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인지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누군가 교우님에게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어떻게 살 거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할 수 있겠지만 왜 사느냐고 물으면 얼른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참 생각하다 먹기 위해 산다거나 그냥 태어났으니까 산다고 대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죽지 못해 산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살기 싫은데, 살맛도 없고 사는 재미도 별로 없는데, 매인 게 많아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내나 남편이 있고, 자식이 딸려 있으니 죽을 수도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교직에 있을 때 <왜 사느냐고 물으면?>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발표를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물음에 대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좋은) 대학가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돈 벌기 위해서, (이런 저런 것을) 이루기 위해서…”
라는 대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나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대학가기 위해 산다는 학생은 대학가면 죽어야 되겠네요. 대학가기 위해 사는 거라면, 대학에 갔으니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성공하기 위해 산다는 학생은 좀 더 오래 살 수 있겠군요. 인생의 성공이라는 건 대학가는 것 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릴 테니까. 그러나 이 학생 역시 자기가 바라는 성공을 이루면 죽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겠네요.”


왜 사느냐는 물음에 대해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하게 되면 우리 인생은 그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많은 교우님들, 특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독실한 교우님일수록 곡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이유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다
는 뜻인데,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해서 일어나는 비극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우리 크리스챤들에게는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두려움을 이기는 힘이 있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6.26 195
443 우리 조국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0.11 1104
442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탄생 / 정경일 나누리 2013.12.23 935
441 우리 아이들의 눈물들이 어른들을 무릎 꿇게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9 915
440 우리 삶에서 위대한 것들을 준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5.27 1187
439 우리 삶에 광풍이 올 때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2 917
438 우리 사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0.09 995
437 우리 모두가 어울리는 행복을 나누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6 976
436 우리 관계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8.23 1087
» 왜 사느냐고 물으신다면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10 873
434 완전한 회복을 위한 길로 가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3.15 1148
433 올바로 잘 살기 위해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0 1009
432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열정을 버리지 않고 살도록 기도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10.26 605
431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2015년에 희망을 담으며 시작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2.10 237
430 오클랜드의 한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축복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07 964
429 오클랜드의 한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축복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8.12.07 41
428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흘리게 했던 눈물을 용서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16 824
427 오클랜드의 봄의 흔적을 남기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7 618
426 오클랜드의 봄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7 990
425 오클랜드의 내 사랑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7 103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