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3.12 18:25

월드TV 한국채널(3.9)

조회 수 16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 3 9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솔리드에너지, 파이크리버광산 인수

- 럭비 전설 족 홉스 백혈병으로 위독

- 킴 돗콤의 뉴질랜드 이민 직전 전과기록 드러나

- 아프리카의 독재자 퇴진 운동에 오프라, 엘렌 동참

- 로토루아의 핑크, 화이트 테라스 탐사 과정

- 군당국이 구입한 NH90 신형 헬기

- 바다새의 사냥 방식이 인간에 유용한 정보 제공

 

 

<NEWS>

 

1.    파이크리버탄광 광부 유족들은 국유기업인 솔리드 에너지가 파이크리버광산을 인수한 사실에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솔리드에너지가 광산에 남아있는 29구의 시신을 수습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족들은 광산 폭발사고 발생 16개월 만에 흡족해할 만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존 피스크는 2010 11월 파이크리버광산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 광산의 재산관리를 담당했습니다. 그는 오늘 국유기업인 솔리드에너지가 파이크리버광산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서해안 지역의 광산업을 부활시키고 시신 수습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솔리드에너지가 파이크리버광산을 매입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부와 시신수습 관련 협상을 추진하는 것이 매입 조건이었습니다. 유족 대표 버니 몽크는 시신 수습을 위해 그동안 적극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솔리드에너지가 파이크리버를 인수한 사실에 흡족해했습니다. “오늘 유족들 대부분이 매우 흡족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솔리드에너지가 시신 수습을 추진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을 동원해 시신 수습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레이 지역의회 대표는 파이크리버광산과는 달리 솔리드에너지의 수익 창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솔리드에너지를 통해 시신 수습 뿐 아니라 미래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역 주민들도 마찬가지 반응이었습니다. “시신 수습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좋아요.” “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솔리드에너지의 인수는 옳은 결정이라고 보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광산업에 대부분 의존하는 지역 주민들은 16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늘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폭발 사고 전 파이크리버탄광의 가치는 4억 달러였습니다. 그러나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가치가 5천만 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절차가 마쳐지는 오는 5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    전 올블랙스 주장 족 홉스가 현재 웰링턴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입니다. 그는 2년전 암투병을 위해 럭비연합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크루세이더스와 치프스의 수퍼 럭비 경기가 열리는 혹스베이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뉴질랜드 럭비계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홉스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수퍼 럭비 경기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족 홉스는 4개월 전, 공개석상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올블랙스 주장 리치 맥코어에게 100회 테스트 캡을 수여했습니다. 스티브 핸슨 올블랙스 감독은 지난 월드컵 기간 중 족 홉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홉스가 그 자리에 나와줬다는 것만으로도 올블랙스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의미입니다.”

 

홉스는 뇌진탕으로 1987년 첫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05년 럭비연합 회장직에 있던 홉스는 뉴질랜드의 월드컵 개최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에게 가족이 가장 우선이었고 럭비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럭비계에 거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홉스는 1995년에도 프로 럭비 구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들과의 분쟁이 많았는데 홉스가 와서 모두 정리해주고 갔죠.” 홉스는 21회의 국제경기를 치렀고 4회 경기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 “훌륭한 리더고 훌륭한 팀웍을 보이는 선수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그의 진가가 더 빛을 발했죠.” 이제는 럭비계가 홉스를 위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 그가 어떻게 암을 이겨내고 있다고 보십니까? “물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 암과 싸우기는 어려울 거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 마음 아프죠.” 그러나 현재 홉스의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남아공 블루스 구단에서 뛰고 있는 그의 아들도 급히 귀국했습니다. 아마도 전세계인들이 홉스가 암투병을 이겨내기를 응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3.    뉴스는 인터넷 저작권 침해 용의자 킴 돗콤과 관련한 2천 페이지의 정부 문서를 입수했습니다. 정부 관리들은 킴 돗콤의 이민이 뉴질랜드에 가져올 혜택에 대해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킴 돗콤은 뉴질랜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에 휴가를 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흠뻑 빠지게 됐어요.”

 

돗콤의 변호사는 그의 재정적 영향력을 고려해 그가 저택을 구입하는 것을 허락해야 하며, 돗콤이 지역에 있는 빵/육류 등 기타 식품을 모두 구입하고, 홍콩에까지 수출하는 정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살고자 합니다. 어린 아이같이 재미를 추구하고 살죠.”

