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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18:58

월드TV 한국채널(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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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6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호주 멜번컵에서 경주마 그린문 우승
- 선거 하루 앞두고 초접전을 벌이는 미 대선
- CTV 빌딩 심의회에서 나온 충격적인 진술
- 노동부 장관 사임한 케이트 윌킨슨의 장관직 논란


<NEWS>

1. 제152회 멜번컵에서 호주의 그린문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국 태생의 경주마 그린문은 호주에 경사스런 우승을 안겼습니다. 오늘 멜번컵은 기상예보와 달리 비가 내리지 않는 가운데 수많은 관중속에서 시작됐습니다. 글렌 캐든이 초반에 선두를 달렸습니다. 뉴질랜드 경주마 라이츠오브헤븐은 2위로 달렸고 지난해 우승마 두나딘은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8백미터를 남겨두고 글렌캐든 골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그린문 기수 브렛 프레블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멜번컵 우승을 처음 안은 기수 브렛 프레블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 250미터를 지나고 나서 속도를 내지 못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린문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고 절대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힘을 내 달렸습니다.” 그린문은 3년만에 처음으로 호주에서 훈련돼 우승한 경주마입니다. 그리고 윌리암 가족에게는 4번째 우승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습니다. 윌리암스 가족의 영광이죠.” 뉴질랜드 기수 제인스 맥도널드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제클베리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레블은 경기 전 준비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시작 전에 10을 세라고 했는데 저는 5를 셌어요.” 
이번 호주 멜번컵은 또다시 호주 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멜번컵에서 뉴질랜드 TAB에 60달러를 건 한 도박사는 10만 달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린문은 $25.50, 피오렌테는 $11.60의 배팅액이 지급됐습니다. 1위에서 4위까지의 말을 맞춘 경우 백만 달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멜번컵에서는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한껏 멋을 내 관심을 모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늘 하루 하던 일을 멈추고 멜번컵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회사에서 배려해줬어요.” 멜번컵 참석을 위해 직원들이 휴가를 내면서 뉴질랜드 고용주들에 초래된 손실은 2천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는 10억 달러에 달합니다. “저는 휴가를 내지 않고 몰래 왔어요.” 관중들은 가슴을 졸이며 8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레이스를 관람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 TAB에서는 멜번컵 경기에 9백만 달러, 오늘 하루 총 2천만 달러가 베팅됐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5억 달러가 베팅됐습니다. 멜번컵은 말과 기수들의 날이기도 하지만, 패션이 화재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입었던 드레스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보기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오늘은 멋지게 차려입고 즐기는 날이에요.” “급하게 차려입은 거에요.” “아침에 이런 차림으로 일어났어요.” 멜번컵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참석했습니다. 찰스의 부인 카밀라 역시 의상에서는 뒤지지 않음 패션 감각을 뽐냈습니다. 


