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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21:16

월드TV 한국채널(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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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7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화이트존의 포트힐스 주택 다수 레드존으로 판명됐지만 37채는 여전히 판정 기다려
- 에콰도르, 줄리안 어산지 망명 허용
- 연쇄 성폭행범 석방 반대하는 황가누이 주민들의 위선적인 태도에 비난
- 뉴질랜드인, 미니로 세계 스피드 기록에 도전


<NEWS>

1. 지진 발생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스트처치 화이트존 포트힐스 주택 37채의 거주가능 여부가 여전히 판정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해당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통보나 이메일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트힐스에 거주하는 그레이엄 부부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택이 거주 가능한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주가 가능한지 아닌지 알지도 못한 채 계속 살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돼요. 특히 물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 환경에서요.” 화이트존으로 남아있는 37채 주택 주인들은 회의를 열어 당국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렇게는 살 수가 없어요.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요.”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왜 여전히 화이트존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오늘 일부 주택은 레드존으로 판명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직접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주민은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경우도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늘 121채는 레드존으로 판명돼 총 400채를 철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2억 5천만 달러는 정부와 시의회가 분담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천5백만 달러는 이미 예산이 배정됐고 앞으로 5천9백만 달러를 지원받을 것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부담은 없습니다.” 한편 그린존으로 판명된 주택 5채의 주민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레드존으로 판명될 줄 알았는데 그린존으로 판명됐어요.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린존으로 판명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이트존 37채 주택의 거주가능 여부는 언제 판명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2. 에콰도르가 줄리안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런던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산지는 에콰도르 대사관 밖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해 또다른 소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 정부가 어산지가 에콰도르로 탈출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에콰도르 대사관 밖에서는 어산지 지지자들과 경찰의 충돌로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에콰도르 대사관 밖에서 런던 경찰은 어산지 지지자들을 강제 연행했습니다. “어산지를 석방하라!” 소동 후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어산지의 망명을 허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위키리크스 창설자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될 경우 정치적 박해를 받을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콰도르 대사관 밖에 있던 어산지 지지자들은 망명 허용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어산지 지지자들은 망명 허용 발표에 만족스러움을 표했지만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어산지가 어떻게 대사관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사관 밖에는 경찰과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대사관 밖에서 핸드백으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탄 차량이 사람들의 관심을 샀지만 어산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안에 있는 사람이 어산지가 아니라며 지지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영국 정부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어산지를 스웨덴으로 송환하기 위해 경찰을 대기시켜놓고 있습니다. 어산지 지지자들 중에는 뉴질랜드인들도 있었습니다. - 영국 법원의 판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법원의 판결은 그저 어산지를 스웨덴과 미국에 넘기기 위한 하나의 핑계에 불과합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지난밤 경찰이 대사관을 급습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런던 경찰이 한 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급습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 경찰은 어산지가 보석방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는데요. “어산지는 망명 신청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외무정부는 누가 먼저 항복하느냐의 문제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위키리크스는 오는 일요일 어산지가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앞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체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만큼 발코니에서 성명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어산지는 언론플레이에 매우 능숙한 사람이며, 기자회견이 영국과 에콰도르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3. 몇시간 뒤면 러시아 펑크 걸밴드 푸시라이드에 대한 판결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 밴드는 6개월 전 모스크바 대성당에서 러시아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복면을 쓰고 푸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검찰은 3년의 징역을 구형했지만 이들의 운동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폴 메카트니와 마돈나 등이 이들의 석방을 요구해 나섰습니다. 


