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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여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정의와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오늘은 여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누구보다도 무엇이 바른 일인지 깨닫고, 악을 미워하며 선을 따르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나라의 문제는, 여야 지도자들의 역량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욕심과 사심을 버리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임을, 지도자들 스스로 통감하며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님. 정치체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과 복지와 자유와 평등을 위해 목숨을 걸게 하옵소서. 권위주의를 버리고 봉사적 책임감에 투철하게 하옵소서. 권력과 부의 축적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 억압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국민이 주인임을 깨닫고, 정치지도자들은 봉사자로서 행동해야 함을 마음 깊이 다지게 하옵소서.

 

주님. 가난한 자들과 고통을 받는 자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훗날에 역사의 심판이 있음을 의식하며, 그들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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