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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19:37

월드TV 한국채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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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뉴질랜드 키위 수입 관세 탈루한 중국의 키위 수입업자 체포

- 청소년 견습생 고용하는 사업장에 보조금 지원하는 노동당의 새로운 정책

- 오콘 지니어스 상품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소비자 불만 쇄도

- F1 라이벌 선수간에 펼쳐진 화장실 격투

- 기브웨이 규정 변경일 곧 발표될 예정

- 뉴질랜드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CIA 요원을 은신시키고 있다는 주장

-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수양딸 생사여부

- 호주에서 네드 켈리의 유골 확인돼

 

 

<NEWS>

 

1.     중국 세관은 뉴질랜드 키위 수입 관세를 탈루한 혐의로 중국의 수입업체 관계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천만 달러의 관세를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제스프리사는 중국에서 이런 사기행각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억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는 중국의 국영방송이 보도한 뉴스 화면입니다. 뉴질랜드 키위는 현재 중국에 대량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중국의 뉴질랜드 제스프리 키위 수입업체의 총괄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으나 이중장부를 만들어 수입관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스프리는 그런 사기행각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세관이 밝혀낸 사실로서, 저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용의자는 중국에서 뉴질랜드 골드 키위를 수입하고 있으며 골드 키위는 중국 중산층 확산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녹색 키위의 최대 4배에 달합니다.

 

중국 언론은 상하이 세관에서 3만 톤의 키위를 압수했다고 보도했으나 제스프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세관은 키위를 압수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키위 재배자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현재 농협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키위 재배자 대표는 중국에 정상적으로 키위 운송이 이뤄진 만큼 대금을 받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2.     노동당은 청소년 견습생을 고용하는 기업에 한 건당 연 87백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으며 필 고프 대표는 청년 실업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필 고프 노동당 대표는 오늘 청소년 고용률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노동당의 정책은 직업훈련과 취업 경험이 없는 15-19세 청소년 실업자 24천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이 정책을 통해 총 9천 개의 청소년 견습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견습생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87백 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16-17세 청소년에게는 5천 개의 직업훈련 기회를 창출하고 이는 4년에 걸쳐 총 2 5천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견습생을 채용하는 기업은 장려금을 지원받을 것입니다.” 가스 기구 설치업자 콜린 업튼은 보조금 제도가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견습생 고용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소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노동당은 지난 과거 이같은 견습생 제도를 도입했지만 업튼의 업체에는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견습생 고용은 큰 부담만 안겨줬을 뿐 변화가 없었습니다.” 업튼에게 지난 과거 노동당의 견습생 장려 제도가 도움이 됐는지 물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업튼은 오늘 발표한 노동당의 견습생 정책은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경제성장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프의 정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실업자 수당을 더욱 가치있는 곳에 투자하자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고프는 인센티브 제도로 기업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이 시행되려면 우선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3.     인터넷 서비스업체 오콘의 고객들이 신상품 지니어스의 서비스 차질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브로드밴드와 집전화를 하나로 결합한 서비스로, 예상보다 수요가 높아 콜센터의 소비자 지원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오콘 고객은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 불편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6일동안이나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업체 오콘에게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브로드밴드 서비스업체를 변경할 경우 직접 사람이 가서 케이블을 바꿔껴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나타나 고객의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적정 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6주전 오콘은 인터넷을 통해 집전화도 사용할 수 있는 지니어스라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구입하면서 오콘의 콜센터는 갑자기 쏟아지는 소비자 문제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콜센터에 40명을 추가 고용했고 2주전부터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프로그래머이자 블로거인 벤 그레이스우드는 오콘이 수요 급증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오콘의 케이블이 연결된다 하더라도 코러스에서 잘못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사를 하고 인터넷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진 경우를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이는 코러스의 잘못입니다.” 취재진은 오늘 오후 블로그를 통해 오콘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문제 없었다는 의견과 속도가 빠르고 믿을만하다는 의견,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처음 오콘에 문제를 제기했던 크라이스트처치 고객은 카메라 인터뷰를 꺼렸습니다. 오콘은 오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며 인터넷 접속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웰링턴은 시내 중심가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오스트랄라시아 최초의 도시가 됐습니다. 스타디움부터 코트니 플레이스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무제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한편 오늘은 불법파일공유 금지법이 시행되기도 했습니다. 시의회는 법규 시행과 함께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전했습니다.

