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열정을 버리지 않고 살도록 기도하게 하옵소서.


 

비바람을 맞으며 달려 온 삶을 바라 보고  

멈추어 보니 너무 멀리 와 버린 것 같았습니다.

생애의 등불을 향해 쉼이 없이 달려 온 오클랜드의 우리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쉬어 갈 것 같아 보였습니다.

 

동행하던 사람도 하나 둘 천국의 본향으로 돌아 가고

늙고 병든지도 모르고 어찌 못해 홀로 걷고 있는 고독한 우리가

넘어 지지 말고 천천히 걸어 가야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다가 오는 여생과 운명을 감사히 받을 수 있으며

많지 않은 여정의 삶을 위해 마음을 불안해 하지 않고 사는 날까지

여생을 거역하지 않으며 살 수 있는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다 갈 수 있으며

우리가 미워했던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까지도 용서해주고

우리를 사랑해 준 모든 오클랜드 한인들에게 기도를 해주며

그리고 지금 우리가 절대로 잊지 않는 것이 있다면

가장 열심히 살아 온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있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이웃의 힘든 삶을 도울 수 있는 필요한 힘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3 877
303 주님은 우리 한인들의 마음이었으면 하고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2 875
302 우리가 흔히 쓰는 무기력하고 공허한 신앙적 언명들 / 정강길 나누리 2013.08.20 872
301 우리가 고난의 주님을 바라 보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7 869
300 우리가 겸허한 아버지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8 869
299 한 Teacher의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9 868
298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 / 정연복 나누리 2013.08.17 868
297 그리움에 기도합니다. 느티나무 2013.06.28 868
296 주님. 우리가 내려놓는 끝에는 항상 행복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4 867
295 영생으로 가는 길 / 정연복 나누리 2013.08.27 867
294 혼의 힘 / 정연복 나누리 2013.09.01 866
293 신앙에세이 :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광야처럼 단련해주심에 영광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5.03 865
292 깨달음의 신앙 / 정강길 나누리 2013.09.10 865
291 주님. 보타니 달빛의 한 다발을 마음에 안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8.18 864
290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의 오클랜드를 사랑하는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864
289 주님. 우리가 오클랜드의 세상을 사랑할 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9 863
288 깨달음의 가장 첫 발현은 회개 / 정강길 나누리 2013.09.15 863
287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흘리게 했던 눈물을 용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6 860
286 목요일 밤이면 보타니에서 커피 한 잔이 그리워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8 859
285 9월의 계절인 봄을 맞이하는 한인들에게 축복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2 859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