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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1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타우랑가 연안 조난선에서 지난 밤사이 많은 양의 기름 유출돼

-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의 기름 덩어리 청소작업

- 조나 로무가 퇴원해

-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의 복구 비용에 국민 모두가 가담해야해

- SRS가 아프가니스탄 당국에 죄수들을 넘기고 있는데 고문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는지

- 현 올블랙이 1987년 우승을 했던 전 올블랙과 만남을 가져

- 마라톤에 참여했다가 아이를 낳은 여성

-런던의 유명한 클락 타워가 무너지고 있어

 

 

 

 

<NEWS>

 

1.     뉴질랜드 역대 최대의 해상 재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미터 높이의 파도에 의해, 원래 기울어있던 조난선 레나호가 똑바로 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배를 받치고 있던 암초도 함께 파괴됐고 훨씬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 헬기 촬영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유출된 기름이 20-30톤에 그쳤지만 지금은 10배에 달하는 3백톤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고 전문가는 밝혔습니다. 풍랑과 바람에 의해 유출된 기름은 육지로 향하고 있으며 내일 오전에 해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는 앞으로도 계속 기름이 떠내려올 것이라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상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레나호의 선원들은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바람에 의해 배가 움직이자 선원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대피했습니다. 오늘 기상 악화로 배가 움직이자 레나호의 24명 선원과 구조대원들이 육지로 대피했습니다. 한편 구조대원 한 명이 대피 중 구명보트에 있던 해군 관계자 위로 떨어지면서 해군 관계자가 부상했습니다. 레나호안에는 현재 아무도 없으며 기름은 계속 유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20-30톤이 유출됐지만 어젯밤 동안 기상악화로 이에 10배에 달하는 200-300톤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수 일에서 수 주동안 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상당한 양의 기름 유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해변에서는 기름 덩어리 청소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한편 레나호의 위치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레나호는 원래 11도로 기울어져 있었지만 파도에 의해 배가 움직이면서 이를 받치고 있던 암초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현재 배는 3도 정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배는 더 안정적인 상태로 바뀌었지만 기름은 훨씬 더 많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연료탱크가 파열됐거나 또는 배의 위치 변화로 배안에 갇혀있던 기름이 훨씬 빠른 속도로 유출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직 정확히 배의 어느 지점에서 유출되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출되는 기름이 갈색인 것을 보면 탱크에서가 아닌 배안에 갇혀있던 기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경부 장관은 이번 사태의 책임자는 자원관리법에 의해 중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피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뉴질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 재해입니다.” 복구작업에 드는 비용은 벌써 백만 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상악화로 작업에 차질이 생겼고 분산제 분사작업에 동원될 헬기는 대기상태입니다. 레나호로부터 기름을 빼내던 아와누이아 유조선 역시 현재 타우랑가항에서 보수중입니다.

 

