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6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MAERSK 선적, 타우랑가로 하역 장소 옮겨 오클랜드 항구에 타격

- 다이아몬드 공정 채취를 위해 세워진 킴벌리 프로세스 재조명

- 올블랙 서니 빌 윌리암스의 향방

- 뉴질랜드 요트 전설 피터 블레이크 사망 10주기

- 차터 스쿨에 관한 논란소식

- 헬리콥터를 이용한 사냥의 금지 소식

-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억울한 처벌에 관한 소식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수퍼마켓 주인과 마약 판매상에 관한 논란 소식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워호스’

 

 

<NEWS>

 

1.     세계 최대 선적회사 MAERSK가 오클랜드 항구에서 타우랑가 항구로 하역 장소를 옮길 것으로 밝혔습니다. MAERSK는 오클랜드 항구에서 일어난 연이은 파업이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오클랜드 항구는 연 2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클랜드 항구에서 처리하는 52건의 입출항과 8만2천여 개의 화물 컨테이너가 줄게 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클랜드 항구측과 부두노동자 노조는 오늘 노사협상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상황이 갑자기 이렇게 바뀌자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MAERSK는 세계 최대의 선적회사이자, 연24만 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오클랜드항의 최대 고객입니다. 그런데 MAERSK가 타우랑가로 하역 장소를 옮길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연간 2천만 달러의 손실입니다. 항구 노동자 뿐 아니라 전반적인 오클랜드의 고용에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MAERSK측은 부두노동자들의 파업이 이같은 결정을 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이유는 가격과 정박 위치를 들었습니다.

 

부두노동자 노조는 오클랜드 항구가 높은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맞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적 회사들이 하역 항구를 옮기는 이유는 보통 정박에 드는 비용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타우랑가 항구는 이로인해 큰 이득을 얻게 됐습니다. 오클랜드 상공회의소는 항구의 노사분규가 오클랜드시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적회사가 오클랜드 항구의 계속된 노조 파업 때문에 하역 항구를 옮긴 것으로, 오클랜드 항구가 시에 타격을 입힌 것과 같습니다.” 노조는 실직 사태를 우려하고는 있으나 입장을 굽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항구측은 이틀동안의 파업으로 16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해놓고 그 다음날 이틀간 항구를 폐쇄시켰습니다. 항구 폐쇄로 손실을 두 배로 불리는 것은 항구측이 돈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항구를 폐쇄한 이유는 파업에 대한 대응방법이었습니다. 파업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협상은 불가능합니다.” 오늘밤 오클랜드 화물 터미널은 한가할 듯 하지만 이 상태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목요일 저녁부터 예정된 48시간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이틀간 항구 잠정 폐쇄가 실시됐습니다. 관계자 노조는 이 4일간의 하역업 중단이 성탄절 시즌을 앞둔 소매상들에게 큰 타격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위해서는 노사협상 타결이 시급하지만 금요일까지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늘 심의회에서는 파이크리버광산 전 대표이사 고든 워드의 행동이 문제로 삼아졌습니다. 그는 우선 심의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파이크리버광산 전 회장 존 다우는 워드가 생후 2개월된 아기를 남겨두고 떠나는 것과 같은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파이크리버광산 전 회장 존 다우는 고든 워드 전 대표가 광산의 실질적인 책임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든 워드가 핵심자의 역할을 했습니다.” 워드는 폭발 사고 발생 7주전에 광산을 떠났습니다. 파이크리버 이사진은 그가 광산의 생산력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자 그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만족스럽지 않다고 보여지는 문제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워드는 재검토 절차 후 파이크리버 광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피터 위틀이 그의 후임으로 결정됐습니다. 워드는 심의회 참석을 거부했으며 현재 그가 해외에 있다는 사실 외에 아무도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습니다. 워드를 포함한 광산 간부진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광산의 채굴 안전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다우는 안전감독 네빌 록하우스가 한 번도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네빌의 판단으로 문제가 있었다면 분명 제게 보고했을 것입니다.” 그는 파이크리버광산에 재정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경력있는 광부를 채용하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생산보다 안전을 우선시하지 않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산력을 안전보다 우선시한 적은 없습니다. 항상 안전감독이 배치돼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심의회에 출석할 다음 증인은 안전감독 네빌 록하우스입니다. 그는 광산측에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2차례나 사퇴 협박을 가했고 대표이사 피터 위틀이 독재적이었다고 말한 바 있어 간부진들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 4층 건물에서 공중 묘기를 하던 여성이 추락해 턱뼈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인어공주 복장을 하고 공연중이던 이 여성은 14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그녀가 또다른 공연자와 함께 공중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상당한 여성은 아오테아 광장의 축제 공연팀 소속으로, 노동국이 조사를 착수했습니다.

