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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20:34

월드TV 한국채널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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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5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우유가격 책정에 대한 국회 청문회 열려

- 최근 급증한 스피드카메라 과속운전 단속이 세금징수 목적이라는 비난 일어

- 올블랙스 맥코어, 물리아이나 부상으로 다음 경기 불참

- 퀸스타운 여성과 스캔들 휘말린 잉글랜드 럭비팀 주장 마이크 틴들

- 유럽 재정위기가 뉴질랜드 경제에 미친 영향

- 봅 파커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에 불만 토로한 시의원

- 희귀한 세계신기록 도전

 

 

 

<NEWS>

 

1.     오늘부터 열린 우유가격에 대한 국회 청문회에서 농부연합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우유를 원한다면 발품을 팔면 4리터 우유를 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왕복 50분을 차를 타고 나가야 이런 저렴한 우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농부연합은 우유가격 청문회의 필요성을 못느끼면서도 오늘 청문회에는 출석했습니다.

 

농부연합은 우유가격 논란을 소비자들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우유를 구입하기 위해 여러 가게를 충분히 찾아다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농부연합 대표 리프링크는 자신이 거주하는 애쉬버튼과 오클랜드에서 저렴한 우유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4리터 우유를 5달러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아서 정확히 어디인지는 제가 잘 모릅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르지만 어디인지 꼭 밝히겠다면 TV3 취재진 차를 타고 같이 찾아나서죠.”

 

3뉴스 취재진은 농부연합이 제시한 가게를 찾아나섰고 왕복 50분이 걸리는 마누카우에서 저렴한 우유를 파는 상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점은 이윤을 남기지 않는 상점이었고, 농부연합에 이것밖에 해결책이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이죠. 저도 저렴한 우유를 구입하러 돌아다닙니다.” 오늘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낙농연합은 뉴질랜드 국민만을 위한 특가 제도를 제시했습니다.

 

수퍼마켓이 너무 많은 이윤을 남기고 있어, 폰테라가 뉴질랜드 소비자를 위한 특가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우유가격 청문회는 내년 초에나 마무리 될 것으로 나타나면서 총선 전까지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지난해 과속운전 벌금통지서 발급이 전년에 비해 두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세금징수를 목적으로한 단속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과속운전 벌금통지서 발급이 급증한 이유 중에는 스피드 카메라 숫자가 증가한 이유도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운전을 하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만큼 문제삼을 것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스피드카메라가 정부의 세금징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약 628,000장의 과속운전 벌금통지서가 발급되었고 이는 전년의 2배에 달합니다. 세금징수 목적으로 이런 단속을 한다는 의견은 말도 안됩니다.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단속입니다.” 경찰은 디지털 카메라 도입과 휴가철 단속 강화, 카메라 설치 위치 개선을 증가 이유로 들었습니다. 현재 도로의 스피드카메라는 55대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사복경찰이 불시 단속을 하고 있어 단속이 많아진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스피드카메라는 여야의 비방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8년전 야당이었던 국민당은 당시 집권 노동당이 스피드카메라 단속 강화로 세금징수를 노린다는 비난을 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는 유일한 이유는 더 많은 세금을 거두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입장이 뒤바뀌어버린 토니 라일 국민당 의원은 위선이 아니냐는 자신을 향한 비난을 부인했습니다. - 여당일때와 야당일때 입장이 달라지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AA는 과속운전으로 징수된 벌금이 그저 정부의 재정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도로안전개선에 사용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러한 주장이, 경찰이 세금징수를 노리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비난과 다를바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AA는 또 도로에 스피드카메라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운전자들이 표시를 보고 속도를 줄여 과속벌금통지서를 받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부는 지난 90년대 초반 이같은 방법을 도입했다가 운전자들이 카메라가 있는 잠깐 동안만 속도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스피드카메라가 있건 없건 항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정부는 일반 가구에 대한 탄소거래제도 ETS 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ETS 제도가 실시되면 일반 가구에 주당 3달러의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당은 이를 몇년에 걸쳐 분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3년부터 휘발유 가격과 전기요금이 가구당 한 주에 3달러씩 인상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탄소거래제도 ETS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오늘 이 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될 것입니다.”

