그려 보고, 계절이 다가 오니 보타니의 어둠을 밝혀 주는 촛불도 그려 보고, 계절이 다가 오니, 고향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품속도 그려야겠습니다.

 

주님. 처음부터 우리는 배고픈 자들의 허리끈이 되고, 처음부터 우리는 약한 자들의 머리끈이 되어 주고, 처음부터 언제나 희망을 실어 주는 오클랜드의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이번 계절에도 오클랜드의 사랑을 나누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우리 한인들의 발걸음이 지친 듯이 보이지만, 사람마다 모두 꿈을 가지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진리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니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주님. 사랑의 영은 진리가 되어 우리에게 속삭이며 손짓하지만, 나약한 우리의 욕망 때문에 마음대로 절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따뜻한 사랑으로 우리를 깨우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소망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주님. 미동도 하지 않았던 우리의 영혼의 상처들도, 주님의 사랑의 목소리 앞에는 소리 없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를 그렇게도 따라 다니며 괴롭혔던 욕망의 생각들도 이제 주님의 사랑 앞에 무릎을 꿇고 순종하고 있습니다.

 

주님. 회개의 눈물로 지쳐 있는 우리의 영혼이 불쌍히 보였는지, 주님의 사랑의 손길은 우리의 영혼을 가만히 만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는 우리의 마음은 감동과 감격을 넘어 숨죽여 주님의 손을 잡고 놓칠까봐 더욱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주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은, 우리에게는 주님보다 더 가치 있는 진주보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의 입술은 기도하며 우리에게 사랑을 고백할 뿐입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더 설레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의 고백의 기도를 들으시고 미소를 지으며 응답해 주십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영혼을 축복하는 날이 되어서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사랑을 나누는 오클랜드의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한인은 서로에게 격려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19 947
403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수공동체 / 정연복 나누리 2013.08.19 796
402 무언가를 얻기 위해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19 976
401 놀랍고도 위대한 성경 / 정강길 나누리 2013.08.19 807
400 My encouragement for today. 오늘도 나의 격려를 보냅니다. (20/08/2013)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0 697
399 성령안에서의 자유 / 정연복 나누리 2013.08.20 811
398 올바로 잘 살기 위해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0 1055
397 우리가 흔히 쓰는 무기력하고 공허한 신앙적 언명들 / 정강길 나누리 2013.08.20 872
396 우리가 동행할 때 하늘에서 주신 기쁨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1 842
395 나눔과 베풂 / 정연복 나누리 2013.08.22 1018
394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기에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2 973
393 우리 한인들이 시험을 통한 많은 고생을 참아내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5 1005
392 구체적이고 솔직 당당함의 기독 신앙으로 / 정강길 나누리 2013.08.25 888
391 '리얼리스트' 예수 / 정연복 나누리 2013.08.25 930
390 한인들이 때마다 일마다 자랑스럽고 결실에 감사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6 1047
389 소유하되, 매이지 않기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7 881
388 영생으로 가는 길 / 정연복 나누리 2013.08.27 867
387 한 Teacher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9 868
386 쓸데 있는 소리 / 지성수 나누리 2013.08.29 965
385 하나님의 소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9 849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