지금 유출된 3백톤의 기름이 바다에서 육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타우랑가 주민들에게 앞으로 수 일에서 수 주간 기름이 해변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해변 기름 제거작업을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민들은 기름 덩어리 제거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자 직접 청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해양안전국 관계자들의 청소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마운트 망가누이 일부 주민들은 기다리다 지쳐 직접 청소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당국의 만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저희 집 마당이나 마찬가지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해변인 만큼 직접 하지 말라고 했지만 제거를 안하고 놔둘 수가 없어요.” 한 할머니와 손녀는 나뭇가지로 기름 덩어리를 한 곳에 모아 관계자들이 가져가도록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이는 당국이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행동이었습니다. 인체에도 해롭고 해변 자체도 더 오염시키는 행동입니다. 절대 직접 나서지 말고 저희에게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야생동물들의 피해도 컸습니다. 지금까지 새 90마리가 기름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발견된 새들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기름의 독성에 노출된지 며칠이 흘렀기 때문에 더 병세가 악화됐고 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건강이 악화될 것입니다.” 이미 죽은 새들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환경관리국은 오늘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의 새 뿐 아니라 바다표범의 상태도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해변에서 미동도 없는 바다표범을 목격했다며 환경관리국에 신고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표범은 원래 게으르고 움직임이 없는 동물인 만큼, 그저 잠을 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변의 청소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나 거센 풍랑이 앞으로 더욱 많은 기름을 몰고 올 것입니다. 당국이 주민들에게 해변에 나가거나 직접 기름을 만지지 말라고 당부하는 이유는 도시까지 독성 기름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손과 옷, 신발에 기름이 묻은 채로 집으로 돌아가면서 해변 뿐 아닌 도시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해변의 오염은 산책가들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닙니다.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타우랑가 주민들은 언제, 어디에,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름이 도달할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해 더욱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이후 구름이 짙게 껴있는 마케투에서는 조난선 레나호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요.” 마케투 강어귀는 멸종 위기새를 포함한 수천 마리 새의 서식지입니다. 기름이 이곳까지 떠내려올 경우를 대비해 방재가 설치됐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지금 이 방재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더 큰 방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근 와이히에는 방재가 설치돼있지 않아 물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통 이곳에서 낚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제 기름때문에 그럴 수가 없어요.” 마케투 주민인 타냐 가보리는 해양생물학자로서, 유출된 기름이 몇년동안 해변에 머물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바위가 끈적끈적한 기름으로 덮여 있어요. 모두 닦아내려면 많은 인력이 동원돼야 할 겁니다.” 독성이 강한 기름은 조개류에 8개월 이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조개류가 섭취한 기름이 모두 빠져나가려면 2년 이상이 걸릴 것입니다. 따라서 배의 구조작업만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이같은 지역사회의 피해복구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녹색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해 나서면서 기름 유츨 사태는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유출된 기름을 분해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분산제 자체가 독성이라 득보다 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종류의 분산제는 일부 국가에서도 금지된 제품입니다. 레나호에서 기름이 유출되자 코렉싯 9500’이라는 분산제가 해상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 분산제는 기름을 빨리 분해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운관계자 캘러스는 이것이 독성이 강해 해양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름을 일부 분해하지만 가라앉으면서 해양생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환경관리국은 분산제 코렉싯의 사용을 허가했으며 매번 6백 리터의 코렉싯이 분사되고 있습니다. “이 분산제는 식기 세제나 가루 세제의 독성 수치와 비슷합니다. 지금의 위급 상황에서 비교적 적은 해를 입히는 것이 이 분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색당 대표는 코렉싯 사용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독성이 매우 심각합니다.” 코렉싯은 기름의 분해작용을 가속화하며 작은 입자로 분해된 기름은 물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웰링턴에서는 이것을 최후의 방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가서 분산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분산제는 현재 스웨덴에서 금지됐으며 영국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특정 분산제를 금지하는데는 분명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녹색당 대표는 이 분산제의 장기사용의 안전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어제 3뉴스에서는 레나호가 사고 전에도 다른 배와 충돌을 일으킬뻔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해양안전국은 네이피어 인근 바다에서 레나호가 갑자기 가로질러오며 진로를 막아 토리아호가 360도 회전해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웰링턴에 정박해 있는 토리아호 선장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토리아호 선장이 레나호에 더 많은 조종 여지를 주기 위해 급회전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공식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3 뉴스는 레나호에 실린 화물에 아이러니를 발견했습니다. 화물중 와인이 포함되어 있고 이 와인의 이름이 선장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것입니다. 말보로의 최고급 소비뇽 와인 5만병이 레나호에 실린 화물 콘테이너 안에 있습니다. 이 와인의 이름은 아스트롤라베이며 이 큰 화물선이 좌초된 암초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목요일 아침에 화물 운송 회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스트롤라베 와인이 아스트롤라베 암초에 좌초됐으며 유럽으로의 운송 지연이 얼마나 길어 질지 확실히 말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스트롤라베는 항해자들이 바다에서 길을 찾고 위치 확인을 위해 사용했던 고대의 천문 관측 도구이기도 합니다. 선장이 암초를 피하는데 도움을 줬을 수도 있는 도구입니다. 3천개의 컨테이너중 11개는 물에 닿으면 타기 쉬운 수소 가스를 만드는 파라실리콘을 포함한 위험한 물건을 싣고 있습니다. 물 속에 갇힌 컨테이너 하나 중 해난 구조 대원이 위험한 물건을 실은 것을 발견했고 컨테이너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 없는지 물의 견본을 검사한 결과 컨테이너에서 위험 물질이 새어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다른 컨테이너에는 외국으로 이주한 트로이 레반이 자랑스럽게 여기며 아끼는 1972년식 홀든 머나라가 퍼스로 운송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끼는 차가 뒤집어지고 유리는 깨지고 물에 잠겼다는 것을 들으니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작은 컨테이너 배와 기중기와 레나호에서 옮길 컨테이너가 있다면 바로 옮길 수 있도록 대기중입니다. 이 것이 말보로의 와인 회사 사장에게는 적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잃어버린 것도 저희가 알기로는 파손된 것도 아니기에 보험 청구를 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 8백만 달러 가치에 이르는 와인 주문이 배에 잠겨있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중유가 아름다운 해안을 덮칠 것에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내일 오전 9시쯤 이 기름이 해안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조나 로무가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신장 문제로 2주간 입원했었습니다. 오클랜드 보건부는 그의 가족이 그의 현상태를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럭비 전설이 마지막으로 관중들앞에 나선 것은 한달 전 럭비 월드컵 개막식이었습니다.