 

ETS 계획을 검토한 정부는 에너지와 교통부문의 ETS 요금을 2013년부터 적용하지 않고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가구당 평균 1달러의 요금이 부과되며 2014년에는 2달러, 2015년에는 3달러로 인상됩니다. 가계에 부담이 크다는 판단하에 배기가스 감축제도에 가계가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 검토하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정부는 5억 달러를 더 지출하게 되며 녹색당은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후세대들에게 미안한 일이고 또 인하되면 세금을 더 거둬야 하니까 납세자들에게도 미안하죠.”

 

농가에 대한 ETS 2015년부터 적용되며 스미스 장관은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르게는 2015년부터 적용한다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조금씩 늘려갈 것입니다.” 정부는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정부가 5억 달러를 더 지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환경살리기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단지 시간만 더 끄는 방법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또 부채를 더 얻어야 하고 이는 후세대에게 빚 부담만 안겨줄 뿐입니다.

 

 

4.     어제 댄 카터에 이어 올블랙스 주장 리치 맥코어가 종아리 부상으로 내일 월드컵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풀백 밀스 물리아이나와 이스라엘 대그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대그는 옆구리 통증, 물리아이나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이 우려해야 할 상황입니까? 선수들이 그렇게 걱정할 상태는 아닙니다. 어제 댄 카터 부상 소식과 마찬가지로 올블랙스 주치의는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올블랙스 주치의 데브 로빈슨은 월드컵 우승 희망이 좌절되지 않을까 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줬습니다. 올블랙스도 정부가 통제해 나선다고 할까봐 좀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은 모두 가벼운 것입니다.”

 

다음주 있을 프랑스전을 위해 이번 일본전에서는 귀중한 올블랙스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선수들 대부분 근육 부상인데 근육 부상은 항상 악화될 위험이 있어 월드컵 기간 6주동안 악화되지 않도록 미리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그레이엄 헨리 올블랙스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다음주 프랑스전을 염두한 결정입니까? 아닙니다. 다음주 경기에 누구를 기용하냐 마냐와 상관없습니다. 내일 경기에서 선수들의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뿐입니다.” 이에 따라 케빈 미알라무가 주장을 맡고, 토이아바가 풀백, 톰슨이 스크럼, 비토가 8번 포지션을 맡습니다. 한편 댄 카터가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다시 임했습니다. 카터는 이든파크에서 치를 프랑스전에 대비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3명의 선수가 한 번의 훈련 뒤 한꺼번에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진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올블랙스 주치의는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럭비 월드컵이 개막한지 며칠만에 처음으로 출전 선수 스캔들이 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주장 마이크 틴들이 지난 일요일 퀸스타운 술집에서 한 여성과 입을 맞추고 몸을 접촉했다고 영국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 틴들은 자라 필립스와 결혼한지 몇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한 지난 일요일 선수들이 들렀다는 퀸스타운의 술집입니다. 영국 신문 더 선은 주장 마이크 틴들이 한 금발 여성과 입을 맞추고 몸을 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 일은 항상 있죠.

 

당시 정확히 잉글랜드 선수들이 무엇을 했는지 보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의 행동에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였고 그냥 럭비를 시청했어요.” 영국 신문은 당시 틴들이 금발 여성의 몸과 과도한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잉글랜드 선수들의 당시 사진들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가운데, 선수들이 파티 열기에 가득 차 있던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금발 여성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틴들의 동료 선수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선수들끼리 맥주를 몇잔 했을 뿐 문제 될 만한 행동은 없었습니다.”

 

잉글랜드 럭비연합은 다른 여느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선수들이 열정이 많고 틴들은 힘든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가졌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30세 틴들은 영국 여왕의 손녀 자라 필립스와 결혼한지 불과 6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윌리암과 해리도 클럽에서 정신없이 즐기는 모습들이 포착되었던 만큼 영국 왕실에서 큰 스캔들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라 필립스는 이달 말 뉴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며 틴들은 자라에게 해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오늘 미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경기가 열릴 뉴플리머스의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러시아 군복을 입은 서포터들이 뉴질랜드 공군이 사용했던 공군기 DC3을 타고 뉴플리머스에 도착했습니다. 한편 2011년 미스 러시아로 선발된 나탈리아 칸타나로바도 미스 러시아 대회를 소유한 보드카 재벌 로스턴 토리코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7.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 불안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수준인 2.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볼라드 총재는 내년초까지 변동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예산감축안을 발표하면서 로마 거리에서 시위대와 경찰간에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예산감축은 이탈리아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비롯됐습니다. 유럽 경제불안으로 인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전세계 경제활동이 둔화될 위험이 높습니다.”

