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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의 청둥오리가 봄을 알리며 날아 가고 있습니다.


 

보타니의 청둥오리는 제 갈 곳을 찾아서 모여 들고

새로운 둥지를 찾는 일도 어김 없이 정착하고 있습니다.

바뀌는 계절의 부산함들로 그렇게 과연 왜 성화들일까.

날아 갈 듯한 키 큰 억새풀들이 한들 한들 나부끼고 있기에

그렇게 좋은 봄을 보내기가 너무나도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벅차고 아쉬운 황혼에 이르기 까지

고요하게 오클랜드의 한 숨을 고르며

보타니의 안식처에 맡겨 보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희망과 미래가 또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꿈과 비젼이 또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우리의 자손들에게 또 알려 줄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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