 

 

4.     노동당 대표직 후보 데이비드 쉬어러가 점차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웰링턴 지역구 의원 그란트 로벗슨이 쉬어러를 보좌하는 부대표직 후보에 출마해 쉬어러를 지지해 나섰습니다. 노동당 대표직을 두고 현재 데이비드 쉬어러와 데이비드 컨리프 이 두 후보간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웰링턴 중부 지역구 의원 그란트 로벗슨은 쉬어러가 대표가 되면 자신이 부대표를 맡겠다고 나섰습니다. 쉬어러에게 로벗슨의 지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로벗슨은 높은 지식과 함께 당내 인간관계도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쉬어러와 저는 모두 당에 새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쉬어러는 실상에서 많은 경험이 있고 저는 정치계에서 많은 경험이 있어 서로를 보좌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대표는 대표와는 다른 별도의 투표로 선출되기 때문에 이들 둘이 함께 선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로벗슨은 쉬어러가 대표로 선출 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 왜 쉬어러를 지지하십니까? “쉬어러는 2014년 선거에서 노동당을 승리로 이끌 인물입니다.”

 

3뉴스는 대표직 선출 투표에 참여할 노동당 간부의원들의 표심을 알아봤습니다. 총 34명의 간부의원 중 쉬어러는 16-17표를 얻고 있으며, 당선을 위해서는 18표가 필요합니다. 컨리프는 10-11표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6-8명의 간부의원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의원들의 표심을 확보하기 좋은 기회죠.” - 표를 어느정도나 얻을 것으로 보십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컨리프는 자신이 3뉴스의 조사결과보다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했지만 그의 선거진영은 최고의 지지를 얻어봤자 쉬어러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컨리프를 지지하는 웹사이트도 개설됐으나 컨리프는개설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 웹사이트에 있는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의 지지도 저는 환영합니다.” 현재로서는 데이비드 쉬어러가 노동당 대표로 유력한 후보입니다.

 

그러나 한 노동당 의원은 쉬어러에 대한 믿음이 확실치 않으면서도 자신이 쉬어러를 지지하는 이유는 컨리프의 당선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아직 결과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으며 최근 컨리프의 TV 연설은 분명 훨씬 더 설득력이 높았습니다.

 

 

