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1.11.25 18:57

월드TV 한국채널(11.24)

조회 수 1788 추천 수 0 댓글 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1 11 24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추락 헬기 조종사, 사고 당시 상황 설명

- 엡섬 지역구의 지지율 조사 결과

- 암투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를 숨지게 한 아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

- 죽음 후 4년이 지났지만 계속되는 매장 논란

- 언론에 대항하는 매들런 믹캔의 부모

- 뉴질랜드가 개발한 태양열 자동차

 

 

<NEWS>

 

1.     어제 오클랜드 바이덕트에서 추락한 헬기 조종사는 단지 손가락이 긁힌 정도의 부상에 그쳤습니다. 조종사 그레그 그리블은 어제 어떤 경위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헬기에 연결돼 있던 케이블을 빼낸 뒤 2초만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 우선 기분이 어떻습니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가장 다행입니다.” 어제 사고로 어떻게 부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그레그 그리블은 손가락이 긁힌 정도에 그쳤습니다. 운이 좋았죠.” 그는 분명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벨트가 제 목숨을 구했어요. 어제 사고 후 확인해보지도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벨트가 아직도 튼튼하게 고정돼 있군요. 이게 풀어졌다면 아마 큰 사고를 당했을 겁니다.” 그리블은 헬기가 추락할 당시의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고 영상을 수차례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 당시에 프로펠러와 얼마나 가까이 있었습니까? 생각하기도 무서워요. 제가 헬기에서 떨어져나왔다면 아마 죽었을 겁니다.” 사고는 그리블이 헬기 밑부분에 연결된 케이블을 해체시킨 뒤 발생했습니다. 지상에 있던 관계자가 계획대로 케이블을 잡아당겼지만 뭔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그 관계자와 얘기해 보셨습니까? 그러려 했는데 그 사람도 아마 지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당시 그리블은 오클랜드 바이덕트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중이었습니다. 그리블은 다시 가서 트리 설치를 마칠 예정입니다. 아마 저를 말릴 거에요. 저는 아무 문제없는데 아마 하지 못하게 할 겁니다.” 그리블은 20년의 헬기 조종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가 8년전 구입했던 헬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심하게 파손돼 그리블은 150만 달러의 보수비를 보험금으로 부담할 예정입니다. 그는 오는 월요일 헬기 조종에 다시 나서기 이전에 우선 로또를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선거 전 마지막으로 실시된 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당이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지지율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조사된 지지율 결과에 따르면 존 키는 단독정부 구성이 가능합니다. 국민당은 50.8%의 지지율로 66개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노동당은 26% 90년대 이후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녹색당은 13.4%로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17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NZ퍼스트당은 3.1%로 국회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지지율인 5%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당은 1.8%로 크게 올랐습니다. 콜린 크레이그 대표가 로드니 지역에서 당선돼야 국회진출이 가능합니다. 마오리당은 1.5%, 마나당은 1.1%로 호네 하라위라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당선되면 2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액트당은 1%로 떨어졌습니다. 존 뱅크스가 엡섬에서 당선되지 않으면 국회진출은 불가능합니다. 유나이티드 퓨처당은 지지율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국민당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단독정부 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총리 지지율로는 존 키가 49%로 가장 높았고 필 고프가 12%, 윈스턴 피터스가 4%를 기록했습니다. 녹색당 러셀 노먼이 처음으로 총리 지지율 조사에 등장해 2%를 기록했습니다. 헬렌 클락은 2.6%를 얻고 있습니다. 존 키는 이 같은 지지율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할 것이나, 만약 지지율이 더 떨어진다면 노동당과 피터스가 연정을 이룰 가능성이 있어 국민당을 더욱 난감한 상황에 몰아넣을 것입니다.

 

존 키는 오늘 거리유세에 나서 강아지를 품에 안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웰링턴에서 뉴플리머스에 걸쳐 선거유세에 나선 존 키는 지지율 조사 결과 66개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 했습니다. 국민당은 선거일까지 계속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지출을 추구해 불안정한 정부가 될 4개의 정당이 연정을 이룰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뱅크스와의 대화 테이프 논란과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간 사건도 존 키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는지는 여론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해설가들이 제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겠죠.”