4. 황가누이 주민들이 위선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 인권 변호사는 황가누이의 아동성범죄자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석방됐을때 황가누이 주민들은 이를 지지했다며 위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교도소 구역내에 몇년쨰 성폭행범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 아동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로이 맥킨토쉬입니다. 한 인권 변호사는 마찬가지로 황가누이 교도소 구내에 연쇄 성폭행범 스튜어트 윌슨이 석방되는 것에 반대하는 황가누이 주민들을 비난했습니다. “특이하게도 황가누이 주민들은 황가누이 출신 성폭행범이 크라이스트처치로 석방되는 것은 지지한 한편, 황가누이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40세인 맥킨토쉬는 석방 규정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범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석방된지 몇년됐는데 아무런 범행 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통제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황가누이 시장은 위선자라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지역 성폭행범이 다른 지역에 가서 살아도 되고 다른 지역 성폭행범이 우리 지역에 살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주민들에게 너무 급히 통보했고 지역사회는 이에 우려를 표하는 것입니다.” 
어제 황가누이 시의회는 석방에 대한 합헌심사 신청과 윌슨의 주택을 교도소 구내로 허락하는 자원승인의 연기를 추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윌슨의 성폭행 피해자가 없는 지역이 몇 되지 않아 황가누이가 선택됐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타라나키와 혹스베이도 석방 가능 지역으로 나타나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정부는 시의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석방 가능 지역들을 거론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석방 가능 지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피해자들의 위치를 발설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황가누이 시의회는 윌슨의 격리와 출입금지령을 내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5. 남아공에서 경찰 차단선을 침범하고 무장해제령을 거부한 광부 18명이 사살됐습니다. 

요하네스버그의 마리카나 백금광산에서 지난 4일간 수백명의 광부들이 벌이던 파업 중 일어난 유혈참사입니다. 화면이 다소 충격적일 수 있음을 미리 경고 드립니다. 마리카나 백금광산 밖에서 파업중인 광부들이 만도를 들고 전쟁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임금 분쟁으로 시작된 시위가 이같이 큰 참사로 확대됐습니다. 경쟁 노조원들간에 일어난 충돌이 경찰과의 대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주 초 파업을 어기고 근무를 하려 한 광부들과 경비원, 경찰관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경찰이 광부들을 해산시키려 나섰다가 결국 유혈진압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의 총격이 끝난 뒤 사망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화면을 공개하기에 너무 충격적인 현장에서는 몇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관이 권총을 수거해오는 모습을 통해 광부들이 총으로 무장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8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경찰은 경고를 가했습니다. “오늘 경찰은 광부들을 불법 집회에서 해산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문제를 해결지을 것입니다.” 또한 남아공은 과거의 모습이 재현되면서 세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마리카나 광산을 소유한 런던 주재 회사는 광산을 폐쇄 조치했습니다. 


6. 61세 더니든 남성이 오타고 대학에서 25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오타고대 직원이었던 이 남성이 법원에 소환되면 혐의가 추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 넬슨의 남성이 미국 유타주 평야에서 미니 쿠퍼로 세계 최고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1964년형 미니 쿠퍼는 개조를 통해 64레이서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네빌 평야에서 시속 250kmh로 달렸습니다. 스피드를 즐기려면 미국 유타주의 보네빌 솔트 플랫이 가장 적격입니다. 48년된 미니 쿠퍼로 뉴질랜드인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넬슨 출신의 하틀리는 1000cc도 안되는 차량으로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로서 또 제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낍니다.” 전세계인들이 이곳에서 최고 스피드 신기록 도전에 나서고 있지만 미니 쿠퍼는 보통 출전하지 않습니다. “미니는 보통 120kmh까지밖에 속력을 못내기 때문에 250kmh까지 내야 하는 이런 시합에는 나오지 않죠.” 넬슨에서 재미삼아 시작된 이 도전은 점차  진지한 도전으로 변했습니다. 2년동안 10만 달러를 들여 차량 개조에 성공했습니다. “생각도 해보지 못했었는데 저희 팀의 오랜 노력으로 이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것 같아요.” 이들은 1960년대 인버카길의 버트 먼로가 3차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먼로는 영화 ‘The World’s Fastest Indian’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넬슨의 64레이서팀도 자신들만의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8. 전신 마비증세를 앓고 있는 영국인 토니 니클린슨이 안락사 허용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니클린슨은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는 법원의 판결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의사로부터 안락사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소송에서 패한 토니 니클린슨의 심정은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는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절망적인 심정을 밝혔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체적인 불편과 비참함이 제 삶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토니의 심정이 아주 절망적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판사가 그의 심정을 이해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토니는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건강한 남성이었지만 뇌졸중으로 전신마비가 됐습니다. 자신의 삶의 품위가 떨어지고 있다며 의사의 안락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그동안 자발적인 안락사가 살인 행위와 같이 간주되어 온 만큼 법원이 이를 허용할 수는 없다. 이를 위한 법개정은 국회에서 매우 세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사람들과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네, 특히 국회의원들이요.” - 회피하고 있다고 보세요? “계속 반대하면 포기할 줄 아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포기 안해요.” 그러나 안락사를 허용하도록 법개정이 실시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존엄사 지지자들 조차도 토니의 안락사 요구는 과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없는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정신 지체 환자들을 돕는 차원에서 안락사 법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토니는 죽어가는 환자는 아닙니다. 물론 토니는 항소할 것이라지만 아마 대법원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토니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9. 태국의 나이트클럽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재는 푸켓섬 나이트클럽에서 지난 새벽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프랑스 여행객이며 외무부는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중 뉴질랜드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경찰은 변압기에 번개가 충돌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10. 마약 밀반입 혐의로 복역중인 호주인 샤펠 코비가 6개월 감형을 받았습니다. 이로인해 코비는 2주 후에 가석방 신청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코비는 지난 2004년 가방에서 4kg의 마리화나가 발견된 뒤 인도네시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감형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허락됐습니다. 


