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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8:27

월드TV 한국채널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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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05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타우랑가 인근 해안에 컨테이너선 조난

- 심판을 인종차별자라고 비난한 사모아 럭비선수에 IRB 징계심사 열려

- 살인혐의에서 풀려난 아만다 녹스 시애틀 도착

- 심각한 식수난으로 비상사태 선포된 남태평양 제도들

-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크라이스트처치 방문

- 아이폰 신형 모델 공개

- 공판 증언에 나선 마이클 잭슨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의 여자들

- 뉴질랜드가 쓴 영화계의 새 역사

 

 

 

 

<NEWS>

 

1.     거대한 컨테이너선이 타우랑가 인근 바다에 조난돼 뉴질랜드 해양안전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출발한 이 컨테이너선은 오늘 오전 애스트로라베 리프에서 암초에 충돌했습니다. 타우랑가항으로 향하던 이 선박은 수천 리터의 석유를 싣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화물을 실은 거대한 컨터이너선 레나호가 바다에 조난됐습니다. 암초에 부딪힌 선박은 현재 바다에서 10도 가량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원 23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스 소유인 이 컨테이너선은 럭비구장 두 개를 합친 길이인 235미터이며 무게가 47천 톤에 달합니다. 47천대의 소형차와 같은 무게인 이 거대한 선박이 현재 바다에 조난돼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해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재 선박에는 만7천 톤의 석유가 실려있는 만큼 35개의 석유 유출 처리팀이 현장에 출동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박은 안정적인 상태로, 석유 유출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유출 처리팀이 대기해 있습니다.” 유제품, 육류, 수산물, 목재, 기계 등의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선은 타우랑가항에서 나머지 화물을 적재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조난선은 많은 이들의 구경꺼리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은 안개가 짙어서 잘 보이질 않아요.” 현재 사고 지점 주변 1km 구역내의 진입 금지령이 선포됐습니다. 모두의 안전과 사고 수습작업을 위해 사고 현장 주변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2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선박 조난에 따른 손실에 비하면 이 정도의 벌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조난선 인양을 위한 어떤 계획이 세워지고 있습니까? 해양안전국은 앞으로 3일동안 날씨가 맑을 것으로 전망돼 조난선이 전복될 위험없이 손상도를 파악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험사 손해사정인이 보낸 해외 조난 전문가들이 내일 잠수를 통해 배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며 인양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결정권은 선박 소유주와 뉴질랜드 해양안전국에게 있습니다. - 인양과정이 얼마나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까?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난 2002년 블러프와 기즈본항에서 발생한 조디 밀레니엄호의 조난 상황을 볼 때 당시 기후조건이 매우 나빴지만 인양에 18일이 걸렸고 이후 8km의 해안선에 석유 유출이 일어났습니다. 아직은 판단이 이르지만 인양은 매우 정교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 만큼, 앞으로 며칠동안은 조난선이 바다에 남게 되겠습니다.

 

 

2.     뉴욕에서 발생한 헬기사고로 뉴질랜드 여성을 포함한 3명이 부상했습니다. 헬기는 동강으로 추락해 시드니에 거주하는 영국 여성이 숨졌고 그녀의 파트너인 뉴질랜드인 헬렌 타마키는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외에 나머지 두 명이 부상했고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헬기에 기계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으며 추락 직후 침몰했다고 전했습니다.

 

 

3.     이번 럭비월드컵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은 사모아 선수가 IRB 징계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사모아 럭비팀의 사폴루 선수는 마지막 사모아 조별경기를 담당한 주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권리가 마땅히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모아 국가대표 럭비 선수이자 변호사인 사폴루는 6백 페이지에 달하는 변론자료를 준비해 오늘 IRB 징계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IRB가 표현의 자유를 막을 권한이 없으며 럭비가 표현의 자유 권리를 억압할 수단이 될 수 없음을 밝힐 것입니다.”

