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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8:14

월드TV 한국채널(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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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3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데이비드 베인에 보상하라는 전직 판사의 권고에 대한 정부의 입장
- 노동당과 녹색당 연립정부 구성에 녹색당이 제시하는 요구조건
- 미국 정보요원 뉴질랜드 입국에 대한 존 키 총리의 입장
-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탄생 20주년 맞아


<NEWS>

1. 데이비드 베인측 변호사는 베인의 손해배상건에 대해 정부가 독립적인 조사를 의뢰한 것에 충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당초 캐나다의 전직 판사에 베인의 손해배상건 검토를 의뢰했으나 판사의 보고서에 동의하지 않아 재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비드 베인이 자신의 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2회의 공판을 받고 무죄 선고를 받은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캐나다의 전직 판사 이언 비니는 6개월에 걸쳐 베인의 결백여부와 그가 손해배상금을 받을 권리를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전 법무 장관에 보고서가 전달됐습니다. “다음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더 확실히 짚고 넘어가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후 베인에 대한 재검토를 의뢰했습니다. - 정부가 비니의 보고서에 의문을 가진 것에 대해 어떻습니까? “충격적입니다. 50만 달러를 소요해 전직 판사가 6개월에 걸쳐 검토한 결과를 무시하다니요.” 지난 9월 유출된 비니 판사의 보고서는 베인이 결백하며 보상받아 마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정확히 어떤 이유로 재검토를 의뢰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습니다.” 베인측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이런 식으로 다룬 데에 대한 비판 등이 포함돼 있을 것 같습니다.” 총리에게 정부가 보상을 고려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거론하기 이른 문제입니다.” “이제 제 삶을 찾아가려는 데이비드 베인이 너무 불쌍하죠. 약혼도 했는데 돈도 없고, 그가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캐나다 전직 판사가 손해배상을 하라는 권고를 하더라도 정부는 보상을 할 법적 의무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이전으로 예상됐던 손해배상 여부 결정은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2. 3뉴스의 설문조사에서 녹색당과 노동당의 연립정부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난 뒤, 녹색당과 노동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녹색당 러셀 노먼 대표는 자신에게 재무 장관직과, 녹색당 의원 3분의 1에 장관직을 부여할 것을 요구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어젯밤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 존 키 총리에게 오늘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노동당과 녹색당 연립정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러셀 노먼 녹색당 대표는 노동당과 연정을 구성한다면 재무장관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정구성에 대한 협상 논의 시 요구할 조건입니다.” 노동당과 녹색당 연정이 들어서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존 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물가상승률이 급상승하고 화폐 발행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현재 노먼은 재무 장관직을 맡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무 장관직도 협상 조건 중 하나일 것입니다.” 노동당 대표는 간단히 입장을 밝혔습니다. - 재무 장관직을 주시겠습니까? “아니요.” 오늘 3뉴스 설문조사 결과 노동당과 녹색당이 연합하면 정부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당은 정부 구성을 위해 16석이나 차지하는 녹색당과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먼은 녹색당 의원 7명에 장관직을 부여하는 조건을 노동당에 내걸었습니다. “그게 공평한 것 같습니다.” “공정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노먼은 재무 장관, 메테리아 투레이 사회개발부 장관, 케빈 헤이그 보건부 장관, 케네디 그레이엄 무역부 장관, 유지니 세이지 크라이스트처치 재건담당 장관, 캐러스 유스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델라헌티에 교육부 장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캐서린 델라헌티가 교육부 장관을 맡겠다는데요?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 43%는 쉬어러가 노동당 대표로 적격이라고 답했습니다. 그에 이어 데이비드 컨리프는 12%, 앤드류 리틀이 6.3%, 그란트 로벗슨은 5.3%였습니다. 또 2014년 선거에서 쉬어러가 존 키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냐는 질문에 55%는 할 수 없다, 45%는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쉬어러는 존 키를 이긴다는 의미가 단지 국민당보다 더 많은 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연립파트너와 함께 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4년 제가 총리가 된다면 존 키를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존 키는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 웰링턴에 의문의 염탐꾼이 나타났다고요? 어제 미국의 제트기가 웰링턴에 착륙해 사람들의 이목을 샀습니다. 총리는 미국 고위 관리거나 정보요원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보국 담당자인 존 키 총리 조차도 이것이 정확히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보국을 방문한 것으로, 자세히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모릅니다.” “미국 고위 관리를 실은 제트기일 수 있습니다.” “일급비밀이라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물론 그러면서 사람들이 다 보는 웰링턴 공항에 비행기를 세운 것은 좀 의아합니다.” “방문 목적은 알아보지 않았으며 정확히 누구인지도 제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총리는 킴 돗콤 사건과는 관련이 없으며 이런 방문은 종종 있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전까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온 것과 달리 오늘 총리는 방문자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3. CTV 빌딩에 매몰됐던 여성이 남편에게 구조대가 올 것이니 자신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지만 결국 구조대를 기다리다 끝내 숨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투마라 스베타노브의 남편은 오늘 열린 사인 심리에서 당시 부인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알렉스 스베타노브는 2월 22일 지진 날 저녁 부인에게 계속 전화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10시간 뒤에야 부인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부인은 CTV 빌딩에 매몰돼 있었습니다. “아내는 왼손 네 개 손가락 끝이 떨어져나간 것 외에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찰과 구조대가 올 것이니 두렵지 않다고 했습니다.” 부인 투마라 스베타노브는 3층 교실에 함께 있던 여자 3명과 매몰돼 있다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남편 알렉스는 엔진소리가 들린다는 부인의 말에 부인이 있을 만한 잔해위로 올라갔습니다. “투마라는 바깥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곧 알렉스는 현장에서 나가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알렉스는 경찰 책임자에게 부인이 살아있고 어디에 있는지 말하려 했습니다. “누가 책임자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못했습니다.” 알렉스는 구조대의 늑장 대처가 부인의 사망에 기여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구조대는 투마라의 죽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하기 바랍니다.” 심리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예정입니다. 