 

노동당은 지지율이 26%, 이렇게 되면 9개의 의석을 잃을 상황입니다. 노동당은 이로써 90년대 이후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노동당이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은 아직 있습니다.” 녹색당은 오늘 마지막 선거유세를 마쳤습니다. 러셀 노먼이 이끄는 녹색당은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윈스턴 피터스는 3.1%로 국회진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지지율 조사때도 그 전에 비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선거당일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고프는 오늘 방문한 기업에서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사실상 유권자들은 존 키를 총리로 가장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프는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성공적으로 유세를 펼쳤으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존 키를 누르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 표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3%나 올라 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는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만약 이들이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마음이 쏠리는 당을 선택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조사해봤습니다. 그러자 국민당은 47.3%로 지지율이 떨어집니다. 분명 좋지 않은 영향입니다. 노동당은 25.8%로 떨어지고, NZ퍼스트당은 4.1%로 지지율이 오르게 됩니다. 5%에 거의 가까운 수치입니다. 나머지 소수당의 결과는 그리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직 표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국민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존 키는 매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존 키가 총리로 재집권할 것은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

 

엡섬 지역구 후보 존 뱅크스는 여전히 국민당 후보 폴 골드스미스 보다 낮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5백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NBR에서 실시한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존 뱅크스는 존 키와 공식 회동을 가지면서까지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엡섬 지역구 후보로 당선되기는 부족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존 뱅크스는 오늘 파넬 로드에서 거리유세를 펼쳤지만 그리 큰 호응은 얻지 못했습니다. 한 참 후에 다행히 한 차량이 보낸 응원에 뱅크스는 매우 반가워했습니다. 뱅크스는 여전히 엡섬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기에는 지지가 모자른 상황입니다. 5백명을 대상으로 한 NBR 설문조사 결과, 국민당 후보 폴 골드스미스가 4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액트당의 뱅크스는 37%, 노동당의 데이비드 파커가 12%, 녹색당 데이비드 헤이는 3.3%로 나타났습니다. - 현재 낙선 위기에 처하셨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봅시다. 아직 저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표심을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뱅크스는 유권자들에게 위협적으로 나갔습니다. 골드스미스를 선택하는 것은 필 고프를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엡섬 주민인 존 키는 골드스미스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존 키는 여전히 유권자들에게는 뱅크스를 지지하라고 요구하면서도 자신은 골드스미스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현재의 지지율을 보고 마음이 바뀌지 않으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국민당 대표로서 국민당 후보를 지지할 것입니다.” 골드스미스는 자신의 당선을 원치 않으면서도 자신을 찍겠다고 말했습니다. 3뉴스와의 인터뷰를 거부한 골드스미스는 현재 언론을 통한 홍보 기회를 거부하는 유일한 후보자입니다. 그는 이미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 예 아니오로 답해주시죠. 당선되기를 원하십니까? 말씀드렸잖아요. 저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답변을 거부하시는 군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한편 좌파 지지자들은 액트당의 국회진출을 막기위해 전략적으로 골드스미스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후보 데이비드 파커는 이러한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했습니다. “유권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싶은 것으로, 전략이라고 해도 존 뱅크스와 돈 브래쉬를 선택하기가 싫은 것입니다.” 엡섬 유권자들은 존 뱅크스를 더이상 원치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존 뱅크스가 후보만 아니었다면 액트당을 지지했을텐데 뱅크스가 나와서 국민당 후보로 마음을 정했어요.” 존 뱅크스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를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뱅크스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신을 원치 않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엡솜 유권자들이 존 키의 의도를 짐작하게 되면서 뱅크스와 골드스미스 사이의 갭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키는 엡솜의 국민당 지지자들이 윈스턴 피터스의 역습을 대비한 보험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민당은 50%가 넘는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는 5% 이하의 지지율로 현재 위협이 될 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액트당은 현재 1% 지지율로, 이대로라면 존 뱅크스만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엡솜 유권자들은 뱅크스를 지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엡솜 유권자들의 혼란과 노동당 지지자들의 역투표 때문에, 지려고 열심히 애써온 폴 골드스미스가 순식간에 선두에 섰습니다. 