 

IRB는 사폴루가 사모아와 웨일스전 주심이었던 나이젤 오웬스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비난의 글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폴루는 경기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웬스가 인종차별주의자고 편파적이라고 비난했고 오늘도 이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주심이 매우 편파적이었습니다. 사모아는 지난 5년간 모든 국제경기에서 심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모두 법조인들인 사폴루의 가족들이 징계심사 출석을 앞둔 그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사모아 서포터들도 오늘 사폴루 선수를 지지하러 나왔습니다. 우리 모두 표현의 자유가 있고 트위터는 누구나 자신의 글을 싣는 곳인데 너무 자유를 막는 것 같아요.” 징계심사를 마치고 나온 사폴루는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심사가 연기됐어요.”

 

징계위원회는 심사를 연기해달라는 사폴루의 요청을 받아들여 10 15일로 연기했습니다. 사폴루는 현재 럭비 선수로서 출전이 금지됐지만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일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4.     프랑스 럭비 대표팀이 IRB 규정에 어긋나는 브랜드 유니폼 착용으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일본과의 조경기에 앞서 프랑스 선수들은 IRB가 승인한 것과 다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게는 최고 1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IRB는 월드컵 기간동안 다수의 규정위반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은 자라 필립스가 남편 틴들과 스캔들에 휘말린 금발 여성 제시카 파머와 전화통화로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 필립스는 전화통화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메일은 필립스가 파머와 친한 친구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     살인혐의에서 풀려난 미국인 아만다 녹스가 시애틀에 도착해 수많은 기자와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24세 녹스는 어제 이탈리아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로 선고됐습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주셔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탈리아 교도소에서 4년간 복역했던 아만다 녹스는 오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아까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데 정말 사실 같지가 않았어요.” 어제 녹스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 솔레시토는 룸메이트였던 영국인 교환학생 메레디스 커쳐의 살인혐의에서 원심 판결을 뒤엎는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녹스는 로마를 떠나 수많은 기자들이 대기해 있는 시애틀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는 녹스의 유,무죄에 대한 열띤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대로 녹스가 사악한 살인범이었는지 아니면 지지자들의 주장처럼 결백한 여대생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녹스는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고 저와 제 가족들을 지지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는 가족들이 가장 소중합니다. 빨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짧고 간단한 기자화견이었지만 앞으로 녹스로부터는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녹스는 이번 TV 인터뷰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판, 영화 계약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한편 녹스를 사악한 악마라고 주장했던 이탈리아 페루자의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재심이 열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러나 녹스와 솔레시토가 커쳐를 죽인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의 짓인지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7.     전직 국회의원 타이토 필립필드가 곧 가석방될 예정입니다. 필립필드는 선고된 6년 형 중 2년을 복역하고 올해 말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뇌물수수와 법정왜곡 혐의로 수감됐습니다.

 

 

8.     20여 년의 경력을 지난 교도관이 부정행위라는 이유로 교정부에서 해고됐습니다. 이 교도관은 자신과 전 재소자와의 관계를 공개해야 한다는 교도관 행동강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해고됐습니다. 앤드류 니하는 교도관으로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긍심이 높았습니다. 20년 장기근속으로 훈장까지 받은 그는 갑자기 교정부로부터 해고됐습니다. 해고 과정이 특히 제게 너무나 큰 상처가 됐고 제게 제기된 주장들이 너무나 과장됐습니다.”

 

교정부는 니하가 캐롤린 테일러와 함께 동거 중으로 추정된 그의 자택을 도청했습니다. 캐롤린 테일러는 니하가 과거에 근무하던 오클랜드 여성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습니다. 니하는 그녀와 친구사이일 뿐이며 동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단지 그녀의 사회적응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니하가 테일러와 친구사이라는 사실을 상사에게 고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잘못이 없고 죄를 짓는 것도 아니니까 문제없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과 친한 관계일 뿐이니까요.” 그러나 교정부는 전 재소자와의 관계를 알리지 않은 것은 교도관 행동강령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고통지서에서 교정부는 교도관으로서 니하에 대한 신임과 확신을 잃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정부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제 정신적 타격은 더욱 큽니다.”

