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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20:07

월드TV 한국채널(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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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2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노동당, 총리의 킴 돗콤 언급 입증 녹화영상 폐기처분됐다고 주장
- 올블랙스 새 유니폼 공개
- 호네 하라위라 마나당 대표, 정부주택 퇴출반대 시위 중 체포
- 마이크 타이슨의 2차 비자신청 거부돼


<NEWS>

1. 킴 돗콤 논란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노동당은 총리가 돗콤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녹화 영상이 있다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총리는 그런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노동당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보국 GCSB에 서류가방과 컴퓨터 하드웨어, 장비를 든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보국에서 녹화된 영상이 유실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입니다. “너무 절실한 마음에 이런 주장까지 한 노동당 대표는 이에 사과해야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 국민들을 대표해서 진실을 묻는 것입니다.” 노동당은 총리가 지난 2월 29일 GCSB 정보국 직원들에게 킴 돗콤을 언급한 것을 포착한 영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2월 29일에 정보국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GCSB녹화한 영상은 없습니다. GCSB가 모두 확인해본 결과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노동당 대표는 GCSB 소식통을 통해 녹화 영상을 GCSB 이사로부터 갈취 당했다는 소식을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드드라이브를 회수해갔습니다.” 쉬어러 대표는 이에 이어 녹화 영상이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는 영상을 보지는 못했지만 GCSB소식통의 주장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였습니다.” 총리는 컴퓨터 하드웨어가 압수된 것은 사실이나, 녹화 영상은 아니며, GCSB 정보원이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총리는 노동당 대표가 더이상의 주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쉬어러 대표는 개인적인 녹화 영상을 가지고 있다면 공개하세요.” 어제 총리는 킴 돗콤을 자신이 언급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랬을 수도 있다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저야 항상 농담을 잘 하기로 유명하니까요.” “총리가 만약 정말 몰랐다면 킴 돗콤을 당시에 몰랐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보국 직원간의 입장 차이와 정당 대표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매우 난감한 상황입니다. 총리는 다음주 국회에서 킴 돗콤 급습을 언제 처음 알았냐는 질문공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노동당은 증거 영상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심한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럭비연합은 올블랙스 유니폼에 미국 보험사의 후원을 받고 AIG 로고를 추가한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새 유니폼에는 커다란 AIG 로고가 앞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올블랙스와 세븐스 팀 외 4개 국가대표팀이 AIG와 5년 반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블랙스 외 나머지 팀의 유니폼에는 보다 작은 로고가 새겨질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럭비연합 대표는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며 후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럭비연합이 생존하려면 현재 연 1억 달러의 수익으로는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려면 현재 재정으로는 어려워 후원이 필요했습니다.” 럭비연합은 AIG의 후원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럭비팀 후원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새 유니폼은 다음주 호주와의 경기에서 처음 입고 나올 예정입니다. 


3. 마이크 타이슨의 뉴질랜드 입국 비자신청이 또다시 거부됐습니다. 

이민부 차관 윌킨슨은 타이슨이 재신청한 비자를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민부는 다시 비자를 신청하더라도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킨슨이 무슨 이유인지 밝혔습니까? 아니죠.” 방송인 윌리 잭슨은 총리의 압박에 의해 이민부 차관이 비자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타이슨은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민부 차관 케이트 윌킨슨은 마누카우 어번 마오리 기관의 지지로는 타이슨의 비자를 승인하기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던 타이슨이 뉴질랜드 청소년들에게 많은 감화를 줄 수 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성폭행피해자 지원단체는 성폭행과 폭행 전과자인 타이슨의 방문을 반대했습니다. 이 단체 대표는 자신에게 타이슨 지지자가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타이슨은 당신을 갈귀갈귀 찢어놓을 수 있어. 하지만 귀를 물어버리겠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하하하.” 물론 이는 타이슨이 직접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는 2달전에도 여성에게 매춘부라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또 새라 페일린을 빗대어 그가 한 말은 방송에서 거론하기에는 너무 외설적이었습니다. “타이슨의 그런 남성우월주의 사상이 비자 승인이 거부된 이유 같습니다.” 타이슨 행사 주최측은 이민부의 결정에 실망스럽다고 전하면서, 뉴질랜드 티켓 구입자들에게 환불을 제공할 것이며 호주 행사를 찾을 것을 권했습니다. 