 

이 소식으로 뉴질랜드 달러는 미화 대비 0.5센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81센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에 비해 뉴질랜드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난 몇십년만에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는 지금 일자리, 경제번영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은해의 대출금리와 정기예금 금리는 인상될 수 있습니다. 해외 시장의 높은 금리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재무장관은 유럽 경제상황이 우려되긴 하지만 국내 경제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제불안이 심각하고 영국, 미국, 유럽의 경제둔화가 일어나더라도 뉴질랜드는 일정 수준의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독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 채무불이행 사태 예방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세계증시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볼라드 총재는 금리가 언제 인상될지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분석가들은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8.     오늘 파이크리버 심의회에서는 광산의 1차 폭발 후 광산내부로의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호주 광산안전 전문가 데런 브레이디는 당시 광산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산 폭발 몇시간 후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그런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1분이 될 수도 있고 2, 3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심의회에는 당시 광산입구에서 발생한 화염 사진이 제시됐습니다. 화염은 입구를 폴리우레탄으로 봉쇄하는 과정 중에 발생했으며 한 시간 가량 계속됐습니다.

 

 

9.     국방부는 어제 카불에서 탈레반과 20시간의 교전을 벌인 전투군 사진속에 뉴질랜드 SAS군 두 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이들의 신원은 확인할 수 없지만 전투작전을 수행중임은 확실했습니다. 어제 카불에서 벌어진 20시간의 교전으로 탈레반군을 포함해 모두 27명이 숨졌습니다. 정부군이 지상 전투에 투입되는 동안 상공에서는 미군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전투가 끝난 뒤 탈레반군 6명이 점령해 있던 건물 안을 촬영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탈레반군 2명은 포위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9층에서 자살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탈레반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카불 주지사는 이토록 적은 규모의 반군이 시내 전체를 포위시켰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부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군은 두 달전 나토군으로부터 치안유지권한을 넘겨받았지만 이번 전투에서는 미군 헬기와 해외 특수부대의 도움에 의존했습니다. 뉴질랜드 국방부는 SAS군이 카불에서 단지 선도역할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진 속 전투군인 중 두 명이 뉴질랜드 SAS군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레반이 고층 건물을 점령해 미국 대사관을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카불 주재 미국 대사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대사는 며칠 전 카불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정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어제 무려 20시간의 전투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불과 8백 미터 거리에 LPG 가스통이 있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시도이며 그들의 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민간인 희생자가 11명이나 나온 만큼 카불 시민들은 우려를 금치 못할 것입니다.

 

 

10.   미 항공우주국이 인간의 화성탐사를 목적으로 한 로켓 설계를 공개했습니다. 첫 무인 시험발사는 6년 뒤 실시되며 계획대로 순로롭게 진행되면 10년 뒤 인간이 탑승한 로켓이 발사됩니다. 이후 로켓은 소행성에 착륙하며 2030년에는 마침내 화성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화성탐사 로켓 설계디자인은 달탐사에 사용된 아폴로호와 비슷하며, 또 유사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1.   전국 성인 남녀의 영양상태 조사결과, 섭취 열량은 줄었으나 비만은 늘었습니다.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7년에 비해 사람들의 운동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녀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마오리인들은 2명 중 1명이 비만입니다.