 

교정부는 캐롤린 테일러의 남편이자 잘 알려진 범죄인 아서 테일러가 니하와 나눈 통화내용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드류 니하는 교정부에 잘 알려진 재소자와 통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자신이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정부는 공정한 해고 절차를 따랐으며 니하가 적정한 선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9.     남태평양 작은 섬들의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식수 비상사태가 선포된 투발루에 원조를 시작했습니다. 토켈라우도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사모아 일부 지역도 식수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지대에 위치한 투발루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바다에 둘러싸인 섬나라지만 물은 부족합니다. 투발루의 식수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투발루 가뭄이 매우 심각해 정부가 식수 부족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민가의 물탱크 보급률이 매우 저조하며 정부는 한 집에 하루에 양동이 두 개의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330명 인구의 한 작은 섬에는 현재 식수가 60리터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연못에 나가야 씻을 수 있으며 양동이로 공급된 물을 재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생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발루는 최악의 가뭄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해외 원조가 필요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식수 원조를 위해 2대의 해수 탈염기를 투발루에 보냈습니다. 지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때 사용됐던 탈염기와 같은 것입니다. 수백명의 지역 주민들이 비행장에 나와 뉴질랜드 구호대의 도착을 환영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졌고 투발루 총리는 뉴질랜드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빗물에 의존하고 있는 투발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지하수는 거센 파도에 의해 오염된 상태입니다. 가뭄으로 농작물에도 타격이 나타나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토켈라우 역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사모아 일부 지역에서도 식수난이 시작됐습니다.

 

 