 

 

4.     UN은 아프가니스탄에 조직적인 고문이 흔히 일어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SAS같은 국제적인 군대가 아프가니스탄 당국에 용의자들을 넘겨주면 심문중 전기 충격을 가하는 등의 고문이 가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죄수들이 이런 고문의 피해자가 된다는 것을 믿지 않지만 이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SAS는 이와 같은 58명의 죄수들을 아프가니스탄 당국에 넘겼습니다. 이 후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가 아주 심각한 문제이며 고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뉴질랜드 군이 넘기는 용의자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제가 가진 정보는 그런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UN이 조직적인 고문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곳이 아프가니스탄입니다. UN의 정책을 어기는 곳 중 그 정도가 가장 심각한 카불의 감옥 90/124에서는 구타, 용의자들을 손으로 매다는것, 성기를 비트는것과 전기 충격의 고문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뉴질랜드 군의 도움으로 체포된 수감자들이 90/124 감옥에 보내지지 않았다고 확신 하십니까?” 제가 들은 정보로는 그렇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이 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이 것은 단지 제가 들은 정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SAS와 협력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위기대응 부대는 이 감옥을 운영하는 국가 보안 책임자에게 용의자들을 넘기고 있습니다.

 

웨인 멥이 뉴질랜드 국방부는 이 용의자들이 감옥90로 보내지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이 것이 옳지 않은 정보 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정보가 옳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시는 것입니까?” 이 정보가 정확한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제가 받은 정보가 말하지 않은 것을 발표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문 행태에 대해 수년간 뉴질랜드 국민을 속여왔습니다. 그들은 아주 어리석거나 부정직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UN은 전쟁가운데 이런 고문이 벌어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이에 대해 SAS의 책임을 부정하며 비평가들은 SRS군의 아프가니스탄 개입이 날이 갈 수록 점점 더 정치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5.     정부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비용으로 지난 12개월 간 최대의 국가 적자를 기록하며 지진 복구 부과세가 내년 3배 증가할 것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인해 지난 한해 납세자들이 내야 하는 비용은 91억 달러였고 지진 위원회의 6백억 달러 구제 기금은 바닥이 났습니다. 뉴질랜드의 모든 집 소유자들은 이 기금을 마련하는데 일조해야 합니다. 지진 복구 부과세가 3배 증가 할 것입니다. 이 것은 계속되는 지진의 피해 비용을 전국적으로 나눠서 부담하는 것입니다.” 현재 지진 복구 부과세는 일년에 69 달러이지만 내년 2월부터 일년에 207달러로 주당 2.65 달러가 오르게 됩니다.

 

정부가 이런 자연 재해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을 왜 국민들이 책임져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어진 상황을 보면 모두가 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그 비용을 치뤄야 하겠지요.” 빌 잉글리시는 이 증가가 너무 과하지 않다고 합니다. 주당 증가량을 따지면 비교적 적은 것입니다.” 6백억 달러로 구제 기금을 채우기 위해서 30년이 걸릴 것입니다. 정부는 지진으로 인해 6월말까지의 국가 적자가 184천억달러이며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적자입니다. 그 중 91억달러가 지진 피해 비용이었습니다.

 

잉글리시는 국민당이 선거에서 이기면 정부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공직을 줄일 것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정부 예산이 더 줄어들며 공직 숫자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당은 이미 백억 달러에 한하는 공직 축소를 발표 했고 이는 어쩔수 없는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민당은 공직자들을 줄이기 원하는 것을 쉬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3년간 2000명을 해고했습니다. 오늘 잉글리시의 발언은 국민당이 2번째 임기를 맞이하면 더 많은 실업자들이 생기게 될 것을 알렸습니다.