 

 

12.   한 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이 시의회의 분열과 역기능을 이유로 시의원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크리시 윌리암스는 시의회 내분과 봅 파커 시장의 지도자 자질 부족이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 3선에 성공한 크리시 윌리암스는 지진으로 시의회가 변질돼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암스는 봅 파커 시장과 크라이스트처치시 대표 토니 매리엇에 대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윌리암스는 이들의 영향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의원들끼리만 정보를 교환해 시의회의 내분이 일어나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자신이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시의원들과 나누지 않고 내분을 초래해 지도자로서 적격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윌리암스는 또 시의회가 토니 매리엇의 대표직 재임 소식 누출사건으로 분열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재임 소식 누출사건으로 동료 시의원들을 신뢰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 10월 선거를 통해 5명의 신임 시의원이 선출됐지만 이로인해 기존 의원과 신임 의원들간에 분파현상이 일어나고 토론 중 인신공격도 이어지고 있다고 윌리암스는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정부가 개입하기 전 기존의 위원회를 해고하고 새 위원을 선출한 캔터베리 환경국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커 시장은 누출 사건으로 동료들간에 신뢰를 잃을 수는 있지만 시의원들이 분열로 치닫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대표자의 임기 연장이 확정된 만큼 모두 잊고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윌리암스가 사퇴한 동부 크라이스트처치 구역의 보궐선거일은 12 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파커 시장은 그때까지 시의원들의 분열사태가 모두 정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3.   자신을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주장하던 남성이 웰링턴 고등법원에서 3명의 청년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조수석에서 운전자가 조종하는 운전대의 방향을 바꿔 반대편에 있는 버스와 충돌하였습니다. 생존자는 범인과, 같은 차량의 탑승자입니다.

 

 

14.   퍼스 경찰측은 여자친구의 상반신에 불을 붙인 뉴질랜드 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뉴질랜드 남성은 톱에 쓰여지는 석유를 여자친구 몸에 붓고, 불을 붙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보 페이지에 올라온 20, 이벤젤린 커틀파우 모습은 젊음과 생기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자친구에 의해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그녀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이 뛰어다니는 것을 봤습니다. 그 여성은 불이 붙은 옷을 벗고, 하반신에 붙은 불을 끄기위해 바닥에 굴렀습니다.”

 

화제의 범인, 요나단 파우는 18개월 전 뉴질랜드에서 퍼스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톱에 쓰여지는 석유를 여자친구에게 붓고, 라이터를 이용해 화재를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여자친구 몸에 붙은 불을 보고,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는 뛰어다니며 불이 났다고 소리지르며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몇몇 주민들은 양동이에 물을 채우고 진화를 도왔습니다. “적어도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의 상반신에 불이 붙었습니다. 정말 끔찍했습니다.”

 

커틀파우의 부친은 사모아 교회의 목사입니다. “우리집에서 떠나시오.” 의사에 의하면 그녀의 상태는 호전됐으며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했습니다.

 

 

15.   넬슨 경찰측은 방화범을 찾기위해 지역주민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벙화범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여러 건물에 화재를 일으켰고, 그 중 하나는 넬슨의 제일가는 관광명소인 수족관입니다. 마푸아에 위치한 이 수족관에 살고있는 수 백 마리의 바다 생물들은 화재로 인해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소방차가 마푸아 부두에 도착했을때 이 수족관은 이미 형태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불길은 주변 건물까지 번졌고, 수족관에 있는 300마리의 바다 생물은 모두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수족관 대표는 이 참담한 관경을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저의 미래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수족관은 매년 2 5천 명 가량의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학교 소속입니다. 수족관의 탱크에는 상어와 가오리와 거북이의 서식지였지만 오직 살아남은 동물은 이 아메리카 거북이뿐입니다. 아침 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수족관은 하룻밤 사이에 모조리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충격이 굉장히 큽니다.

 

12년 간 이 수족관을 관리해왔습니다.” 마푸아 지역에는 비슷한 화재 사건이 2 건에 잇따랐고, 경찰측은 현재 화재에 대한 조취를 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민들의 집을 방문하며 방화범을 찾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수족관은 보험이 있는 건물이지만 현재 초점은 재건이 아닌 방화범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요즈음 마푸아 지역에서 많은 불장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난으로 시작된 화재의 여파는 더욱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16.   뉴질랜드 여성 스카이 브로버그는 세상에서 가장 유연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이 뉴질랜드 여성은 런던에서 그녀는 유연함을 뽐냈습니다. 때로는 유연함이 아주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서 런던까지 긴 비행시간에는 좌석에 편히 누워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편히 자는 저의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브로버그는 기네스북에 4번 등재됐고, 그 중 하나는 테니스 라켓에 몸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또한 18년 동안 손톱을 자르지 않은 여성이 있습니다. 크리스 월턴 역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길이는 무려 6m에 달합니다. 긴 손톱이 많이 구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모든 가정일과 메이크업을 어려움 없이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이전에 가장 긴 손톱 길이를 기록한 여성은 차 사고로 인해 손톱이 모두 부러졌습니다.

