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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19:04

월드TV 한국채널(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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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5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존 키 총리, 액트당, 퓨처당과 연정파트너 협정 체결

- 30년전 미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 경찰서 앞에서 전 부인에 총격 가한 제이미 진스의 행적

- 수많은 스캔들 이후 첫 우승 거둔 타이거 우즈

- 수퍼카 연쇄추돌사고 발생

 

 

<NEWS>

 

1.     존 키 총리는 오늘 오후 액트당 존 뱅크스와 유나이티드 퓨처당 피터 던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로인해 국민당 정부는 121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뱅스크와 던이 연정 체결로 존 키 총리로부터 어떤 혜택을 얻었는지 취재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존 키 총리는 이미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피터 던과 존 뱅크스를 연정파트너로 결정했습니다. 뱅크스와 던은 이 협정으로 내각 외 장관직을 맡으면서 연봉 217천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존 키 총리와 존 뱅크스가 연정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국회의사당에 등장했습니다. 연정 협정 대가로 뱅크스는 연봉 217천달러 연봉의 소기업부 장관직을 얻었습니다.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로서 45년의 경력이 있는 저보다 이 자리에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액트당 존 뱅크스는 또 호주와의 임금격차 개선 상황을 모니터하고, 소규모 기업체에 적용되는 형식적 관료절차를 축소하며, 정부에 지출제한법을 도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 법으로 인해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초월하는 지출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그 이상의 지출이 있을 경우 국회에서 이에 대한 청문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지출 대비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총리는 피터 던과의 연정 구성안도 발표했습니다. 협정에 만족스럽습니다.”

 

이로인해 피터 던은 내각 외 세입부 장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던은 연금제도 검토와 65세 이상 노인의 무상건강검진법 도입 검토, 9년전 던 자신이 설립한 가족위원회의 능률개선을 위해 위원 3명을 제명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와 피터 던은 제명될 3명이 누구인지 확실히 명명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유지되는 위원으로 크리스틴 랭킨은 확실합니다.” 칼 데이빗슨도 확실합니다.” 가족위원회는 칼 데이빗슨, 크리스틴 랭킨, 제임스 프레스콧, 로빈 스콧 이 네명으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위원회 규모를 축소한 이유는 충분히 설명됐다고 봅니다.”

 

이로써 정부는 62표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마오리당과의 연립정부 구성도 계획돼 있습니다. 마오리당은 후이아 절차를 통해 현재 당의 향방을 유권자들에게 묻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 키는 마오리당이 연정협정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3표 많은 65표를 얻게 됩니다. 마오리당은 국민당과 연정 협정을 체결하면 정부의 법안 지지 조건을 받아들이는 대신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표하며 당의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 키는 다음주쯤 공식 연립정부 구성안을 확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토코로아 경찰서 앞에서 총격을 당한 여성이 경찰 조사에 응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제이미 진스가 미등록 총기를 사용했으며 총격을 가하기 전 경찰에 쫓기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로부터 하루 전 진스에게 납치, 습격당했다는 20세 여성도 경찰 조사에 응했습니다. 제이미 진스가 첫번째 범행을 가한 날 밤 그가 있었던 술집의 모습입니다. 검정색 옷을 입은 금발 여성이 피해자이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의 남성이 제이미 진스입니다. 여성은 진스와 대화를 나눈뒤 자신의 집에서 여는 파티에 그를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 뒤 진스는 그녀를 납치, 폭행하고 전선으로 팔과 다리를 묶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충격이 너무 커 조사에 응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심한 부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경찰의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진스는 전과를 가지고 있었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그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가정폭력과 상해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스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산타 퍼레이드를 즐기고 나온 자신의 전 부인 마타 글라시를 쫓아가 경찰서 앞에서 그녀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마타 글라시는 현재 와이카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글라시가 아직은 인터뷰에 응할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한 뒤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토코로아가 가족적인 분위기의 평화로운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스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가 사용한 산탄총은 미등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진스가 마타 글라시에 대한 접근금지령을 어기고 접근했을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30년 전에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로 오늘 70세의 로토루아 노인을 체포했습니다. 로드니 타후 살인사건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제사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동안 로드니 타후를 살해한 용의자가 기소됐었지만 공판이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79 8 16일 투랑이 주유소에서 일하던 로드니 타후는 머리에 총격을 받고 타우마라나우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오늘 로토루아 경찰은 이 미제살인사건에 큰 진척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수색영장이 발부됐으며 이후 70세 용의자가 살해 혐의로 체포, 기소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로토루아 지방법원에 출두해 신원공개금지처분과 보석방을 허락받았습니다. 경찰은 어떤 새로운 단서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동안 사건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법의학 수사와 관련한 법안 개정에 따라 이제 체포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로드니 타후 살인사건은 당시 지역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타후는 가정을 이룬 32세 남성이었으며 그의 두 아들은 현재 각각 40, 42세가 됐습니다. “지난 32년동안 타후의 사망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으나 오늘 이같은 진척을 이룰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타후는 스포츠 경기 심판이었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체포된 용의자와 면식이 없는 사이였습니다. 살해용의자 체포 소식이 발표된 후 경찰은 벌써 시민으로부터 두 통의 제보전화를 받았습니다. 70세 용의자는 이달 말 법원에 재소환될 예정입니다.