 

 

6.     호주 서부에서 1달간 상어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2번째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64세의 브랜든 마틴은 어제 퍼스 근처에서 수영하다 실종됐습니다. 광범위한 수색 작업에도 그의 찢긴 수영복만 발견되었습니다. 64세의 브랜든 마틴은 어제 코스틀로 해변으로 아침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침에 수영하는 것을 즐겼고 해양 스포츠에 따르는 위험을 받아들이고 잘 알고 있었습니다.” 광범위한 해양, 헬기 수색 작업이 오늘까지 이어졌고 SAS도 해변을 순찰하며 수색 작업을 도왔습니다.

 

어제 오후 경찰 잠수대는 수영복을 발견했고 마틴의 부인은 남편이 입는 것과 같은 것임을 확인 했습니다. 수영복에 찢겨나간 자국이 있었고 이 자국이 3미터 크기의 흰 상어 이빨 자국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수색 작업의 초첨은 이제 마틴의 시신을 찾아 그의 가족에게 아픔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바다 수영은 그의 운동 생활 중 일부였고 바다에 나가서 수영하는 것을 항상 즐겼습니다.” 4주전에는 21세의 서퍼가 이 곳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호주 서부의 해안가에서 상어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코스틀로 해변에서 흰 상어의 공격으로 사람이 사망한것은 11년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7.     이집트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2월 시위대가 호스니 무바락을 몰아낸 뒤 최악의 폭력 사태로 물든 시위의 책임을 군대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최소 26명이 카이로 시내에서 사망했습니다. 사망자중 다수가 콥트교 교인들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들끓고 있는 적개심과 의심으로 인해 사망자들을 묻는 것 조차 잊고 있습니다. 일요일 폭력 사태 피해자들의 몇몇 가족들은 사상자들을 묻었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장례식을 거부하고 시체 해부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혀낼 것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난동중 어떤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2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집트 국민의 10%인 콥트교의 교인들은 평화롭게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돌을 던지는 도둑들과 총과 무장한 차를 가지고 시위 군중에게 달려든 군대에게 공격당했다고 합니다. 콥트교 교인들은 이번 공격이 그들에 대한 차별 대우가 확연히 드러난 사건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군대는 오히려 그들이 난폭한 침입자들에게 공격당했으며 이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국영 방송은 시위하는 교인들을 난폭한 폭동이라 칭했습니다.

 

이집트 총리 아샴 셰라프는 외국의 간섭과 더러운 음모를 주의하라고 했습니다. 군대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력을 남용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것은 무바락 이후의 이집트가 새로운 체계와 민주주의 국가로 태어나기 위한 시기이지만 이런 변화의 증거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8.     AA는 수퍼마켓 주유소 할인권과 경쟁할만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부터는 일부 소매상점에서도 주유소 할인권을 발급할 것으로, 이로인해 소비자들은 BP와 칼텍스 주유소에서 최대 50리터의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9.     영국 런던의 빅벤 타워가 점차 기울어지면서 심하게 기운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과도 비교되고 있습니다. 지난 9년간 빅벤은 서서히 기울어졌습니다. 150년 역사의 런던 빅벤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현재 빅벤은 중심에서 46cm나 벗어나 있다고 확인됐으며 육안으로도 기울어진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울어져 보여요. 하지만 말 안해줬으면 몰랐을거에요.” “어제 지진이 있었나요?” “아마 착시현상이 아닐까요?” 빅벤이 기울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수도 공사와 지하 주차장, 지하철 확장 공사가 원인이라는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빅벤이 지금의 상태에서 피사의 사탑만큼 기울어지는데는 4천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빅벤 관리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울기가 매우 적은 수치라 측정을 완전히 신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빅벤과 같이 입장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우는 국회의원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   곧 퇴직을 앞둔 국회의원 사이몬 파워가 웨스트팩 은행 개인금융부 대표직을 맡게 됐습니다. 이는 웨스트팩 은행의 VIP 고객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11.   올블랙스는 뉴질랜드 역사상 두번째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현 올블랙스 선수들은 지난 1987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올블랙스 선수들과 만나 회합을 가졌습니다. 오늘 현직 올블랙스 선수들이 과거의 올블랙스 선배들과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잘 알아보지 못했는데 가까이 와서야 알아봤습니다. 선배님들이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제 시력이 안 좋아서 그렇죠.” 월드컵 우승을 이룬 올블랙스 선배들은 현재의 선수들도 월드컵 우승을 실현시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콘라드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옛날 가족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옛날 동료들도 다시 만나 과거를 상기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농사 얘기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선배님들처럼 저희도 잘해내고 싶습니다.”