4. 경찰은 캔터베리 북부의 소각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로번 인근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된 수바루 차량에서 소실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사륜구동 차량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경찰은 시신의 성별을 밝히지 않았으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5. 오늘 오후 이스트 타마키 로드에서 발생한 트럭 전복 사고로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 일부가 차단됐습니다. 쓰러진 트럭을 수습하기 위해 크레인이 투입되면서 상행선 구간이 2시간 가량 차단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차량들이 사고를 구경하기 위해 서행하면서 추가로 가벼운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차단은 현재 풀렸으며 밀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6. 어젯밤 비에 젖은 와이카토 도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지난 주말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5명을 기록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경고를 가했습니다. 일요일 밤 갑자기 내린 비에 오토바이 한 대가 미끄러져 도로벽을 들이받았습니다. 40세 남성 운전자는 사망했고 여성 동승객은 팔 부상에 그쳤습니다. 지난 주말에 북섬에서 발생한 5번째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입니다. “빗길 운전에 맞게 서행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안전운전해야 합니다.” 올해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운전자는 42명으로, 작년보다 10명이 늘었습니다. 향후 몇주동안은 오토바이 사고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여름철에 특히 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많으니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을 확률은 차량 운전자의 18배나 됩니다. 오토바이 사고 중 절반은 500cc 이상의 오토바이가 연루됐으며, 이런 대형 오토바이가 사고 후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률 증가는 오토바이 판매율 증가와 관계돼 있었습니다. 유가 상승, 교통체증, 환경요인으로 고연령층 오토바이 운전자는 늘고 있습니다. 


7. 최초의 문자 메세지가 전송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뉴질랜드는 문자 메세지가 발명되고 4년후 메세지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지난주 시행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하면서 문자 메세지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수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3NEWS가 목격한 웰링턴 운전자 4백 명 중 단 5명만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시행된 경찰 조사의 결과 또한 같았습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휴대폰에 관련된 교통사고로 약 28명이 숨졌습니다.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한편 운전석 밖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년 전 뉴질랜드에서 첫 문자 메세지가 전송되었습니다. 세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의 휴대폰 사용자는 5백만 명 이상이며, 매일 4천1백만 개의 문자 메세지가 전송된다고 합니다. 캔터버리 대학의 케빈 왓슨 교수는 문자 메세지의 사용이 “소통의 방법에 변화를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자 메세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실생활에서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OL(소리내어 웃다)라는 줄임말이 정말 단어처럼 사용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첫 문자 메세지가 전송된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첫 문자는 영국 보다폰을 이용해 전송되었습니다. “문자 메세지가 발명되고 10년 후 벌써 10년이구나, 싶었는데, 20년이 되니 문자 메세지는 더 발전했네요.” 세계 최초의 문자 메세지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내용이었지만, 현재 문자 메세지의 용도는 훨씬 평범합니다. “사람들과 만나려고 약속을 잡을 때 쓰죠. '지금 데리러 와', 아니면 '도착했어' 처럼요.” “5분 있으면 도착해.” “친구 데리러 갔을 때, '나와' 라고 보내죠.” 케빈 왓슨 교수는 문자 메세지가 영어의 철자와 문법을 손상시키고 있다는 우려는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람들은 영어의 규칙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문자 메세지를 쓸 때는 그 장르에 맞춰서 다른 종류의 언어를 쓰는 것이지요.” 보다폰 통신사의 통계에 따르면 문자 메세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전화보다도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문자 메세지는 발전하며 다양한 용도로 널리 쓰여질 전망입니다. 