11. 웰링턴 베이신 리저브 구장 주변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9천만 달러 규모의 고가 횡단 도로가 건설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켄트 테라스에서 바라본 베이신 리저브 구장입니다. 뉴질랜드 교통국은 이곳에 고가 횡단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시의원은 고가 도로가 전쟁기념공원, 총독관저, 베이신 리저브 구장이 둘러싼 경관을 해친다고 비난했습니다. “고가 도로는 모든 사람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그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말도 안되죠.” 매일 3만5천대의 차량이 베이신 리저브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통국은 이 중 만8천 대를 고가 도로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교통체증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터널은 지진과 비용 문제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현재 서쪽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은 마운트 빅토리아 터널을 나와 베이신 리저브를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 도로를 통해서는 베이신 리저브 구장을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4년전 의견을 제출한 이들의 80%는 고가 도로를 반대했습니다. 시의원은 경전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통국은 도시 설계 능력이 없으며 따라서 이런 고가 도로 건설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베이신 리저브 트러스트는 고가 도로 건설이 확정될 경우 외관 유지를 위해 스탠드를 설치할 수 있지만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분명치 않습니다. 자원승인이 떨어지면 공사는 2014년에 시작될 것입니다. 


12. 1946년 이후 날지 못했던 세계2차대전 전투기가 다시 비행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이 전투기를 뉴질랜드 사업가가 구입해 복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기는 오늘 세계2차대전 조종사와 감동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잭 스타포드 공군 대위는 독일군이 항복한 뒤 덴마크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전투기 조종석에 앉았습니다. 그로부터 66년 뒤 스타포드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더 작아진 느낌이네요. 정말 좋아요.” 그는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뒤에서 전투기가 쫓아오는지 살펴봐요.” 그러나 좋지 않은 기억도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 중 전사한 한 조종사를 기억했습니다. 이 전투기는 프랑스 남부의 창고에서 발견됐습니다. 뉴질랜드 사업가가 구입한 이 전투기는 어젯밤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전투기는 완전히 복원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년 후에는 미화 25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잭 스타포드는 전쟁 당시 수차례 적군으로부터 무사히 도주했습니다. 조종사들은 비행 중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 90세가 되는 스타포드에게 전투기는 큰 생일 선물이 될 것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77.26센트, 미국 달러 80.91센트 그리고 유로 6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50는 23포인트 상승했으며 코러스가 12센트 상승, 뉴플렉스와 스카이시티가 각각 6센트와 10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연차보고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뉴플렉스와 마이클 힐에서 오늘 연차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여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실적을 보였습니다. 마이클 힐은 총수익과 순이익이 모두 상승했으며 호주와 캐나다에 더 많은 지점을 개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뛰어난 실적을 보여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클 힐의 주식 가격은 3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플렉스는 비록 순이익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이미 작년 말에 하락을 예상해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시장의 상황은 어떤가요? NZX는 지난 7주 동안 꾸준히 상승해 와 투자자들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여름 휴가와 올림픽이 겹쳐 새로운 소식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휴가와 올림픽이 모두 끝나 유럽의 소식이 전해지면, 뉴질랜드 시장이 조금 더 불안정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포츠뉴스>