 

 

3.     피터 잭슨 감독이 웨스트 멤피스 3’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90년대 미국의 8세 소년 3명의 살인사건으로, 교도소 수감된 범인 3명은 결백을 주장해 왔습니다. 잭슨은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캠페인에 재정지원을 했으며 잭슨의 다큐멘터리는 캠페인의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에이미 버그가 연출을 맡고 살해범으로 복역한 데미언 애콜스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애콜스와 제이슨 볼드윈, 제시 미스캘리 주니어는 이 사건으로 살해 혐의 유죄판결을 받고 각각 18년을 복역했습니다.

 

 

4.     작은 마을인 노스랜드 카에오에서 66명의 직원이 정리해고 되면서 큰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샌포드는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 굴 가공공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샌포드 굴 가공공장은 카에오에서 가장 큰 고용규모를 지닌 사업체입니다. 그러나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굴이 폐사하면서 공장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굴 바이러스가 노스랜드 양식장 전체에 퍼져서 굴 수확량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더이상 굴 가공공장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공장은 15명의 정식직원과 51명의 계절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장 폐쇄는 5백명 인구의 작은 마을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카에오의 실업률은 7%에 달하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그에 따른 타격도 매우 큽니다. 이 지역에서 굴 공장이 거의 유일한 일자리였으니까요.”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아서 이제 더이상 일할 곳이 없어요.” “이제는 정말 일이 없어요.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샌포드는 타지역 공장으로 카에오 근로자들을 이직시키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노스랜드와 코로만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끼 굴은 70-80%에 달합니다. “현재 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감염이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샌포드는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중이지만 즉각적인 해결방법은 기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     뉴질랜드교통국은 올해 70만 달러 가량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벌금은 오클랜드 북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부과됐으며 통행자들의 불법 통행은 재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일 약 1만 명의 운전자들이 북쪽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통행료는 2달러입니다. 고속도로는 2009 1월 개통됐습니다. 뉴질랜드교통국은 7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였지만 AA측에 따르면 운전자들에게 너무 쉽게 부과되는 벌금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말도 안됍니다. 적은 양의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러한 체계를 원치 않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않고 많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뉴질랜드교통국에 의하면 운전자 중 4% 가량만이 통행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통행료 부담을 반대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약 2 2백 만 달러 가량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국제적인 통행료 벌금 수치를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 운전자 중 96%가 통행료를 제시간에 지불합니다.” 통행료 지불을 거절하면서 가장 높은 벌금 수치를 기록한 운전자는 약 1 400회 가량의 불법 통행에 이어 2 654달러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다음은 905회의 불법 통행을 하면서 2 608달러, 세번째 운전자는 약 700회에 2 151달러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AA측은 불법 통행자들을 체벌하여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전했지만, 뉴질랜드교통국에 의하면 80% 가량의 벌금은 50달러를 넘지않는다며 이들을 추적하는 것은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하는짓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교통국은 통행료 부담은 운전자들에 선택권에 달려있으며 통행료 부담을 원치 않는 운전자는 시닉 노선을 이용해 우회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습니다.

