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오클랜드에 사는 성숙한 크리스챤들이 누구들입니까?

 

 

주님. 신앙이 성숙한 크리스챤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까에 대한 관심보다는,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할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신앙의 성숙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교회가 무엇을 우리에게 해줄까에 대한 요구보다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 것인가에 대한 나눔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주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감추었던 신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서 우리에게 그 신비를 나타내셨습니다. “이 신비는 여러 시대와 세대에 감추어졌다가 이제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는데, 그 신비가 무엇입니까?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입니다.” 2 천년 전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께서 드러 내신 신비이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너희가 전에는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너희의 생각으로 원수가 되었으나 이제는 그의 죽으심으로 통하여 그 육신의 몸 안에서 그가 화해케 하셨습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악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게 하셨고, 우리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그 은혜를 입어 살고 있는 우리가 그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지에 대한 몸부림과 행위가 우리 신앙생활에 이어져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계속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이 드리는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긴장하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 굳게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기반 위에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 안의 소망에서 흔들림이 없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받는 나의 고난들을 기뻐하고 또한 그리스도가 고통을 받으신 이후에 있는 것을 그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성숙한 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고난을 채워야 하며, 그 고난은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고난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광스럽게 교회를 위한 고난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교회생활을 쉽게 하려는 신앙의 편의주의에 빠져서는 안되며, 우리의 신앙생활이 쉬운 것이 아닌 것임을 알았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티켓은 우리의 아무런 공로가 없이도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지만 천국에 도달하기까지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에는 힘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에는 고난이 있으며, 희생이 있으며, 헌신이 있으며, 섬김이 있으며, 낮아짐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손해도 보고 억울함도 존재하지만, 그러나 주님의 몸인 교회 안에서의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것이 우리 신앙의 성숙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역경의 세상 중에서 희망과 미래를 품고 살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2.04 1064
463 신앙에세이 : 보타니 새벽길에 과거를 되돌아 보며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8 1062
462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1 1062
461 Happy Easter. (기쁜 부활절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9 1062
460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리더십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3 1059
459 주님의 사랑은 나에게 비추어 주시며, 나의 행복이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4 1058
458 ‘성서의 하나님’은 이삼천 년 전 고대인이 인식한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08 1058
457 올바로 잘 살기 위해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0 1055
456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2.08 1054
455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30 1052
454 Let us seek Contentment in Auckland : 오클랜드에서 만족함을 찾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6.01 1051
453 한인들이 때마다 일마다 자랑스럽고 결실에 감사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6 1047
452 ‘변치 않는 신앙’ 은 스스로를 가두는 것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17 1045
451 페르샤적 껍데기와 헬라적 탈은 무신론적 신앙 / 홍정수 교수 나누리 2013.06.12 1045
450 세상의 물질에만 집착하는 영광을 버릴 때 축복을 받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2 1044
449 You are my reason, my Lord. 나의 주님, 주님은 나의 이유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6.10 1042
448 오클랜드의 봄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7 1041
447 To our best Korean friends. (우리 최고의 한인 친구들에게) 제임스앤제임스 2012.01.13 1038
446 진실된 크리스챤의 언어를 통해 화합의 마음을 배우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3 1037
445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1 1036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