여론 조사로 미뤄보면 엡솜 지역 투표는 골드스미스의 대승리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당 대표가 경찰 신규 모집이 연기된 사실을 들춰내며 경찰부 장관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습니다. 존 키에 비해 지지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필 고프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찾아온 행운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월에 신규 모집을 통해 경찰관이 되려는 꿈을 안고 있던 이들은 이제 몇 개월 동안은 꿈을 연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들춰내 밝힌 것은 뜻밖에도 노동당 대표 필 고프입니다. 그들은 1월 신규 경찰관 모집을 아예 취소해 버렸습니다.” “1월 모집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3월로 연기된 것 뿐입니다.” 어떤 쪽이든 1월에 신규 모집이 없을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유는 현재 은퇴하거나 그만두는 경찰의 비율이 3.2%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경찰 감소율은 올해 3.5%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 1.3%가 늘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월 모집을 3월로 연기하게 되면 2개월간의 모집과 훈련 비용이 절약됩니다. 그래도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 외엔 다른 의도가 없습니다.” 모집 연기는 절약을 목표로 내려진 결정이 아니며, 비용을 아끼게 되는 것은 단지 우연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예산을 세우는 것은 경찰국장의 권한이지, 다른 사람이 관계할 일이 아닙니다.” 콜린스는 이번 결정이 자신과 관계없는, 운영상의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국장 피터 마셜은 3NEWS와의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취재진은 인터뷰를 수락한 콜린스에게 마셜 대신 답변해주기를 부탁하며, 마셜이 고프에게 정보가 흘려진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니요, 그는 누가 그 정보를 흘렸는지 전혀 염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틀린 정보니까요.” -경찰이 선거를 앞둔 국민당을 위해서 모집 연기 소식을 감추고 있었던 것인가요? 그는 이번 일에 대해서 경찰이 감추거나 숨긴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흔히 정치인들은 운영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결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오늘 국민당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     어젯밤의 8백만 달러 수요일 복권 당첨 티켓은 파이크 리버 광산 폭발의 여파로 여전히 슬픔에 젖어 있는 그레이마우스에서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첨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식은 그레이마우스 시민들에게 기분 전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레이마우스에 나가 있는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당첨자가 누군지에 대한 아무런 실마리가 없나요? 당첨자는 복권 위원회에 연락을 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현재로서는 익명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티켓이 판매된 장소인 뉴 월드에 가봤는데요, 모든 사람이 당첨을 화제로 삼고 있었습니다. 모두 매우 흥분된 태도를 보였으며, 당첨자가 그레이마우스 거주자이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만약 당첨자가 정말 그레이마우스 거주자이고, 익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상품 중 하나인 램보르기니를 사양하는 편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레이마우스에 램보르기니가 다닌다면 누구라도 눈치채고 말테니까요. -오늘 파이크 리버 광산 폭발에 대한 심의회의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오늘은 하이드로 채굴법에 대한 증거가 올라왔습니다. 하이드로 채굴법은 강력한 물 분출기를 사용해 석탄을 채굴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파이크 리버 광산에서 이 채굴법을 담당했던 기술자는 자신이 석탄 채굴에는 많은 경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하이드로 채굴법의 경험은 없었고, 파이크 리버 측에서는 채굴법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이드로 채굴법에 대한 정보를 심지어 인터넷에서도 찾아봤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4.     병으로 고생중인 어머니의 자살을 도운 한 남성이 오늘 더니든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를 지지하는 안락사 운동가들이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과학자 숀 데이브슨은 5개월의 가택연금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기간이 지날 때까지 가족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귀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숀 데이브슨 교수는 징역형은 면했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남겨둔 아내와 두 아이에게로 돌아가려면 5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저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지 않고, 5개월의 가택연금을 선고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브슨은 암 환자였던 어머니 파트리샤의 자살을 돕고 자살방법을 마련했다는 혐의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사정이 있었다 해서 가볍게 취급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피고는 목숨의 신성함을 간과했고, 미리 계획해 자살을 도왔습니다.” 데이브슨의 지지자들과 안락사 운동가들은 데이브슨이 재판을 받아야 했다는 사실에 대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숀은 어머니를 평화롭게 돌아가시도록 도왔습니다. 그녀는 죽고 싶어했고요.”