4. 마나당 대표 호네 하라위라는 차량안에 있던 자신을 체포한 경찰이 수갑이 너무 꽉 조이는지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를 포함해 재개발을 앞둔 오클랜드 정부주택 퇴출 반대시위인 8명이 체포됐습니다. 마나당 호네 하라위라 대표는 체포 소동이 매우 추하고, 과열된 분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를 놔줘요!” 하라위라는 철거 트럭 앞 드라이브웨이에 주차한 차량안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그는 차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경찰을 모른 척 했습니다. 경찰은 차 유리를 부숴 그를 강제 연행했습니다. 하라위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자신을 특별 대우했다고 말했습니다. “수갑을 채우고는 너무 타이트한 거 아니죠? 라고 물었습니다.” 하라위라는 도로에서 차를 움직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으며 99.9%의 국민이 들어보지 못한 혐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10월 17일 법원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라위라는 이에 맞서 싸울 것이며 시위 목적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2008년 정부가 글렌이네스 정부주택 주민들이 원치 않을 경우 퇴출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주택건설국은 이곳 정부주택 50채를 철거했고, 156채를 재개발해 260채의 새 주택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주택건설국에서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주민들도 이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글렌이네스 주민 설문조사 결과 그들은 퇴출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막무가내로 이들을 퇴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국은 재개발과 상관없는 이들의 압력에 의해 주민들이 시위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또 하라위라는 단식투쟁끝에 사회개발부 장관의 만남을 약속받은 시위인을 만나러 북부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5. 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WOF 규정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년 안에 100명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교통국은 사고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운전자들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WOF 규정 변경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변경 내용대로 자동차 점검 횟수를 줄일 경우 교통사고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조사됐습니다. “교통사고에 의한 부상, 사망이 증가할 것입니다.” 정부는 자동차 점검 횟수를 줄이는 4가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10년동안 이로인해 예상되는 사고율을 살펴보면, 자동차 판매 때에만 점검을 받게 할 경우 121명이 사망하고 261명이 중상을 입으며, 천여 명이 경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점검을 받게 할 경우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중상을, 301명이 경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점검을 받게 할 경우 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상을, 77명이 경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단지 비용절감을 위한 규정 변경으로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국은 추가 안전규정을 통해 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상의 안전정책과 교육프로그램 등,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강력사고조사관 역시 이에 동의했습니다. “WOF 규정을 변경한다고 도로가 더 위험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종 결정은 올해 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교통사고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는 다시 사고율이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원치 않을 것입니다. 


