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도중(Stopover)에 서 있습니다.

IMG_4102-1.jpg

 

주님. 오클랜드에서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듯 살아갑니다. 힘든 인생살이에서 전진, 진보, 속도, 빠름이 분명 필요하지만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도록, 가끔 쉬어 갈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클랜드 생활의 시간의 흐름과 끊음을 조화롭게 잘 이루어내는 크리스챤이 진정한 삶의 향기를 아는 사람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옛날의 선조들은 종종 잘 사는 사람을 대나무에 비유하기도 했으며, 대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한뼘 정도의 가느다란 두께를 가지고 하늘 높이 치솟으며 자라기 때문에, 대나무는 험한 태풍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형성된 마디 때문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만약 마디 없이 직선으로 무조건 자라기만 한다면, 대나무는 쉽게 꺾이고 말 것이며, 성장과 마디의 신비한 조화는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이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에서도 하던 일을 멈추고 매듭지어 줄 때가 요청되기 때문에 그것이 마디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때나 일주일 단위로 매듭을 짓기도 하고, 재충전하며 다시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의 오클랜드 삶의 마디(Kont)가 많아질수록,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무난히 버티어 낼 수 있는 삶의 연속이 이루어 지도록 건강과 믿음과 강건함을 주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IMG_4120.jpg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우리의 이민생활을 위한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5.05 957
363 Our Prayer for Lonely People : 우리는 외로운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2.25 958
362 역사적 예수 와 신화적 예수 / 정연복 나누리 2013.05.18 961
361 이곳 생활 속에서 부닥치는 스트레스와 삶의 중압감에서 자유케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5.11 961
360 기도는 우리를 위한 자아 추구가 아닙니다 .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7 962
359 주님께 눈물로 간구하는 우리들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6.20 962
358 배고픈 자들에게 떡을 주는 사랑 / 정연복 나누리 2013.09.08 962
357 한인 서로에게 은혜가 되는 삶을 추구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0 962
356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5.09 963
355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고운 모습만 남아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8 963
354 우리 아이들의 눈물들이 어른들을 무릎 꿇게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9 963
353 쓸데 있는 소리 / 지성수 나누리 2013.08.29 965
352 묵상(두란노에서) mangsan 2013.12.13 966
351 신앙에세이 : 우리 한인들에게 오클랜드의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겸손의 능력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2.22 967
350 예수님은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3.19 968
349 삶 자체가 소중하기에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19 969
348 우리의 시험은 일시적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8 970
347 우리의 매일기도는 차별을 두고 있습니까?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5 970
346 성서는 사람의 책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0 972
345 자연의 법칙은 그 자체에 충실할 뿐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13 973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