 

,현직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일한 올블랙스 주장 데이비드 커크의 이야기를 특히 유심히 경청했습니다. 준결승때 어떤 느낌이었고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했는지 조언을 듣는 기회가 됐습니다.” 우승컵을 따는 생각 보다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1년 올블랙스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는 기회가 됐지만 87년 올블랙스 선수들은 24년만에 처음으로 모두 재회하는 기회였습니다. 모두들 반가워서 서로 껴안았는데 절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이죠.” 87년 선수들은 또 오늘 동료 선수 존 드레이크를 기억했습니다. 아마 존이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면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나눠마셨겠죠.” 87년 올블랙스 선수들은 자신들이 뉴질랜드 유일이 아닌, 첫번째 월드컵 우승팀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12.   미국에서 한 여성이 마라톤 완주 후 아기를 출산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7세 앰버 밀러는 임신 39주째에 의사의 허락을 받고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6시간 25분만에 코스를 완주한 그녀는 그날 저녁 3.5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밀러는 마라톤 대회에서 남편보다도 빠른 완주 기록을 세웠으며 이날 자신의 생애 중 가장 긴 하루였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뉴스>

 

- 월러비스와의 준결승전에 스티븐 도널드 올블랙스 합류

- 또다른 올블랙스 선수의 부상과 호제이 기어의 합류

- 풀백 선수의 부상으로 비상걸린 월러비스

- 호주와 경기 앞둔 키위스 선수명단 발표

- 실버펀스의 새 감독 인터뷰

 

 

1.     올블랙스팀의 넘버 8 포지션 공백으로 이번 주 일요일에 스테판 도널드 선수가 호주팀과의 4강전 시합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웨인 스미스 부코치는 피리 위푸 선수가 하프백 포지션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만일 마지막으로 남은 넘버8이 부상을 입게 된다면올블랙스팀의 남은 마지막 선택은 무엇인지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만일 넘버 8 포지션의 선수가 부상을 입게 된다면 올블랙스 코치진의 남은 마지막 선택은 애런 크루던 선수와 스테판 도널드 선수뿐 입니다. 이들마저 부상을 입게 된다면 다른 선택이 없다고 웨인 스미스 부감독은 어려운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 만일 넘버 8 포지션 선수들이 전부 부상을 입게 된다면 지금 운용되고 있는 선수진 밖에서 대체 선수들을 찾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해결책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한가지 옵션은 피리 위푸 선수가 넘버8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올블랙스 코치진들이 염두에 두는 옵션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위푸 선수는 넘버 9 포지션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을 이동하게 되면 전력 공백이 커질 것 입니다.” 다른 옵션은 도널드 선수를 투입하는 것 입니다. 도널드 선수는 22회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 출전한바 있지만 대중들은 도널드 선수의 능력에 대해서 크게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블랙스팀으로 활동한 것이 11개월 전이지만 도널드 선수는 시합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 시합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 시합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기본적인 체력훈련은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몇일 동안 시합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만 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호세아 기어 선수가 출전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기어 선수는 6주전에 있었던 호주와의 경기 시합에서 패배한 아픈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기어 선수가 호주팀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6주전에는 저 역시 좋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긍심을 가지고 시합에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합에서 보였던 실수들을 빨리 만회하여 이번 주 일요일에 있을 시합에서 지난 시합의 패배를 역전시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올블랙스팀이 또 다른 넘버 8을 잃게 된다면 이러한 바램이 결코 쉽게 이루어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호주 월라비스팀은 이번 주 일요일 이든 파크에서 있을 올블랙스팀과의 시합에서 달리는 럭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호주팀의 달리는 럭비는 호주팀의 하프백 윌 기니어 선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윌 기니어 선수와 피리 위푸 선수가 하프백에서 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윌 기니어 선수는 호주팀의 하프백 전설인 죠지 그레건 선수와 종종 비교 됩니다. 기니어 선수는 하지만 좋은 언변이 좋은 플레이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오직 시합에서만 실력을 입증하고 싶습니다.” 윌 기니어 선수는 지난 브리즈번에서 가졌던 올블랙스팀과의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서 하프백으로 나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기니어 선수와 맞붙게 될 피리 위푸 선수는 올블랙스팀에서 견고한 하프백 포지션 선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위푸 선수는 하프백 선수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하프백으로