6. 테러 협박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이트클럽 폭탄 테러사건의 10주년을 맞아 발리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시 폭탄사건으로 222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3명은 뉴질랜드 출신이었습니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국내 외교부장관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폭탄테러 사건 피해자 222명을 추모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발리를 방문했습니다. 사건 피해자들은 22개국 출신이었으며 이는 3명의 내국인과 88명의 호주출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니 헨리는 10년전 사고로 두 딸을 읽었으며 딸 중 한명은 58일간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호주출신 사망자 수가 88명이라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냐하면 제 딸이 88번째 사망자였거든요.” 오늘 22개국 출신의 피해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촛불 행사도 펼쳤습니다. 국내 외교부 장관도 뉴질랜드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추모행사는 발리뿐만 아니라 호주에도 열릴 예정입니다. 
당시 16세였던 생존자, 라이언 제인은 친구가 죽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지난 10년은 제게 롤러코스터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톰이 살아있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톰에게 미안한 마음에 제가 성취한 것들을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서로 얘기를 나누고 안아주고 커피나 맥주 한잔 하면서 회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연설 중에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테러범들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했지만 이 사건으로 오히려 양국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발리에서는 서핑선수들이 서프보드로 동그라미를 그리기도 했으며 조만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두번째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숙연한 하루였는데요. 테러 위험은 없었습니까? 다행히 오늘은 아무런 안전 문제가 없었고 테러협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추모행사를 찾은 이들의 수가 기대보다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수천석이 마련되었지만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테러 위험때문일 수도 있고 다양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보도되었던 것처럼 당시 사고로 총 222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3명의 내국인 그리고 88명의 호주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늘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22개국 출신의 피해자들 이름을 일일히 발표했을때입니다. 또한 사건 당시 1세였던 인도네시아 남아도 참석했는데요. 이제 11살이 된 아이는 연설을 하고 자작시를 읽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아이의 이야기가 당시 피해자 가족들이 입었던 상처와 슬픔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7. 오늘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자택에서 남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경 발견되었으며 신원은 한 중년의 남성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체에는 부상의 흔적이 있었으며 현재 자택은 범죄 현장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 여려명을 심문하기 위해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리무타카 힐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6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를 몰던 여성은 밤새 언덕 아래에서 8시간동안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여성은 오늘 아침 구급대원들의 안전 헬리콥터를 타고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저녁 10시경, 도로의 울타리가 부서진 것을 본 운전자들이 신고를 했으며 곧바로 피해 차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은 아침 6시경에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여성은 차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어쩌다 보니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게된 것 같습니다.” 피해여성은 약간의 정신적 충격과 고체온에 시달렸으나 오늘 정오쯤 퇴원했습니다. 


9.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오늘은 부통령 후보들이 만나 텔레비전 토론을 벌였습니다. 

조 바이든과 폴 라이언은 90분간 해외와 국내 이슈들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지난주 펼쳐진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보다 더 치열한 토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두둔하기 위해 나온 69세의 조 바이든은 42세의 젊은 후보, 폴 라이언과 맞서야 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여러가지 약점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잠깐만 말을 끊어야겠습니다. 말씀하신 것 중 하나도 정확한게 없거든요.” 오늘 토론의 초점은 경제 위기와 리비아와 이란이었습니다. “이란이 핵폭탄을 소지하게 되면 이웃국가들도 소지하게 될겁니다.” “이란은 현재 이웃국가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정부가 그렇게 만들었고요.” 지난주,오바마 대통령은 미트 롬니의 47% 발언을 언급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조 바이던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저의 부모 세대입니다. 저의 부모님들은 롬니가 말하는 세금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세금을 냈습니다.” 날카로운 발언은 롬니뿐만 아니라 오늘 바이던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통령님께서는 국민들을 잘 알지만 정확한 표현을 잘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진심만을 말합니다. 롬니가 그러는 것 처럼요.” 바이든은 오늘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토론에서 낳은 위기는 잘 넘겼습니다. 양쪽 후보 모두 만족을 표시했지만 최종결정은 유권자들에 손에 달렸습니다. 


10. 7명의 영국 해군들이 작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체포되었습니다. 이들은 후임 병사들들이 한 병사가 살해당한 적이 있으며 군사법을 위반했었다고 증언한 것을 계기로 체포되었습니다. 