 

 

6.     ‘Sunshine’‘Sweety’라는 뜻의 이름을 갖은 두마리의 중국 판다는 스코틀랜드로 수출됩니다. ‘찬찬양관은 어젯밤 스코틀랜드에 도착했고, 이들은 영국에서 17년 간 장수한 판다들입니다. 에든버러에서 취재했습니다. 5천 마일을 건너 5년 간의 협상을 끝으로 드디어 판다들은 스코틀랜드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Sunshine’‘Sweety’를 사육하기 위해 에든버러 동물원은 10년 간 매년 1 7천 파운드를 지불해야합니다. 경찰측의 호위를 받으며 판다들은 엔더버라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판다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2주 간의 기간 동안 이곳 주민들은 동물원 밖에서 이들을 맞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물원은 이 한쌍의 판다들에게 영국에서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30만 파운드를 사육장에 투자했습니다. 판다들이 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보호기관으로 이송되는 기간 동안 ITV News측은 끊임없이 이들의 행방을 취재했습니다. 판다들은 대나무 배달등 많은 관리를 필요로합니다. 동물원은 판다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기 위해 매년 1 7천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동물원측에게 아기 판다의 탄생은 엄청난 행운입니다. ‘Sunshine’‘Sweety’가 그렇듯 판다들은 동물원에게 많은 돈을 가져다 줍니다. 중국과 스코틀랜드는 약 백 만 달러 가량의 석유와 연어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1958치치는 영국에 처음 도착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1974년 테드 히스는 칭칭챠챠를 환영했습니다. 또한 판다 거래를 확산시키기 위해 베이징은 판다 전문 외교를 실시했습니다. 중국 판다를 향한 관심은 끊임없습니다. 이번 판다 수출로 인해 중국과 스코트랜드의 관계과 협력은 더욱 끈끈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간 중국과 스코틀랜드는 많은 거래량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스코틀랜드의 협력을 뒤로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판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것 같습니다.

 

 

<스포츠뉴스>

 

- 타이거 우즈 선수, 이혼 후 첫우승 거두다

- 블랙캡스 경기 소식

- 블랙 스틱 챔피언십 경기

- 뉴질랜드 축구 선수, 파카타네 방문하다

 

1.     16세의 오클랜드 출신 투포환 신동 재코 길이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2시간 전 세계 주니어 챔피언은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최소 거리인 20.3m보다 8cm 더 멀리 던지며 자신의 뉴질랜드 최고 기록까지 갱신했고 이 기록도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까지 6개월이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오늘 그의 기록에 의하면 8위를 했을 것입니다.

 

 

2.     블랙 캡스는 지난 밤 게바에서 호주에 망신스런 패배를 당한 후 패배의 원인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감독은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블랙캡스 감독 존 라잇은 선수들을 따끔히 혼냈습니다. “어제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개인적 책임, 의무감,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가 가장 취약하며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감독으로 4번째 경기를 치른 라잇은 팀이 항복하는 것을 너무 자주 봤다고 하며 가장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이번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언제 공을 떠나야 하는가를 계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이 지난 경기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였습니다. 선수들은 상대 선수가 어디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타자들의 훈련은 게바에서 그리고 호바트에서 있을 다음 경기에 다시 만나게 될 빠른 공을 던지는 호주 투수를 대비한 모의 훈련이었고 선수들은 모든 훈련에 충실히 임했고 감독의 충고를 다 귀담아 들었다고 합니다. “감독이 한 말을 다 들었나요?” “그럼요. 물론이죠. 감독님이 한 말인데요.” “어제 경기 후 선수들만 따로 만났다고 하던데요. 그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까? 경기 결과에 대한 뼈아픈 내용일거라 예상됩니다만.” “네 경기 성과, 특히 타자들의 공 선택이 많이 부족했고 다음 경기에는 더 향상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앞으로 3일동안 부족한 면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충고에 선수들이 어떻게 반응했다고 보십니까?”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반응은 성과로만 가늠할 수 있으니까요.” 라잇은 다음 경기에도 동일한 타자를 기용할 것이라고 하며 선수들이 이를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합니다.

