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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18:38

월드TV 한국채널(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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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4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윈스턴 피터스 NZ퍼스트당 대표, 브랜든 호란 의원 제명
- 영국 윌리엄 왕자 부인 케이트 입덧으로 병원 입원
- 캔터베리 경찰, 불에 탄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 신원 확인
- 법원 소환된 아동성범죄자에 시민들 야유
-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리뷰


<NEWS>

1. 윈스턴 피터스 NZ퍼스트당 대표가 브랜든 호란에 대한 새로운 정보 입수 후, 그를 당에서 제명했습니다. 

호란은 고인이 되기 전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돈을 빼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란은 무소속 의원으로라도 남겠다는 입장이지만 피터스는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브랜든 호란을 NZ퍼스트당에서 제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입수된 정보에 따라 호란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으며, NZ퍼스트당 의원에서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호란은 고인이 되기전 모친의 은행계좌에서 돈을 출금해 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란의 모친이 작성한 유서에서는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빠져나간 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호란을 휴직시킬 당시 피터스 대표는 정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호란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호란은 의원직 유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신은 국회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피터스 대표의 심판이 아닌, 모든 증거를 확보해 있는 이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피터스 대표는 호란이 무소속 의원으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왜 무소속 의원직도 사퇴를 요구하는 것입니까? “국회의원의 혜택이 얼마나 큰지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터스는 자신이 입수한 증거자료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양측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피터스는 애초에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 경찰이 수사해야 할 문제 아닙니까? “그건 호란 형제들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문제를 처음 제기한 호란의 형제 피터 호란과 마나 옴스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브랜든 호란은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으나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었습니다.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거짓입니다.” 이제 전직 기상캐스터의 국회의원직이 유지될지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 호란이 압박에 못이겨 의원직을 사퇴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앞서 그의 변호사의 말과 같이 브랜든 호란은 국회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호란은 NZ퍼스트당을 떠나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비례대표제 규정상, 이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는 윈스턴 피터스 대표에 맞서는 격이 되기 때문에 큰 용기를 내야 할 것입니다. - 피터스 대표는 오늘 서둘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습니다. 두 달 전에 이미 의혹을 알고 있었던 피터스는 일주일전에 의혹이 언론에 노출되자 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 논란 의혹이 있는 의원을 당에 두고 있을 수 없어 빠른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피터스의 주 지지층은 고령인들인데 모친의 돈을 빼낸 의원을 그대로 둔다면 타격은 클 것입니다. 따라서 당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영국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의 임신 소식과 함께 그녀가 심각한 입덧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보통 이런 심한 입덧 증상은 쌍둥이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모교를 방문했을 당시 아무런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케이트는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순회 일정 중 와인 대신 생수를 마시고 특정 음식을 피한 것으로 보아 이 당시에도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질랜드 시각으로 오늘 오전 5시경 케이트의 임신 소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케이트는 심각한 입덧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자신이 직접 운전해 부인을 병원에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왕실측은 임신 소식을 최근에 접했고, 아직 임신 12주가 채 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윌리엄 왕자가 병원에 부인 케이트를 남겨두고 나오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공식일정을 소화했던 윌리엄 부부는 당시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아기우주복을 선물받을 때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주전 케이트도 아기 엄마들과의 만남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케이트는 심각한 입덧으로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케이트의 임신 소식에 전세계인들이 축하 인사를 건내고 있습니다.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분명히 좋은 부모가 될 것이며 전국민이 축하할 것입니다.” - 미리 소식을 접하지는 않았습니까? “회의 중에 임신 소식을 알리는 쪽지를 받아서 비밀을 지키느라 어려웠지만 저도 안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임신 12주째에 공식적으로 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결혼 전에도 빨리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생활을 좀 적응한 뒤에 아이를 갖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희는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 한편 윌리엄의 2세 아기의 이름이 엘리자베스, 또는 존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신문은 모두 케이트의 임신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더선 신문은 케이트 임신 기사를 전면 기사로 실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도 케이트의 병원 입원 후 임신 소식을 처음 알았고, 해리 왕자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메일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했습니다. - 윌리엄 왕자가 어젯밤 케이트를 혼자 남겨두고 병원을 나섰는데요? 윌리엄 왕자는 어제 평소와 같이 밝은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뒤 다시 병원을 찾을 예정입니다. 케이트의 부모도 곧 병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담당의사는 태아를 위해 케이트가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케이트와 같은 심각한 입덧 증상은 여성 백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이 관련된 합병증으로 볼 수 있으며,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유발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로더는 첫째 아이 임신 당시 심한 입덧으로 고생했습니다. 로더는 심한 입덧으로 고생하는 케이트의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안됐어요. 아주 힘들거든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정상 생활이 어려워요.” 로더는 입덧으로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입덧은 보통 임신 12주가 지나면서 완화되지만 로더는 출산 때까지 입덧이 계속됐습니다. “외롭고 우울하고, 언제 회복될지 몰라 답답했었어요.” 로더는 케이트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심각한 입덧은 과도한 구토증을 의미합니다. 수분과 음식 섭취가 불가능해 탈수증을 겪기도 합니다. 케이트는 메스꺼움 완화를 위해 약물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여성 1%만이 이런 심각한 입덧 증상을 보입니다. “메스껍고, 어지럽고, 심한 두통이 나타나 임산부를 힘들게 하죠.” 
케이트는 윌리엄 왕자와의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이루었지만 이에 따른 고민도 있었습니다. “케이트가 쌍둥이를 임신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쌍둥이 임신의 경우 태반이 커지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져 더욱 심한 입덧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케이트가 쌍둥이 임신으로 제왕절개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 어떻게 상황이 전개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제왕절개수술을 하면 먼저 나오는 아기가 아니라, 절개한 부분에서 먼저 꺼내어지는 아기가 첫째 아기가 되어 왕위를 계승받겠죠.” 윌리엄 왕자 부부의 아기가 태어날때까지는 수많은 추측이 난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트의 임신 소식은 공교롭게도 영연방 국가들이 딸보다 아들에 우선 왕위를 계승하는 현행법 개정을 추진하는 중에 발표됐습니다. 이는 뉴질랜드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으나,  뉴질랜드 정부도 쌍둥이의 경우 어떻게 계승해야 할지는 확실치 않은 입장이었습니다. 왕실의 임신 소식에 아기의 성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윌리엄 부부의 아기는 왕위계승 개정법에 적용될 첫 아기가 될 것입니다. “남자 아이를 우선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현행 법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중입니다.” 영연방 16개국이 왕위계승법 개정안에 동의했습니다. 