10.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의 전 여자친구 등 3명이 오늘 공판 증언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잭슨이 사망한 당시 머레이로부터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머레이는 구급차안에서도 전화를 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콘라드 머레이의 복잡한 여자관계가 드러났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현재의 파트너를 포함한 세 명의 여성은 잭슨이 사망한 당시 머레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증언했습니다. 검사측은 머레이가 잭슨을 돌봐야 할 위급한 상황에서 이들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레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까?” .” 칵테일바 웨이트리스인 샤데이 앤딩은 잭슨이 사망한 날 오전 11 51분경 머레이와 통화를 나눴다고 진술했습니다. 잭슨의 침실에서 통화를 나누던 머레이는 잭슨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아서 계속 여보세요하고 불렀습니다. 소리가 안들려서 전화기를 귀에 더 가까이 댔어요. 전화기가 주머니속에 있는 것 같이 지지직하는 소리가 들렸고 또 기침 소리가 났습니다.” 머레이의 현재 여자친구인 니콜 알바레즈는 혼란스러운 진술로 증언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현재 배우이며, 배우로서 도구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하루 일과입니다.” 도구라는 것은 정확히 어떤 것을 말하는거죠?” 저 자신이요. 연기 도구인 제 자신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알바레즈는 머레이가 잭슨을 싣고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안에서도 통화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금 잭슨을 싣고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에 있다고 말했고 뉴스를 접하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검사측은 수면마취제 과다 투여뿐 아니라 잭슨이 사망한 후에도 머레이가 직무유기를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1.   국회의사당 본회의실을 무단침입하려 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경호원이 갈비뼈와 발목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54세 웰링턴 남성은 WINZ에 대한 강한 불만을 품고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에서 여야가 열띤 논쟁을 펼치는 중에 갑자기 한 남성이 방청석 난간을 넘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논쟁은 중단됐습니다. 남성은 난간 아래 본회의실로 뛰어내리려 시도했으나 경호원과 시민이 나서서 제지했습니다. 경호원은 갈비뼈와 발목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높이 평가됐습니다. 경호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모두들 논쟁에 다시 들어가주십시오.” 보통 방청석에 출입해 시위를 벌이는 일이 종종 일어나며 이러한 경우에 대비해 방청석에서는 취재진의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존 키 총리는 남성의 시위가 노동당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발언해 노동당 의원들을 격분시켰습니다. 총리가 야당인 노동당을 그런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현재 시위를 벌인 남성에 대한 정신감정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2.   국회의사당 청소부들이 자신들의 일터인 국회의사당에서 임금인상 시위를 벌이고 나섰습니다.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국회의사당 청소부들은 현재의 임금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의사당 청소부들은 최저수준에 가까운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의사당 청소부들은 국회의원들에게 임금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국회의원들에게 임금인상을 요구하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시급 $13.50를 받고 있는 청소부들은 생활비를 조달하기 어렵다며 $15로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급 $13.50으로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습니다.” 청소부들은 오늘 국회의사당내 노동당 집무실에서 임금인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중 한 명이 필 고프 대표의 이름을 혼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은 이들을 지지해줬습니다.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것이 트레버와 아니, 그의 노동당에게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입니다.” 총리는 임금인상이 국회와 계약된 청소용역업체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국회가 아닌 각 용역업체들의 결정에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결국 국회의사당 청소부들의 임금인상문제는 국회에서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13.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단 1회의 지진복구 자선공연을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자선공연 티켓은 매진됐으며 수익금은 수십만 명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뉴질랜드의 청년 연주자들이 세계 최고의 테너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사실에 매우 들떠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분이시잖아요. 저희 세대들이 이런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죠.” 플라시도 도밍고는 오늘 뉴질랜드 청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내일 공연이 기대됩니다.” 세계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내일 웨일스 성악가 캐서린 징킨스와 함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단일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밍고는 자신 역시 지난 1985년 멕시코 지진으로 가족 4명을 잃은 슬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때 지진으로 가족 4명을 잃었습니다. 지진 후 매일같이 현장을 수색하고 다녔습니다.” 성악가 출신으로 현재 건강이 많이 악화된 크리스토퍼 도이그가 친구인 도밍고를 크라이스트처치로 초청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영웅이 와 있습니다. 그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영혼을 회복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교향악단과 코트극장을 위한 이번 자선공연으로 3십만 달러의 자선기금이 모아졌습니다. 교향악단과 코트극장은 모두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고통을 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스럽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와있다는 사실 자체가 도시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14.   애플의 새 아이폰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 5는 없었으며 대신 기존의 아이폰 모델을 개량한 아이폰 4S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전 모델과는 달리 아이폰 4S와는 대화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 아이폰 4S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작은 박수 소리가 소비자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주식 가격은 오늘 아이폰 4S 공개 후 5%나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5가 나올 것이라고 온갖 광고를 해댔지만 결국 공개한 것은 아이폰 4S입니다.” 소비자들의 실망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4S의 새로운 기능들이 알려지자 주식 가격은 다시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이 개량되었으며, 새로운 프로세서 칩이 내장되어 게임과 같은 멀티미디어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플이 자부하는 아이폰 4S 최고의 기능은 음성 인식 시스템입니다. 오늘 우비가 필요할까요?” 비가 올 것 같습니다.” 과연 까다로운 질문에도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선행을 생활화하세요.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애플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전 세계 여러 국가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도 상당히 높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새 아이폰 2천만 대가 팔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얼마에 그리고 언제부터 판매가 시작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아이폰 4S의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5.   오늘 밤 오클랜드 남부에서 새 영화 더 오레터의 시사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더 오레터는 사모아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모든 배우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사모아의 언어로 대화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오스카의 최고 외국어 영화상에 도전한 작품입니다. ‘더 오레터는 사모아 출신의 키위 투시 타마세시의 첫 작품입니다. 엄청난 영광입니다. 아직 실감할 수가 없습니다.” 올레 투라팔레’, 또는 더 오레터는 뉴질랜드의 피터 잭슨 등의 전 오스카 수상자들이 직접 고른 영화입니다. 사모아어로 영화를 촬영한 이유가 있나요?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데 힘들지는 않았나요?” 사모아의 언어, 특히 부족장들의 연설은 시적이며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작자 캐서린 피츠제럴드도 같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관광 가이드 없이 사모아 한가운데에 뚝 떨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약간의 참을성만 있다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자들은 촬영지 주변 거주 주민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주연 사일리 역시 사모아에서 캐스팅되었습니다. 작은 몸집의 사일리는 앞장서서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영화는 용기와 관용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 오레터는 저번 달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오스카 수상을 노릴만 한 뛰어난 작품입니다. ‘더 오레터는 내일부터 뉴질랜드와 사모아의 영화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소식>