 

파트리샤 데이브슨은 2006년에 암과의 오랜 투쟁 끝에 모르핀을 갈아 물에 탄 약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그녀의 투병 생활 중 숀 데이브슨은 일기를 써 기록을 남겼지만, 그가 과량 복용을 도왔다는 사실은 올해가 되어서야 밝혀졌습니다. 다시 그런 일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랬다는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데이브슨은 더니든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5개월의 가택 연금을 마친 후, 남아프리카의 웨스턴 케이프대학의 교수직을 맡기 위해 귀환할 것입니다.

 

 

5.     한 크라이스처치 여성이 파트너의 죽음 이후 4년이 지난 지금도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 투쟁중이라고 합니다. 데니스 클락은 장례식장에서 파트너의 시신을 강제로 가져가 자신들의 땅에 묻은 파나우(부족)’를 고발했습니다. 법원은 파나우의 행동을 비합법적인 것으로 판정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베이 오브 플렌티 동부의 마라이에 자리한 이 무덤은 앞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제임스 타카모르의 과부는 항소에서 승리를 거둔 후 변호사를 통해 시신을 파내어서 크라이스처치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그게 처음부터 목적이었고,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2007년도에 제임스 타카모르가 숨진 후 그의 파나우는 크라이스처치 장례식장에서 그의 시신을 가져가 북쪽으로 1천 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운송한 후 쿠타레레 마라이에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25년 동안 타카모르의 파트너였던 클락과 유언 집행인의 의사와 완전히 반대되는 행위였습니다. 저희는 여기 남고 싶었던 짐의 뜻대로 해주고 싶습니다. 그가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저희도 그것을 원합니다.”

 

법원은 타카모르의 파나우와 파트너였던 클락이 매장지에 대한 합의에 닿지 못할 경우에, 마지막 권한은 클락에게 있다고 판정했습니다. 헌법상으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법원은 마오리 관례과 관습법 사이의 애매한 관계를 명백하게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건 시초부터 클락을 지지한 크라이스처치 MP 짐 앤더톤은 이 결정이 더 일찍 내려졌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데니스나 그녀의 가족에 대한 아무런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그녀의 생각이나 죽은 남편의 의사를 포함해 자신들을 제외한 그 누구의 의사도 존중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깡패무리처럼 굴었다고 생각합니다.” 앤더톤은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타카모르의 시신을 파내 크라이스처치에서 제대로 된 매장식을 거행하도록 법원은 경찰에게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     군사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를 내년 초로 앞당기겠다는 선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일째 이집트에서는 폭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정부에 접근하며 폭동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으로 대항했지만 수에 밀려 후퇴했고,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7.     한 웰링턴 학교의 건물이 지진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정돼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뉴타운 학교의 건물은 건축 법규를 단 6%만 준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40명의 학생이 임시 교실로 옮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7개의 교실에서 평소처럼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오늘은 건물이 금지구역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학부모들은 긴급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건축 엔지니어들의 평가에 의하면 학교의 주 건물이 법규의 6%만을 준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34% 이상이 되어야 안전하다는 평가입니다.” 2층 건물은 1939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아래층이 보강되지 않은 돌로 건축되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웰링턴 학교가 지진 피해 위험성 때문에 사용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4개월 전 웰링턴 이스트 여학교의 이 건물이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건축 법규의 17%만을 지킨 것으로 드러났으며, 크지 않은 지진에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웰링턴 지역 의회가 작성한 지진 피해 위험 명단에는 18개의 학교 건물이 올라 있습니다. 뉴타운 학교 전교생 240명 중 150명은 이제 새로운 교실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현재 저희 강당과 옆 학교인 세인트 앤스의 강당에 나눠져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안을 찾기 위해 교육부와 의논중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물의 개선이 가능한지 우선 검토해야 합니다. 불가능하다면 건물을 새로 지어야 할 것입니다.”