 

 

<<경제뉴스>>

 

 

1.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9.72센트, 미국 달러 대비 81.45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51.68펜스에 거래됐습니다. NZX50 2포인트 상승, 콘택트에너지는 8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2센트 하락, 메인프레이트는 9센트 상승, 타워는 3센트 상승했습니다.

 

 

2.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중앙은행 발표로 인한 국내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오늘 국내 시장은 국외 시장의 영향이 아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중앙은행의 발표 결과, 금리는 상승할 전망입니다. 금리는 2009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채 역시 2년 간 2.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매 시장은 은행이 책임지고 있는 소매 자금으로 인해 대출 시장에 낮은 활동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외 시장으로 거래되는 자금으로 인해 국내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까? 침체속에서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메인프레이트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메인프레이트 주식은 9.4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최근 10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플렉스 역시 8월에 3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서해지역 주민들은 새롭게 개발되는 탄광업을 향해 불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탄광업은 여러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주민들은 석탄을 이동시키는 11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인근 주변이 아닌곳으로 옮길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데니스톤 지역에는 벌써 나무틀이 세워지며 탄광의 범위가 들어나고 있습니다. 데니스톤의 주민들은 탄광업체 ‘베스허스트 200헥타르 탄광 개발에 대해 흡족해 하고 있지만 11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석탄 이동 방법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탄광 범위를 확장시켜 여러 장점이 생기는건 사실이지만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됩니다.” ‘베스허스트는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가장 규모가 큰 탄광업체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탄광업은 42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1 3 8백 만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 탄광의 수명은 5년 이며 지금까지 수출 수익은 1 50만 달러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석탄은 철강 제조에 쓰여집니다.

 

데니스턴 지역은 희귀 달팽이와 키위새의 서식지입니다. 하지만 석탄가루로 인해 시냇가는 오염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은 뱅어의 서식지입니다. 하지만 탄광의 영향은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 한명의 주민은 탄광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홈스테이 방문자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염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탄광측 이사는 많은 조사 끝에 탄광 개발로 인한 경제적인 이득은 환경적인 영향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베스허스트측은 이미 웨스트포트 탄광업체와 거래를 한 상태이며 곧 석탄이 데니스톤으로 이동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포츠 뉴스>>

 

 

1.     그래헴 헨리 선수는 부상을 입었지만 올블랙스 감독은 전혀 실망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자금 회의에 참석하며 이번 올블랙스의 럭비 월드컵 성적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부상으로 신음하는 올블랙스 팀이 일본전을 앞두고 또 한번 팀을 재정비했습니다. 어제 댄 카터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된 데 이어 오늘은 리치 맥코어 선수입니다. 3뉴스가 앞서 알려드린 대로 올블랙스 팀의 주장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역사적인 100번째 테스트 출전을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하게 되었습니다. 99번째 테스트를 앞두고 있던 밀스 물리아이나 선수 또한 어제 트레이닝 직후 햄스트링의 고통을 호소해 결장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댁 선수 또한 복부 근육 부상으로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레이엄 헨리 감독은 팀이 앞으로 계속 부상으로 신음할 것이라는 주장에 반대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죠.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부상당한 선수들을 대신해 애덤 톰슨 선수가 오픈 사이드로 옮겨갈 것이며 후보였던 빅터 비토 선수는 8번 유니폼을 입고 선발될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세이아 토이아바 선수가 풀백을 책임질 것입니다.