 

- 올블랙스 선수 부상 소식

- 일요일에 있을 아르헨티나와의 올블랙스 경기 소식

- 아일랜드와 웨일즈의 경기 소식

- 프랑스 럭비 대표팀 소식

- 브레이커스와 호주 NBL 소식

 

1.     아르헨티나는 지난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이번 주말 이든 파크에서 열릴 8강전에서 올블랙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취재기자에 의하면 올블랙스는 상대 팀을 무시하며 만만하게 보는 팀이 아니라고 합니다. 퍼스트 파이브에 경험이 없는 새 선수가 투입이 되었으며 주장은 아직도 발 부상으로 신음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블랙스가 4년 전 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팀을 무찌르고 4강에 진출할 팀이라고 기대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번 월드컵 뿐 아니라 예선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팀의 스타일은 토너먼트 경기에 더욱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를 가볍게 생각하다간 큰 코 다칠 것입니다.”

 

올블랙스는 지난 월드컵이 열렸던 카디프에서 프랑스를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토너먼트의 현실에 맞춰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올블랙스를 상대로 모든 팀이 최선을 다 합니다. 특히 한번 지면 바로 떨어지는 8강부터는 더욱 열심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에 맞춰 올블랙스 또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베테랑 록의 브래드 쏜 선수 브롱코스와 크루세이더스에서 결승전을 치룬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예선전이 잘 끝나서 기쁘다고 합니다. 이제는 경기의 비중이 더욱 크며 한번 지면 바로 끝입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 또한 앞으로의 경기를 즐길 수 있을까요? 올블랙스는 예선에서 36번의 트라이를 포함해 240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보다 26번 많은 트라이이자 150포인트 많은 점수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실력 차이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식의 경기를 계속 하고 여태까지처럼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싶지만 이제부터는 한번 지면 바로 떨어지는만큼 내일은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마도 지난 월드컵에서 배운 점이 많은 모양입니다.

 

 

2.     잭 길포드 선수가 부상으로 올블랙스를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캐나다 전에서 4번의 트라이를 성공시켰던 이 선수는 오늘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훈련 중에 잠시 근육에 무리가 왔습니다. 아직 완전한 진료를 받지는 못했지만 별것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3.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월드컵을 올블랙스보다 높은 순위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역사에 의하면 아르헨티나가 또 다시 그럴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기록 상으로 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분명히 올블랙스보다 한수 아래입니다. 여태까지 아르헨티나는 올블랙스에 평균 54점차로 패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세계 1위팀을 상대로 그 팀의 홈에서 8강 경기를 가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지 못합니다. 기회가 많지 않더라도 가진 기회를 모두 효율적으로 쓰며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상으로 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맥을 못 추고 뉴질랜드에 질질 끌려다니는 팀이며 또 하나는 올블랙스를 고전케하는 강한 팀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6년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2001년에는 스콧 로버트슨 선수의 끝내기 트라이로 뉴질랜드는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대등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이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예상과 희망, 그리고 멍이 든 한 선수의 눈을 보면 아르헨티나 팀의 열정은 못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을 왜 다치셨나요? 맞아서요. 하지만 저희 팀 선수에게 맞은거라 뭐라고 불평할 수가 없네요.” 그의 눈은 그렇다 쳐도 토너먼트에서 올블랙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더욱 큰 타격이 필요할 것입니다.

