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fbcdn-sphotos-a-a.akamaihd.net/hphotos-ak-ash3/581489_4691850019250_1117287202_n.jpg

 

가을은 햇살에 묻혀 창 밖에 노닐고 마음은

아직 여름도 보내지 못하여 호기심에 창문을 여닫으니

참새 한 마리가 분주히 배나무를 오르 내립니다. ...

 

참새도 보낸 여름을 나는 왜 가슴에 두었을까.

가는 세월만큼 버릴 것은 버려야 되는 것을

옹졸한 아집이 아직도 여름을 살고 있으니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창문을 열고 마음도 열고 여름 먼지를 털어 버리고

우수(雨水)를 지나온 하늘을 마실 것입니다.

마음이 메지도록 큰 숨을 쉬어 볼 것입니다.

가을은 벌써 내 안에 숨어들어 앉아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곧 가을날이 이어질 믿음이 있기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불의와 사악함이 도를 넘어 심해져 가고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지도자들이 죄악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성실한 노력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불법으로 추구하고 있는

이 세대를 어찌해야 할 것입니까?

 

죄악으로 병든 우리 사회를 주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점차 상실되어 가는 도덕성과 인간성을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들 모두가 주님의 교훈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역경의 세상 중에서 희망과 미래를 품고 살게 하소서.

    Date2012.02.04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64
    Read More
  2. 신앙에세이 : 보타니 새벽길에 과거를 되돌아 보며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Date2014.02.08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62
    Read More
  3.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Date2013.11.01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62
    Read More
  4. Happy Easter. (기쁜 부활절입니다.)

    Date2012.04.09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62
    Read More
  5.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리더십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Date2012.11.03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59
    Read More
  6. 주님의 사랑은 나에게 비추어 주시며, 나의 행복이십니다.

    Date2014.04.24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58
    Read More
  7. ‘성서의 하나님’은 이삼천 년 전 고대인이 인식한 하나님 / 산들바람

    Date2013.11.08 By나누리 Views1058
    Read More
  8. 올바로 잘 살기 위해서 / 산들바람

    Date2013.08.20 By나누리 Views1055
    Read More
  9.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Date2013.12.08 By나누리 Views1054
    Read More
  10.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Date2013.07.30 By나누리 Views1052
    Read More
  11. Let us seek Contentment in Auckland : 오클랜드에서 만족함을 찾게 하여 주옵소서.

    Date2014.06.01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51
    Read More
  12. 한인들이 때마다 일마다 자랑스럽고 결실에 감사하게 하소서.

    Date2013.08.26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47
    Read More
  13. ‘변치 않는 신앙’ 은 스스로를 가두는 것 / 산들바람

    Date2013.11.17 By나누리 Views1045
    Read More
  14. 페르샤적 껍데기와 헬라적 탈은 무신론적 신앙 / 홍정수 교수

    Date2013.06.12 By나누리 Views1045
    Read More
  15. 세상의 물질에만 집착하는 영광을 버릴 때 축복을 받게 하여 주소서.

    Date2013.09.22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44
    Read More
  16. You are my reason, my Lord. 나의 주님, 주님은 나의 이유입니다.

    Date2014.06.10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42
    Read More
  17. 오클랜드의 봄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Date2013.09.27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41
    Read More
  18. To our best Korean friends. (우리 최고의 한인 친구들에게)

    Date2012.01.13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38
    Read More
  19. 진실된 크리스챤의 언어를 통해 화합의 마음을 배우게 하여 주소서.

    Date2013.09.13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37
    Read More
  20. 참새도 정원에서 비웃고 희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Date2014.03.11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