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1.11.10 17:59

월드TV 한국채널 (11.9)

조회 수 1505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1 11 9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더니든 옥타곤 점거시위대 강제퇴출 거부한 경찰

- 총리의 도움 요청해 나선 존 뱅크스 엡섬 후보

- 노년층 유권자에게도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필 고프 노동당 대표

-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의 표명

- 미 공화당 예비대선후보의 성희롱 의혹

-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철거예배

- 갈리폴리전에서 뉴질랜드군 구조에 사용된 배 박물관 기증

- 빅데이아웃 규모 축소로 카녜이 웨스트 출연 취소

 

 

<NEWS>

 

1.     더니든 시장은 옥타곤 점거시위대의 강제퇴출을 거부하고 있는 경찰이 분명 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26일간 점거시위를 벌인 시위대는 시위를 중단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니든 시의회는 시위대의 불법 침입죄 경고를 가했지만 경찰이 강제퇴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니든 옥타곤 점거시위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역시 시위대를 강제퇴출할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더니든 시의회는 시위대에 불법 침입죄 경고를 가했지만 경찰이 퇴출에 나서기를 거부해 곤란한 상황입니다. 모든 시의회는 자치법이 있으며 경찰이 어떤 법에는 권한을 행사하고 어떤 법에는 행사하지 않는다면 더니든 뿐 아니라 전국의 시의회도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점거시위가 자치법 위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오늘은 경찰의 퇴출이 필요할만한 시위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점거시위 이래 체포된 유일한 사람은 시위인에게 격분해 박치기를 가한 남성입니다. 법학과 교수 앤드류 게디스는 경찰의 편을 들었습니다. 경찰은 불법 침입으로 퇴출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권한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니든 시장은 경찰 본부로부터 아직 행동에 나서지 말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믿고 있으나, 웰링턴 경찰본부측은 더니든의 상황을 볼때 본부에서 관여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시위대는 잔디가 다시 자랄 수 있도록 현재 텐트를 옮겨 옥타곤의 절반 면적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찰과 정기적 회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법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위를 벌일 권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니든 시장은 지역 전체가 도심에서 점거시위를 벌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점거시위를 종료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옥타곤이 원래의 모습을 찾을 때 입니다.” 시의회는 사설 경비원을 고용하거나, 점거시위 퇴출을 위한 법원의 가처분 신청을 할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의회는 더니든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든 상관없이 자체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시의회는 웰링턴 시빅 광장과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의 점거시위대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시위대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든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     존 뱅크스가 존 키 총리의 지원을 긴급히 요청해 나섰습니다. 뱅크스는 총리가 엡섬 지역구 선거를 위해 자신과 공식석상에서 회동을 가지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총리는 아직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존 뱅크스는 엡섬 지역구 의원 당선을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존 키를 총리로 지지합니다.” 액트당 후보 존 뱅크스는 존 키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식석상에서 존 키와 회동을 가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총리가 국민당 후보보다 뱅크스를 더 지지한다는 의미를 엡섬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저와 자리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거 후 존 키를 도울 의사가 있으니, 선거 전에는 저를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뱅크스는 엡섬 지역구에서 국민당 후보 폴 골드스미스 보다 지지율이 낮아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존 키는 지난 선거에서 로드니 하이드와 그랬던것 처럼 뱅크스와 공식석상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키는 이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명확히 밝히지도 않았습니다. 언제 한 번 자리를 만들죠.” 돈 브래쉬는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당이 중도우파 연정 파트너를 필요로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존 키가 뱅크스의 당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뱅크스가 엡섬 의원으로 당선되면 돈 브래쉬는 액트당 대표로 국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2.2.  그리고 동시에 엡섬구 국민당 후보 골드스미스는 비례대표로 자동적으로 국회의원에 선출될 수 있습니다.

