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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19:05

월드TV 한국채널(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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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05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파이크리버광산 심의회 보고서 발표
- 파이크리버광산 사태와 관련해 노동부 장관 케이트 윌킨슨 사임
- 미 대선 코앞에 두고 후보들 막판 유세 총력전 벌여


<NEWS>

1. 파이크리버광산 사태는 수많은 과실로 인해 초래됐다는 심의회 결과에 따라 케이트 윌킨슨 장관이 책임을 느끼고 노동부 장관직을 사임했습니다. 

심의회는 광산이 안전보다 생산을 우선으로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동국은 위험 경고를 무시했고 광부들 자신도 위험한 작업을 강행했다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광산은 48일동안 21차례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메탄가스가 많았습니다. - 심의회 보고서에 대해 전해주시죠. 심의회 보고서는 정부기관의 다수의 과실에 대해 보고하고 있습니다. 파이크리버광산은 개발 자체가 승인되지 말았어야 하며 승인이 됐더라도 운영을 위한 충분한 안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평가됐습니다. 29명의 광부들이 숨진 파이크리버광산 입구입니다. 불필요한 인명피해를 낳았다는 심의회 보고서가 발표된 후 총리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대다수의 과실이 파이크리버광산에 속한 것이지만 심의회 보고서는 규제당국의 과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를 대신해 저는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규제당국은 노동국으로, 노동국은 광부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노동국은 다수의 반대 증거에도 불구하고 파이크리버가 안전규정을 준수한다고 봤으며, 또 노동국은 안전기준을 준수할때까지 파이크리버 운영을 금지했어야 한다. 노동국은 광산의 안전 관련 임무에 실패해 업계의 신뢰를 잃었다.” 
경제개발부 역시 광산 운영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과실이 나타났습니다. “경제개발부는 광산개발안과 관련해 노동국으로부터 안전 자문을 얻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16가지 권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안전 담당 기관을 신설하는 것과, 광산 조사관 훈련 개선, 광산개발 승인 이전에 안전을 고려하는 것 등이 포함됐습니다. 광부 노조는 모든 권고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6가지 권고는 생존한 72명의 광부들이 남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들은 모든 권고가 반영돼 안전한 환경이 마련된다면 광산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심의회 보고서는 파이크리버가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고, 간부진이 안전보다는 생산을 우선으로 함에 따라 폭발 위험이 감지되지 못했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석탄 생산에 거대한 부담을 안고 있던 광부들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광부들이 메탄가스가 발생함에도 안전 장비를 무시한 채 작업에 임했던 것은 무모한 행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또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안전 수준이 떨어져 있다고 비난됐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광산 사태가 발생한 만큼 이번 사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광부들이 폭발 후 대피하게 되는 산소실에 관한 것인데, 보고서는 파이크리버에 대피할 산소실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산소실이 완전히 봉쇄되지 않아 가스가 유출됐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한 가지는 1차 폭발 후 광부들의 구조작업입니다. 보고서는 1차 폭발 후 폭발위험이 매우 높아 구조의 기회가 없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윌킨슨을 대신해 노동부 임시 장관 크리스 핀레이슨은 오늘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유족들은 그가 광산 시신수습의 희망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2년만에 처음으로 확실한 말을 들었습니다. 유족측 변호사 닉 데이비슨과 유족 대표 버니 몽크는 담당 장관을 만나고 나왔습니다. “광산은 이미 며칠 전부터 폭발 위험이 높았습니다. 유족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그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탐욕이 심했던 것입니다.” 제리 브라운리, 크리스 핀레이슨 장관은 유족과 만남을 가진뒤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참담한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항상 어려운 것이죠.” 
오늘 경찰은 9개월에 걸쳐 진행된 막대한 양의 심의회 자료를 옮기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보고서 발표장에 도착한 유족들은 서로를 안으며 위로했습니다. 유족들은 광산이 충격적인 수준으로 안전하지 않았던 사실을 접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안전 수준이 현저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3세계 광산과 다름없습니다. 아니, 제3세계 광산 보다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파이크리버 안전감독 네빌 록하우스는 두 아들 중 한 명이 폭발로 숨지고 나머지 한 명은 생존했습니다. “제가 아들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광산이 어떻게 이런 심각한 수준이었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 관계자들은 유족들에게 한 가지 희망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크리스 핀레이슨 장관은 유족 대표에게 광산 진입과 관련한 논의를 가질 수 있도록 유족들은 현재 자체적으로 해외전문가 3명을 섭외해 시신수습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머니 몽크 유족 대표는 정부가 시신수습을 위한 광산 진입 관련 담당자를 연결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트 윌킨슨 장관은 노동부 장관직에서만 사임했을 뿐, 나머지 장관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것으로 충분한 것입니까? 내일 추가적으로 노동부 관계자들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노동부가 내일 어떤 발표를 하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총리는 케이트 윌킨슨 장관의 사임에 대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윌킨슨은 노동부 장관은 사임했지만 환경부 장관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총리는 윌킨슨의 노동부 장관 사퇴 결정을 존중했습니다. “윌킨슨 장관은 책임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물론 심의회 보고서는 광산과 노동부가 29명 광부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고, 저는 그 이상은 아니라고 보지만 담당 장관이 자신의 책임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한 것은 옳은 일이라고 봅니다.” - 정부는 심의회 보고서를 통해 어떤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심의회는 주로 안전과 관련해 16가지를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이 중 15가지를 반영할 것이며 나머지 한 가지 권고는 안전을 위한 기관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심의회는 새로운 별도의 기관을 세워 안전을 관리할 것을 권고했지만 이는 비용적으로도 큰 부담인 만큼 총리와 정부는 별도의 기관을 세우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 시신수습은 어떻습니까? 총리는 유족과 전혀 다른 입장을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총리는 시신수습과 관련해 기존의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수습은 안전이 보장된 계획이 필요한 작업인 만큼 기존의 입장과 다름이 없습니다.” 시신수습은 핀레이슨 장관과 총리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시신수습작업은 확실한 안전한 방법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실시되지 못할 것입니다. 