 

딸이 뉴타운 학교의 학생인 언드레이 모이아는 건물이 사용금지된 사실에 대해 기쁨을 표했습니다. 부모로서 저는 기쁩니다. 오늘 지진이 일어났다면 슬퍼할 만한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니까요.” 건물이 보강될 것인지, 헐리고 재건축될 것인지의 여부는 내년 초까지는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8.     경찰측은 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TV3가 소유하고 있는 존 키와 존 뱅크스의 대화내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TV3 법률 의원회의 클레어 블래들리는 경찰측에 대화내용이 담긴 자료를 넘겼습니다. 자료에는 엡섬 카페에서 이루어진 존 키와 존 뱅크스의 대화 내용과 동영상과, 블래들리 엠브로스 프리랜스 기자의 녹음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9.     영국의 유명 신문사의 발행자 제임스 머독이 사임했습니다. 타임즈 신문사와 뉴스 그룹 신문사를 책임지고 있는 머독 가문은 40년 간 영국 신문사와 관련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머독은 뉴스 협회의 자리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머독은 사임되었습니다. 이번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영국 신문사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실종된 메들린 맥캔의 부모는 영국 신문사의 부당한 행실을 진술했습니다.

 

케이트와 제리 맥캔 부부의 딸이 2007년에 실종된 후, 이들은 또 한번 신문사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메들린을 찾기위해 신문사의 도움을 청했지만 그 후 신문사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신문사가 공개한 기사에는 맥캔부부을 잔인하게 짓밟는 내용 뿐이였습니다. 그 후 2008, 맥캔 부부는 신문사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맥캔 부부는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신문사의 공격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가장 슬프고 모욕적인 일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자동차와 카메라가 우리의 길을 가로막았습니다.” 집에 돌아 왔을 때 많은 기자들은 카메라 렌즈로 집을 두들겼습니다. 정말 두려웠습니다.”

 

메들린이 실종됐을 당시 맥캔은 일기장에 그녀의 애도하는 마음을 기록했지만 그녀의 일기장은 곧 포르투갈 경찰측으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측으로 넘겨진 일기장의 내용은 곧 신문사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우리 가족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가장 힘든 시기때 메들린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습니다.” 맥캔 부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겪었고,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킨 신문사는 더 큰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10.   뉴질랜드의 기술을 선보인 태양열 자동차는 오늘 고속 도로에서 빛을 발하였습니다. 와이카토 대학의 공대 학생들은 독일 대학생들이 발명한 값비싼 태양열 자동차와 함께 블러프로 향합니다. 기름을 절약하기 위해 설계된 두 종류의 태양열 자동차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에는 비소식이 왔지만 태양열 자동차 경주에는 역경의 신호가 찾아왔습니다. 새로 발명된 태양열 자동차를 시험하기에는 참 궂은 날씨이죠?” 오클랜드 날씨는 우리를 돕지 않았지만 오후에 되면서 차차 맑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태양열 자동차는 태양열 충전 전용 기계를 이용해 충전합니다. 충전 기계 유닛에 코드를 끼워 충전합니다. 저희가 발명한 태양열 자동차는 주로 단거리를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하루에 15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 와이카토 대학생들과 여정을 함께할 또다른 팀은 독일 대학생들입니다. 이들은 무려 100명의 후원자는 물론 50만 달러를 들여 태양열 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독일 태양열 자동차는 뉴질랜드 태양열 자동차 보다 더 커보입니다.” , 저희 태영열 자동차는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이 두 자동차의 최고속도는 100km/hr이며, 17,000km 떨어진 블러프로 향합니다. 때마침 해가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고 궂은 날씨는 서서히 맑아지면서 경주는 시작됐습니다. 독일 태양열 자동차는 사진 촬영과 나사를 바짝 죄고있는 반면에 뉴질랜드 태양열 자동차는 덕테이프로 마지막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태양열 자동차는 독일제 태양열 자동차 보다 훨씬 작은것 같습니다. 경주를 펼칠 예정인데 열등감을 느끼지는 않습니까?” 경주는 아니지만 뉴질랜드인들은 모두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콧수염을 갖은 전형적인 뉴질랜드 남성이 채찍을 휘두르며 경주는 시작되었습니다. 뉴질랜드 태양열 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80km/hr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스포츠뉴스>