 

 

5.     와이우루 육군 박물관에는 자신이 기증한 훈장의 도난여부를 확인하는 훈장 기증자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까지 7년간 8백여 점의 훈장이 도난됐습니다. 어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도난 사실이 처음 알려졌습니다. 육군 박물관에서 훈장이 또다시 도난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박물관 관장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전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속상합니다.” 80여 명의 훈장 기증자들이 박물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기증한 훈장의 도난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만 천 개의 훈장을 관리해야 하는 박물관으로서는 도난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박물관 전직 직원 키스 데이비스는 어제 훈장 절도 혐의로 법원에 소환됐습니다. 관장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훈장이 도난된 이후 박물관에는 보안시스템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박물관에서는 또다시 찰스 업햄의 빅토리아 십자 훈장을 포함한 97점의 훈장 도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찰스 업햄의 딸은 이번에 밝혀진 도난 훈장 기증자 가족들의 심정을 이해했습니다. “훈장 수여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합니다.”

 

30년간 훈장을 수집해온 존 애클은 대부분 훈장의 경우 수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대전 훈장은 이런 식으로 5개가 묶여 있는데 수여자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수여자의 이름이 새겨진 훈장도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3백 점의 훈장이 회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측은 데이비스 기소사건에 타격이 있을 것을 우려해 훈장 기증자들에 아직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6.     한 교직원노조가 캔터베리 대학이 35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공개했습니다. 서류는 지진으로 재학생수가 현저히 줄어 대학이 1200-1800만 달러의 예산 손실을 입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측은 아직 정리해고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7.     크라이스트처치의 고건물 가운데 캔터베리 박물관이 2월 지진 발생 6개월만에 다시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캔터베리 박물관은 2백여 점의 전시물만이 지진으로 손상되어 예상보다 적은 지진피해를 겪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보겠습니다. 오늘 박물관 재개관식에 250명의 관계자가 초청됐습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피터 부시, 브라이언 브레이크 두 명의 사진작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박물관이 입은 지진피해규모는 놀랍게도 매우 적었습니다. 다른 크라이스트처치 피해 건물들에 비하면 박물관이 입은 손상정도는 훨씬 적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8.     값을 매기기 어려운 귀중한 도자기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이 도자기는 가장 얇은 목부분이 깨져서 분리됐습니다.” 사샤 스톨먼은 도자기 복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깨진 부분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충재로 채웠습니다. 겉에 칠을 해서 마무리하면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을 거에요.” 한 프랑스산 도자기는 지난 2월 지진 당시 철사에 고정된 채로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2천 점의 예술품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손상을 입은 것은 2백여 점도 안됩니다.”

 

지진 후 피해정도를 말해주는 사진을 보면 마네킹이 바닥에 쓰러져있고 유리 공예품은 깨져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시품은 지진피해예방을 위한 왁스로 전시대 바닥에 고정돼 피해를 면했습니다. “도자기 밑에 조그맣게 왁스로 붙여놓으면 지진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또 손으로 들어 올리는데도 문제 없습니다.”

 

 지난 1990년 강진에서도 신 고딕양식으로 건설된 이 박물관은 꿋꿋이 견뎌냈습니다. 단지 실내 벽에만 조금 균열이 일어났을 뿐입니다. 직원들은 그동안 총 만2천 점의 전시품을 안전하게 상자안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박물관은 지진에 정말 잘 견뎌냈습니다.” 6개월간의 보관 후 전시품들은 다시 전시대에 올려졌고 박물관 재개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박물관에 전시되었던 3층짜리 인형의 집은 9월 지진 후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손상된 전시품은 정확히 총 188점입니다. 박물관이 지진에 심하게 파손된 대성당, 아트센터와 같은 신 고딕양식 건물인 것을 감안할때 매우 잘 견뎌낸 것입니다. 박물관 직원들에게는 아직도 2백만 점의 예술품 손상여부 확인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지진피해예방용 왁스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이 고정왁스는 곧 시중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종의 블루택이며 가정에서 지진으로 인한 집기들의 손상을 줄이는데 사용하기에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지진으로 인한 파손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9.     루마니아 럭비 대표선수단이 월드컵을 앞두고 오늘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루마니아 스타 선수는 함께 오지 않았습니다. 카탤린 퍼큐는 장거리 비행에 대한 공포로 결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따뜻한 서포터들의 환영에도 불구하고 한 루마니아 선수는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탤린 퍼큐는 40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견딜 수 없어 결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아무도 그의 결심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4일동안 설득해봤지만 마음을 돌릴 수 없었어요. 장시간 비행을 할 수 없다는군요.” 서포터들은 그의 불참소식에 깜짝 놀랐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했습니다. 모든 남자들은 각자 공포를 느끼는 부분들이 하나씩 있죠.”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공포증이에요.” 루마니아 대표팀은 루마니아 이민자들이 많은 애쉬버튼에 머물 예정입니다. 루마니아 대표팀은 인버카길에서 스코틀랜드,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첫째 주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10.   신임 총독 제리 마타파라에가 오늘 총독으로서 직면한 첫 임무는 다소 난감한 문제였습니다. 평화운동가 니키 하거는 자신이 지은 저서가 누출된 뉴질랜드 최대의 군사기밀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저서에는 마타파라에 총독의 지휘아래 일어난 지난 10년간의 대테러전쟁에 대한 세부 내용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리 마타파라에가 총독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평화운동가 니카 하거가 쓴 저서가 마타파라에의 전직 군사령관 당시의 군사활동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해 총독을 당황시켰습니다. “책에 실린 내용은 저도 처음 접하는 내용입니다.”