11. 과학자들이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아쉽게도 다이아몬드를 캐러가려면 한참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368조 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기온은 1600도를 오가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우주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행성이 자세히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2. 남극대륙의 해빙 면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북극의 경우 몇주전 해빙이 사상 최고 속도로 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 같은 대조적인 현상에 과학자들도 놀라고 있습니다. 남극대륙에서 해빙이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해빙은 남해안 쪽으로 퍼지며 역사상 최고 속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위성 사진을 토대로 나사가 지도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겨울 해빙이 점점 확장 되가는 모습입니다. 노란색 선은 지난 세기말에 있었던 해빙을 나타냅니다. “지난 10년간 관찰한 트렌드이므로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놀랄 일은 시기적으로 동시에 북극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지난 1984년 여름, 북극의 모습입니다. 28년 후 호주의 반에 달하는 4백만 미터의 면적이 녹았습니다. 기후변화 운동가인 알 고어는 화석 연료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85%는 여전히 탄소를 토대로 한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50년간 사용해왔기에 변화가 힘든건 사실이지만 반드시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북극의 기온은 1.5도 상승했으며 이는 10년에 1도 상승한 남극보다 훨씬 더 빠른 온난화 현상입니다. 이 같은 온난화 속도의 차이는 오존에 있는 구멍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존에 있는 구멍이 차가운 공기를 불게 만들어 바다의 기온이 하락하게 됩니다.” “지난 수십 년간 남극대륙에 부는 차가운 서풍의 속도가 더 빨라졌는데, 이는 오존의 구멍 때문입니다.” 한편 이 같은 현상으로 남극에 예정되어 있는 계획들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몇 주 내로 새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며 해빙이 넓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ice break하는거 기다리고 연기 중 미국의 경우 해빙이 더 녹기를 기다리고 계획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온난화 연상을 오존 구멍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가운데 온난화 현상은 계속 지속될 예정입니다. 


<스포츠뉴스>

전 팬서스팀 대표감독이었던 메튜 엘리어트 감독이 워리어스팀의 8번째 새 대표감독으로 오늘 공식 선정되었습니다. 오늘 공식적으로 메튜 엘리어트 감독이 워리어스팀의 새 감독으로 발표되었지만 그동안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토니 이로 부감독을 워리어스팀의 새감독으로 내심 원하여왔다고 합니다. 샘 애커먼 기자와 연결하여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튜 엘리어트 감독이 새 감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엘리어트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리어스팀의 새감독으로 임명되셨는데요. 새 감독으로 취임하면 항상 환대만 받을 수 없고 때로는 감독으로써의 중압감등을 받을수 있는데요. 워리어스팀 감독으로써 감독님 자신이 갖는 기대는 무엇인가요?” “어느 조직에 가든지간에 항상 환대만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제가 워리어스팀의 새 감독으로 갖는 기대는 워리어스팀 같은 유망한 팀에 감독으로 임명되어 매우 기쁘다는 것 입니다. 구단으로부터의 적극적인 지지와 재능 많은 선수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코칭 스태프들과 아직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 못했지만 코칭 스태프들 역시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엘리어트 감독님이 팀안에서 정확히 어떠한 역활을 맡게 되시는지 한번 물어 보고 싶네요.” “저는 워리어스팀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 내고 싶습니다. 제가 팀안에서 정확히 어떠한 역활을 맡게 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면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이미 NRL에서 최고의 스쿼드로 이미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역활은 이러한 최고의 선수들을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숙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니 이로 부감독과 함께 일하게 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토니와 함께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 못했지만 토니 부감독이 선수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게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니와 함께 일함으로써 케빈 럭 같은 선수를 이끌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저는 토니 부감독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고 토니 역시 제가 느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몇 주 후면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해야만 하는데요. 워리어스팀은 사실 올한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프리 시즌을 통해 어떠한 점을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사실 저는 13주 프리시즌에 대한 훈련 계획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팀 훈련 시설을 살펴 보았는데 팀 훈련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더군요. 앞으로 오클랜드에서 많은 훈련을 치루게 될 것 같습니다.” “워리어스팀 감독으로 선정되신 것에 대해서 다시 축하드리며 내년 시즌에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워리어스팀 구단측 역시 오늘 팀의 새 감독을 발표하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워리어스팀의 공동 구단주인 오웬 글렌은 2달전까지만 하더라도 매튜 엘리어트 감독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였지만 오늘 오웬 글렌 워리어스팀 공동 구단주는 매튜 엘리어트 감독이 워리어스팀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켜 세웠습니다. 오늘 2시간 동안 이루어진 인터뷰 시간 내내 오웬 글렌 공동 구단주와 매튜 엘리어트 새 워리어스팀 감독은 시종일관 친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튜 엘리어트 감독은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인상적인 답을 보여 주었고 팀의 비전에 대해서 전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어트 감독의 이러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저는 엘리어트 감독이 워리어스팀의 새 감독이 될만한 충분한 자격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워리어스팀의 새 감독을 놓고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소문이 오갔지만 드디어 최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여전히 크레그 벨로미 감독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저희가 내린 선택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워리어스팀은 크레그 벨로미 감독과 차기 감독 여부를 놓고 물밑으로 접촉해 왔었지만 워리어스팀은 밸로미 감독의 스톰팀과의 2014년 계약 만료까지 기다릴수 없다고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크레그 감독은 매우 훌륭한 감독 입니다. 하지만 크레그 감독은 여전히 스톰팀과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크레그 감독의 계약 완료까지 기다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레그 감독의 영입에 대해서 반대 하였습니다.” 워리어스팀은 최상의 선택을 선택하는 대신에 16년간의 오랜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는 메튜 엘리어트 감독을 차선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매튜 엘리어트 감독이 워리어스팀의 차기 감독으로 공식 발표 되기 전까지 워리어스팀 선수들은 여전히 토니 이로 부감독을 워리어스팀의 새 감독으로 원하였습니다. 케빈 럭 선수는 토니 이로 부감독이 새 감독으로 선정되지 못하자 자신이 느낀 실망감을 인터넷 트위터에 올렸지만 곧 자신의 글을 삭제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토니 이로 부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원했던 것을 알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매튜 감독을 직접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메튜 감독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입니다.” 워리어스팀 구단측은 예전에 없었던 지지를 메튜 감독에게 보낼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저희는 워리어스팀의 발전을 위해 메튜 엘리어트 감독에게 많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엘리어트 감독의 성공을 위해 저희는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메튜 엘리어트 감독이 어떻게 팀을 잘 이끌어 내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는가 입니다. 