 

- 럭비 월드컵의 논란 영국 럭비팀, 경찰측 수사하다

- 올블랙스 VS 월러비 주말 경기 준비

- 리치 맥코 부상 회복 소식

- 맥컬린 크리켓 선수 소식

- 사이먼과 벨트 호먼 선수 오시아니아 트랙 챔피언십 경기

 

 

1.     잉글랜드 럭비대표팀의 월드컵 실패요인을 분석한 자료가 유출되면서 유출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의뢰됐습니다. 이 분석 보고서는 다수의 잉글랜드 선수들의 문제를 질책하고 있습니다. 리더쉽 부족과 징계 결여,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잉글랜드 럭비대표팀은 월드컵 실패와 관련해 언론과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비밀로 부쳐지는 보고서가 유출되고 말았는데 이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마이크 틴들의 술집 스캔들과 이에 대한 부실한 대처방법으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데 입장을 확실히 밝혀주시죠.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3명의 선수가 호텔 여종업원을 희롱한 의혹이 제기되고, 루이스 무디의 마우스가드 스폰서 분쟁과 오클랜드 여객선에서 바다에 뛰어내리는 마누 투이랑이의 소동이 추가됐습니다. 게다가 일부 선수들이 훈련에 충실히 임하지 않으며 월드컵을 그리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마틴 존슨 감독은 틴들 스캔들을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큰 경기를 앞두고 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서로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은 감독진에게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감독진은 월드컵 기간 동안 서로를 혐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월드컵을 거액을 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긴 것으로 제기됐습니다. 프랑스에 패한 뒤 한 선수는 3 5천 파운드가 날아갔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장 루이스 무디는 이에 대해 자신은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자신을 주장으로서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이는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오면서 돈을 포함해 다른 것을 럭비보다 중요히 여긴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 럭비연합은 영국 신문에 보고서가 유출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아직도 이들이 요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문제가 어떻게 드러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현재 잉글랜드의 럭비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밝혀졌습니다.”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잉글랜드 럭비연합에 대해 올블랙스 코치 스티브 핸슨은 문제의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지적된 문제들을 무시해왔지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되돌아보고 문제를 개선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문제 해결의 시작으로 마틴 존슨 감독에 이어 럭비연합 이사 롭 앤드류로 사퇴했습니다.

 

 

2.     한편 핸슨은 4일 후 월러비스를 상대할 바바리안스의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를 포함한 바바리안스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런던 공항에서 곧바로 훈련장으로 직행하려 했지만 한 숨 돌리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리차드 카후이는 런던에 도착한지 1,2시간 만에 훈련에 임했습니다. 그는 부상당한 서니 빌 윌리암스를 대신해 급히 투입됐습니다. 급히 연락을 받아서 준비할 시간도 없었어요. 존경하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카후이 외에 제롬 카이노는 사모아에서 거행한 결혼식을 마치고 아직 런던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결혼식 때문에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팀에 합류하게 돼서 어쨌든 기분이 좋습니다. 감독님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선수들은 4일만에 또다시 국제경기를 치르는데 익숙지 않습니다. 2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아담 톰슨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함께 해오면서 많이 익숙한 선수들이고 경험도 많은 선수들이라 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티브 핸슨 코치는 오는 금요일까지 올블랙스 감독직을 위한 이력서를 제출해야 하며 감독진도 선정해야 합니다. 이력서를 제출하고 감독진을 선정해야 하는데 가장 큰 목표는 인터뷰를 따내는 것입니다.” 한편 그는 그레이엄 헨리 감독과의 마지막 대회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바바리안스는 이번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러비스는 지금까지 128승을 거둔 만큼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3.     리치 맥코어가 오른 발 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블랙스 담당 의사는 수술이 성공적이었으며 맥코어가 내년 2월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맥코어는 오른 발 부상으로 월드컵 기간에도 훈련에 제대로 임하지 못했습니다.