- 존 키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죠? 의석을 확보하고 싶죠.” 또 존 키가 뱅크스의 당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2.3. 국민당이 선거 결과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국민당은 좌파인 마오리당과 우파인 액트당을 양쪽에 둔 중도파 정부로 남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4. 또 국민당은 2014년 선거에서 연정 파트너가 필요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액트당이 국회진출에 실패한다면 연정 파트너로 필요한 액트당이 국회로 복귀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존 키는 엡섬 후보 뱅크스의 당선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주 또는 후주에 뱅크스와 공식석상에서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뱅크스가 현재 지지율이 매우 저조한 만큼 국민당에게는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3.     필 고프 노동당 대표는 오늘 혹스베이에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현재 노동당은 연정 파트너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가 노동당과의 연립을 거부했고, 녹색당은 노동당 지지율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고프 대표는 유치원과 노년층 유권자들을 공약해 나섰지만 이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필 고프는 네이피어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줬습니다. 늑대가 그 불쌍한 아이를 삼켜버렸어요.” 이 동화는 고프가 현재 처한 실제 경험담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등장 인물 중 존 키가 늑대임이 분명합니다. “ ‘늑대 머리를 잘라버려라라고 말했어요.” 오늘 헤이스팅스에서 고프가 마련한 노년층 유권자 설명회에는 단 31명만이 참석했습니다.

 

노동당은 그동안 거대한 규모의 복지정책을 내걸며 선거운동을 벌였지만 총선을 17일 남겨둔 지금 고프의 설명회 자리는 거의 비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두 장 짜리 편지를 받고 전화도 와서 이렇게 나왔어요.” 윈스턴 피터스는 불과 며칠전 이곳에서 10배나 많은 3백명이 모인 앞에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피터스는 노년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을지 몰라도 노동당 외에 모든 정당이 연정 파트너로 거부했습니다. “선거 결과를 보고 나서 이야기 나눠 보죠.”

 

노동당과 연정 파트너 가능성이 높은 녹색당 러셀 노먼 대표는 15%의 지지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동당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녹색당을 선택하세요.” 노먼은 고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필 고프는 노동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대표 자질을 갖췄다고 보십니까? 그것은 노동당이 평가할 문제입니다.”

 

오늘 존 키 역시 넬슨에서 백명의 노년층 유권자들이 모인 앞에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 필 고프 대표의 설명회에는 31명 밖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어떠세요? “, 그렇군요.” - 걱정되지 않습니까? “아니요. 저도 넬슨에서는 백명이 모였습니다.” 고프는 존 키와 동등한 수준만 되도 만족하는 듯 했습니다.

 