2. 현재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 보다 훨씬 많은 237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오바마가 경합주인 프롤리다주에서 승리한다면 대선에 충분한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롬니는 플로리다주와 더불어 오하이오,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270명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선거운동 관계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떤 집은 7차례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곧 시카고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바마의 고장으로 알려진 시카고 남부 지역을 찾아가봤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버락 오바마의 본거지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곧 이곳에 도착할 오바마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웃주민 로벗 존슨은 오바마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라도 이웃주민들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오바마는 오늘도 유권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거유세를 펼쳤습니다. 
오바마는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도움을 받아 표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선거진영의 본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려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의 촬영에 제한이 있어서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인터뷰를 시도해봤습니다. - 그 안에서 뭐하는 거죠? “말할 수 없습니다.” - 폰 뱅킹 일을 하시나요? “아니요.” 오바마는 '앞으로'라는 슬로건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만큼 이제와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더 많은 변화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바마의 이웃주민들이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대선에 실패한다면 오바마는 이 지역에 잠깐씩이 아니라 계속 머물게 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오바마가 다시 돌아온다면 환영할 겁니다.” 한편 내일 이 시각 그린우드 에비뉴를 포함해 미 전역은 승자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오바마는 대선 당일 선거진영 관계자들과 야구 경기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야구 경기를 하지 않은 날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 대통령은 2회 연임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오바마에게 내일은 마지막 선거가 될 것입니다. 이제 미트 롬니측 선거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롬니는 4개 경합주에서 선거유세를 펼쳤습니다. 롬니는 오늘 막판 선거운동으로 분주해 아기를 안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롬니는 44년간 공화당을 지지해온 버지니아주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는 오바마를 지지했던 버지니아주를 롬니는 이번에 다시 장악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너무나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롬니는 유세 중 내일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일 우리는 새 내일을 시작할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롬니는 버스와 비행기로 80만 킬로미터를 돌며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부인과 함께 많이 지쳐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롬니는 매우 긴장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위스콘신에서 선거운동에 나선 그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강인함을 주장했습니다. “저같으면 벌써 지쳐 쓰러졌을 텐데 아버지는 정말 에너지가 넘치십니다.”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 유권자들을 만나 효과적인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에 롬니측은 허리케인 샌디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롬니는 막판 유세에서 너무나 절실하게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여러분의 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내일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롬니측은 허리케인 샌디때문에 몰아가던 기세가 주춤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내일 오바마는 야구 경기를 하게 될 반면, 롬니는 오하이오와 펜실베니아에서 또다시 선거유세를 펼칠 것입니다. 한편 오바마와 대선 경쟁을 펼쳤던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4년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롬니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내일 이 시각에 투표 결과를 알 수 있겠죠? 아마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CBS 기자들은 아직 확실한 것은 없으며, 지난 선거보다 이번 선거가 박빙이 될 것 만큼은 확실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처음 투표를 실시한 딕스빌의 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두 후보에게 똑같은 5표씩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3. CTV 빌딩에 매몰된 여성이 손이 절단돼 치아로 휴대전화를 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구조대를 기다리다 사망한 매몰자 8명의 심리에서 이같은 충격적인 진술이 나왔습니다. 소방대원 마누 클락슨은 CTV 빌딩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한편 현장 인근에서는 알렉스가 자신의 부인을 포함해 여러 생존자들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렉스는 부인이 구조되기를 기다리며 4차례 휴대전화로 매몰된 부인과 통화했습니다. “문자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으나 손가락을 잃어서 지금 문자를 할 수 없고 치아를 이용해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소방대원과 수색대원들은 아무런 지휘도 없이 혼란속에서 작업을 펼쳤다고 했습니다. 고위관계자와 지휘관 5명은 현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장 책임자가 누구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또한 장비도 부족했습니다. “CTV에서 가장 문제는 장비 부족이었습니다.” 이들은 굴착기, 절단기 등 전문장비가 필요했고 내부를 촬영할 카메라도 없었습니다. “카메라가 있었지만 정확히 현장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고위 소방대원은 20개월이 지난 뒤에도 아무 변화가 없으며 훈련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지진 발생 전보다 개선됐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1차 지진때보다는 장비가 더 갖춰졌지만 같은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다른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방대원과 수색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펼친 점만큼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4. 노동부 장관 케이트 윌킨슨은 장관직을 모두 잃을 만큼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윌킨슨은 어제 파이크리버 심의회 보고서 발표 후 책임을 느끼고 노동부 장관직을 사임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윌킨슨이 나머지 장관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윌킨슨은 장관직으로 25만7천 달러 연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윌킨슨은 어제 노동부 장관에서 사임했지만 나머지 장관직은 유지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9명 광부들이 사망했기 때문에 책임을 느꼈습니다.” - 왜 사임해야 한다고 결정하셨습니까? “광산의 보존을 위해 옳은 결정이라고 봤습니다.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 본인의 의사였습니까? “물론입니다. 제 결정이었습니다.” - 나머지 장관직은 사임하지 않습니까? “제가 나머지 부에서 무슨 잘못을 했죠?” - 다른 사람의 책임을 대신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니요. 저는 제가 내린 결정을 믿습니다.” 파이크리버 사태는 윌킨슨 뿐 아니라 20년전 정부의 과실로 빚어졌다고 비난 받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윌킨슨이 모든 장관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머지 장관직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총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머지 장관직은 유지할 것을 권할 것입니다.” 