 

부상 선수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기 몇시간 전 그레이엄 헨리 감독은 일본과 크라이스트처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아침 행사를 부담없이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그는 그가 과거 이끌었던 팀에 소속되었던 선수를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2.     존 커원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늘 올블랙스 팀과 그의 오랜 멘토와 함께 자리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제가 저 친구의 감독이었습니다. 그가 선수 생활을 할 때도 전 감독이었습니다.” 커원 감독은 그가 선수생활을 하던 시절 올블랙스 팀에서 문자 그대로 버려졌을 때 오클랜드 팀 감독에게 다음 경기에 대한 조언을 받았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저 자신을 확실히 보여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이 제게 올 때면 골 라인 뒤에서부터 뛰었습니다. 그러자 락커 룸에서 그정도까지 하라는 건 아니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1990년대의 일이며 양 팀 감독은 내일 밤 서로를 상대로 경쟁을 펼칩니다. 하지만 커원 감독은 경기 후에는 올블랙스의 열렬한 팬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올블랙스 팀이라고 확신합니다.” 헨리 감독은 청중들에게 그게 바로 올블랙스 팀의 목표인 한편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또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요. 밤에 두발 뻗고 편안히 자는 겁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며칠간은 잠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올블랙스 소속 선수에서 캐나다 대표팀의 감독이 된 키어런 크롤리 감독이 통아와 정면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둔 캐나다 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3으로 뒤지고 있던 캐나다 팀은 마지막 15분동안 2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25:20으로 역전해 월드컵 경기에서 통아를 상대로 무패행진을 3경기째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농담이지만 저희 선수들은 제가 함께 일한 최고의 프로 급 선수들입니다. 다만 연봉을 받지 않을 뿐입니다.”

 

한편 어제 밤 펼쳐진 경기에선 스코틀랜드와 그루지아 양 팀 모두 트라이에 실패한 결과 댄 팍스 선수의 킥에 의존한 스코틀랜드가 15:6으로 승리했습니다.

 

 

4.     어제 패배에 이어 그루지아는 오는 일요일 더니든에서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미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선수를 한명 잃은 가운데 올블랙스의 부상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5.     소문이 빠르게 퍼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퀸스타운에서 트레이닝 중인 잉글랜드 팀의 프롭 맷 스티븐스 선수 등은 최근 올블랙스를 덮친 부상의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댄 카터 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또 누가 있나요?” 맥코어 선수와 주전 풀백 댁, 물리아이나 두 선수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 출전은 문제 없기를 바랍니다.” 잉글랜드의 주전 프롭 앤드류 셰리던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부상의 위험을 잘 압니다. 럭비는 신체 접촉이 있는 경기입니다. 월드컵 처음 몇 경기에 선수들은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상대 팀들은 맥코어와 카터 두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속으로는 반길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외교에 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처드 카후이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백 라인에 투입되어도 문제 없을 것입니다. 또한 소니 빌 윌리엄스, 콘라드 스미스, 마아 노누 등의 선수도 있기에 이 선수들이 백 라인을 어떻게 메꿀지 정말 기대됩니다.” 퀸스타운에 자리를 잡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어제 밤 술을 마시며 너무 심하게 즐겼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은 일요일 밤 그루지아를 상대로 모든 것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석연치 않았던 아르헨티나 전에서의 승리 이후 더욱 그렇습니다.

 

 

6.     뉴질랜드 제일의 공공의 적으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월러비스 팀의 퀘이드 쿠퍼 선수는 월드컵에서의 자신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쿠퍼 선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며 최근 전설적인 월러비스 닉 파 존스 선수가 그를 얼간이라고 한 데에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신경 안 씁니다. 긍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며 이번주의 경기에만 전념할 것입니다.” 퀘이드는 우리 팀의 최고 선수입니다. 그는 팀의 성적에 전념하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한편 윙의 제임스 오코너 선수는 토요일 아일랜드 전의 베스트 15인으로 선발 출전합니다. 이는 그가 월러비스가 월드컵 사진을 찍는 행사에 나타나지 않아 벌금을 물고 출전정지를 당한 이후 첫 선발입니다.

