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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앤제임스
2011.07.25 18:55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1) 우리의 기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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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사는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1) 우리의 기도에세이>
 
우리의 짐을 날마다 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뉴질랜드 이민생활 14년째를 돌아보니 모두 지금이 가장 어렵습니다. 세상이 쉽지 않고 만만치 않습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고 평안과 불안이 교차하긴 하지만 겹겹이 쌓인 고난으로 힘들어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무능력 때문에 괴로워했고, 관계적인 외로움과 원만치 못한 관계로 오는 것 때문에 괴로워했고, 넘어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괴로워했고, 주님의 침묵 때문에도 괴로워했습니다. 계속 인내하고 기다리며 인간적인 노력도 해왔지만, 길이 막혀 있는 것 같이 살아갈 용기도 없어지고 자신도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 믿고 오래 참으며 이 터널, 저 터널 잘 통과하였는데 얼마나 많은 터널을 더 통과해야 하는지 여력이 없습니다. 동이 틀 무렵이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 그런 어두움이라고해도 지금 버틸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도 말씀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인생을 운전해 주옵소서. 안 되는 생각, 안 되는 말 하지 말고, 되는 생각, 되는 말하게 하옵소서. 만사를 좋게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우리는 모릅니다. 길이 길이 참게 하옵소서.
 
답답한 세상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눌려 있는 것에서 자유 되게 하옵소서. 스트레스 당하는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옵소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환난의 때에 환난 속에 가라앉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와 평안이 있기를 원합니다. 변화 시킬 수 없는 모든 것을 변화 시키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으며 은혜 받고 변화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용서와 인자와 은혜에 감사합니다. 점진적으로 믿음이 커지는 것에도 감사 드립니다.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은사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품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성품인 온유와 겸손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원수를 사랑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하셨고 힘들게 하고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라 했습니다. 실천할 수 없지만 은혜로 인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기를 원합니다. 자기 자신에겐 모질고 남에겐 관대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소유물이든 나쁜 습관이든 버리게 하옵소서. 자라나는 손톱을 잘라내듯이 욕심도 잘라내기를 원합니다. 머리에 교만과 위선을 쓰는 것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구걸하지 말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가만히 기다리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게 하옵소서. 감옥에서도 환난 중에도 폭풍우 속에서도 주님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와 찬양 중에 풀리고 열리는 기적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뉴질랜드 이 땅에,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주님을 만나는 하늘의 창이 되게 하옵소서.
 
매 주일마다 즐겁고 복된 경건한 안식일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안으로, 복음 안으로, 보혈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이해되고 믿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지키며 믿음을 지키며 행하게 하옵소서.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을 사모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찬송, 감사, 존귀,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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