국민당이 탄소거래제도 시행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에 녹색당은 유권자들이 중요히 여기는 정책 시행을 미룬다며 비난해 나섰습니다. 한편 존 키는 오늘 이와 전혀 다른 문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총리는 오늘 환경정책 발표를 위해 넬슨을 방문했지만 우선 어제 크라이스트처치 트로팅컵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후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저는 묵념식이 진행중인지 몰랐습니다.” 총리는 2월 지진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식 중에 소리내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총리의 실수로 너그럽게 이해되고 있습니다. 국가를 부르는 차례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존 키는 국민당의 환경정책과 농업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존 키는 탄소거래제도를 2013-2015년에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농가는 면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농부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당은 강 등급제와 같은 환경보고법을 도입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명확한 데이터 자료를 통해 뉴질랜드의 청정 이미지를 더 각인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당은 국유자산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 중 4억 달러를 투입해 관개 저수지를 2013년부터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관개수 투자를 통해 농부들에게 관개 할당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국민당은 국유자산 부분민영화를 통해 국민당 주요 지지층인 기업가와 농부들에게 이같은 혜택을 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혜택은 2013년부터나 가능한 것으로 특별한 논쟁이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4.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국회의 경제개혁안 표결에서 과반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유럽 정상들이 요구하던 예산개혁안을 통과시키는대로 총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수많은 논란끝에 결국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대통령과의 회의에 참석한 그는 유럽정상들이 요구한 예산감축안을 통과시킨뒤 총리직을 사퇴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은 이것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법안 통과에는 20일은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다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이탈리아 총리의 사퇴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예산감축안 통과가 손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상 과반수를 넘지 못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자신의 당에서 11명이나 법안 반대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말했으며 표결 후 메모장에 여러가지 방책을 적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정권 타도였습니다. 그는 표결 결과의 충격에 사로잡힌 채 국회의사당을 떠났습니다. 이탈리아는 오늘 더 이상 베를루스코니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5.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재 도주 중인 아프가니스탄군인에 의해 호주 군인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아프가니스탄 군인은 호주군을 향해 자동 라이플총을 발포하고 수류탄을 터뜨렸습니다. 이 공격으로 호주군 3명이 중상을 입고 아프가니스탄 군인 2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는 비슷한 사건으로 3명의 호주군인이 숨진지 2주일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6.     현재 오클랜드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남성이 이 여학생의 집과 불과 몇백미터 거리에 거주할 수 있도록 보석방된 것에 대해 경찰은 당초 그의 보석방을 반대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애쉬케이 챈드는 이 여학생을 납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18살 크리스티 마소는 이틀전 노스쇼어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애쉬케이 챈드가 현재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는 마소를 납치한 혐의로 구속됐다 바로 이틀전 풀려났습니다. 그는 이후 마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가족에게 끔찍한 참극입니다.” 챈드는  보석방 후 피해 여학생 마소의 집에서 불과 몇백미터 떨어진 어머니의 집에서 거주했습니다. 피해자의 집에서 가해자의 집까지 차로 불과 1 8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도보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입니다. 가장 사실을 잘 알고있는 경찰이 보석방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일어났다는 것이 더욱 충격입니다.”

 

판사는 보석방을 결정할때 피고가 법원의 재소환을 거부할 가능성과 목격자와 대립할 가능성, 보석방 기간 중 재범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석방을 받은 십만여 명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것을 고려할때 판사의 결정을 전적으로 비난하기는 또 어렵습니다.” 아들이 보석방 중인 남성에 의해 피살된 찰리 보렐은 이번에도 사법재판소가 저지른 실수라며 비난했습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성인들과 함께 교도소에 수감시키지는 않죠. 하지만 이렇게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성인 범죄자와 마찬가지로 다뤄져야 합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피해자 크리스티 마소에 대한 추모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너는 더 좋은 곳에 가 있겠지만 니 얼굴을 다시 보고 싶다. 영원히 사랑해.”

 

 

7.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이 철수되기 전 마지막으로 대성당 기념예배가 열렸습니다. 3백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예배가 끝난 후 철거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성가대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에 모였습니다. 너무 슬퍼요.” 성도들은 대성당의 피해 현장을 처음으로 가까이서 목격했습니다. 저 창문 보이세요?” 그 가운데 2월 지진 당시 대성당안에 갇혔었던 수 스피글도 있습니다. 첨탑이 무너졌을 당시 수 스피글은 창가에 갇혔습니다. 먼지에 덮여 팔이 부러진 채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살아남은 것이 기적같아 감사히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당을 구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요.” 오늘은 매우 안타까운 날입니다. 그동안 이런 안타까운 날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철거 전 기념예배는 대성당으로서 마지막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성당이 신성한 성소에서 건설현장으로 바뀌는 날을 기념하는 예배입니다. 오늘은 대성당이 신성한 성소에서 환속되는 날입니다.” 오늘 성당과 작별하려니까 여러가지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성가대 또한 오늘 이곳에서 마지막 성가를 불렀습니다. 대성당이 재건됐을때는 성가대의 어린 소년들이 모두 목소리가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130년 만에 처음으로 대성당은 성소에서 건설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제부터 광장의 모습이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는 사실만 분명합니다.