그러나 노동당은 지난 2008년 광산 조사관 재투입안이 제안됐으나 2009년 윌킨슨 장관에 의해 무산됐다고 비난했습니다. “광산 안전을 위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 윌킨슨에 의해 좌절됐습니다.” 총리는 조사관 훈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 없다는 윌킨슨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소규모 광산에 관해서는 윌킨슨 장관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6개월 뒤 파이크리버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윌킨슨의 노동부 장관 사임 조치가 정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이는 정부가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조치였지만 노동부 장관만 사임한 것으로 인해 오늘까지도 정부는 야당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윌킨슨은 NZ퍼스트당, 노동당, 녹색당의 강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총리는 윌킨슨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윌킨슨이 모든 장관직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케이브크릭 광산 사고로 14명이 사망한 뒤 당시 환경관리부 장관 데니스 마샬은 13개월 후에야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그 역시 환경관리부 장관직만 내려놓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매우 빠르고 효과적인 조치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윌킨슨이 나머지 장관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비난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파이크리버 유가족들이 노동부에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유족들이 법적 소송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노동부 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족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해 법적 소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노동부도 이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사소송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폭발사고 당시 당국의 관련자들이 더이상 노동부에서 근무하지 않고 있으나, 책임자를 밝혀내기 위해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무했던 관련자들이 지금 노동부에 소수 남아 있습니다.” 유족들이 제기하는 소송은 첫 판례라는 의미가 클 것입니다. 유족들은 노동부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며 벌금형이 선고되더라도 피해보상의 의미보다는 첫 벌금형 판례의 의미로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한 변호사는 이런 민사소송이 수만 달러와 수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망시기로부터 2년안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만큼 유족들에게는 몇 주의 시한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시한 연장을 허락할 수 있습니다. 
파이크리버 유가족들이 자체적으로 시신수습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유가족들은 해외 광산 전문가들을 섭외해 광산 진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산 소유주 솔리드에너지와 구조대원, 정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파이크리버 유족들이 섭외한 광산 전문가들의 경력을 모두 합치면 백년 이상입니다. 영국, 중국 광산 사태들을 경험한 이들은 파이크리버 심의회 결과를 접하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충격입니다.” 봅 스티븐슨은 영국의 전 광산 조사관입니다. “뉴질랜드의 광산업계 평판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후진국도 아닌데 말이죠.” “국가 전체에 타격이 될만한 심각한 문제죠.” 이들의 항공비는 해외 광산업체 자선재단에 의해 지원됐습니다. “파이크리버 광산 진입과 같은 시도는 아주 처음은 아닙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이 매우 높죠.” 스티븐슨은 광산내 메탄가스를 환기시키거나 불활성 기체로 만들어야 광산 재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광부들에게 어떤 손상을 일으켰는지도 밝혀내야 합니다. 유족 대표 버니 몽크는 핀레이슨 장관이 시신수습에 대한 정부 관련자를 유족과 연결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크리버 광산 뿐 아니라 뉴질랜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저희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오후 광산 전문가들은 솔리드에너지와 광산 수색대원들을 만났습니다. 광산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에 광산 재진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며 유족 대표 버니 몽크는 이들의 조언을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플라이트오브더콩코드' 브렛 맥켄지가 인형극 영화 2편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편의 주제곡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6. 4살 미만의 어린이가 다른 연령대보다 독감으로 가장 많은 병원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주 요인이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4살 미만 어린이들이 독감을 가장 심하게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4살 미만 어린이의 6%만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부터 모든 어린이가 맞을 수 있는 독감 예방주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4살 미만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것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와 마찬가지의 어린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5년간 진행된 국제 독감 연구결과 연구 첫 해에는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호흡기 질환을 앓는 뉴질랜드인들이 예상보다 현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겨울 천6백명의 독감 환자들이 오클랜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중 64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9명은 사망했습니다. 독감은 어느 예방접종 가능 질병보다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국가적으로 독감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질병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 연구는 또 독감 예방접종도 포함하고 있어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날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도 밝혀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몇달전부터 기존의 예방주사가 효과가 있을지 미리 알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아직 예방접종의 효과를 밝히기에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몇년 뒤에는 병원과 GP를 찾는 독감 환자들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국내달러는 호주달러에 대해 약 79센트 그리고 미국달러에 대해 약 83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19포인트 상승했으며 플레쳐빌딩은 13센트, 뉴플렉스는 5센트 그리고 레스토랑 브랜드는 6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콘사의 본부 이주소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레이콘의 주가는 오늘 10% 상승했으며 45센트에 마감했습니다. 해외로 본사를 이주하면 늘 직원들이 피해를 보기 마련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결정이 장기적으로 생산비용 감소와 수익 상승의 효과를 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가 역시 불과 18개월전 1달러를 넘어섰던 만큼 앞으로 상승세를 보일거란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피셔 앤 파이클 소식을 전해주시죠. 오늘은 주주들이 하이어사가 제시한 $1.28를 받아드릴지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한편 합병기준치인 90%을 넘어선만큼 하이어사가 피셔 앤 파이클이 남은 주식을 의무적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피셔 앤 파이클은 30년전인 1979년에 처음으로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또한 피셔 앤 파이클은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이같은 전통을 가진 회사가 국내에서 상장을 폐지하게 된 오늘은 역사에 남을 만한 하루였습니다. 


