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크리스챤들이 믿음생활의 불순물을 꼭 제거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99335E4F5BB40DDA06DA96

 

 

주님은 우리에게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화목을 요구하십니다. 믿음생활의 장애물 중에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목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홀로 믿음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인간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좋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항상 잘 어울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항상 일정한 거리 이상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때로는 직분을 가진 크리스챤들도 이런 방식에서 벗어 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직분을 가진

크리스챤들도 자신이 사랑하고 싶은 크리스챤만을 사랑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참 믿음생활은 교제요 사귐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귀고, 형제와 자매가 사귀면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행위가 믿음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형제와 자매와도 화목을 이루지 못하면서, 믿음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가식적이고 위선적이고 가면을 쓰고 있는 크리스챤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세상의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자신들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하여 빛으로 승화되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왜 저럴까?" 서로 반목하고

다투는 크리스챤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참모습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질 때에, 그 중량감과 값어치가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에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자신에게는 손해만 보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9990D7485BB40DDE0A2C78

 

 

그러나, 요즈음 크리스챤들은 좀처럼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희생의 그림자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하다가도, 형제와 자매와 화목하지 못함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화해하고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화목은 크리스챤들의 중심사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 화목을 위한 제물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우선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화평하게 사는 크리스챤들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화평하게 사는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게 사는 크리스챤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과 불편한 관계는 믿음의 불순물인 것입니다. 믿음생활에 있어서 이러한 불순물을

지니고 있으면, 도저히 선교가 통하지 않으며, 기도의 응답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제 이 불순물을

제거해야 할 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현재인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 안될 수도 있습니다. 미움과 시기와 노여움을 우리의 힘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께 간청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꾸기를 힘쓸 때, 바로 좋으신 우리의 주님께서 우리를 소명하여 주시고 이끌어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998BFA4F5BB40DDB0F63CB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괴로움과 고통도 천국을 향한 노정으로 알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09.30 1844
703 오클랜드 세상에서 살아가는 아내에게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04 1324
702 '큰 교회'목사도 아닌 주제에 나서서 죄송합니다 BLC 2011.10.06 1521
701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0.08 1337
700 우리는 변화된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09 1410
699 깨어져야 삽니다. (Become Broken!) 제임스앤제임스 2011.10.09 1150
698 우리가 더 많이 부서지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0.09 1468
697 우리의 수치스러움을 내려 놓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0.17 1476
696 과부가 헌금한 두 렙톤의 양면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18 1488
695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아내이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0.26 1342
694 우리가 매일 사랑하며 사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0.26 1525
693 당신, 처음부터 사랑할 때는 마음만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1387
692 그리움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말이에요.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1221
691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1218
690 하나님 편에 설 때 축복을 받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1237
689 교회는 이런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5 1288
688 우리의 교회는 가까운 곳부터 눈을 돌려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7 1235
687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7 1018
686 마지막 기념예배 (chch 대성당) admin 2011.11.10 1140
685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1) 찬양대는 구별된 삶으로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1 13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