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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지간에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질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나 내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The letter HOPE on a table. 


나는 기도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기를 바라며,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바라며,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바라며, 그러나 그런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는 않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삶이 언제나 나의 목표가 되기를 바라며, 그러나 사랑이 내 우상이 되지는 않기를 원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는 기도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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