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님, 우리 한인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여리고(Jericho)의 소경인 바디메오(Bartimaeus)가 예수님께 간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Mark 10:46-52) 소경인 동시에 거지인 그는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소리 질러 구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많은 사람이 시끄럽다고 꾸짖어도 그는 더욱 크게 소리 질러 구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사건을 기록한 마가는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보다는 바디메오가 얼마나 절절한 마음으로 급박하게 예수님을 찾고 있는지, 그 간절하고(Sincere) 간곡하고(Cordial) 긴박한(Acute) 현장감을 전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겉옷을 버리고 예수님께 나왔다는 것은 예수님을 향한 절실함이며 예수님만 있으면 다른 그 무엇이 없어도 된다는 간절함입니다. 


바디메오는 그것이 믿음인지 무엇인지 몰랐지만 불쌍히 여겨달라는 그의 부르짖음에는 그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기에 주님은 그런 바디메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예배하는 우리의 마음에 이 가난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May God have mercy on us.)  하나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May God have pity on us.) 우리 안에 이 기도처럼 간절한 마음을 잃어 버리고 있는 지 아닌 지를 예배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수공동체 / 정연복 나누리 2013.08.19 796
483 하나님은 개인의 生死禍福 에 관여하시는가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05 797
482 역사적 예수 ( Historical Jesus) ? /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5.13 798
481 성경을 생명살림의 책으로 / 정강길 나누리 2013.08.17 798
480 칼과 창 대신에 보습과 낫을.../ 산들바람 나누리 2013.06.26 803
479 Lord, Nothing Can Stop Your Love For Us : 주님, 어떤 것도 우리를 위한 주님의 사랑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6 806
478 놀랍고도 위대한 성경 / 정강길 나누리 2013.08.19 807
» 주님, 우리 한인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10.18 807
476 "예수님만이 나의 구세주" 임을 고백하며.../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22 808
475 한인들이 저녁놀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810
474 성령안에서의 자유 / 정연복 나누리 2013.08.20 811
473 우리가 크리스챤의 사회적인 의무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1 812
472 '성경적' 이란 ? / 정강길 나누리 2013.08.05 812
471 다른 사람이 십자가를 지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13 812
470 주님이 오실 때 기뻐서 신바람이 났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16 813
469 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5.10 814
468 우리의 기도가 눈물보다 낫습니다. Our Prayers Are Better Than Tears. 제임스앤제임스 2014.08.02 814
467 신앙의 마침표 . 물음표 ? 느낌표 ! / 정연복 나누리 2013.07.23 816
466 Lord. My Wife Is A Blessing In My Life In Auckland : 주님. 오클랜드에서 내 아내는 내 인생의 축복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6.26 819
465 궁궐과 동굴에 갇힌 신앙인 / 김경재 교수 나누리 2013.06.24 822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