브리즈번의 마오리와 태평양 섬 출신 지도자들이 아프라카 인 지도자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십대 마오리 사망 사건 때문입니다. 조든 투 카키는 로건 지역에서 주말에 파티장 밖에서 살해 당했습니다. 조든의 복수극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조든 투 카키는 생일 2주 전 브리스번의 생일 파티에 참석 했다가 살해 당했습니다. 파티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 였습니다. 씨에 위리온에서 온 21세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 됐으며 두 문화간의 충돌이 있을거라는 불안감이 조성 되고 있습니다 “다 잘 마무리 되길 바라지만 이건 상대편이 시작한 새 전쟁의 시작일 뿐예요. 두 다른 문화의 충돌이 오늘 밤 있었고 우리 중 한명을 잃었어요.” 조든의 마오리 조모와 사모안 장로들이 아프리카 인 공동체 지도자와 만났습니다. “우리는 하나에요.” “우리는 계속 하나일 거에요.”  “우리는 오늘 서로를 지탱할 거에요.” 경찰은 15명이 참석한 회의를 주선 했습니다. “평온하게 있어야죠. 내 손자 조든이 그러길 바랄 거에요.” 조든 투 카키는 청소년 폭력단에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널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복수해 줄게.” 라는 등의 글이 조든의 페이스북에 올라 왔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프리카 인 에게 복수하려 해요. 우리는 전부 말리고 있어요.” 경찰은 향후 몇 주간 브리즈번 로건 지역의 경계를 강화할 예정 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 대비 환율이 호주달러는 78.76센트, 미국달러 82.28센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NZX50는 33포인트 하락 했으며 코러스는 13센트, 스카이시티는 7센트가 각각 하락 했습니다. ASB증권 거래소와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오늘 금리를 낮췄는데요, 뉴질랜드 중앙은행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호주의 변화를 따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두 나라는 큰 규모의 세계 경제영향을 비슷하게 받는데요. 유럽 경제침체나 미국의 불확실한 재정정책 등입니다. 하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 호주는 수십 년간 큰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점점 수그러 드는 추세 입니다. 뉴질랜드에선 일어나고 있지만 호주에선 일어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기억 하시겠지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누수 건물 문제에 대한 중재도 천천히 진행되고 있고 가장 중요한건 경제 자극제가 필요하다는 거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이 그 역할을 하므로 중앙은행이 아직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식 시장에 손해가 있었다고요? 많은 이익금이 오늘 시장에서 빠져 나감과 동시에 많은 주식 거래가 있었습니다. 오늘 폰테라에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으나 실제적으론 주식 가격이 소폭 하락 했습니다. 코러스도 어제 큰 폭의 하락세에 이어 오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약4%나 하락 했습니다. 