8. 존 타미헤레는 노동당 귀환 몇 시간만에 사회개발부 장관 폴라 베넷을 “뚱뚱한 년”이라고 일컬으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폴라 베넷의 적들도 베넷을 두둔하고, 노동당의 다른 여성 의원들이 소리높여 타미헤레를 비난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베넷 또한 반격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카멜 세푸로니는 지난 선거에서 단 9표 차로 와이타케레 선거구를 폴라 베넷 의원에게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오늘 존 타미헤레가 베넷을 공격하자, 세푸로니는 베넷을 두둔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저도 날씬한 여성은 아니니까요, 할 말은 없네요.” 타미헤레는 2014년 선거에서 세푸로니 대신 와이타케레 선거구를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베넷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럴 것이라면 입부터 조심해야겠죠?” 그녀는 타미헤레가 경쟁자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패한 정치가잖아요. 그게 다죠. 아마 그는 자신보다 훨씬 젊은 여성을 라이벌로 보는 모양인데, 제 쪽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타미헤레는 2005년에 동료 정치인들을 “동성연애자 집단”이라고 부른 후 노동당을 떠났습니다. 3NEWS는 그의 공격성 발언에 대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비만 차별주의자이십니까? “그게 무슨 뜻이죠?” -동성연애자를 싫어하십니까? “동성연애자를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성차별주의자이신가요? “그건 또 무슨 뜻이죠? 저는 남성이고, 당신은 여성입니다. 그게 다죠.” 그는 3NEWS의 취재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신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자에게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토바, 이 멍청한 여자야. 가서 호수에나 뛰어드세요.” 타미헤레가 노동당으로 돌아온 후 2명의 노동당 의원이 트위터를 이용해 그를 “여성혐오자”라고 일컬었습니다. 나나이아 마후타 의원은 타미헤레의 예전 발언들이 노동당의 입장과는 들어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맞지 않지만, 타미헤레는 라디오 진행자고, 청취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어떤 말이든 할 사람입니다. 물의를 일으킬 수록 그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어떤 일이든 좋다는 말이 있지만, 여러 노동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타미헤레를 비난하며 그가 2014년에 노동당 선거구 후보로 설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9. 뉴몬트 광산 회사의 와이히 광산 확대 계획에 관한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뉴몬트는 와이히 동부 주택가 지하에 광산을 건설할 계획을 내놓았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와이히 동부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뉴몬트, 우린 쉽게 물러서지 않을겁니다!” 뉴몬트는 와이히 동부에 '코린소'라는 광산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광산 터널은 주택가 130-350미터 지하에 위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5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공사하는데도 저렇게 크게 들리는데, 침대 130미터 아래에서 그 짓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뉴몬트측은 지역 주민 약 50명을 지역 강당에 모아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광산이 예정대로 건설된다면 하루에 1분 이하의 소음이 들릴 것입니다. 대신 4백 명의 직장이 확보됩니다.” 뉴몬트는 주민들이 계획에 반대한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을 돕겠다고 알렸습니다. “이 광산으로 인해 직장이 생기는 이들의 권리를 생각해 보실 것을 부탁합니다. 와이히는 활발한 마을입니다. 길을 걸어가면 모든 상점이 열려 있습니다. 그것은 저 같은 사람과,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매일 이곳에서 돈을 쓰기 때문입니다.” 이 보고서는 502개의 시민 의견을 참조했습니다. 약 70%가 찬성, 약 20%가 반대, 그리고 나머지는 중립 또는 조건부 찬성입니다. 청문회는 3주간 진행될 전망입니다. 