저는 럭비 챔피언쉽 대회가 열리는 시드니 현지에 와있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드디어 올블랙스팀과 호주 월라비스팀이 서로 격돌하게 되는데요. 스티브 헨슨 감독은 어제 로비 딘 감독의 선수 선발에 대해서 비판을 한적이 있는데, 양팀간의 긴장이 고조되자 헨슨 감독은 오늘 호주팀에 대해서 말을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 역시 호주팀과의 쓸데없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월라바스팀 선수들은 리치 맥코어 선수가 자유롭게 활보하기 보다는 경찰에 잡혀 있는 것을 더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호주 경찰들은 리치 맥코어 선수 편에 섰습니다. “ 저희는 계속해서 올블랙스팀을 지지하며 성원의 표시로 저희가 준비한 경찰 모자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지속적으로 올블랙스팀을 지지할 예정이며 좋은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즈 경찰들은 크라이스처치에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발벗고 나서 도운 적이 있어 리치 맥코어 주장은 이를 잊지 않고 호주 경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 지난 번에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지진 파손에 대해서 경고하지 않던가요?” “ 크라이스처치의 나이트클럽에 대해서 더 걱정하는 것 같던데요. 이것은 사실 농담이고요. 크라이스처치의 피해에 대해서 많이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올블랙스팀이 내일 저녁 시합에 호주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리치 맥코어 주장은 호주팀을 상대로 20승 5패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호주팀과의 매 경기 시합은 언제나 힘든 싸움이었고 내일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팀의 도전은 늘 저를 흥분되게 만듭니다.” 올블랙스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계속 지키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선전이 필수적 입니다. 특히 브래드 쏜 선수와 제롬 케이노 선수가 올블랙스팀을 떠나 이들의 공백을 잘 메꾸는 것이 내일 시합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루크 로마노 선수와 리암 메삼 선수는 내일 시합에서 이들의 빈 공백을 잘메꾸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 올블랙스팀은 전세계 최강의 럭비팀으로써 다른팀과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내일 시합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쳐 저 역시 내일 시합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 메삼 선수와 로마노 선수 모두는 아일랜드전에 모두 참가한 경험이 있어 큰 문제없이 내일 시합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내일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어야지 만이 9년 동안 지켜온 우승컵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주 월라비스 대표팀의 감독인 로비 딘은 올블랙스팀의 감독인 스티브 헨슨이 언급한 비판에 대해서 논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어제 인터뷰에서 로비 딘 감독이 작년 럭비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에 대해서 신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시합을 앞두고 작년 월드컵 4강전에서 뛴 선수들을 대거 교체한 것 같다고 비판한적이 있습니다. “ 스티브 헨슨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올블랙스팀과의 시합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 저와 함께 있는 선수들은 내일 시합에서 빨리 뛰기를 정말로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비 딘 감독은 작년 럭비 월드컵 4강전에 뛰었던 기존의 6명의 선수들만 그대로 기용하고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대폭 교체를 감행하였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전 월라비스팀 대표선수였던 브랜던 캐논 선수가 있습니다. 캐논 선수에게 새롭게 구성된 월라비스팀이 올블랙스팀을 꺾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물어 보았습니다. “ 호주 월라비스팀에 대해서 말하기 위해서는 워라타스팀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워라타스팀은 창단 이후 최악의 기록을 거두며 극히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잘할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대중들에게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월라비스팀 역시 같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열렸던 럭비 월드컵에서 월라비스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월라비스팀에 대해서 높은 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로비 딘 감독은 얼마만큼의 큰 중압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로비 딘 감독은 호주 럭비 역사상 가장 열렬한 서포터들을 자신의 등 뒤에 두고 있지만 만일 이번에도 우승컵을 빼앗아 오는데 실패한다면 로비 딘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 매우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 퀘이드 쿠퍼 선수가 내일 주전에서 빠지게 되었는데요?” “ 저도 퀘이드 쿠퍼 선수가 내일 시합에서 벤치를 지키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많이 놀랐습니다. 