 

 

4.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팀은 바로 아일랜드와 웨일즈입니다. 놀랍게도 이 두 팀은 예선에서 도합 55번의 트라이를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웰링턴 경기 이후 양팀 중 한 팀은 짐을 싸야 합니다. 웨일즈의 투지는 서든 데스식의 경기에서 오는 압박감과 날씨에 의해 주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윙어 조지 노스 선수의 질주가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웨일즈의 워렌 게틀랜드 감독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이 19세의 선수에게 첫 선발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10초 이상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지루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재밌으니까요.” 여태까지 웨일즈의 경기 모습을 본다면 지루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여태까지 23번의 트라이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트라이에 주력하려는 이유는 바로 웰링턴의 악명높은 강풍 때문입니다. 웰링턴 구장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구장으로 꼽힙니다. 바람은 한쪽으로 불지만 킥에는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어느 방향으로 킥을 차야 하는지 가늠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중요한 킥을 담당할 선수가 베테랑 스티븐 존스 선수가 될 것인지는 선수 명단이 발표되는 내일 밝혀질 것입니다.

 

한편 아일랜드 대표팀은 조나단 색스턴 선수를 대신해 경험이 풍부한 로넌 오가라 선수를 퍼스트 파이브로 선발했습니다. 그가 활약했으며 위치를 바꿔서도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도전을 받아들이는데 능합니다.” 그의 3번째 월드컵에서 오가라 선수의 경험은 이번 월드컵의 최연소 주장을 상대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샘 울버튼 선수는 오늘 2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5.     이탈리아의 후커 리어나도 제랄디니 선수가 상대 선수의 눈을 찌른 혐의가 인정되어 내년까지 모든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럭비 월드컵 사법 위원회는 제랄디니 선수를 지난 일요일 예선 3조 경기에서 아일랜드의 프롭 기안 힐리 선수의 눈을 찌른 혐의를 인정, 15주간의 출전 정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제랄디니 선수는 상대 선수의 눈에 손을 댔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그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아 내년 1월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6.     프랑스 대표팀 안에서 선수들과 마크 리베르몽 감독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프랑스 팀은 토요일 이든 파크에서의 8강 경기에서 숙적 잉글랜드를 상대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지난주 통아 대표팀에의 치욕적 패배에서 벗어날 시간이 필요했으며 지난 두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복수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복수하려는게 아닙니다. 저희의 상대는 저희 프랑스 팀일 뿐입니다.” 오늘 프랑스 팀의 훈련장에는 눈에 띄게 많은 경호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팀은 그들이 요청한 경호원들이 아니며 월드컵 위원회에서 마운트 스마트 구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른 경호원들이라고 했습니다.

 

 

7.     넷볼 팬들에게 내일 밤 인버카길에서 열릴 실버펀스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두가지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경기입니다. 이는 루스 에이킨 감독의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경기이며 또한 최고의 슈터인 아이린 반 다이크 선수의 200번째 국제 대회 출전이기도 합니다.

 

루스 에이킨 감독이 실버펀스의 감독직을 맡은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감독한 에이킨 감독은 홈 구장에서의 고별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더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상실감이 매우 큽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선수들을 이렇게 오래 감독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 에이킨 감독은 이번 달 마지막 호주에서 3번의 테스트를 더 가질 예정이지만 내일 인버카길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녀는 이 특별한 날을 위대한 슈터인 아이린 반 다이크 선수와 함께 나눌 것입니다. 이 남아공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선수는 넷볼 사상 처음으로 200번의 국제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제 인생의 큰 부분입니다. 검은 유니폼을 입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과 나라를 대표해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경험입니다.” 반 다이크 선수의 업적으로는 90%라는 놀라운 슛 정확도와 실버펀스가 첫 테스트를 가진 1938년부터 넣은 모든 골의 1/5를 성공시켰다는 것이 있습니다. , 정말 많은 골이네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 놀라운 실버펀스 선수들과 다른 넷볼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합니다.”