 

하거는 뉴질랜드군이 비밀리에 아프가니스탄 공습 등의 전쟁에 참여하고 있었고 또 뉴질랜드 군인과 민간인이 정보국에 공격 목표물의 소재를 제보해왔다고 제기했습니다.

 

하거는 이 모든 정보가 누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군사기밀이 누출됐습니다.” 하거는 뉴질랜드 평화유지군이 CIA 헬기에, 전투에 사용될 폭탄을 실었으며 뉴질랜드 해군은 당시 헬렌 클락 총리의 반대에도 불구, 이라크 침공 부대를 호송했고 특공대는 아프가니스탄 임무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CIA 요원이 바미안의 뉴질랜드군 기지에 주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심각하게 간주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전혀요.” 하거는 마타파라에의 총독으로서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마타파라에는 이러한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순조로운 시기도 있겠지만 어려운 시기에 잘 견뎌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난감한 문제로 첫 임무를 수행한 총독의 현명한 대답입니다.

 

 

11.   와이호파이 첩보기지를 습격한 남성 세 명이 정부에 백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들 세명은 해외 전쟁터에 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첩보기지를 습격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판사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도미니칸 프라이어와 피터 머네인이 와이호파이 첩보기지 습격사건과 관련한 회의를 갖는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장소이며 우리가 이라크 전쟁포로의 고문피해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곳입니다.” 머네인 외 2명은 이라크에 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와이호파이 첩보기지를 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인해 정부 소유인 첩보기지의 위성안테나 덮개가 벗겨졌습니다. 이들 세명은 형사재판에서는 무혐의로 판결됐지만 정부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는 백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정부에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은 전혀 다릅니다. 형사재판에서는 검사가 모든 혐의를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사재판에서는 손해를 입힌 부분만 입증하면 됩니다.” 판사는 재판이 자경 행위를 무혐의로 판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용인될 수 없는 판례를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사는 마약 제조소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이웃집 차고를 침범해 살피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머네인은 항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게 백만 달러를 손해배상금으로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머네인은 항소가 기각되더라도 자신들에게는 배상금으로 지불할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20대때부터 지역사회에 돈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머네인은 정부가 손해배상금을 받으려면 자신의 연금을 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   경찰은 일주일전 랑아포통아레로 교도소에서 탈옥해 도주중인 죄수의 행방을 파악중입니다. 탈옥수는 가족이 있는 파카타네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8세 랙스 밀러는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납치해 독가스로 질식사시키려던 혐의로 선고된 7 8개월 수감형을 복역중이었습니다. “전 부인을 납치하고 살인미수하는 매우 계산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람으로, 현재 그의 정신 상태가 매우 우려됩니다.” 경찰이 처음 도주에 사용된 차량을 발견했지만 이후 그는 로토루아에서 홀덴 차량을 훔치고 주유소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   타라나키 경찰은 레벨스 오토바이 폭력조직원들을 모두 구속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22명 중 대부분은 마약 관련 혐의가 부과됐으나 한 명은 펌프액션총을 장전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앞으로 추가 체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4.   리비아 반군은 25년전 숨진 줄 알았던 카다피의 수양딸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입수했습니다. 카다피는 지난 1986년 미군의 공습으로 자신이 입양한 딸 한나가 숨졌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양딸 한나는 지난주에도 트리폴리에 살고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민군이 트리폴리 병원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운구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다피의 수양딸이 25년전 사망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이 병원에서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다피는 1986년 딸 한나가 아기때 바브 알 아지지아 요새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다피는 당시 미군이 쏜 로켓포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수양딸 한나의 죽음은 카다피가 수년전에 한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반군이 지난주 요새를 장악했을때 딸 한나의 여권이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아버지 카다피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살아있었습니다. 그녀와 의사 생활을 함께 한 이들은 그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 여의사는 반군 부상자를 치료했다는 이유로 카다피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카다피의 수양딸이 평소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 설명했습니다. “모든 것을 자신이 통제하고 병원도 통제했습니다. 아버지와 같았죠.” 병원에서 근무하는 브루니 박사는 그녀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사실은 크게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카다피와 그 가족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들을 죽이고 파괴하는 이들에 대해 무슨 다른 생각을 할 것이 있습니까? 악마죠.” - 악마라고요?/ “그렇습니다.” 브루니 박사는 카다피의 아들 사이프의 사망설도 진위여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이프는 지난 4월 나토군 공습으로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카다피 정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데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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