 

 

8.     월요일 개통될 빅토리아파크 터널 공사 마지막 준비과정으로 인해 이번 주말 오클랜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간 터널의 고압 스프링클러 장치를 포함한 안전확인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주말동안 일부 구간이 차단될 수 있으며 운전자들은 되도록 다른 노선을 이용하도록 권고됐습니다. 새 도로안전 공익광고에 대한 뉴스를 전해드리기 전에 우선 충격적인 화면이 포함돼 있음을 미리 경고드립니다. 이 공익광고에는 한 여성이 횡단보도에서 경트럭에 치이는 충격적인 영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주인공인 이 여성은 실제 사고에서 다행히 생존했지만 이 광고를 통해 도로를 건널때 보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도로안전 공익광고는 에마 데이비스가 2년전 겪은 사고를 생생하게 재연하고 있습니다. 저는 20살이고 웰링턴 빅토리아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기차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그때 경트럭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강한 햇빛때문에 시야를 잃었습니다. 운전을 많이 해봐서 제 자신을 안전 운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곧 사고가 일어납니다. 광고가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강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이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785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천여 명의 보행자가 도로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숨졌습니다. 운전자의 사망은 9%였습니다. 에마 데이비스는 사고로 타박상을 입고 두달간 목발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는 무릎뼈 이상을 안고 있지만 자신은 운이 좋은 경우였다고 말합니다. 더 큰 일이 났을 수도 있는데 다행이에요.” 최근 길을 건널때 더욱 조심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이 공익광고로 보행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9.     어제 3뉴스에 보도된 택시 보안카메라에 찍힌 18세 해밀턴 남성이 택시기사 구타혐의로 체포 및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뉴스가 나간 뒤 다수의 용의자 제보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용의자는 택시기사로부터 택시비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뒤 구타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곧 호주에서 돌아올 나머지 18세 남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핵무기를 개발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에 군사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핵사찰단은 이란에서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이미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이유로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측은 이것이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주장이라고 비난해 나섰습니다.

 

 

11.   러시아 경찰은 인간의 유해에 옷을 입혀 인형으로 만든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아나톨레 모스클린의 아파트에서 촬영한 비디오에는 사람만한 인형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모스클린이 무덤에서 29구의 시신을 불법 발굴한 뒤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자 옷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12.   영국 레드 애로 에어쇼 조종사가 활주로에 서 있던 제트기에서 사출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활주로에서 캐노피가 없는 모습으로 포착된 사고 제트기는 현재 천으로 덮여 있습니다. 3개월 전에도 영국 에어쇼 조종사가 제트기 추락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13.   미 공화당 예비대선후보 허먼 케인은 자신이 차안에서 성희롱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부인해 나섰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희롱 피해를 밝혀나섰던 샤론 비알릭을 전혀 알지 못하며 그녀가 주장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 성품을 음해할 목적의 어떠한 거짓 주장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저는 어떤 사람에게도 부적절하게 행동한적 없습니다.”

 

케인은 샤론 비알릭이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주장했고 케인측 선거진영은 비알릭의 평소 성품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샤론 비알릭은 허먼 케인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기자들 앞에 당당히 나섰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샤론 비알릭은 오늘도 3개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1997년 직장을 구하기 위해 케인을 만났을 당시 케인이 자신의 몸을 만졌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증오하지 않아요. 저는 그를 돕고자 이렇게 나선 겁니다. 그가 깨끗하게 다시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허먼 케인은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의 선거진영은 비알릭의 과거에 대한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기자들에게 전달된 서면에서는 비알릭이 과거에 수많은 법정소송과 재정문제를 겪은 문제있는 사람이며 그런 이유로 14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민주당 후원자이자 유명 변호사 글로리아 오레드와 함께 기자들앞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차례의 파산과 13세 아들과 관련한 친자 소송 등 6차례의 법정소송에 휘말린 사실도 열거했습니다. CBS뉴스는 비알릭이 지난 1991년과 그로부터 10년 뒤 두 차례 파산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비알릭은 또한 렌트비 체납 등 6차례나 5천 달러 미만의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친자 소송에서 승소해 아들의 양육비를 받아냈습니다. 50세 싱글맘 비알릭은 돈을 바라고 이렇게 나선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잃을 것이 더 많지, 얻을 것은 없습니다.”