2. 미 대선을 이틀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경합주에서 막판 유세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오하이오주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의 결정에 대선 결과가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록스타 같은 모습으로 유세를 벌이고 있으며 전 대통령 빌 클린턴까지 내세우고 있습니다. 록밴드 공연장과 같은 유세 모습입니다. “신나세요? 이제 준비됐나요?” 오바마 대통령은 막판 유세에서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고 나섰습니다. “미국은 모두가 평등한 기회와 평등한 법안에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합니다.” 오바마는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해 오늘 4개 주를 돌았습니다. “여러분이 힘을 가졌습니다. 버지니아, 여러분 지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오바마의 지지를 호소해 나섰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오바마 대통령 선거유세를 하다 목이 쉬었습니다. 지난 4년간 열심히 미국을 위해 일한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양 후보는 대선 결과를 결정짓게 될 경합주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48시간 동안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이들은 서로 같은 주를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요.”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아요.” “잘 모르겠어요.” 미트 롬니는 오하이오주 표를 확보해야만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하이오주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확률은 거의 없지만 가능한 일이죠.” 롬니는 수천 명의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누느라 손까지 부었습니다. “그는 저와 이야기를 나눌때 몸을 절대 굽히지 않아요.” “저는 미국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오바마는 미국의 안주를 원하지만 미국은 안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달성합니다” 양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인 이번 미국 대선 운동에서는 내용보다는 겉으로 보여지는 쇼맨쉽이 유세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지지자들은 경합주에서 새 오바마 지지자 등록이 2백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번 민주당이 기록한 것의 두 배입니다. 단 한 표도 매우 귀중한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한 기록입니다. 이번에는 시카고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곳 시카고에서는 경제와 일자리가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주는 오바마의 본고장인 만큼 시카고의 일리노이는 오바마의 당선이 거의 확실합니다. 높은 물가와 경제위기 속에 일리노이 주민 무어는 연 9천6백달러의 수당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바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바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4년의 기회를 더 주겠습니다.” 시카고는 오바마의 당선이 거의 확실한 만큼 선거유세 광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4시간 거리인 오하이오주 캠든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캠든은 현재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이 대다수입니다. 트럭운전기사 돈 라이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 당시 실업률은 7.8%였으나 현재는 7.9%로, 오히려 올랐습니다.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력의 해외 아웃소싱으로 인해 월마트 일자리밖에 없고 저는 지금 웨이트레스에요.” 캠든 주민들의 평균 연봉은 미화 만8천 달러입니다. 미국 전국 평균 연봉은 4만3천 달러입니다. 따라서 캠든 주민들에게는 특별히 어려움이 더 많습니다. 2009년 오바마의 취임 당시 유가는 48센트였으나 지금은 91센트입니다. “어떤 조치도 없어요.” 오하이오주는 대선 결과를 결정지을 중요한 경합주라 양 후보가 열심히 유세에 나서고 있지만 반면 캠든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 수 라이크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롬니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후보 다 우리를 신경쓰지 않으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나 캠든 주민들은 캠든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지역에 필요한 건 부흥이죠.” 경제부흥은 오바마와 롬니 후보 모두 내세우고 있는 공약이지만 누가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49%로 대선 결과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투표 방식상,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의 결과가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오하이오주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오바마 지지율이 50%, 롬니는 48%에 그칩니다. 앞으로 오하이오주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그리고 이것이 미 대선 결과를 어떻게 결정지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뉴욕에서는 자선 마라톤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허리케인으로 뉴욕 마라톤 대회가 취소된 뒤 자선 마라톤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구호품을 기증했습니다. 뉴욕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수천 가구가 정전 상태입니다. 이상으로 미국 대선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3. 스콧 가이 살해용의자의 부인 애나 가이가 라디오 방송인으로 데뷔했습니다. 처남 살해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유언 맥도널드의 전 부인 애나 가이는 오늘 MoreFM 아침방송에 데뷔했습니다. 가이는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인터뷰에 응하면서 TV와 라디오 방송에 관심이 많았어요.” 가이는 라디오에서 기상 보도와 화제 이슈 등을 전할 예정입니다. 