5.     부당한 노동력 착취로 채취된 다이아몬드 거래를 막는 노력이 좌절되고 있습니다. 부패감시 기관 ‘글로벌 위트니스’는 이러한 부당 거래를 막기위해 세워진 킴벌리 프로세스가 효력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정 다이아몬드 거래를 반대하는 글로벌 위트니스는 지난달 짐바브웨의 다이아몬드 수출이 허락되면서 다이아몬드 채취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군의 인권유린 문제가 허용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동부의 다이아몬드 채석장입니다. 2008년 정부군이 이곳을 장악하면서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다이아몬드를 채취하다가 숨지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동력 착취로 채석된 다이아몬드의 거래를 반대하는 운동가들에 의해 ‘킴벌리 프로세스’라는 체제가 세워졌습니다. 이 체제는 부정 다이아몬드 거래를 막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체제가 실패하면서 ‘글로벌 위트니스’라는 인권단체는 킴벌리 프로세스에서 탈퇴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수많은 나라의 소득과 고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업계와 정부가 위험한 다이아몬드 채석과정과 이에 대한 규제 개혁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 공정과정을 맡고 있는 인도는 짐바브웨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6.     운동가들은 킴벌리 프로세스에 가입된 75개 정부가 이 체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입국들이 코트디부아르에서의 부당 노동력 착취와 베네수엘라의 부정 다이아몬드 자금세탁 행위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와 리비아에서 공정한 방식으로 채취된 다이아몬드를 수입한다는 한 다이아몬드 소매상은 킴벌리 프로세스의 개혁이 이미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킴벌리 프로세스가 처음 도입됬을때 이것은 매우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처음 도입된 90년대의 배경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것입니다. 현재 다이아몬드 산업계와 동떨어진 것이 되었습니다.” 시에라리온이나 앙골라 같은 곳의 내전은 다이아몬드 산업계의 지원으로 발생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킴벌리 프로세스가 탄생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짐바브웨 국가내 지역의 지원을 받는 내전은 이것으로 영향을 줄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현재 개혁이 없이는 앞으로 생산될 어떠한 다이아몬드도 논란을 피할수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7.     피터 브레이크경이 사망한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오늘밤 오클랜드 바이아덕트 하버에서 그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족들과 측근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약 150명의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이곳에서 방금 추모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밤 있을 추모식은 과거만을 조명하는것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피터 브레이크경은 물위에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995년 아메리카스 컵대회에서 뉴질랜드를 우승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물위에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10년전 아마존지역에서 해적의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글렌은 피터경과 처음 항해를 할 당시 21세의 나이였습니다. “피터경은 세계 최고의 항해사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리더였습니다.” 그의 리더쉽이 뉴질랜드에게 우승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모든 뉴질랜드인들은 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그의 업적은 오클랜드 마리타임 박물관에서 추모되고 있으며 사회내의 리더들을 돕는 트러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젊은 리더들이 피터경의 리더쉽을 배울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피터경의 미망인인 피퍼 브레이크는 영국에 거주중이지만 오늘의 행사를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피터경의 아들인 재임스는 오늘 타스만 해협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준비를 끝낸뒤 항해를 떠날 것입니다.” 현재 재임스와 동료들이 타스만 해협을 건너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총독의 발표는 약 20분 뒤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의 발표 내용은 스포츠뉴스 시간에 방영할 예정입니다.

 

 

8.     이제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이 학교가 걱정하는 최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상업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차터 스쿨들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행해질 논란스러운 계획은 국민당과 액트당의 협의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선거전 이와같은 사실을 듣지 못했습니다. 존 뱅트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점검했으며 결과를 통해 변화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질랜드내의 공립 학교들이 어린아이들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보고 큰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차터 스쿨들이 더욱 많은 학생들을 교육 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와이파라라 트러스트 또한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서 차터 스쿨의 활성화가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PTA의 로빈은 해외의 예를들며 차터 스쿨이 성공적인 학생들만 돌보며 나머지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무런 규율 없이는 차터 스쿨들이 원하는대로 학교를 운영할 것입니다.”

 

차터 스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들은 지역적인 지원금을 받습니다. 여러 사업체와, 종교계 그리고 지역내 단체들의 지원을 받습니다. 학교내 시간표를 그들의 의사에 따라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자격증 없는 교사들을 고용할수 있습니다. 로빈은 미국의 예를 들며 미국내 50%이상의 교사들이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의 성과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상업성이 가장 우선시 되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상업적인 이득이 우선시 되는 시스템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게 될것입니다.” 이번 발표는 큰 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선거전 아무런 발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변화에 가장 근접한 기록은 존 뱅크와 존 키가 관련된 오클랜드 남부 학교에 관한 변화였습니다. 그들은 주변 상업 회사들로부터 학교 물품 구입비등을 지원받으며 학생들의 유니폼에 스폰서 로고를 기록합니다. 별다른 규제는 없으며 학교장 또한 이러한 방식에 반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9.     국민당과 유나이티드 내이션당의 합의로 인하여 보호구역에서 헬리콥터 사냥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터 던은 헬리콥터 사냥과 관련해 비인격적인 방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헬리콥터 사냥 관련인들은 이것보다 심한 사냥법들이 존재하며 이것을 금지시킬시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헬리콥터 사냥은 많은 부호 관광객들이 애용하는 여행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당과 유나이티드 내셔널당의 합의로 보호구역내 헬리콥터 사냥이 금지될 전망입니다. “헬리콥터 사냥은 매우 비도덕적인것입니다. 이것은 스포츠가 아닙니다.” 헬리콥터 사냥업체를 변호중이 변호단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잘못된 편견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가지 중요한 사실들이 결정을 만들 때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상업적 헬리콥터 사냥은 40년전부터 뉴질랜드내에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육지에 위치한 사냥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헬리콥터 사냥은 서식지에 거주중인 동물들과 도덕적인 방법으로 사냥을 하는 사냥꾼들에게 불공평한 행위입니다.” 스포츠란 이름하에 잔인함이 들어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헬리콥터 헌팅이 비도덕적이며 비인격적이라고 합니다. 돼지 사냥또한 금지하려 하는지 궁금합니다.” 헬리콥터 사냥업계 측은 이번 금지가 뉴질랜드 여행업계에 금전적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   유럽이 또다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15국의 유로사용국가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절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독일과 프랑스도 이들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독일과 프랑스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들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EU 협의서를 다시 조절하려 하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국이 협의한 조절안은 이번주말 EU 대표들에 의해 검토될 예정입니다.