<스포츠뉴스>

무려 베팅 금액이 25달러에 달하던 그린문이 오늘 열린 2012년 멜번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앞의 뉴스에서 전해드렸던 것처럼 우승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그린문이 호주 출신의 경주마로 올해의 승자가 되었고 키위 출신의 제임스 맥도널드가 탄 피오렌테가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오늘 멜번컵이 열린 플레밍턴에는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키위출신의 제임스 맥도널드 선수가 탄 피오렌테 경주마가 2위를 차지하였지만 1등한것만큼이나 기쁜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렸을때부터 자신의 영웅이었던 프레블이 오늘 1위를 차지하였기 때문 입니다. “오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내일 신문에는 브레트 프레블 기수의 기사가 일면을 장식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출신의 데미안 올리버 선수의 기사도 같이 유명세를 탈 것 같습니다. 올리버 기수는 플레밍턴에서 여러번 우승을 차지한바 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은퇴해야만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데미안은 2년전에 자신의 라이벌 경주마에게 대회 시작전에 만불을 베팅한적이 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올리버 기수는 올해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지만 현재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올리버 기수의 이야기는 10년전에 영화로 만들어 진적이 있습니다. 올리버는 대회 시작전에 자신의 동생이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멜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대회에서 올리버는 가장 강력한 우승 경주마중 하나였던 아메리카인을 타고11위를 기록하였지만 이제는 베팅 스캔들로 인해 현역에서 은퇴해야만 하는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데미안 기수의 스캔들이 점점 사실로 들어나고 있어 데미안이 주어진 혐의에 대해서 거부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요.” 3번 멜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40살의 베테랑 데미안 올리버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역 은퇴 압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데미안 선수의 영광이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지만 오늘 대회에서 우승한 그린문이 이제는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웰링턴 파이어 버즈팀이 금요일에 열리는 캔터베리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숀 테이트 선수와 제시 라이더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크게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각자 개인적인 이유로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하게 되어 국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웰링턴팀은 어부지리로 큰 이득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스 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숀 테이트 투수가 웰링턴팀 주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웰링턴팀 타자들은 테이트 선수의 훈련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테이트 선수는 전성기 시절에 시속 161킬로미터의 강속구를 던져 국제 크리켓 역사상 2번째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트 선수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투구 속도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시속 140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와준다면 만족할 것 같고 만일 150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와준다면 매우 행복할 것 같습니다.” 호주 출신의 숀 테이트 선수는 호주 크리켓 대표팀 주전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도에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하였습니다. 숀 테이트 선수는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한후 호주에서 20/20로 활동하다가 방글라데시, 영국, 짐바브웨이팀으로 옮겨가며20/20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현역으로 뛰는 동안 많은 수술을 받아 이제는 원데이 크리켓 같은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경기에는 더이상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데이 경기보다 짧은 형태의 20/20 경기에서 계속 뛰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테이트 선수는 웰링턴팀에서 일단 2경기 뛰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웰링턴팀에는 제시 라이더 선수까지 합류하게 되어 웰링턴팀은 다른 어느때보다 풍성한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20/20 리그가 끝나는 1월 중순까지 웰링턴팀에서 계속 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라이더 선수는 20/20리그가 끝나면 블랙캡스팀으로 돌아가 영국과의 시합을 치루게 될 것 같습니다.” 제이미 세돈스 웰링턴 파이어 버즈팀 감독은 라이더 선수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팀 타격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의 타격감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의 다시 본모습을 찾게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시합에서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테이트 투수도 제시 라이더 선수와 한팀에 속하게 되어서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로써 이번에 같은팀에 동료로 같이 활동할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이더 선수가 좋은 타격을 선보인다면 저 같은 투수의 어깨가 많이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웰링턴팀에 테이트 선수와 라이더 선수가 합류하게 되어 오클랜드팀과 캔터베리팀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날씨>