 

 

14.   빅데이아웃 주최측은 내년 행사 규모를 축소하면서 출연이 예정됐던 대형 스타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높은 비용때문이었습니다. 빅데이아웃 주최자 캠벨 스미스는 지난 몇주간 잠을 설칠 정도로 고민했습니다. 오늘 오전 그는 내년 빅데이아웃과 관련해 중대발표를 했습니다. - 빅데이아웃 행사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행사를 계속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빅데이아웃은 오는 1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오아시스의 노엘 갤리거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카녜이 웨스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형 스타를 두 명이나 섭외할 수가 없어서 카녜이 웨스트는 이번에 참여하지 않게 됐습니다.” 오클랜드 빅데이아웃은 호주 음악축제일에 이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빅데이아웃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마운트 스타디움에서 계속 열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7개 무대는 4개로 축소됐습니다. 그리고 이로인해 주요 공연은 1회로 줄었습니다. - 축소 이유가 무엇입니까? “행사를 계속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비용이 너무 높아져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호주 주최측에서 비용절감을 지시한 관계로 행사 자체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국내 밴드들은 빅데이아웃이 사라지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뉴질랜드 음악계 전체를 위해 빅데이아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 개최될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습니다.” 카녜이 웨스트를 보기 위해 티켓을 구입한 이들에게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티켓은 호주 음악축제 입장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15.   세계1차대전에 사용됐던 역사적인 배가 뉴질랜드 해양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99년된 노틸러스호는 갈리폴리전에서 뉴질랜드군인 수백명의 목숨을 구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알란 윌리암스는 오늘 오클랜드 하버에서 마지막으로 노틸러스호 항해를 마쳤습니다. 세계1차대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됐던 노틸러스호는 뉴질랜드 해양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이 배로 갈리폴리전에서 목숨을 구한 군인들의 자손들이 현재 뉴질랜드에 많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제작된 노틸러스호는 1915년에 뉴질랜드 해군의 지시를 받고 갈리폴리전에서 부상한 안작군의 수송수단으로 사용됐습니다. 부상당한 군인들을 갈리폴리 해변에서 병원 배로 실어날랐습니다.” 들것이 6대밖에 들어가지 못한 이 작은 배는 병원으로 사용된 마라마호로 군인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윌리암스의 아들은 20년전 리틀턴항에서 노틸러스호를 보고 아버지에게 구입을 권했습니다. 그 동안 총탄 구멍 보수 등 개조공사를 통해 배는 재탄생했습니다. 이제부터 박물관에서 배를 관리하고 보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갈리폴리전은 뉴질랜드 역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박물관에서 보존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노틸러스호는 큰 역사를 지닌 작은 배로서 박물관에 영원히 보존될 것입니다.

 

16.   아이패드용 3뉴스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습니다. 이는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3뉴스 웹사이트에 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 알리의 숙적 조 프레이지어 사망에 대한 추도 물결

- 알리와 프레이지어간의 선의의 경쟁과 우정

- 베이징 수영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뉴질랜드 선수

- 아담 스콧, 캐디 스티브 윌리암스 관련 인터뷰

 

1.     세계 최고의 권투 선수들이 간암으로 67세의 나이에 숨진 전 세계 챔피언 조 프레이저 선수를 추모했습니다. 그 중 한명은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그와 함께 권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로 불리워지는 3차전의 주인공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선수입니다. 알리 선수는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의 챔피언을 잃었습니다. 존경하는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며 추모했습니다.