저는 로비 딘 감독의 선수 선발 정책에 대해서 비판할 마음이 전혀 없지만 퀘이드 쿠퍼 같은 뛰어난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벤치를 지키게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듭니다. 상대팀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쿠퍼 선수가 벤치를 지키게 되면 과연 호주팀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저도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 이제는 캐논 선수의 현역 때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요. 캐논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올블랙스팀의 케빈 미얄라무 선수와 주먹다짐을 하신적이 있으신데요? 그점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시지요.” “ 저는 당시에 마셜 선수의 손에서 떠난 럭비 공을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제 머리 뒤로 무언가 주먹으로 가격 당하는 느낌을 받아 저는 본능적으로 제 뒤에 있던 케빈 미얄라무 선수가 주먹을 제게 날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난후에 비디오로 다시 경기를 지켜 보았는데 케빈 미얄라무 선수는 단지 제 뒤를 잡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주먹을 날렸던 것 같습니다. 두 선수간의 치열한 주먹다짐으로 둘다 눈가에 시퍼런멍이 들어 결국 둘다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았습니다. 호주 사람들은 제가 미얄라무 선수에게 정통으로 주먹을 먹였다고 매우 좋아하였는데, 미얄라무 선수는 5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트라이를 성공시켜 전혀 주먹의 효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미얄라무 선수가 경기 끝까지 남아서 뛰었다는 것 입니다. 전혀 강펀치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남아공 슈퍼 럭비럭그 팀 중에 하나인 라이온즈팀이 저조한 성적으로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서든 킹스팀에서 지휘봉을 맡고 있는 메트 식스턴이 내년부터 팀을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새롭게 팀명을 바꾸게 되는 라이온즈팀이 내년 시즌에서 꼴찌를 벗어나게 된다면 슈퍼 럭비 리그에서 방출되지 않고, 2014년까지 무사하게 슈퍼 럭비 리그를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실버펀스팀 감독이었던 루스 에이컨이 다시 미스틱스팀으로 돌아와 감독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루스 에이컨 감독은 노던 미스틱스팀과 1년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에이컨 감독은 트랜스 타스만팀을 지휘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컨 감독은 내년에 미스틱스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지금까지 국가 대표팀만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트랜스 타스만 프랜차이즈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쌓아왔던 경험과 기술들을 새롭게 미스틱스팀에 접목시켜 미스틱스팀을 더욱 강한 팀으로 변모시킬 것 입니다.” 루스 에이컨 감독은 데비 폴라 감독의 뒤를 이어 내년부터 미스틱스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비록 폴라 감독은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표 감독직에서 사임하게 되었지만 계속 수비 감독으로 미스틱스팀에 남아 일조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

오늘의 맑은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글렌테너 공원의 마운트 쿡에는 하루 종일 겨울 햇살이 내리쬐었습니다. 북섬과 남섬 모두 오늘 하루 맑은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내일은 이 전선의 영향으로 북섬 북부에 약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이곳의 저기압 전선은 일요일부터 뉴질랜드 일부 지역의 날씨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강한 남풍으로 케이프 팰리스 근처의 기온이 특히 낮겠으며, 북섬 북부의 북서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해당 지역에 비가 내릴 것입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 북부 소나기, 그 외 흐림 
내일 – 북부 약한 소나기, 그 외 맑음

남섬 날씨
오늘밤 - 흐림
내일- 내륙 안개, 해안가 흐림

주요 도시의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오클랜드, 해밀턴 그리고 타우랑가의 아침 소나기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 도시에는 구름이 햇빛을 가려 한결 추워지겠지만, 오후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입니다. 

일요일:
북섬 – 서부 해안가 소나기 
남섬 – 서부 소나기, 그 외 흐림

월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남부를 제외한 전지역 소나기

화요일:
북섬 – 비
남섬 – 비

지금까지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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