오늘 해가 진후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 며칠간 이와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타우랑가의 모습입니다. 대체로 화창한 하루였으며 향후 며칠간 같은 날씨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남섬의 그레이마우스 지역 역시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하며 따뜻했습니다. 위성화면을 보면 고기압 전선과 함께 비구름이 거의 없는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은 남섬위로 기압골의 등장으로 일부지역에 차가운 남서풍이 불겠습니다. 기온의 경우 오전에 남섬은 다소 쌀쌀하겠으나 오후부터는 금방 기온이 상승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맑음, 쌀쌀함 
내일 – 맑음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자외선 주의보

북섬 날씨
오늘밤 - 북부지역에 소나기
내일- 동해안 지역에 소나기

주요 도시의 내일 날씨입니다. 대부분의 도시가 맑고 화창할 전망이며 웰링턴에는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도 다소 흐리겠습니다. 

목요일:
북섬 – 맑음, 동부지역에 비 
남섬 – 맑음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서해안 지역 흐림

토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서부지역에 비

일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남부지역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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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198
1335 월드TV 한국채널(11.02) file admin 2012.11.05 526
1334 호주한국일보 (11월 05일자) file admin 2012.11.05 446
1333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6) 1 file admin 2012.11.06 593
1332 월드TV 한국채널(11.05) file admin 2012.11.06 633
1331 호주한국일보 (11월 06일자) file admin 2012.11.06 477
1330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7) file admin 2012.11.07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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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호주한국일보 (11월 07일자) file admin 2012.11.07 519
1327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8) file admin 2012.11.08 637
1326 월드TV 한국채널(11.07) file admin 2012.11.08 484
1325 호주한국일보 (11월 08일자) file admin 2012.11.08 583
132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09) 11 file admin 2012.11.09 5786
1323 월드TV 한국채널(11.08) file admin 2012.11.09 1957
1322 호주한국일보 (11월 09일자) file admin 2012.11.09 725
1321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12) file admin 2012.11.12 929
1320 월드TV 한국채널(11.09) file admin 2012.11.12 683
1319 호주한국일보 (11월 12일자) file admin 2012.11.12 3255
1318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13) file admin 2012.11.13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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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호주한국일보 (11월 13일자) file admin 2012.11.13 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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