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를 알았습니다.

 

Ichthys

 

주님. 우리에게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오랜 시간동안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으로 인해 힘들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키워 주기 위해 침묵하셨음을 알았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연단의 분량이 있으시며, 하나님은 그것이 가득할 때까지 침묵하심을 알았습니다. 광야에서 모세가 40년이 되기까지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호렙산에서 때가 되니 불꽃 가운데에 드러내셨습니다. 침묵도 반드시 끝이 있었으며 말씀대로 이루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면 반드시 오랜 침묵을 깨시고 하나님은 영광가운데서 나타나실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침묵하시며 하나님을 찾아도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며, 누구도 손을 쓸 수 없을 때까지, 하나님은 침묵하실 때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나사로가 죽어서 썩은 뒤에야 일으키셨던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포기한 그 때에 나타나서 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인정하고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하여 침묵하셨습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침묵하실 수 있으며 요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고,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고난의 폭풍과 물고기 뱃속에서 침묵의 시간을 주시기도 하시며, 고난 중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할 때 이스라엘 민족이 40년을 돌아 갔던 것처럼 고난의 시간이 연장될 때에도 침묵하셨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꼭 필요해서 침묵하시는 경우도 있으며 좋은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그런 환경 속에서 침묵하시는 요소를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려고, 그것으로 인해 잘난 척하지 않게 하시려고, 높은 척하지 않게 하시려고,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침묵 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Abide in Him

 

주님. 큰 역사적인 일은 하나님의 때까지 침묵하셨으며 이스라엘 민족의 430년의 노예생활과 70년의 포로생활과 400년의 암흑기가 지난 후에,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오심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감추어진 절대적인 비밀의 침묵이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침묵에는 이유가 있음을 알았으며, 우리를 버린 것도 아니고 우리의 기도를 무시하거나 듣지 않으시는 것도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녹아 내리는 고통이 있으면, 해결되지 않은 숙제를 오랜 세월로 산다는 것이 힘겨운 일이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우리가 간절한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으면 세상의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간절함을 주시려고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이 시간이 우리의 영혼이 잘 되는 시간이고 우리에게 베푸신 큰 축복의 시간이며,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시간으로 환란의 날에는 비밀한 곳에서 바위에 우리를 숨겨서 보호하고 계시는 기간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우리를 절대로 버려 두지 않으시고,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침묵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항상 이길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Faith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우리가 믿는 부활은 없다 / 이제민 신부 나누리 2013.05.20 1016
423 우리의 기도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5 1011
422 십자가의 의미는 우리 죄에 대한 대속과 구원인가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5.22 1010
421 '삶’ 이라는 이데아, ‘성경’ 이라는 우상 / 차정식 교수 나누리 2013.06.12 1009
420 이웃사랑으로 이어지지 않는 하나님 사랑은 사악한 위선/산들바람 나누리 2013.06.18 1007
419 우리 한인들이 시험을 통한 많은 고생을 참아내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5 1005
418 Giving Thanks to the Lord.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8 1004
417 교리 기독교가 교회를 지배하는 어둠의 시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6.18 1004
416 사순절을 통해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3.11 1003
415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30 1001
414 영혼구원이 아닌 삶의 구원 / 정강길 나누리 2013.07.16 1001
413 오늘도 한인의 삶이 행복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5.24 1001
412 신앙에세이 : 우리에게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2 1000
411 우리 삶에 광풍이 올 때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2 1000
410 우리는 주님이신 예수님께 한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1.16 997
409 사도 바울이 이해한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6 997
408 주님. 여름날에 마음을 비우고 살아 갑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1.23 997
407 정신분열증 신자들과 유배당한 신자들 /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6.13 996
406 우리가 베풀면 축복을 받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16 993
405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향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14 99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