 

 

11.   3명의 군인이 오늘 훈장을 받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한 팀 오도널드 요원을 보호하려 한 행동 때문입니다. 제리 마타파라이총독에 의해 훈장이 전달되었습니다. 사망한 팀 오도널드요원의 부친인 마크는 3명의 군인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이곳의 심각한 상황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강간을 당했지만 국가는 그녀를 피해자로 보지 않고 되려 가해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 정치적 도움이 절실한것 같습니다. 세계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전쟁 이후 정치의 안정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9세의 고네스는 사촌의 남편으로부터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임신을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되려 경찰은 그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제가 피해를 두번 입는것 같습니다. 왜 이러한 법률이 아프가니스탄에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간범은 기혼자였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그녀는 음난죄에 관한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3년 징역형을 받은 그녀는 일년전 딸 무쉬칸을 감옥내에서 출산했습니다. “여성들은 보통 피해자로 보여지지 못합니다. 가축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킴 모틀리는 미국출신의 변호사며 고네스를 변호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아프가니스탄내 여성들에 관한 불법을 고발하려 합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신뢰도를 받지 못합니다. 만약 그녀가 강간의 피해자라 해도 남성이 가해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사건은 기각되게 됩니다.” 고네스는 현재 3가지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징역형을 사는것, 강간범과 결혼해 딸아이를 합법적으로 키우는것 그리고 음지에서 끝없는 생명의 위협을 당하며 사는것 입니다. 이곳 사회에서는 여성의 명예가 매우 중요시 여겨지기 때문에 그녀는 생명을 위협을 받게 됩니다. 이곳에는 그녀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여성이 300명 가량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통령에 의해 사면되었습니다.

 

언론에 많은 노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그녀는 강간범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딸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녀는 이것을 또 다른 징역형이라고 표현합니다. “그가 제 인생을 망쳤지만 딸을 위해 이 방법이 최선입니다.” 결혼만이 딸에게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선택입니다.

 

 

12.   뉴질랜드 중독 센터 소장 더그 샐몬이 크라이스트처치의 아일램 지역의 슈퍼 마켓 소유자가 가장 큰 마약 거래상이 되려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샐몬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저렴한 가격의 술이 지역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길 블랙번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최근 생긴 슈퍼마켓의 주인이며 개장을 하기도 전에 그는 마약 거래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가 파는 마약은 술이며 더그 샐몬이 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술이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중 가장 중독성 강한 마약입니다.” “저희에 대해 그런 비방을 했다는것에 실망입니다.” 블랙번은 최근에 천9백만 달러를 들인 최신식 건물의 뉴월드를 열었고 맥주와 와인을 팔 수 있는 허가를 얻기 위해 신청했습니다.

 

아일램 지역에는 이미 다른 슈퍼마켓이 많으며 캔터버리 대학과 가까이 있습니다. “아일램 지역은 이미 술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하고 주로 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고 새로운 슈퍼마켓은 이 문제를 더 악화 시킬것으로 봅니다.” 이 지역에서 경찰이 다루는 사건의 30%가 술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문제는 시의회가 영구적으로 아일램과 리키던에 술 금지령을 내렸고 슈퍼마켓이 금지 구역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술집에서 맥주를 먹기보다 슈퍼에서 싼 값에 술을 사먹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것을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매일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고 슈퍼마켓 운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운영할 것입니다.” 이 일이 해결되기까지 리쿼샵은 비어있을 것이고 술을 팔지 못할 것입니다.