 

조 프레이저의 전성기 시절 무하마드 알리 선수 또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전 세계는 헤비급 권투를 신봉했습니다. 1971년 매디슨 스퀘어에서의 경기는 세기 최고의 경기로 일컬어집니다. 3차전 중 첫 경기에서 프레이저 선수는 권투 사상 처음으로 알리 선수를 쓰러뜨린 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유명한 권투 전문 기자 콜린 하트씨는 그 날 뉴욕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는 마치 기관차처럼 달려들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과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상대 선수를 도발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베트남전 출전 거부로 위기를 맞은 알리 선수를 재정적으로 도왔지만 그들의 2번째 승부는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알리 선수를 그의 개명 전 이름인 캐시어스 클레이라고 불렀습니다. 알리 선수는 미국 흑인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알리 선수는 프레이저 선수가 백인의 앞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은 주먹보다 더 큰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그의 주먹보다 더 아팠어요.” 그들의 불화는 흥미를 더해 전 세계는 알리-프레이저의 대결에 열광했습니다. 전 세계 10억여명의 팬들이 그들의 경기를 시청해 텔레비전 시청률 기록을 깼습니다. 심지어 유명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씨도 기자의 촬영권을 이용해 그들의 링에서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조 프레이저다! 조 프레이저다! 나도 싸우고 싶어!!’ 라길래 진정해요. 심장마비 걸리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알리 선수가 재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지는 2차전에서도 이겼습니다. 이는 마닐라의 전투라고 알려졌습니다. 알리 선수는 이 대결이 하도 격렬해 거의 죽을 뻔 했다고 했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눈이 부어 앞을 볼 수도 없어 코너에 몰렸습니다. 프레이저 선수는 그 후 이 경기가 계속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흑인 격리지역의 농부의 아들로 13명의 형제 중 한명으로 태어난 그는 필라델피아에 권투 체육관을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알리 선수와는 달리 이 곳은 부자를 위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왜 더 많은 지점이 생기지 않았나요?” 누가 그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어요.” 프레이저 선수는 1달 전 간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스모킹 조의 사망을 추모한 것은 세상이 위대한 챔피언을 잃었다고 한 무하마드 알리 선수였습니다.

 

 

2.     뉴질랜드의 수영선수 멜리사 잉그럼 선수가 베이징에서 열린 FINA 월드컵 첫날 배영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잉그럼 선수는 배영 200m부문에서 중국의 저우 선수를 0.01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뉴질랜드 기록을 1초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정말 신나는 경기였습니다. 저도 코치님도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또한 중국 선수를 중국에서 꺾는 것도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26세 선수는 또한 배영 100m와 자유형 400m 결승전에도 올라 오늘도 메달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스티브 윌리엄스씨가 타이거 우즈 선수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충격을 준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내일 시작되는 호주 오픈의 두번째 승리를 노리는 윌리엄스씨의 고용 선수인 애덤 스콧 선수의 경기 준비에 방해가 됩니다. 호주 오픈이 열리기 하루 전날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 클럽의 일출 장면은 멋지지만 스티브 윌리엄스씨를 둘러싼 논란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윌리엄스씨는 우즈 선수와 호텔의 체육관에서 만나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윌리엄스씨를 현재 고용한 애덤 스콧 선수에게는 왜 스콧선수까지 나서서 사과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나서서 미리 제 심정을 밝히면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다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은 스콧 선수의 미디어와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습니다.

 

우즈 선수를 포함한 다른 골프 선수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스콧 선수가 윌리엄스씨를 해고해야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이 일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제 의견을 고수하겠다는 말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스콧 선수는 윌리엄스씨와 우즈 선수가 화해해서 다행이라고 밝혔으며 이 세계 8위 선수는 우즈 선수가 이번주 다시 제 실력을 되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타이거가 필요합니다.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며 저는 그가 그의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그가 그의 실력대로 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즈 선수가 다시 자신감을 찾았으며 이 14회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다시 선두로 진격할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콧 선수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 또한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이 그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09년 호주 오픈 우승 이후 또 다른 우승을 노리는 것은 1위로 한발짝 다가가는 것일 것입니다.