 

 

7.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바키즈 보타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만연했습니다. 하지만 이 스프링복스 팀의 록 선수는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회복되어 부상으로 신음하는 팀을 이끌고 피지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 부상당한 스프링복스 선수들은 관계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합니다. 브라이언 하바나, 빅터 맷필드 그리고 존 드 빌리어스 선수는 오늘 적십자가 주관하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위한 경매에 유니폼을 제공하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반면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회복한 바키즈 보타 선수가 희망을 줍니다. 그는 피지와의 경기에서 맷필드 선수를 대체할 것입니다. 아직도 조금 뻐근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이른 아침 오래된 차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연기가 조금 나긴 하지만 일단 시동이 걸리면 문제 없습니다.” 보타 선수는 이틀 전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피터 드 빌리어스 감독은 보타 선수의 선발은 맷필드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 선수를 제외하지 않습니다. 어떤 선수든 작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 내내 문제로 가득찬 팀을 이끌고 나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바나 선수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윙 부문에 교체가 있었으며 드 빌리어스 선수의 부상에 의해 팻 램비 선수가 풀백으로, 킥을 담당한 프랑소와 스테인 선수가 세컨 파이브로 이동합니다.

 

 

8.     워리어스 팀이 오늘 타이거스와 서든 데스 경기를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습니다. 이들 중에는 지난 화요일 막 아버지가 된 마이클 럭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금요일 밤 킥오프 전까지는 아들이 잠들어있기를 바라는 한편 워리어스 팀은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남은 팀 중 태클을 가장 잘 하는 팀일 것입니다. 지난주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브롱코스 팀과 가졌던 경기에서처럼 좋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볼을 공급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워리어스가 이 경기에서 진다면 이는 란스 오하이어와 애런 헤레마이어 두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입니다.

 

 

9.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양 팀 모두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에서 1포인트씩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취재기자에 의하면 이는 맨체스터 시티 팀에 더 큰 손실일 것이라고 합니다.

 

43년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 팀은 이탈리아의 나폴리 팀에게 맹공격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스페인의 비야 레알과 독일의 강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죽음의 조에 투입된 시티 팀의 만치니 감독의 목표는 홈에서 나폴리에게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선취점을 뽑은 것은 이탈리아의 팀이었습니다. 조금 후 알렉산더 콜로로프 선수의 프리킥 덕분에 시티 팀은 간신히 체면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1:1로 마친 결과 양 팀은 1점씩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강팀과의 경기를 앞둔 시티 팀의 팬들은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편 더 쉬운 상대 팀들과 한 조를 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은 예선 조에서 가장 힘든 상대로 꼽히는 벤피카와의 경기를 가졌습니다.

 

파라과이의 스트라이커 오스카 카도조 선수의 골로 먼저 앞서간 팀은 벤피카였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라이언 긱스 선수가 놀라운 골을 선사합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양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이 이 조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잉글랜드 남부에서 열리는 아메리카스 컵 3일째 팀 뉴질랜드가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딘 바커 선수가 이끄는 뉴질랜드 팀은 2번의 2위와 4위를 차지한 결과 총점에서 스웨덴의 아트머스 팀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하루를 보낸 것은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팀, 팀 코리아입니다. 팀 코리아는 Top4라고 불리는 팀 뉴질랜드와 아트머스, 두 오라클 팀을 제외하고 레이스에 우승한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날씨>>

 

이번주는 강한 바람을 겸한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구름전선이 서서히 전역을 덮겠습니다. 남서풍으로 몰려오는 소나기는 서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 점차 전역을 덮을 전망입니다.

남섬
오늘밤 소나기, 오타고 눈
내일 맑음, 오후에 소나기

북섬
오늘밤 흐림 서부 소나기 
내일 맑음, 곳곳에 소나기

북섬 북부:
오늘밤 소나기, 남서풍
내일 흐림, 차차 갬

북섬 중동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동부 맑음

북섬 동부:
오늘밤 흐림
내일 맑음, 오후에 마스터튼 소나기

북섬 서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천둥, 파머스턴노스 맑음

남섬 북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넬슨 맑음

남섬 동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오후에 소나기

남섬 남부:
오늘밤 맑음, 인버카글 소나기 
내일 맑음, 인버카글 소나기, 서풍

더니든: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서풍

크라이스트처치: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오후에 소나기

웰링턴: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소나기

타우랑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오후에 소나기

해밀턴: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천둥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남서풍

토요일:
북섬 소나기, 동부 맑음
남섬 맑음, 서부 소나기

일요일:
북섬 맑음, 북부 소나기
남섬 맑음

월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곳곳에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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