4. 뉴질랜드의 비례대표제도에 대한 검토 결과 존 키 총리가 뱅크스와 나눈 것 같은 대화는 더 이상 필요 없도록 하자는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정당 득표율이 국회진출 상한선에 들지 못하더라도 지역구 의원에 당선되면 이 정당의 전국구 의원의 국회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입니다. 존 키는 지난 선거에서 액트당의 국회진출을 이끌기 위해 존 뱅크스와 차를 마셨습니다. 이같은 제도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구 의원이 선출된 정당의 경우 자동적으로 그 당의 전국구 의원의 국회진출을 허락하는 현 제도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이 5%를 넘는 경우와 지역구 의원 당선의 경우 전국구 의원 한 명의 국회진출을 허락합니다. 그러나 선거위원회는 정당 득표율보다 지역구 당선에 집중한다며 이런 상한선을 폐지하고, 정당 득표율 상한선은 4%로 내려야 하며, 지역구 의원과 전국구 의원의 비율을 고정시켜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총리는 국민의 의견대로 5% 상한선을 유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5%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008년 5%에 못미쳐 국회진출에 실패한 NZ퍼스트당 대표도 5%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비밀 거래를 조장하고 안정성을 결여시킬 수 있는 만큼 5%가 적정하다고 봅니다.” 선거위원회는 비례대표제의 변화가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국회에서 통과할 경우 다음 선거가 실시되기 전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5. CTV 빌딩 생존자 수색팀 대표는 당시 해외 정부의 압력을 받았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총리의 전화가 아니라 잔해속에서 들린 소리에 수색을 재개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USAR 수색팀 대표는 심의회에 출석해 CTV 빌딩 잔해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여성의 남편 알렉스의 변호사로부터 추긍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누가 지휘를 맡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 3번째 묻습니다. 답변하세요.” “답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팀 대표 짐 스튜 블랙은 붕괴 6시간 뒤 현장에 도착했지만 수색 현장 지휘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발견하지 못했다고요?” 따라서 그는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CTV 빌딩에서 잔해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고도 현장 수색 지휘관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당시 인력이 없었습니다.” “현장 지휘관을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이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랙은 북섬 수색팀과 수색견을 현장에 동원했지만 뉴사우스웨일즈의 수색팀에게 이미 밀려났습니다. 다음날 수색팀은 CTV 빌딩에서 철수 했으나 2시간 만에 재투입됐습니다. “다시 현장에 돌아가라는 총리의 연락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현장에 다시 돌아간 것이 사실입니까?” “아닙니다.” 블랙은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 알렉스와의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단지 당시 최선을 다했고 모든 생존자를 구하기는 불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 존 키 총리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총리는 진행자 제이미 맥카이가 입고있던 붉은색 상의에 대해 노동당의 붉은 색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빨강 게이 상의를 입고 있는 이상 당신은 안돼요.” “옥스포드 사전에 ‘게이’를 찾아보세요. 널리 쓰이는 표현입니다. 불쾌하게 느꼈다면 죄송합니다.” 총리는 이상하다는 의미로 '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총리는 또 최근 뉴질랜드 그룹 홈브루와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멍청하다는 발언을 하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한 코메디언은 뉴질랜드에게 존 키 총리는 카자흐스탄에게 보랏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7. 이번달 바풋 톰슨사가 판매한 평균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처음으로 6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0월에 판매된 1100채의 자택의 평균 판매가는 61만8천 7백7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달보다 5.6% 상승한 수치입니다. 호주 은행인 웨스트팩이 국내 시장에서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수익이 무려 22%나 올라 7억7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향후 전망은 호주 시장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웨스트팩의 뉴질랜드 지사가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웨스트팩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호주 은행입니다. “2012년은 만족스런 한해였습니다.” 반면 국내 경제는 높은 국내달러로 인한 수출 부진으로 내년 예상 성장률이 2.5%에 불과합니다. “은행이 유리한 위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국내 비즈니스 업체들이 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피터 클레어는 웨스트팩의 규모를 고려하면 지나친 수익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뉴질랜드에 600억달러의 자산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수익은 적당한 정도입니다.” 뉴질랜드 은행들의 자산과 수익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이는 총 자산규모에 따른 수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익이 낮았던 경제 침체기보다 1%밖에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은행은 해외국의 기준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은행이 더 협조적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주거나 이자율이나 수수료를 줄일 수도 있었습니다.” 한편 은행이 강하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은행이 수익은 커녕 긴급융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뉴스>