 

문서에 따르면 돗콤은 경제범죄, 해킹 혐의 등 3건의 전과를 갖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요주의 인물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 조나단 콜맨은 그가 국가에 이득을 가져다준다고 보고 그의 이민을 승인했습니다. “당시 제시된 자료를 토대로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콜맨이 어떻게 장관이 됐는지가 의문이군요.” 콜맨은 천만 달러의 국채를 구입한 이들에게 이민을 허락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매우 성공적인 제도였습니다.” “어떤 범죄를 저질렀건 간에 돈만 있으면 이민와도 좋다는 처사에요.” “마피아가 와도 좋다는 식입니다.”

 

또 정부는 돗콤이 저택 주변에 직접 브로드밴드 설치를 한 것 역시 뉴질랜드에 이득이 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학케이블 접속이 불가능한 이웃 주민들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독일사람이 뉴질랜드에 케이블을 깔아주는 군요.”

 

당초 외국인투자승인국은 돗콤의 저택 매입을 승인했지만 이후 재무차관이 돗콤의 성품에 문제가 있고 뉴질랜드의 평판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평판을 떨어뜨렸죠.” 따라서 돗콤은 두 정부기관으로부터 이민 승인을 받았고 사이몬 파워 단 한 명만이 그의 이민을 반대했습니다. 사이몬 파워에 화가 난 돗콤은 오클랜드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하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4.    뉴질랜드 정부가 피지 군사정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피지 임시 총리인 바이니마라마 사령관이 2014년 선거 전에 민주정부 구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이니마라마 임시 총리의 대국민 연설은 피지 방송에 생중계됐습니다. “국민 여러분 향후 12개월은 피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피지 군사령관 바이니마라마는 1년 안에 새 정부를 구성하고 2014 9월에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대해 전국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피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바이니마라마가 2006년 쿠데타를 일으켜 피지 지도자로 군림하면서 피지와 뉴질랜드의 관계는 멀어졌습니다.

 

이후 뉴질랜드는 피지 군사정부 관계자들의 뉴질랜드 입국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피지가 새 정부 구성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것은 피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새 정부 구성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제재 완화를 고려할 것이며, 새 정부 구성을 위해 뉴질랜드가 도울 것입니다.”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제재 완화가 곧 시행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며칠 후입니까?, 아니면 몇주 후입니까? “몇주 후라고 보고 있습니다.” 학자들 역시 피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동의했습니다. “바이니마라마와 그의 정부가 새 정부 구성에 얼마나 협조적이냐, 또 오늘 발표한 구체적인 사항을 지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호주 외무장관 역시 호주가 피지에 가한 제재를 완화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외무장관과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오늘 저녁 오클랜드에서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5.    청각장애 국회의원 모조 메이더스의 필기 서비스가 지원된다는 소식에 당사자뿐 아니라 청각장애자들이 반기고 나섰습니다. 한 단체는 이를 계기로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시설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회는 메이더스가 의원들의 발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필기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색당 의원 모조 메이더스는 뉴질랜드 사상 첫 청각장애 국회의원입니다. 그녀는 국회 연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기 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필기 서비스는 메이더스 본인의 지원비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스미스 국회의장이 오늘, 국회에서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와 청각장애 의원을 지지하고 있는 정당 양쪽을 만족시키는 매우 흡족한 결과입니다.”

 

메이더스는 청문회와 대회의를 위해 연간 3만 달러가 소요되는 필기 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국회는 국회의원의 의무인 만큼 국회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청각장애인 협회는 이같은 결정이 청각장애자 모두에게 이로운 진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 국회에서 이러한 진전이 있었다면 나머지 지역 사회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예상은 못했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한편 스미스 의장이 국회 생중계 TV에 자막 추가를 제안해 전국 70만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6.    과학자들이 125년전 화산 폭발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로토루아의 핑크, 화이트 테라스의 일부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최첨단 기술로 과거의 흔적을 재발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토마하나 호수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는 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난 1년간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테라스는 뉴질랜드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형태가 여전히 보존되고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핑크, 화이트 테라스는 1886년 타라웨라 화산 폭발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질학자들이 나서서 과거 그대로의 테라스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백여 년간 물밑에 숨겨져 있던 보물을 다시 찾아낼 것입니다.” “해안선에서 수백미터 쯤 되는 이곳에 핑크 테라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화이트 테라스는 저 반대편에 존재할 것으로 봅니다.”

 

최첨단 수중 음파 탐지기가 테라스를 덮고 있는 40미터의 침전물을 뚫고 테라스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886 6월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전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전에는 로토마하나 호수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였습니다. 테라스가 과거의 모습으로 재발견되면 다시 이곳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    카터튼 열기구 사고로 숨진 11명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유족들은 와이라라파 축제 시작과 함께 비둘기 풍선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유족들의 열기구 항해가 취소됐습니다.