 

 

13.   OECD의 발표에 의하면 뉴질랜드의 빈부 격차가 다른 경제 개발국들에 비해 지난 20년간 가장 심각하게 커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발표 자료에 의하면 가장 부유한 10%의 소득이 가장 빈곤한 10%의 차가 10배 이상이며 이는 기술 인력이 기술의 발전으로 미숙련 인력보다 더 큰 이득을 누리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14.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는 지구의 자매 행성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은 지구에서 6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긴밀한 관계를 가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성의 이름은 캐퓰렛 22B입니다. 이 행성의 평균 기온은 쾌적하며 이른 여름 지구의 평균 기온과 같으며 지구보다 꽤 크고 과학자들은 아직 이 행성의 구조가 기체인지 돌인지 액체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15.   헐리우드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새로운 영화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새로운 영화는 전쟁을 말의 눈을 통해 그려낸 작품입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스필버그의 지금까지 작품중 최고라는 평을 하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스필버그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세계1차 대전의 참상을 농장의 말이었다가 군대에게 팔려가는 전쟁마의 삶을 통해 그리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서사시적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난밤 미국에서 있던 프리미어 상영에서 감독은 이 영화가 영국 이야기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이 영화 작업에 참여한 모든 스탭들은 전쟁에 참전한 친척이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스탭의 조상들이 세계 1차 대전에서 공헌하고 경험하고 잃은것들에 대해 직접 듣고 또 전쟁이 일어났던 영국에서 촬영했던 것은 촬영 팀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영국의 작가 마이크 모 포거의 아동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영국에서 11주안에 다 찍었습니다. 또 영국 배우들인 에밀리 왓슨, 베네딕 컴버배치 그리고 신인 배우 제레미 얼바인이 출연합니다. 전쟁마 이야기는 이미 대서양의 두 개국에서 많은 성공을 누렸습니다. 웨스트앤드의 무대 공연과 브로드웨이 공연이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비슷한 성적을 낼 것으로 보는 평론가들이 많습니다. 뉴질랜드에는 1월에야 개봉하지만 이미 개봉된 미국에서 평론가들은 스필버그의 귀환이라며 오스카에서의 성공을 점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를 상대로 상승, 다른 통화를 상대로는 하락했습니다. 호주 달러를 상대로 76.24센트, 미국 달러를 상대로 77.56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는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타우랑가 항구는 26센트 상승, 프레이트웨이 리미티드는 6센트 상승, 플레처 빌딩은 6센트 하락, 콘택트 에너지는 7센트 하락했습니다. ASB 증권 거래소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이 유로에 대한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세계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지도자들이 새로 제의한 유럽 연합 조약의 예산 규칙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조약은 멤버 국가들이 국가적인 적자 규칙을 따르거나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 주식 시장이 반기는 소식이었고 등급 기관인 스탠다드앤 포즈가 유로존 국가중 14개국을 위험 신용 감시국에 올렸고 이는 이 국가들의 신용 등급이 강등될 확률이 반반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처음으로 감시국 명단에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이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는 프랑스와 독일의 신용 등급이 강등 될 수도 있다는 것이며 현재의 AAA 등급을 잃고 이로 인해 차용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유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유럽 연합 국가들의 결의가 빠른 시일안에 내려져야 하며 이번주에 있는 유럽 국가 정상 회의도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날씨>

 

날씨입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또 흥미로운 사진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내일 남섬 북섬 모두 비와 서늘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섬을 지나가는 저기압 밑으로 남풍이 불어 오며 오후가 되면 이 다가오는 전선의 영향으로 날씨가 갤 것입니다. 주말 내내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소나기   
내일 –더 서늘하고 거센 비 오후 남풍 소나기

남섬 날씨
오늘밤 –동부 지역 비, 남풍  
내일 – 갬 해안가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 소나기
내일 – 흐리고 무더움 남서풍

목요일:
북섬 – 동부지역 소나기 제외하고 갬
남섬 – 흐림

금요일:
북섬 – 북부 지역 소나기 제외하고 맑음
남섬 – 대체적으로 맑음

토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내륙지역 오후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내륙지역 오후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