 

한편 실버펀스는 이 특별한 날 한수 아래의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시리즈 우승을 거둘 생각입니다.

 

 

8.     전년도 호주 NBL타이틀을 차지했던 뉴질랜드 브레이커스가 오는 금요일 올 시즌 첫 경기를 가집니다. 커크 페니 선수가 없는 빈자리를 다른 실력있는 선수들이 채울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레이커스는 작년 챔피언쉽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브레이커스 팀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 새로운 목표를 가집니다. 한 팀으로써 모든 선수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압박은 더 커졌지만 모든 선수가 더 큰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스타 커크 페니 유럽에 진출한만큼 그의 득점력과 연봉은 다른 선수들에게로 옮겨졌습니다. 그의 자리는 채워져야 합니다. 제 자신이 커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 모두가 해야 할 일이며 팀원들 모두가 조금씩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 럭비 월드컵으로 인해 브레이커스는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4경기를 모두 다른 곳에서 소화해야 합니다. 힘든 일정이지만 저희에게 좋은 일정입니다. 4경기를 모두 다른 곳에서 소화해야 하는 만큼 팀원들과의 결속력은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홈으로 돌아오면 이 구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10 28일 벡터 아레나에서 시드니 킹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구장에서 팬들을 만나 첫 홈 경기를 가지는 것은 정말 대단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용병인 세드릭 잭슨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짧은 기간동안 많이 배웠으며 팀과 더 친해졌습니다.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으며 어디로 가야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키가 큰 잭슨 선수는 또한 톰 애버크롬비 선수를 제치고 최고의 덩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쟁을 할 수 있으니 팀에게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팬들이 결정할 일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9.78센트, 미국 달러 대비 76.13센트 그리고 영국의 파운드 대비 49.27펜스를 기록했습니다. NZX50 8포인트 상승했으며, 프레이트웨이가 10센트 상승, 마이클 힐이 2센트 상승, NZX리미티드가 1센트 하락 그리고 레스토랑 브랜즈가 6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요? , 현재 뉴질랜드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커 변동이 없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임이 분명합니다. 미 시장의 선전 덕분에 뉴질랜드 주식은 어제의 소폭 상승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미국 연방 은행에서의 나쁘지 않은 평가 덕분에 미 시장이 선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 시장에는 이렇다할 큰 거래가 없었습니다.

 

오늘 NZX 9월 거래 실적이 공개되었으며, 8월에 비해 30%나 하락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한다면 그리 나쁜 소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까 잠깐 애플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코카콜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트레이드미로, 곧 부양 정책을 도입해 35%정도의 주식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 시장에는 희소식임에 분명합니다.

 

 

 

<날씨>

 

내일의 날씨는 오늘과 크게 다른 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타우랑가 지역의 날씨는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타우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17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저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북섬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나 내일부타 위력이 점점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섬 내륙 지방은 맑겠으나 북부 해안가에 소나기를 동반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섬
오늘밤 북부 흐림

내일 북부 흐림, 그 외 맑음

북섬
오늘밤 북부와 동부 흐리고 소나기
 
내일 북부와 동부 소나기, 그 외 맑음

금요일:
북섬 곳곳에 소나기
남섬 곳곳에 소나기

토요일:
북섬 북부 맑음
남섬 동부 약한 소나기

일요일:
북섬 코로만델과 오클랜드 북부 소나기
남섬 동부 소나기

 

앞으로 며칠 간 곳곳의 소나기를 제외하면 주말의 날씨는 대체적으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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