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님. 오클랜드에 사는 우리에게는 작은 소망의 마음 하나가 있습니다.

 

 

코스모스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모이듯이

빛바랜 우리의 마음에도 환한 햇빛이 들어

상큼한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주 보는 눈길에서 가을의 사랑이 녹아 들고

가을바람에 날리는 코스모스의 향기가

외로운 마음을 달래 주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두운 골짜기에도 햇빛이 들어 코스모스꽃이 피고

산토끼나 다람쥐가 노니는 숲이 깊은 곳에도

신바람나서 생기가 흐르는 기쁨이 넘쳐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주름진 삶에도,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잃어버린 사랑에도,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시들어 가는 영혼에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염되지 않은 따뜻한 행복이 듬뿍

보타니에 사는 우리가 사는 동네에도

맑은 물줄기처럼 성령으로 흠뻑 흘러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를 끝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로 살아 가게 하시고

주님께 가까이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은혜로 가득히 부어 주시고

우리의 아름다운 삶이 주님 안에서 날마다 변화되어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마음의 가짐과

성실한 삶 속에서 주님이 보여주셨던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기 원합니다.

오늘을 살아 가는 중 마음의 눈을 여시고

진리를 깨닫는 은혜를 부어 주시고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신앙에세이 : 사랑의 주님. 지금은 남태평양의 여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2.04 135
643 우리는 마음에 담고 있는 크리스챤 친구들인 형제들과 자매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11.09 135
642 신앙에세이 : 주님.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에게는 우상들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9.26 138
641 우리가 가장 깊은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Let Us Pray A Prayer of Our Deepest Thanks. 제임스앤제임스 2015.09.18 139
640 나를 믿어주는 나의 아내가 있습니다. (16/10/2016 결혼 33주년에서) 제임스앤제임스 2016.10.22 140
639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Jesus Christ Is Risen. : 제임스앤제임스 2016.03.24 143
638 신앙에세이 : 교회를 참석하면 구원이 다 된 줄로 착각하지 않고, 위선과 가식과 교만을 버려야 살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07.20 144
637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 크리스챤들은 타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09.02 148
636 신앙에세이 : 우리 크리스챤들이 삶들을 통해 사회 속으로 녹아져 스며드는 소금처럼 살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9.10.15 149
635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갖고 있는 완강한 마음의 변화를 지금 시작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0.29 153
634 신앙에세이 : We Always Keep A Long Obedience In The Same Direction : 우리는 항상 같은 방향으로 오랜 순종을 지켜 오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2.29 154
633 신앙에세이 : 주님. 하나님은 우리 한인들의 부서진 것들을 즐거이 꼭 사용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6.03.03 155
632 주님.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을 정말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0 155
631 이번 오클랜드의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4.04 157
630 은혜 뒤에는 심판 마헬살랄하스바스 2015.04.22 161
629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과 만남의 축복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7.16 165
628 신앙에세이 : 주님. 올해의 나머지의 계절에도 하나님이 지어준 대로 오클랜드의 세상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9.10 165
627 오클랜드에 있는 한인 친구들인 우리의 친구들 위해 기도합니다. We Pray Prayer for Our Friends as Korean Friends in Auckland :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5 169
626 오클랜드 한인들이 섬기는 주님의 거룩하심을 매일 발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6.01 169
625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의 한인들이 주님의 기적을 만나는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9.12 1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