 

 

3.     2년이 걸렸지만 전 세계 챔피언 타이거 우즈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즈는 셰브론 세계 챌린지에서 18명의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골퍼들을 제치고 다시 한번 우승자의 세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우즈의 이번 우승은 드라마틱했습니다. “2년만에 타이거 우즈가 드디어 우승을 거머쥡니다.” 마침내 타이거 우즈가 예전 기량을 되찾은 듯 합니다. “심경을 표현할수 있습니까?” “아주 벅찹니다.” 우즈는 지난 밤부터 1위를 달리던 잭 존슨과 우승을 놓고 경쟁해야 했습니다. 존슨은 10번홀에서 1위로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정말 훌륭한 샷입니다.” 존슨은 11번 홀에서 샌드에 공이 빠지며 선두 자리를 내주었지만 다시 13,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앞서 나갑니다. 그리고 두 선수가 계속 앞치락 뒤치락 하며 그린에서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들어갔습니다.”

 

두 선수 모두 18번홀을 남기고 9언더 동타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존슨은 그에게 온 버디 퍼팅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우승의 기회는 이제 우즈에게 왔습니다. 우즈는 지난 달 이 대회 플레이 오프에서 그래앰 맥달에게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2009년도 우승자 짐 퓨렉 선수에게 영감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지미가 한해는 우승을 놓치고 그 다음해에 해낸것 처럼 저도 해낼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즈의 세계 랭킹은 52위에서 21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하지만 우즈는 그의 회복세가 계속될지를 보기 위해서 1월에 아부다비에서 있는 다음 경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4.     어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있었던 뉴질랜드 골프 오픈의 우승자를 가리는데는 한타가 필요했습니다. 호주의 베테랑 크레익 페리는 브레드 케네디와 플레이 오프에서 이 샷만 성공시키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성공시킵니다. 브레드 케네디가 2011 BMW 뉴질랜드 골프 오픈의 우승자가 됩니다.” “크레익 같은 선수와 플레이 오프에서 경쟁하며 그런 퍼팅을 성공시키고 우승한 것은 환상적인 기분이네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크로이는 홍콩 오픈 18홀에서 기적의 샷을 성공시키며 2타차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22세 선수의 4번째 프로페셔널 타이틀입니다.

 

 

5.     블랙스틱스는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6-1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의 28번의 경기 역사상 3번째 승리였고 이로 인해 뉴질랜드는 4강전에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독일에 패한 후 블랙 스틱스는 승리가 절실했습니다. 셰인 매컬리가 계속되는 기회를 놓치던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선사합니다. “셰인 매컬리가 뉴질랜드를 선두로 나서게 합니다.” 하지만 곧 한국이 동점을 만듭니다. 그러나 1분후 뉴질랜드는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매컬리 파스, 보로우스 골을 넣습니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역습을 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30초만에 블랙 스틱스는 3번째 골을 넣습니다. “매컬리스 두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한국팀은 블랙 스틱스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지만 경기 마지막 1분에 셰인 닐과 앤디 헤이워즈가 한골씩 추가하며 6-1로 경기를 마칩니다. “아주 멋진 골을 성공시킵니다.”

 

블랙 스틱스는 이번 승리로 그룹 2위로 올라섰지만 네덜란드가 독일에 3-2로 승리하며 뉴질랜드는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조별 예선 경기에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가 4강전에 들기 위해서는 한국이 독일에 승리해야만 합니다.

 

 

6.     내년이 뉴질랜드의 프리미어 산악 달리기 경주 키틀러 챌린지의 25주년입니다. 피오드랜드 국립 공원을 가로지르는 60km의 힘든 코스이며 주말 내내 수백명의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리기 경주 코스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돌에 걸려 미끄러져서 머리가 좀 찢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여성부 우승자 셰린 크림튼은 발목 부상을 입어 헬리콥터로 후송됐습니다. 전체부 우승자는 5시간 2분의 기록을 세운 크라이스트처치의 베이진 암스트롱이 차지했습니다.

 

 