 

 

4.     블랙캡스 브랜든 맥컬럼이 호주와 치르는 4일간의 경기에서 크게 활약했습니다. 맥컬럼과 마틴 겁둘의 활약으로 블랙캡스는 점심때까지 실점없이 106런을 기록했습니다. 맥컬럼은 85볼째에 센추리를 달성하며 실력 발휘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맥컬럼은 146런에서 아웃됐으며 블랙캡스는 현재 247-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     뉴질랜드의 조쉬 기어리가 호주 PGA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며 활약했으나 오늘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레그 차머스가 3번 홀에서 157미터 거리의 완벽한 샷을 날려 박수를 받았습니다. 훌륭한 샷이었어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기어리는 다음주 뉴질랜드 오픈을 앞두고 오늘 고전했습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기어리는 마지막 2개 홀에서 실책을 범해 선두에서 밀려났습니다. 마이클 캠블도 6번 홀에서 활약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6.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자신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발언에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블래터는 인종차별이 경기 후 악수로 끝낼 수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그는 사과를 통해 문제를 매듭짓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이 문제는 더 이상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축구 경기장 안팎에서 인종차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합니다.” 블래터 회장은 논란성 발언으로 일어난 사퇴요청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7.     첼시가 리버쿠젠에 2-1로 패하며 유럽 챔피언스 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첼시는 1-1 상황에서 인저리 타임에 리버쿠젠의 선수가 골을 추가하면서 패배가 결정됐습니다. 첼시는 발렌시아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해야만 리그에 남을 수 있습니다. 아스널은 로빈 반 페르시가 추가한 골로 2-1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AC밀란에게 3-2로 승리했습니다. 양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8.     뉴질랜드 사이클 선수들이 오세아니아 트랙 사이클 대회에서 계속 활약하고 있습니다. 톰 스컬리가 30k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이몬 밴 벨트호븐도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여러가지 사고로 흥미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충돌 사고를 일으켰던 타즈만의 제이슨 알란은 다시 회복해 오늘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마누아투의 사이몬 밴 벨트호븐은 경륜 종목에서 호주의 스콧 선더랜드를 물리치고 이번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콧과 접전을 벌이면서 매우 어려운 경기였는데 그의 기록보다 제 기록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하고 우승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그는 일본에서 프로 경륜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쓰나미로 인해 귀국행을 택했습니다. 독일과 뉴질랜드로 돌아와 그동안 훈련에 임했고 이제 이런 훈련이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그는 동료 에디 도킨스와 함께 단거리 단체 종목 출전 자리를 경쟁 중입니다. “올림픽 출전에 매우 큰 욕망을 보이고 있으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거리 선수 톰 스컬리는 120바퀴 트랙을 돌아 1포인트 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사이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33센트, 미국 달러 대비 74.34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28포인트 하락, 레이콘은 3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2센트 하락, 펌프킨패치는 6센트 하락, 텔레콤 역시 2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오늘 국내 시장은 국외 시장의 영향을 받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시장의 채권 거래가 실패적으로 이어지면서 유럽 시장의 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독일은 EU의 가장 규모가 큰 일원으로서 이번 변동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나머지 EU 국가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 시장의 코러스소식 전해주시죠. 최근 텔레콤과 분리된 코러스는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코러스는 19상승한 30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완화되고 있는 코러스의 주식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

 

오늘 북섬에는 많은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시간과 하교시간에 주로 비가 내렸습니다. 구름전선은 현재 북섬을 덮고있고, 남섬은 오늘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타고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구름전선은 북동부 지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기압전선 강한 서풍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강풍 주의보입니다. 내일 혹스 베이, 와이라라파, 넬슨, 더니든, 쿠사와 남섬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130km/hr의 서풍이 불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흐림, 강풍

내일 동부 남부 강풍, 서부 소나기

남섬
오늘밤 소나기, 동부 맑음
 
내일 소나기, 동부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흐림

내일 서부 소나기, 남서풍, 최고 기온 19

토요일:
북섬 동부 맑음, 소나기
남섬 소나기, 곳곳에 맑음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서부 소나기

월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곳곳에 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