국내달러는 호주달러에 대해 약 80센트 그리고 미국달러에 대해 약 83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6포인트 하락했으며 오클랜드 공항은 2센트 상승한 반면 텔레콤은 2센트 하락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뭔가요? 투자자들은 이번주 수요일에 있을 미국 대선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현재 미국 증시는 다소 조용한 상태입니다. 한편 호주의 중앙은행은 멜번 컵이 시작하는 내일 기준금리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감소할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의 영향을 받은 국내달러는 미국달러에 강세를 보이며 82.5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스포츠뉴스>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날씨가 블랙캡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첫 20/20 경기에서 우천으로 인해 14런차이로 승리를 내준 이후 두번째 날마저 더크 루이스 방식의 결점이 드러났습니다. 경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 테일러가 72런을 기록하고 256런까지 채웠을때 블랙캡스는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리랑카가 118/3을 기록했을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테일러가 공격을 먼저하기로 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더크 루이스 방법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오늘 좋은 활약을 보여준 부분은 만족합니다.” “뉴질랜드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더크 루이스 방식은 답답합니다. 위캣 하나만 잡았으면 오늘 스리랑카를 위협할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더크 루이스 방식은 두번째로 공격에 나선 팀에게 유리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존 뷰케넌과 로저 맥카우는 어제 저녁 경기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만약 뉴질랜드가 위캣을 잡았으면 스리랑카는 4런 부족하고 뉴질랜드는 1런 부족했겠네요. 공 단 하나 때문에요.” 이는 18런 스윙에 해당합니다. 이제 더크 루이스 방식을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크 루이스 방식에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도의 비제이 데번이 고안한 VJD 방식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VJD 방식은 각 회를 7개 단계로 나누고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었을 경우, 전략을 바꾸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타깃이 놓친 위캣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이빗 화이트는 올해 초, ICC가 VJD의 도입을 고려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스템보다 크게 나은점이 없다고 판단해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크 루이스 방식은 경기에 따라 규칙이 변하기도 합니다. 1997년 처음 도입된 이후 두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편 ICC는 현재 방식이 완벽하진 않지만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블랙스의 떠오르는 신인선수, 루이 크리마노와 브로디 루탈릭이 베테랑 선수인 엘리 윌리엄스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결장했던 윌리엄스는 남다른 각오를 보였습니다. 그의 선수인생에 다시 한번 봄이 왔습니다. 엘리 윌리엄스는 자신의 올 블랙스 복귀 논란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올해 31세인 그는 부상으로 인해 훈련 강도를 여러차례 조절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올 블랙스에 대한 그의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경기에 대한 저의 열정은 큽니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시기가 답답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윌리엄스 외에도 부상이나 나이에 굴복하지 않는 올 블랙스 선수들이 있습니다. 올 블랙스 선수들 32명중 9명이 30세 이상이며 월드컵이 열릴 2015년에는 케빈 밀라무가 36세 그리고 앤드류 호어가 37세가 됩니다. 이는 25세의 대인 콜스같은 젊은 선수들이 투어에 포함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장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여전히 올 블랙스에서 뛰고 배우는 것을 즐기니까요.” “이제 제 선수인생을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먼 미래보다는 이번주에 일어날 일만 생각합니다.” 윌리엄스가 이번주 금요일 올 블랙스 데뷔 10년만에 76번째 테스트전에 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오리 올 블랙스의 윌리 리피아가 슈퍼럭비 계약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도박과 절도 혐의로 퇴출되었으나 동료들의 도움으로 팀에 복귀했습니다. “럭비팀의 일원으로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 모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준비와 각오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팀에 복귀하지 않았을 겁니다.” 마오리 올 블랙스는 내일 영국 투어를 위해 출국합니다. 




<날씨>

맑은 한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위성 화면을 보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이 대체로 깨끗한 편입니다. 또한 봄 특유의 강한 남서풍도 없으며 북쪽방향으로 부는 가벼운 바람만 동반될 예정입니다. 러셀 지역의 오늘 모습입니다. 대체로 맑은 하루였으며 최고 기온은 18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온의 경우 북섬 북부지역이 가장 따뜻할 전망이며 남섬의 동해안 지역은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동해안 지역에 소나기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대체로 맑음, 남부지역에 소나기

주요 도시의 내일 날씨입니다. 오클랜드에 때때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오전에 가벼운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
북섬 – 맑음, 북부지역에 비 
남섬 – 맑음

목요일:
북섬 – 북부지역과 동부지역에 비 
남섬 – 맑음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서부지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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