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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 살면서 보통의 참된 도전들을 위해 많이 배웠습니다.

 

[너희가 사랑을 아느냐 2] 사랑이 너희를 구원할지어다

 

첫째로, 오클랜드에서 말을 잘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서로 만나면 말의 수는 줄이고 소리는 낮추어야 했으며, 행동을 느리게 할 수 있지만, 행실은 언제나 신중해야 했습니다.

 

둘째로, 오클랜드에서 금지하는 것과 잘 먹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클랜드의 생활에서 탐욕을 금하고, 그러나 욕심이 크면 사람이 작아 보였고, 먹는 것이 중요해서 가려서 잘 먹어야 했습니다.

 

셋째로, 오클랜드의 세상의 법도 지키고 예절을 지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예의를 갖추는 것이 풍요로운 삶보다 진실했으며, 젊은 한인들에게도 갖추어야 할 예절이 있으며 대접만 받으려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넷째로, 오클랜드에서 즐기는 것과 절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클랜드의 삶을 즐기는 것은 욕망을 채우는 것에 있지 않고, 간결한 삶 속에 즐거움이 있었고,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며 절제하는 삶 속에서 최고의 만족이 있었습니다.

 

다섯째로, 오클랜드에서 좋은 마음을 갖는 것과 참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클랜드의 생애 속에서 각 삶의 결실은 마음가짐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넓게 보였으며, 그러나 인내가 필요한 때에 참지 못하면 어리석은 일이 되었습니다.

 

여섯째로, 오클랜드에서 공부하는 것과 포기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월에도 연륜이 쌓이면, 경험이 풍부하고 터득한 것이 많았고, 그렇지만 공부할 것은 더 많아져서 손에 잡고 있던 것들은 언제 놓아야 하는지는 나이가 들면 배워야 할 마지막 삶의 장을 장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배웠던 도전(Challenge)들은 결국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주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할 때가 된 것 같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도구를 다루기 시작하거나, 스포츠의 팀에 가담하거나,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지역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 보면, 두려움들과 한계들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능력을 자신의 경계의 틀 속에 잡아 두는 것만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목표를 부지런히 이루기 위한 노력들은, 자신을 상당히 만족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이 무엇이 되더라도, 그것은 오클랜드의 신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물건들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노련하게 다루는 것도 어떠한 것이든지 너무 늦었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할 수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었으며, 오히려 우리에게 계속 적용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놀라웠고,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축복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처럼....법정스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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