 

 

8.    미국인 자전거 운전자를 폭행한 웰링턴 남성에 3가지 처벌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이미 페네는 지난 1월 러스 코레아를 폭행한 혐의 1건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12개월의 보호관찰, 80시간의 사회봉사, 상담치료를 받도록 선고됐습니다.

 

 

9.    시드니에서 거주하던 뉴질랜드 출신 간호사 미쉘 비츠를 살해한 혐의로 미 해군 출신의 남성에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010년 월터 마쉬는 비츠의 자택 현관에서 그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는 비츠가 시드니 병원에서 근무하던 자신을 해고하고 성품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10. 군당국은 구형 이리코이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구입한 신형 헬기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신형 헬기 NH90는 당초 예산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형 헬기 구입 시기는 군당국에 수억 달러의 비용절감이 요구됐던 시기입니다. 군당국이 이리코이 헬기를 대신해 구입한 최첨단 헬기입니다. NH90는 예산을 초과한 고가의 헬기입니다. “필요시에만 효율적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NH90헬기 9대를 구입하기 위해 당초 분배된 4억 달러의 예산을 초과해 772백만 달러가 소요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요구한 비용절감 목표액수의 두 배에 달하며 군당국은 수백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도 했습니다. “충분한 가격 협상을 통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NH90 46년된 구형 헬기 이리코이를 대체할 예정이나, 아직까지 이리코이 헬기의 비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리코이 헬기도 운행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NH90 헬기는 지난 2006년에 주문됐으나 독일 군당국이 결함을 발견하면서 도착이 늦어졌습니다. 독일 군당국은 NH90 헬기에서 후미등 결함과 체중을 견디지 못하는 좌석 등 다수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뉴질랜드 공군측은 이제 더이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군당국이 시험한 후에 뉴질랜드 공군이 시험 비행해본 결과 문제가 모두 해결됐습니다.”

 

NH90헬기는 대테러작전과 구조작전, 재난구조작업, 홍수 시 가축 구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3200kg의 무게를 수송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정부는 만만치 않은 가격을 치뤘습니다.

 

 

11. 시리아의 석유 차관 압둘 하사밀든이 차관직을 사퇴하고 반군 세력에 합류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반정부 세력에 합류하는 최고위급 시리아 관리이며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를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2. 미국 피츠버그시 정신병동 밖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격을 가한 남성이 사망자에 포함됐으며 7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의 대학과 병원시설은 사건이 신고된 즉시 폐쇄됐습니다.

 

 

13. 크라이스트처치 포트힐에서 지진 발생시 낙석 위험이 어느정도인지 예측하는 50만 달러 규모 컴퓨터 프로그램이 도입됐습니다. 안전여부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화이트존의 2천 가구에게 이같은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2월 지진으로 섬너의 지반이 무너져내리면서 절벽위의 주택이 불안하게 앉아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절벽은 아마 무너져내릴 거에요.” 제프 왓츠의 해안 주택은 지금 안전한 상태이나 미래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를 포함해 화이트존의 2천 가구는 여전히 안전판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위도 떨어지지 않고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인 낙석위험을 위해 캔터베리 지진위원회는 지진 발생시 어디에서 바위가 떨어질지 예측하는 3D 영상을 도입했습니다. “에너지, 진앙지와의 거리 등의 정보를 통해 낙석 위험이 어디서 존재하는지 미리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이상적인 낙석방지 울타리 높이도 제시할 것입니다. “인명피해를 일으킬 위험도까지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근 지역은 남겨진 빈 주택이 많아 잡초가 무성합니다. “이웃 중 50%가 떠나서 안타까워요.” 이제 곧 정부가 구입한 빈 주택 청소작업에 100명의 실직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남겨진 빈 주택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포트힐 주민들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14. 나이제리아에서 테러범에게 인질로 잡힌 두 명이 살해됐습니다. 영국과 나이제리아 특공대에 의해 구조작전이 실시됐으나 인질은 이미 살해된 뒤였습니다. 나이제리아에서 이탈리아 건설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영국인 맥마너스는 이탈리아인 동료와 함께 1년전 납치됐습니다. 영국의 캐머론 총리는 구조에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보고를 받고 구조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5. 한 어린이 자선단체가 우간다의 군사지도자 조세프 코니와 관련한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형은 도망치다가 그들에게 붙잡혀 손도끼로 목을 베어 처형됐어요.” 30분 길이의 이 동영상은 조세프 코니의 전쟁범죄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코니는 우간다의 반군 LIA군 지도자입니다. 그는 지난 26년간 3만 명의 어린이를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디에고의 한 어린이 자선단체가 이 동영상을 제작했고 지난 월요일 인터넷에 게재했습니다. 이 자선단체의 웹사이트는 연예인 20명에게 동영상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엘렌,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수백만명의 트위터, 페이스북 팔로어들에게 이 동영상을 알렸습니다.