10. 로토루아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된 후 폭행 혐의를 받은 그녀의 친구가 현재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원이 공개된 44세의 그웬다 슬론은 오늘 오전 로토루아 법원에 섰습니다. 경찰은 슬론이 지난달 오랜 친구인 미셸 호프만-탬을 살해하고 70km 떨어진 숲에 시체를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호프만-탬의 딸은 그녀의 가족이 수십 년간 슬론을 알고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저희 가족과 아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그녀를 이모라고 부르면서 자랐고, 제 아이들도 그녀를 이모라고 부르면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제 어머니의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슬론은 다음달에 다시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 


11. 라디오NZ 보도기자 필립 코트릴을 폭행해 숨지게 한 두 남성의 대법원 공판이 열렸습니다. 기소자측은 두 남성이 '위해를 입힐 의도로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년 12월 필립 코트릴은 집으로 가던 중 웰링턴 길거리에서 두 남성에게 폭행당해 숨졌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맨웰 로빈슨과 니코 와이푸카는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두 남성은 코트릴의 두개골이 20조각으로 부서질 정도로 그를 폭행하기 전 다른 2명에게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 크라이스처치 지역 법원은 수백 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가톨릭 신자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버나드 디그라스는 호주 법원에서 252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본국 송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6년에 그는 크라이스처치의 메리랜드 학교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스리랑카의 차 재배 농장에서 자진해 돌아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 수천 통의 편지와 소포를 빼돌린 퀸스타운 우편집배원이 법정에 섰습니다. 

32세의 필리파 린지는 내년 2월까지 보석이 허가되었습니다. 우편집배원 필리파 린지의 공판이 열렸습니다. 경찰측은 약 5백 통의 편지와 소포의 수령인을 찾고 조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편지를 도난당한 여성 한 명은 보석이 허가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돌아다니도록 풀어두면 안 되죠.” 경찰은 린지가 만7천 통의 편지와 소포를 빼돌려 집과 다른 창고에 보관했다고 알렸습니다. 주로 펀 힐 지역의 우편물이 도난당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 포스트는 발견된 우편물을 주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특별 배달에 나섰고, 66%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알렸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집에 없는 경우도 많았고요. 그런 경우에는 방문했다는 내용의 카드를 남겼습니다.” 뉴질랜드 포스트는 일요일에 남은 우편물을 펀 힐과 레이크 헤이스 지역에 배달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포스트 임원들은 오늘 린지의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뉴질랜드 포스트측은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불평에 미리 대처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노조는 뉴질랜드 포스트가 '고객의 문의를 회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객들은 무시당한다는 기분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 포스트는 상황에 미리 대처했어야 합니다.” 필리파 린지는 내년 2월 14일까지 보석이 허가되었습니다. 그녀는 최대 7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제뉴스>

오늘 뉴질랜드 달러 대비 호주 달러는 78.74센트, 미국 달러는 81.98센트 였습니다. NZX50는 1포인트 하락 했지만 제로는 0.82 상승으로 좋은 동향을 보였습니다. PGG라잇슨은 1센트 상승, 코러스는 49센트 하락 했습니다. ASB 증권 거래소와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시작이 어떤가요? 중국 제조공업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이 전체적으로 좋은 동향을 보였습니다. 호주 시장은 최근 두달 최고 기록을 보였습니다. 농업 대출을 회수 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PGG라잇슨 주식이 활발히 거래 됬습니다. 코러스는 어떤가요? 상공위원회가 오늘 코러스가 과할수 있는 구리 네크워크 고객 부담금을 낮춘다고 발표 했습니다. 코러스는 추가적인 삭감은 최고1억6천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회사의 기본적인 운영방침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날씨>

향후 며칠간 습한 날씨가 예상 됩니다. 위쪽 아열대 지방에서 내려오고 있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오늘밤 북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으로 내일 습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여기 보시는 습한 고기압 전선과 함께 북섬으로 내일 내려오기 때문 입니다. 남섬도 역시 습한 기압 전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전선이 윗쪽으로 돌아 따뜻한 북풍과 함께 이 방향으로 진행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서부 지역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뜻한 북풍이 천천히 전국을 덮겠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약한 비가 내려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윗쪽 붉은 부분을 보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은 맑겠습니다. 높은 구름이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윗쪽의 반은 구름과 함께 비가 내리겠으며 점차 남쪽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대체로 맑음.
내일 – 서부지역 비.

북섬 북부:
오전 – 흐림. 
오후- 흐림. 부분적 비.

전국적으로 부분적인 비를 동반한 따뜻한 북풍이 불것으로 보이며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아가 습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은 맑고 고온 건조하겠습니다. 

수요일:
북섬 – 따뜻하고 축축한 날씨. 기스본 제외
남섬 – 북부지역 비. 남부지역 소나기.

목요일:
북섬 – 따뜻하고 축축한 날씨.
남섬 – 남부지역 맑음.

금요일:
북섬 – 남부지역 바람. 북부지역 소나기.
남섬 – 남부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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