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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3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뉴질랜드가 세기말에 더욱더 많은 가뭄과 폭우를 동반하는 극단적인 기후의 호주를 닮아갈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열대성 기후로 서부 지역을 더욱 습하게 그리고 동부 와 북부는 더욱 건조하게 됩니다. 농업은 항상 뉴질랜드 경제의 중요한 요소였으나 더욱 더워진 기후는 농부들로 하여금 그들의 가축을 바꾸게 합니다. 농민 연합에 따르면 2100 년 뉴질랜드 농장은 호주 브라만 소 와 캥거루 와 낙타들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성장 식물도 바뀔 수 있으며, 북 섬에서 사과와 배는 더 이상 경작할 수 없고 체리도 자랄 수 없으며 주요 농작물인 키위열매도 자랄 수 없게 됩니다. 기후 변화 건강 전문가인 우드워드 교수는, 증가하는 열과 관련된 건강의 위험이 문제가 되며, 모기는 뎅기열을 전염시키고 피부암의 위험은 더 많은 자외선으로 인해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드워드 교수는 뉴질랜드에서의 기온의 증가는 다른 나라들 과 같이 급속히 변화하지는 않아 인기 있는 방문 목적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농부들은 북 섬의 건조한 기후가 야채 값 인상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부 오클랜드의 푸케고 에서 15년 동안 과일과 채소를 경작하는 프라빈 해리 씨는 이와 같이 건조한 날씨는 결코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관개 경작자들은 균열이 간 토양을 적시기 위해 두 배로 일하고 있으며 이것이 비용을 발생 시키고 있습니다. 해리씨는 생산비가 하늘로 치솟고 있으며 통제 불능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먼 남쪽인 마나와투 랑기티케이 지역도 마찬가지로 농작물들은 마르고 누렇게 변색되고 있습니다. 우드해븐 가든의 존 크라크 씨는 농작물들이 지상에서 죽어가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경작자들은 만약 가뭄이 더욱 지속되면 야채 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 더니든에서 전체적인 화기사용금지 조치가 오늘 아침부터 효력을 발생합니다. 수요일 새벽 6시부터 더니든에서 모든 화기의 허가는 중지되며 숯과 장작을 이용한 바베규, 캠프 화이어, 소각로 를 포함해 외부에서 화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더니든 시티 카운실과 환경 보존국은 이 지역의 화재의 위험성을 조사한 후 이 같은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번 더니든이 화기사용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8년 전 이었습니다. 지난주 처음으로 거의 전체적인 화기사용금지 조치가 북 섬 전역에 내려졌으며 많은 금지구역이 남 섬 에서도 설정됐었습니다.


4. 미얀마의 대통령이 이번 주 뉴질랜드를 방문합니다. 그의 방문은 작년 11월 존 키 수상의 미얀마 공식 방문 시 초대에 의한 응답입니다. 제리 마테파레 총독은 이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제리 마테파레 총독은, 작년은 수십 년의 제한된 접촉 후 다수의 고위급 방문과 함께 뉴질랜드와 미얀마 의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접촉들은 이 동남아 국가가 세계에 자신의 개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통령에 의해 주도되는 광범위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개혁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은 목요일 오클랜드 에 도착 하며 총독 관저 공식 만찬회에 국빈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4일 동안의 방문 기간 동안 그는 폰테라사 와 오클랜드 대학의 대표들을 만나며 한 낙농장을 방문합니다.


5. 12일 발표된 REINZ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2월의 주택매매가 지난 6년간 2월 매매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택 평균가는 작년 2월과 비교하여 7.6%가 상승한 $382,000를 기록하였지만 지난 12월의 $389,000 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REINZ 회장 헬렌 오설리번에 따르면 주택 매매는 활발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은 활발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작년과 올해의 지속적인 주택판매 기간의 단축은 구매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작년 2월과 비교하여 전국 주택 평균가는 7.6%, 오클랜드는 14.3%,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는 13.9%, 켄터베리/웨스트렌드는 7.4% 상승하였습니다. 주택 매매기간은 7일 단축되었습니다. 캔터베리/웨스트랜드 지역의 2월 중 주택 매매일은 30일로 가장 짧았으며 오타고는 32일 오클랜드는 33일이었습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2월 중 전국 평균 매매일수는 43일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경매에 의한 매매는 전체 매매의 18.7%로, 작년 2월과 비교하여 80.5%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1월 중 오클랜드지역의 경매 거래량은 전국 경매 거래량의 71.9%며, 2월 중 전체 주택 거래의 37%가 경매에 의한 판매였습니다. 이는 작년 2월보다 21.1% 증가한 것입니다.


