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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오클랜드의 추억 속에서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꿈 속에서도 걸어 나와 우리에게 다가와 고운 인사로 보고자 하며, 그렇게 그리웠던 날들에 웃고 싶고, 보고 싶고, 그립던 얼굴을 보고 싶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날들이 달콤한 입맞춤으로 마음 속에서 웃고 있으며, 주님을 처음 만났던 날에 있었던 환희의 첫마음으로 오늘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잊지 못한 그곳까지 매일 큰 소리쳐 불러 주었던 우리의 이름들을,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죽을 때까지 혼자 큰 소리쳐 불러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주님. 이른 아침 산책하면 맑은 상쾌함은 창조자의 숨소리이었으며, 미소 짓는 햇빛은 사랑이었으며, 풀잎에 맺은 이슬은 자비이었으며, 해지는 저녁놀이면 창조하신 피조물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아름다운 준비이었습니다.

 

주님. 다정다감한(Sentimental & Passionate) 우리의 대화 속에서 오클랜드의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보고 싶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고 있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갑고 건강하라고 전하는 한인들의 마음마다 소박한 것이었습니다.

 

 

주님. 너무 인사치레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담은 기도의 마음으로 느껴지는 계절인 것입니다. 오클랜드에서 괜찮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평안합니다. 위로를 담는 우리의 소통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생기있는 작은 담장덩굴의 잎새를 틔운 것처럼, 소생함의 기도를 건네고 싶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온종일 꽃이 피어난 것처럼, 우리는 기분 좋은 주님의 기쁜 정원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 오클랜드의 지나 간 계절에 한 여름 밤의 꿈을 꾸어 가며 주님의 사랑을 배웠습니다. 태초부터 손가락을 걸며 맹세한 약속이었던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가는 것은 여전히 가고, 오는 것도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산다는 것은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겠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올 것임을 잘 알면서도 그래도 기다렸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주님. 잠깐 눈을 감아도 망막에 어리어서 아직도 잔상으로 남은 천연색깔의 순수한 광야에, 어린 아이도 아닐 진대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긴 꼬리를 드리운 계절의 끝자락에서 설레임을 주고, 기다려지는 푸른 그리움으로 머문 계절을 그려 가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손 길에는 참 기쁨이  있으며 주님의 그 사랑에는 행복이 있으며, 그 은총에는 또한 평안이 있습니다. 주님의 큰 사랑에는 향기가 있으며 감격의 눈물이 우리의 행복이 되고, 미래의 아름다운 소망을 그렇게 좋아서 신바람이 나서 수채화처럼 그려 가고 있습니다.

 

주님. 지금도 주님의 큰 사랑 안에 살면서 우리가 그 사랑 가운데서, 지금의 참 행복을 누리며 나누도록 하여 주옵소서. 지금은 우리 자신의 내면을 살펴 보게 하시고 우리의 참 모습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우리의 오클랜드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 profile
    제임스앤제임스 2015.08.01 01:09
    A Psalm Of Creation :

    Lord, You are great in Your majesty and might.
    You have created the world and all that inhabit it.
    We bow to Your greatness. We are in awe of Your power.

    Lord, You created a world of wonder, a world of beauty.
    From the tiniest creature to the largest of mountains,
    You have shaped this world according to Your will.
    Father You have made us stewards of Your creation.

    Teach us to love and take care of it each day.
    You have blessed us with our own little space.
    Our duty is to leave it better than we found it.
    May we be the examples for future generations.

    Lord, we praise Your name and give thanks.
    We give thanks for the creation.
    But above all, we give thanks to the creator Lord.
    Thank You, Father in Heaven.
    In Jesus’ name, we pray. Amen.

    Watercolour Artist/Prayer Essayist/Columnist James Seo.

  1.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의 한인들은 지금의 향기로운 오클랜드의 계절의 향기를 전하며 살겠습니다.

  2.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사랑의 기적을 전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3. No Image 21Jul
    by 제임스앤제임스
    2015/07/21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27  Replies 1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햇빛은 어느 곳과 어느 때도 그냥 비껴가지 않습니다.

  4. 신앙에세이 : 주님. 이번 계절에도 오클랜드의 사랑을 나누는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5. No Image 17Mar
    by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7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27 

    항상 임재하시는 원조가 되시고 영원한 신실하신 친구가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6. 신앙에세이 : 우리 크리스챤들에게 세상의 문화를 따른 비슷한 믿음은 진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7. No Image 15Aug
    by 제임스앤제임스
    2015/08/15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28  Replies 1

    신앙에세이 : 주님에게 기도편지를 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었습니다.

  8. 주님.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3 가지의 필수 요소를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9.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의 모든 기도는 모든 것에 대한 무속적인 힐링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10. No Image 14Mar
    by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4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32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오클랜드에서 인연과 인연으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11. 주님. 간절함으로 목마른 치유를 위한 비상은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입니다.

  12.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셔서 감사의 은혜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13.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의 교만(Arrogance)의 생각과 마음을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14.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2015년에 희망을 담으며 시작했습니다.

  15. 우리는 어려운 시절에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We Pray For Peace In Troubled Times :

  16. 주님. 우리 한인들에게 만추의 계절 속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17. 신앙에세이 : 오클랜드의 추억 속에서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18.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넓은 마음으로 서로 돕고 넉넉한 인심으로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19.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 성스러운 계절에 매일 진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었습니다.

  20. 신앙에세이 : 이민생활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으며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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