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교만하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스스로 나서서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추천과 신임을 얻어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지도자의 길을 가더라도 어떤 방법을 통해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세계사를 보면 스스로 자기를 높이고 세력을 얻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 폭군의 길을 걸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나라, 긴 역사 속에서 폭군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선정을 베풀고 국민을 사랑한 왕보다는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부와 영광을 얻은 지도자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국민들을 하나의 소모품으로 인정했으며, 생명의 존귀함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폭군이 등장했을 때, 얼마나 많고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었는지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한숨과 눈물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할아버지들이 노예의 신분으로 평생을 손발 한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한 많은 세상을 살다 돌아가셨고, 아버지들도 질곡의 세월로 살았으며, 오늘의 자신의 시대도 일부는 그와 같이 다시 태어난 자식까지 천하고 무시당하는 신분이 이어져 내려 간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습니다. 빈부귀천과 직업귀천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대로 현실에 적용되고 있어 왔습니다.

 

어떤 대하드라마 사극을 보면 태평세월을 보내는 경우는 짧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전쟁과 권력의 싸움으로 혼란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스스로 자기를 높여 권력을 잡고 국민을 다스린 교만한 왕들의 시대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스스로 자기를 높일 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들로 오염된 속성을 가진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스스로 자기를 높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스스로 높아 졌을 때, 이로 인해 발생한 불행이 얼마나 컸었는지를 역사는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계시며 영광을 받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네 번째 아들이었기 때문에 압살롬이 죽은 후, 서열상으로는 왕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것을 말씀하셨고 아도니야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왕위는 일찍이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제시하신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 왕이 되려는 반역 행위를 한 것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습니다. 정당성도 보이지 않습니다.

교만하면 국민이 보이지 않습니다. 불행해 질 수 있는 미래도 보이지 않습니다.

교만은 검은 안경을 끼는 것과 같습니다. 원래의 용도는 강한 햇빛과 강한 조명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교만은 내일을 내다 볼 수 있는 창문에 검은 커튼을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스스로를 높이는 일(교만함)과 스스로가 나서는 일(거만함)의 말로(The Last Days), 곧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실천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주문이 되어버린 ‘예수는 그리스도’ / 정연복 나누리 2013.08.03 668
303 우리들의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이나 불쾌함을 주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03 858
302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나누리 2013.08.01 833
301 우리가 크리스챤의 사회적인 의무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1 812
300 인간 예수의 재발견 / 정연복 나누리 2013.07.31 665
299 슬퍼하고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31 717
298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며 정의롭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0 737
297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나 ? / 정강길 나누리 2013.07.30 881
296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30 1052
295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하고 말하고 싶다 / 한인철 교수 나누리 2013.07.30 899
294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753
293 한인들이 저녁놀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810
292 우리에게는 매일 중보적인 기도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7 648
291 한인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을 갖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6 827
29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5 770
289 오늘도 예수님께 울부짖는 우리의 마음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3 780
288 신앙의 마침표 . 물음표 ? 느낌표 ! / 정연복 나누리 2013.07.23 816
287 진화는 필연적인 하나님의 섭리 / 정강길 나누리 2013.07.23 792
286 찬양할 수 있는 건강과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2 770
285 "예수님만이 나의 구세주" 임을 고백하며.../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22 808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