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의 화합으로 단결할 때 희망이 있습니다.

 

한인들의 화합으로 단결할 때 희망이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최근 한인들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이 인색해진 것인지, 어떤 사람이든지 약속을 하고 시간을 만들어서 만난다는 것은 그 만큼 쉽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잘 나간다는 사람인 경우 만나자고 하면, 겨우 조금만 시간을 낼 수 있으니 빨리 이야기하라고 재촉할 때,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한인은 비즈니스로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지만, 그러나 비즈니스로만 사람을 만나는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충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즈니스는 계속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고 받는 무엇인가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그 무엇인가 이해관계가 사라지는 순간에 그들의 인간관계도 때로는 깨지게 되곤 하기도 합니다.

 

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이 모이고 만난다는 것은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민생활에서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이 많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를 깨우쳐 주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는 사람을 통해 다시 조명해보고, 만나는 사람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욱 더 밝은 희망을 위해서는, 매일 살아가면서 우리가 서로 도와주고 받는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무의미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만날 때 품고 있는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는 욕심을 버려야 하며, 그 사람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바쁜 일이 있더라도,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령 별도의 따로 만날 시간이 없다면, 그 사람을 바로 만나지 말고 다음 기회에 만나자고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도 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을 만날 때에는, 우리가 한인들의 커뮤니티에 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미래에도 희망이 크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소리내며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클랜드가 아름다운 천국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할 것입니다.

아무도 경청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아무도 보고있지 않은 것처럼 춤을 출 것입니다.

여기에 불가능이 없는 것처럼 꿈을 꾸고 살아갈 것입니다.

여기에 아직 챔피온이 없는 것처럼 모든 일에 임할 것입니다.

우리는 풍족히 갖고 있는 것처럼 베풀며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닳아질 때까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가족들과 친구들을 품어가며 살아갈 것입니다.

rifle paper co.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2 기타 도(道)와 덕(德) JMAHN 2012.01.11 7625
751 유영준 도로 역할 재조명 플래너 2015.06.03 183
750 유영준 도보 위한 도시설계 주민 건강증진 기여 플래너 2016.02.23 221
749 유영준 도보습관은 어릴때 부터 플래너 2014.03.19 1366
748 유영준 도시 계획의 사회적인 순기능 플래너 2014.03.19 1324
747 유영준 도시 형태와 경제활동의 상관관계 플래너 2016.02.23 214
746 유영준 도시 형태와 에너지 플래너 2014.03.19 1011
745 유영준 도시계획자들의 꿈의 나라 : 중국 플래너 2014.03.19 1682
744 유영준 도시는 인류발전의 원동력 플래너 2014.03.19 891
743 유영준 도시를 푸르게 푸르게 플래너 2015.06.03 164
742 유영준 도시의 계획적 성장의 중요성 플래너 2014.04.14 1370
741 유영준 도심철도구간 플래너 2014.05.01 1614
740 한일수 돼지는 죽으면서 말한다 한일수 2014.11.13 1036
739 박인수 두 조선인(朝鮮人) 박인수 2012.09.26 2928
738 한일수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감성 한일수 2014.09.11 1012
737 유영준 똑똑한 도시에서 위기에 강한 도시로 플래너 2014.03.19 1512
736 한일수 뜰 안에 가득한 행복 한일수 2014.10.30 966
735 유영준 레고는 완벽한 도시 계획도구 플래너 2016.03.14 241
734 한일수 로마제국의 5현제 한일수 2013.12.23 2460
733 한일수 마음의 평화 한일수 2014.02.12 18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