 

팀의 공격 방향을 결정하는 리더쉽 입니다. 저는 위푸 선수가 이번 주말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리더쉽을 잘 보여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니어 선수는 애런 크루던 선수의 달리는 럭비가 댄 카터 선수가 보여준 달리는 럭비와 비교 될 수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크루던 선수의 달리는 럭비는 댄 카터 선수와 비슷하지만 아직 힘의 부분에 관해서는 카터 선수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호주팀은 남아공팀과의 지난 시합에서 극심한 체력전을 펼쳐 이번 시합에서는 체력전을 피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공격적인 달리는 럭비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에서는 저희의 이러한 공격 형태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에 한가지 문제점은 풀백의 커틀리 베일 선수가 뒷다리 힘줄 부상으로 이번 시합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스캔 검사에 의하면 뒷다리 힘줄이 약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4강전 출전은 어려워 보입니다. “ 커틀리 선수는 저희 팀에게 있어서 엑스팩터 플레이어 같은 선수 입니다. 커틀리 선수를 잃는 것은 팀에 큰 손실을 입는 것과 같은 의미 입니다.”

 

호주팀 선수들의 줄 부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페트 맥케이 선수와 코피 케푸 선수가 모두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3.     프랑스팀이 웨일즈팀과의 4강전 시합에서 영국팀을 꺾은 똑같은 주전 출전 명단으로 시합에 출전할 것이라고 재차 다시 밝혔습니다. 마크 리버몬 프랑스 감독은 이번에도 같은 선수들이 웨일즈팀과의 시합에 출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3번째 럭비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하였습니다. “ 앞에 경기에서 보셔서 느끼셨듯이 이번에도 페리어 선수의 자리는 없을 것 입니다. 현재 저희는 남은 경기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으며 저희에게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며 계속 공격적으로 남는 것 입니다.” 프랑스팀은 올해에 있었던 6네이션스 경기 컵 대회에서 웨일즈팀을 28-9로 이긴적이 있습니다. 웨일즈팀이 24년만에 럭비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되어 이번 주 토요일에 프랑스팀과 중요한 일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웨일즈팀은 북반구 국가중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국가 입니다. 웨일즈팀이 4강에 진출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지만 웨일즈팀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 저희가 이번 럭비 월드컵에 집중한 것은 매 경기마다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게임 역시 저희의 목표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시합에 4강 경기 시합이기 때문에 보다 더 시합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웨일즈팀은 아일랜드팀과의 지난 시합에서 어떠한 태클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더이상의 경기력 향상은 너무 벅찬 요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4.     오늘 남아공팀과 영국 럭비팀 선수들이 자신들의 고국에 도착하였습니다. 남아공팀은 예상보다 일찍 짐을 꾸려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지만 남아공의 많은 팬들로부터 영웅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터 드빌리어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은 럭비 월드컵 조기 본선 탈락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 “ 저희 팀에 대해서 많은 희망이 있었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지만 아쉽게도저희는 저희의 꿈을 이루는 데에 실패하였습니다. 조기 탈락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렸지만 이것은 고의로 한 것이 아닙니다.” 남아공팀이 큰 환대를 받었던 것과는 달리 영국팀은 팬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영국팀 선수들이 히스로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지만 마틴 존슨 감독은 이번 월드컵 내내 있었던 갖은 구설수로 인하여 감독직 사퇴의 강한 압력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5.     스티브 커니 감독이 이번 주 일요일 뉴캐슬에서 캥거루팀과의 시합에 출전할 주전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스티브 커니 감독은 벤지 마셜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하였고 워리어스팀의 풀백 케빈 럭 선수 역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워리어스팀의 동료인 러셀 팩커 선수는 처음으로 키위팀에 속해 출전하게 되어 브롱코스팀의 알렉스 글렌 선수와 제라드 베일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우보이스팀의 윙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칼리파 파이파이 로아 선수가 주전 발표 4일전에 전격 발탁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샤워를 하고 있어서 스티브 커니 감독님의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시 커니 감독님에게 전화를 했는데 커니 감독님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6.     