내일 저녁 타운스빌에서 열리는 캥거루 호주 대표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키위팀 선수들이 최종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키위팀은 지난 수년동안 호주 캥거루팀에게 연패당하였지만 올해에는 다를 것이라고 시합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토니 라이트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키위팀은 이든 파크에서 자신들의 라이벌인 호주 캥거루팀과 시합을 가졌지만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만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키위팀은 이곳 타운스빌이 자신들의 무덤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ANZAC DAY 시합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저희는 그후 이번 시합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키위팀의 선수들은 지난 이틀간 타운스빌의 덥고 건조한 날씨에 적응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키위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벤지 마셜 선수는 선수들의 이러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그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금과 같은 집중도를 보이면서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한 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셜 선수는 오늘 상대팀 주장인 카메론 스미스와 만나 키위팀에 대한 좋은 칭찬을 들었습니다. “벤지 선수는 오늘 자신이 훈련하고 있는 과정의 일부분을 저에게 선보였습니다.” 카메론 스미스 주장은 키위팀을 치켜 세웠지만 경고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저희 팀의 어떠한 선수도 긴장의 끊을 놓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 평가전 시합은 마셜 선수가 주장으로 치루는 19번째 평가전 시합이 됩니다. 이 기록은 예전에 개리 프리맨이 세운 기록과 동율의 기록 입니다. 벤지 마셜 선수는 NRL에서는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큰 활약을 해왔지만 정작 평가전 시합에서는 그리 큰 활약을 보인적이 없습니다. 마셜 선수는 자신의 타이거스팀의 멘토인 톰쉰 감독을 넘어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하였습니다. “톰 쉰 감독님 아래에서 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사실 입니다. 저는 여전히 톰 쉰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님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번에는 톰 쉰 감독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제가 가지고 있는 저만의 능력을 경기 시합에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벤지 마셜 선수가 선전하여 이번에는 호주팀의 희생 제물이 되지 않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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