 

웹사이트 cnet의 편집장 린지 토렌틴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보통 수많은 SNS 팔로어들을 보유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공략한 것은 매우 현명한 전략인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연출한 제이슨 러셀은 지난 10년간 코니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치를 지지해왔습니다. 동영상은 2012년 말까지 독재지도자들에 압력을 가하자는 어린이 자선단체의 캠페인 일환입니다.

 

우리는 조세프 코니의 범죄를 알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간다의 한 기자는 동영상이 사실을 과장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의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왜곡하고 있으며 미국 대학생들에게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면 코니의 범죄를 막을 수 있다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INVISIBLE 어린이 자선단체는 아프리카 구호 대신 마켓팅에 주력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 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이 단체는 890만 달러를 지출한 나머지 330만 달러만을 중앙아프리카에 지원했습니다. 해당 자선단체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만약 기부금 전부를 구호기관에 쓴다면 이같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없고 사회 문제를 여러사람에게 알릴 수 없을 것입니다.” 코니 동영상은 큰 화제를 낳아 지난 월요일 조회수가 66천건을 기록했고 24시간 뒤에는 963만건에 달했습니다. 오늘 조회수는 5천만건을 기록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를 상대로 77.57센트, 미화를 상대로 82.72센트, 영국 파운드는 52.23펜스를 기록했습니다. NZX50 20포인트 상승했으며 코러스가 10센트 상승, 웨어하우스 그룹이 15센트 올랐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띠었군요. 그렇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그리스 정부의 재정법안 개혁안의 영향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텔레콤이 몇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러스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늘 기업 실적 발표는 없었습니까? 웨어하우스와 브리스코스가 수익을 발표했습니다. 브리스코스가 높은 소매 실적과 수익 향상을 발표한 반면 웨어하우스의 상반기 결과는 1년전에 비해 다소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어하우스주는 오늘 5% 올랐습니다.

 

 

<날씨>

 

2012년 퍼시피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오클랜드 웨스턴 스프링스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무대에서는 오늘 저녁에 있을 공연 준비가 한창이며 이곳에서는 하와이 댄서들이 하와이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열릴 퍼시피카 페스티벌을 위해 주말간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거대한 고기압 전선이 주말에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으며 동부는 저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타즈만에서 이동한 비전선으로 인해 남섬 남서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동해안 구름, 저녁 피요드랜드 비

북섬 날씨
오늘밤 구름, 동부 소나기
내일- 대체로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구름, 바람
내일 맑음, 23

일요일:
북섬 서부 비
남섬 서부 비

월요일:
북섬 전체 소나기
남섬 전체 소나기

화요일:
북섬 북부 소나기
남섬 북부 소나기

 

지금까지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퍼시피카 페스티벌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뉴질랜드 일일 뉴스' 코너 안내 admin 2011.08.02 53198
1875 월드TV 한국채널(10.12) 3 1 file admin 2012.10.15 1628
1874 월드TV 한국채널 (9.22) file admin 2011.09.23 1628
1873 KCR카톨릭방송(8월23일2013) 한인회사무국 2013.08.23 1624
1872 월드TV 한국채널 (10.21) admin 2011.10.22 1622
1871 월드TV 한국채널 (10.3) file admin 2011.10.04 1620
» 월드TV 한국채널(3.9) file admin 2012.03.12 1618
186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9) admin 2011.12.09 1616
1868 월드TV 한국채널 (10.20) file admin 2011.10.21 1611
1867 호주한국일보 (12월9일자) file admin 2011.12.10 1610
1866 월드TV 한국채널 (10.24) file admin 2011.10.25 1610
1865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4) admin 2011.11.04 1607
1864 호주신문보기(9월24일2013) 한인회사무국 2013.09.24 1604
1863 KCR카톨릭방송(7월24일2013) 한인회사무국 2013.07.24 1598
1862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2) admin 2011.11.02 1597
1861 오클랜드 분관 이야기 9월호 file admin 2011.10.11 1581
1860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0.5) admin 2011.10.05 1579
1859 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8.7) file admin 2012.08.07 1577
1858 월드TV 한국채널(12.8) file admin 2011.12.09 1569
1857 KCR카톨릭방송(2014년2월24일) 한인회사무국 2014.02.25 1561
1856 월드TV 한국채널(8.22) file admin 2012.08.23 1561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07 Next
/ 10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