키위팀은 총17명의 선수 중 12명의 선수들은 이번 NRL 결승전에 출전하였던 선수들 입니다. 실버펀스팀의 부코치 와이마라마 타우마우누가 루스 에이컨 감독의 전격 사임으로 인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큰 시합을 치루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루스 에이컨 감독은 호주와 예정된 시합을 앞두고 가족 문제로 더 이상 팀을 이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실버펀스팀의 감독직을 맡게 된 타우마우누 감독은 처음 코칭을 가장 벅찬 상대인 호주팀과 상대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실버펀스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기까지 와이마라마 타우마우누 감독은 착실하게 걸어 올라갔습니다. 전 실버펀스팀 주장이자 팀 부감독인 48세의 와이마라마는 예상보다 일찍 실퍼번스팀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와이마라마 감독은 실버펀스팀의 감독을 맡게 되었고 첫번째 과제는 세계 챔피언인 호주팀과 3번의 테스트 매치 시합을 치루는 것 입니다. “저는 저희 팀이 맞붙어야만 하는 상대팀의 능력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독직을 수락하게 된 것은 호주를 꺽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 이었습니다.” 본래 루스 에이컨 감독이 호주팀과의 시합까지 감독직을 맡게 되어 있지만 에이컨 감독의 아버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에이컨 감독은 부득이하게 부모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저희 부모님은 여전히 대단한 넷볼 팬이며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부모님을 먼저 돌보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에이컨 감독의 10년 감독직은 지난 주에 있었던 영국과의 시합으로 부득이하게 마감되게 되었습니다. 에이컨 감독은 총 112회 테스트 매치 경기를 이끌었으며 77%의 승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제 에이컨 감독의 뒤를 이어 타우마우누가 실버펀스팀의 다음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타우마우누 감독은 오랜 선수 경험뿐만 아니라 1998년 영국에서 5년간 코칭 경험을 쌓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실버펀스팀은 9번째 새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선수 시절 등번호 역시 9번이었기 때문에 9번은 저에게 행운의 숫자라고 생각 합니다.” 호주 넷볼팀 역시 감독이 교체 되어 전 썬더버즈팀 감독이었던 리사 알렉산더가 처음으로 호주 넷볼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타우마누우 감독은 앞으로 남은 12일에 대해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7.     마지막 스포츠 뉴스 소식 입니다. 영국팀의 악재가 겹쳤는데요. 영국팀이 더니든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중요한 팀 전략 문서가 아일랜드팀에게 넘어갔었다고 영국의 한 언론이 폭로하였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 대비 78센트, 미화 대비 78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50펜스로 거래됐습니다. NZX50 2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뉴플렉스가 11센트, 스틸 & 튜브가 4센트, 플레쳐 건설이 6센트, F&B 헬스케어가 2센트 올랐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주식시장이 다시 활발해지는군요.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대부분의 주식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인데, 우선 프랑스와 독일 대표가 유럽 부채위기 해결책을 논의한 것과 벨기에가 은행 구제 논의에 나선 것,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프랑스측에 합동 해결책을 고안하자고 입장을 밝힌 것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이로인한 기대감때문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증시는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S&P 500 지수가 지난 5일동안 9%나 올라 뉴질랜드 주식시장의 신뢰도가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내일 북섬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오늘 하루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부분 지역이 구름에서 벗어났지만 북부지역에 있는 거대한 구름이 오늘밤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여러개의 저기압전선이 전국에 많은 비를 내리겠으며 대부분은 북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밤부터 내일밤까지 일부 북섬 지역들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북부 폭풍우

내일 북부 비, 오후 소나기

북섬 날씨
오늘밤 서부 비, 동부 맑음
내일- 일부 서부와 북부 소나기, 동부 맑음

북섬 북부:
오늘밤 폭풍우

내일- 오전 폭우, 오후 소나기

북섬 중동부:
오늘밤

내일 , 토코로아 오후 소나기

북섬 동부:
오늘밤

내일 , 북동풍

북섬 서부:
오늘밤

내일 오전 비, 오후 소나기

남섬 북서부:
오늘밤

내일- , 넬슨 오후 소나기

남섬 동부:
오늘밤 구름

내일 맑음, 블레넘 소나기

남섬 남부:
오늘밤 구름

내일 퀸스타운 오전 비, 오아마루 소나기

목요일:
북섬 서부 비, 동부 맑음
남섬 서부 비, 동부 맑음

금요일:
북섬 서부 비, 동부 맑음
남섬 동부와 남부 비

토요일:
북섬 북서부 소나기
남섬 동부 소나기

일요일:
북섬 맑음, 일부 소나기
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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