 

 

4.     사찬 텐둘카 선수가 크리켓 역사상 처음으로 테스트 경기에서 1 5천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182번째 테스트 경기인 서인도와의 첫경기 셋째날 이 대기록을 세웠으며 텐둘카 선수는 아웃되지 않고 33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넷째날 그는 76런 끝에 아웃되어 국제 크리켓 경기에서 100번째 센트리를 기록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블랙캡스로 복귀하려는 이안 오브라이언 선수의 계획은 조금 어긋났지만 그는 마침내 네트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오늘 웰링턴에서 네이피어와의 플랭켓 쉴드 경기를 지켜봤으며 3차전에서 복귀하기를 원합니다. 이안 오브라이언 선수는 어린 딸과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크리켓 경기장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어서 나가서 경기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지켜보기만 했지만 나가서 이 좋은 날씨에 경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적시에 적절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너무 앞서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35세 선수는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회복이 예상보다 늦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2년 전 잉글랜드 전 이후 국제경기에서 은퇴한 뒤 다시 복귀할 것을 목표로 훈련했습니다.

 

팀 사우디, 카일 밀스, 앤디 맥카일 선수가 호주전에 선발될 예정이며 젊은 피 덕 브레이스 선수 또한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오브라이언 선수가 선발되기 위해서는 경기장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활약해야 할 것입니다. 호주전에 나가기 위해서는 바로 15위켓정도는 잡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짐바브웨전과 그 후 남아공전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경쟁할 능력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CD팀의 19세 선수 애덤 밀른 선수는 선발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더 강하게 던져야 하며 실력에 기복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윙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면 오브라이언 선수의 스윙은 어떨까요? 한참동안 훈련을 하지 않으면 공을 빠르게 던지는 법을 잊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오브라이언 선수는 그의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5.     감격적인 뉴질랜드 컵 우승 바로 다음날 오후 애링턴이 고향에서 또 한번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마 안내원이 컵의 긴 주행을 모두 담았습니다. 리카튼에서 엘 치코가 천 2백미터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이클 핏먼씨는 헤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모든 이목은 토요일의 뉴질랜드 컵의 2천기니에 쏠렸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대부분의 외환에 대해 약세를 띠었습니다. 호주 달러 대비 76.72센트, 미화 대비 79.43센트로 거래됐습니다. NZX50 지수는 2포인트 올랐습니다. 타워가 5센트 상승했고 메인 프레이트가 25센트 상승, 플레처 빌딩은 4센트 내렸습니다. 라이먼 헬스케어는 1센트 올랐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트레이드미 주식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시죠. 그동안 트레이드미 주식 상장가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는데 오늘 트레이드미 주식 상장가가 결정됐습니다. 오늘 공모끝에 결정된 상장가는 $2.70였습니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135백만 주를 뉴질랜드와 호주 증시에 발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주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소매주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전체 지분의 3분의 2를 보유할 것이며 이로인해 트레이드미는 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날씨>

 

봄을 맞아 기상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 남섬은 오늘과 달리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을 뒤덮은 구름이 북섬으로 이동하면서 고기압 전선이 내일 남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목요일 남섬 지역은 기온이 오르겠고 북섬은 비와 차가운 바람이 예상됩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내일 오전 비, 오후 맑음, 동부 비

남섬 날씨
오늘밤 구름, 소나기
내일- 오전 소나기, 오후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내일 오전 비, 오후 갬

금요일:
북섬 맑음, 동부 비
남섬 맑음, 남부 비

토요일:
북섬 남부 소나기
남섬 전체적으로 소나기

일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