<스포츠뉴스>

블랙캡스팀이 남아공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2주 앞두고 자중지란의 내부 분열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의 주장 로스 테일러 선수와 블랙캡스팀 감독인 마이크 헤슨은 브랜던 맥컬럼 선수의 역활을 놓고 충돌을 빚어왔다고 합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스 테일러 블랙캡스팀 주장은 14년만에 스리랑카땅에서 첫승을 거두는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하였지만 정작 뉴질랜드에 도착하자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고위 간부들의 지지를 잃게 되어 상황이 녹록치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전부는 제가 앞장서서 팀을 이끄는 것 입니다. 이것이 저의 리더쉽 스타일 입니다.” 하지만 로스 테일러 주장이 이끄는 블랙캡스팀이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자 마크 헨슨 감독이 드디어 칼을 빼들어 오늘 오전에 로스 테일러 주장에게 팀 주장직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 데이빗 화이트는 현재 두바이에서 회의를 갖는 관계로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3뉴스가 파악한바에 따르면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로스 테일러 주장이 선수들간의 소통에 문제를 보여 이에 대해서 심각하게 토론을 해온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켓 기고가인 리차드 북에 의하면 주장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블랙캡스팀안에는 주전 선수들과 출전 대기 선수들을 포함하여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것이 주장의 임무이며 주장으로써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덕목중에 하나 입니다.” “선수들간의 소통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예, 그렇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은 블랙캡스팀이 스리랑카팀과 시합을 갖는 동안 계속해서 블랙캡스팀의 주장직에 대해서 심의를 해왔고 마크 헤슨 감독과 죤 뷰케넌은 계속해서 블랙캡스팀에 대해서 논평을 해왔다고 합니다. 로스 테일러 선수는 작년에 존 뷰케넌의 전폭적인 지지에 의해서 주장으로 발탁될 수 있었지만 이제 존 뷰케넌은 브랜던 맥컬럼 선수를 블랙캡스팀의 차기 주장으로 밀고 있다고 합니다. 블랙캡스팀은 현재의 주장직을 계속 유지 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차기 주장을 선발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남아공팀의 주장은 감독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남아공팀이 크게 어려움을 겪은바 있습니다.” 사실 마이크 헤슨 감독이 7월달에 블랙캡스팀 감독으로 임명됨에 따라 이러한 위기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블랙캡스팀의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브랜던 맥컬럼 선수를 공동 주장으로 강력하게 지지한바 있습니다. “저는 브랜던 맥컬럼 선수가 공동 주장의 후보로 오른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 저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로스 테일러 주장과 좋은 관계를 쌓는 것이 더욱 시급합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하지만 종종 모든 형태의 크리켓에서 같은 주장을 기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로스 테일러 주장의 주장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왔었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로스 테일러 주장이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중역 회의에 의해서 주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것 입니다.” 당시에 데이빗 화이트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는 블랙캡스팀의 차기 주장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 한마디로 일축하였습니다. “그러한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로스 테일러 주장과 함께 일을 해 나갈 것 입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예, 물론 이지요.” 하지만 스리랑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부터 이러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남아공 대표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2명의 대표 타자들이 분열을 일으키는 난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의 마지막 은퇴 경기에도 불구하고 호주 크리켓 대표팀은 남아공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무려 309점의 큰 점수차이로 대패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37살의 리키 폰팅 선수는 자신의 마지막 국제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선수 생활에 대해서 감상적으로 마지막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토니 라이트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의 마지막 타석이 허무하게 끝나버리게 되어 버렸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는 17년전에 자신이 처음 데뷔하였던 구장에서 8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는 지난 2차전 시합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마지막 3차전에서는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만 했습니다. “너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어떤 시합 보다도 더 긴장한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좋은 타격이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는 그동안 평균 52득점을 올렸지만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4개의 런밖에 올리지 못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는 적절한 시기에 국제 크리켓에서 은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점수를 올려야만 한다는 큰 부담감에 사로잡혀 살았는데 이제는 이러한 부담을 덜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녹색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나왔지만 이제는 이번이 리키 폰팅 선수의 마지막 주전 모자 착용이 될 것 같습니다. 폰팅 선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자신의 현역 마지막 은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가족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제가 설 수 없었을 것 입니다. 제 가족과 친척들까지 다 같이 이곳에 왔는데요. 전부 다 와주어서 제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지막 인터뷰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라키 폰팅 선수의 마지막 인사말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제 제가 호주 대표팀에서 끼쳤던 영향들은 저의 뒤로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삼천 이상의 득점을 올렸던 리키 폰팅 선수는 이제 호주 크리켓 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올블랙스팀이 영국 럭비 대표팀에게 지난 일요일에 패하였지만 2015년 럭비 월드컵에 올블랙스팀이 C조에 속하게 되어영국에서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팀은 아르헨티나팀과 통가팀과 같은 조를 이룸으로써 2011년에 비해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팀으로 본선을 치룰수 있게 되었습니다. C조에서 올블랙스팀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팀은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 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여러번 친선 경기를 치룬적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얼마나 위협적인 팀이 될 수 있는지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C조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을 꼽으라면 아르헨티나를 꼽을수 있겠습니다. 만일 아르헨티나팀이 2015년 럭비 월드컵까지 현재의 상태를 쭉 유지한다면 저희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 입니다. 저는 C조 당첨에 만족하고 있지만 C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2015년 럭비 월드컵에는 A조가 죽음의 조가 될 것 같습니다. 2015년 럭비 월드컵 주최국인 영국은 2011 럭비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었던 웨일즈팀과 본선에서 다시 격돌하게 되었고 호주팀과도 맞붙게 되었습니다. “오늘 결정에 대해서는 할말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대회 주최국과 같은조를 이루게 된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올블랙스팀 성적을 기준으로 2015년 럭비 월드컵에 대해서 전망해 보면 뉴질랜드팀이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될 것 같고 D조에서는 프랑스팀이 B조에서는 남아공팀이 조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2015년 럭비 월드컵에서는 뉴질랜드와 남아공이 4강에서 맞붙게 되고 호주와 프랑스가 4강에서 서로 격돌하게 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팀이 4강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호주팀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루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호주팀 보다는 프랑스팀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금물일 것 같습니다. 오늘 런던에서 열린 IRB시상식에서는 올블랙스팀이 올해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었고 스티브 헨슨 감독이 올해의 최고 감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댄 카터 선수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경사가 겹쳤습니다. 올블랙스팀 선수 모두는 오늘 북반구 원정 평가전 경기를 모두 마치고 오클랜드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데인 콜 선수도 무사히 도착한 선수중 한명이며 후커 포지션의 앤드류 호어 선수는 출전 정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뉴질랜드로 돌아오게 되었고 케빈 미얄라무 선수 역시 장딴지에 다시 부상을 입은체로 돌아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4번의 평가전 모두를 주전으로 출전할수가 있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수가 있었고 고참 올블랙스팀 선수들과 함께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수가 있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이번 북반구 원정 경기 시합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영국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 경기에서 38-21로 패배함으로써 짙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에 출전한 적이 있는 데인 콜 선수에 의하면 영국 대표팀을 절대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남아공팀과 호주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은 영국팀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시합이 끝난 후 비록 시합에서 패배해지만 선수들에게 패배의 고통을 잊지말고 보다 큰 틀안에서 경기를 볼 것을 주문하였다고 데인 콜 선수는 말하였습니다. “ 올 한해를 나름대로 잘 마무리 한 것 같고 이제 저는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비록 올해 말에 영국 대표팀에게 패배하였지만 내년 원정 경기 시합에서는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날씨>