6. 지진 피해 이후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3년차에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자연재해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온 임상 심리학자인 롭 고든 박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시적 재난은 감당할 능력이 있으나 장기적인 상태에서는 에너지가 고갈되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3년차까지 좌절감은 서서히 사람들 사이의 관계들을 파괴하며 사람들은 지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리학자가 포함된 새로운 캠페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염려함으로써 시민들의 스트레스 극복을 돕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지진피해에 따른 보상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이며 10명 중의 9명은 지진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를 했으며 이들 중 3분의 2는 아직 보상이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든 박사에 따르면 자연재해에 따른 스트레스는 4년차가 되면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7. 전국적 가뭄으로 인한 호수의 저수위로 인해, 전력 도매가격이 대폭 오를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가격의 차이를 발견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웰링턴 에서는 평균 전력 도매가격이 메가와트시 당 250달러 정도로, 북 섬의 북부 지방 쪽에서는 메가와트시 당 400달러 정도로, 정상 수치의 약 4~5배 가량 올랐다고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주와 지 지난주 보다 더욱 오른 가격이라고 주요 전기 사용자 그룹의 수석 이사인 랄프 매튜씨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상된 전력요금은 일반 가정집에서 보다는 전력 소매 업체들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일반적으로 소매업자들과 계약을 맺고 있는 주택 소유자들은 자연스레 금전 손실을 막기 위한 대비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독립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레이랜드씨는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문제보다는 얼마나 큰 가격변동이 있을 것인지가 더욱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8. 여러 건축 업계의 기업들은 뉴질랜드의 주택 위기에 대처할만한 고성능 주택을 협력 설계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너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용의 방 두 개짜리 조립식 주택은, 건설하는데 약 10주 정도밖에 소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건설 업체는 지진 피해로 인해 주택 부족을 겪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주택은 약 이십오만 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태양열 온수시설과 목재 펠릿난로, 그리고 빗물 탱크까지 갖춘 경제적인 집이며, 강도 높은 지진에도 끄떡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택의 모델 하우스는 향후 일년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시될 것이지만, 평평한 지붕은 뉴질랜드의 어느 지역에도 이송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이 주택의 디자이너들은 말했습니다.


계속된 뜨거운 날씨 이후에 밤과 새벽으로 서늘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사람을 무는 벌레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를 비롯하여 벼룩과 침대 벌레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약국은 지난 해 여름보다 매출이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으며, 한 약국에서는 지난 두 달 동안 매출이 3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크라이스처치에 위치한 한 살충제 제조 회사는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밝히며, 뜨겁고 메마른 날씨가 벌레들이 번식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웰링턴의 한 방역업체도 일거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밤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어 벌레들의 번식이 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살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지난 주부터 와이카토 지역 농장주들의 주문이 상당히 늘어나, 병들은 소들을 도살하여 애완 동물 먹이 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일로 엄청 바쁜 시간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카토 지역에서 도살업을 하고 있는 한 업자는 평상시에 비하여 두 배나 많은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며, 하루에 거의 50 마리에 이르는 병들은 소들을 도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랜드를 비롯하여 오클랜드의 남부 지역, 와이카토, 베이 오브 플렌티, 혹스베이 등 대부분의 북섬 지역이 가뭄 피해 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곧 타라루아, 와이라라파, 마나와투, 타라나키 지역도 가뭄 피해 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소식을 기대하는 많은 농장 농부들은 4월에도 충분한 양의 비가 오지 않는다면 가축들의 수를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1차 산업부에서는 가축들의 도살업소로의 이동을 감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주택 부동산 가격과 매매 물량이 일부 지역의 주택 공급 문제로 인하여 거의 최고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는 어제 지난 2월의 부동산 동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지난 2월의 전국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1월보다 만 2천 달러나 오른 38만 2천 달러로 지난 해 12월의 최고치에 7천 달러가 모자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달 주택 매매 건수도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하여 464건이 많은 6632건으로 늘어났으며, 오클랜드와 크라이스처치 두 도시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으로 주택 매매에 걸리는 시간도 평균 33일로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노스쇼어의 평균 가격은 지난 해 56만 7천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올라갔으며, 와이타케레 37만 5천 달러에서 45만 달러, 오클랜드 시티는 52만 7천 달러에서 59만 6천 달러로, 마누카우 지역은 48만 달러에서 54만 달러로 올랐으며, 오클랜드 광역시 전체로는 한 해 동안 46만 8천 달러에서 53만 5천 달러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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