7.     V8 슈퍼카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실력으로 인해 퇴출당한지 8년만에 제이미 윈컵은 4년안에 3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그의 뛰어난 실력을 각인시켰습니다. 이는 전설적인 피터 브록의 기록에 버금가는 것이며 28세의 선수는 그의 행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크린에서 3번째 V8 슈퍼카 타이틀의 우승자를 우리는 화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1년 전 제이미 윈컵의 챔피언십 헤트트릭 달성의 꿈은 시드니에서 깨지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안전한 경주를 펼쳐나갔습니다. 하지만 V8 슈퍼카 경주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은 말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이런, 실수 입니다. 토니 래이든 핸들을 돌리고 있습니다만그의 마지막 경주에서 2위를 달리던 폴 덤브렐이 4바퀴를 남기고 리 홀스워스와 충돌하며 크레익 라운지가 2, 뉴질랜드의 셰인 밴기스버그는 3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하지만 밴기스버그도 몇분 후 충돌 사고의 희생양이 될뻔합니다. “데이비슨이 울타리에 충돌하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마지막 한바퀴에서 기적적으로 충돌을 버텨냅니다. “밴기스버그 정말 위험한 상황을 잘 이겨냈습니다.” 밴기스버그는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 뉴질랜드 선수로는 7년만에 최고의 기록을 달성합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윈컵이 차지했습니다. 그는 8위를 했지만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우승자가 들어옵니다.” 윈컵의 라이벌 팀 보스 개리 로저스는 윈컵이 절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윈컵은 우승했습니다.

 

 

8.     키위스의 주장 벤지 마샬은 어려움이 많았던 시즌을 끝내고 그의 고향 화카타네를 찾았습니다. 마샬의 소속팀 타이거즈는 플레이 오프에서 워리어스에 패했고 뉴질랜드 럭비 리그의 최다 득점 선수였던 그는 달리 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삶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삶은 힘겹습니다.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수 있다는 메세지를 어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힘겨운 삶을 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국가 대표 주장이라는 꿈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요.” 마셸은 4개국 경기에서 팀내 문제가 있었다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5.95센트, 미국 달러 대비 77.6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9포인트 상승, 콘택트에너지는 13센트 상승, 코러스는 7센트 하락, 스카이시티는 1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7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 시장 거래 소식 전해주시죠.

 

지난주 보다 국내 시장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시장은 오늘 은행 주식 상승으로 인해 완화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뉴질랜드 국내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코러스 주식은 처음으로 3달러 아래로 거래됐습니다. 따라서 오늘 많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유럽 시장 소식과 이번주 금요일에 열리는 정상회담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주 목요일에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발표가 이어지면서 바쁜 한 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플래쳐빌딩 소식 전해주시죠. 플래쳐빌딩 주식은 2년 간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오늘 3% 가량 상승하면서 완화되고 있습니다. 건축 산업의 불안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플래쳐빌딩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건축 허가 수치가 점점 하락하면서 건축 산업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주거 부문의 영향으로 인해 건축 산업의 침체는 계속되고 있지만 중앙은행의 현재 유럽 시장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날씨>

 

오늘은 대체적으로 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20도를 기록했으며 내일 역시 대부분의 지역은 오늘과 비슷한 기후를 보이겠습니다. 북풍으로 인한 구름전선은 점차 후덥지근한 날씨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또한 오늘 북섬과 남섬 곳곳에는 소나기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남섬 남부에는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북섬에는 저기압전선으로 인한 후덥지근한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남풍으로 인한 저기압전선은 남섬 동해안을 덮겠습니다. 이로인해 오후에는 더 많은양의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곳곳에 소나기
 
내일 곳곳에 소나기, 오후에 전역 소나기, 천둥

남섬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부 비, 동해안 비, 남풍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오후 비, 최고 기온 23

수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남부 맑음

목요일:
북섬 맑음, 남부 소나기
남섬 맑음

금요일:
북섬 맑음, 북부 소나기
남섬 맑음

 


  1. No Image notice by admin 2011/08/02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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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2. 월드TV 한국채널(12.13)

  3. 호주한국일보 (12월13일자)

  4. No Image 13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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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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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13)

  5. 월드TV 한국채널(12.12)

  6. 호주한국일보 (12월 12일자)

  7. No Image 12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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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2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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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12)

  8. 월드TV 한국채널(12.9)

  9. 호주한국일보 (12월9일자)

  10. No Image 09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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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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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9)

  11. 월드TV 한국채널(12.8)

  12. 호주한국일보 (12월8일자)

  13. No Image 08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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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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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8)

  14. 월드TV 한국채널(12.7)

  15. 월드TV 한국채널(12.6)

  16. No Image 07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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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7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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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7)

  17. 호주한국일보 (12월 6일자)

  18. No Image 06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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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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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6)

  19. 월드TV 한국채널(12.5)

  20. 호주한국일보 (12월 5일자)

  21. 해드라인 더보기(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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