비바람이 부는 날씨가 오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내일 날씨예보가 일치 합니다. 남섬 북서부 지방에 오늘밤 강한 비가 시작돼 내일 정오까지 지속 되겠습니다. 넬슨과 불러 지역 사이 입니다. 북섬은 내일 아침부터 강한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엔 동쪽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남섬과 북섬 사이에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강한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아열대 지방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내일도 지속 되겠습니다. 오늘 북섬에 비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에 따른 온도를 보시면 내일 북섬은 20도 이상이며 동부는 20도 후반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반대편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섬의 서부 지역에 강한 비가 예상되며 블레넘에 아침시간대 비가 내리겠습니다. 캔터버리 지역은 건조하겠으나 강풍이 불겠습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 비바람, 따뜻함. 특히 북서북 지역
내일- 비바람, 따뜻함. 특히 북서북 지역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는 따뜻하나 비가 내리겠으며 웰링턴은 바람이 불겠습니다. 캔터버리는 산들바람과 함께 맑겠으며 오후 이른 시간에 더니든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
북섬 – 동부지역 비, 서부지역 약한 비  
남섬 – 동부지역 비, 서부지역 약한 비

금요일:
북섬 – 소나기, 기스본과 혹스베이 맑음
남섬 – 남부지역 강한 비

토요일:
북섬 – 소나기, 차차 갬 
남섬 – 소나기, 차차 갬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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