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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은 오클랜드의 복지사회에서 참된 삶으로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클랜드의 사회라면, 국민이 안심하고 세금을 내고 그 이상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오클랜드의 복지는 시민에게 부담만을 주지 않는 사회이어서 안심하며 살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의 의식을 지배하는 가치는 자유와 독립이었으며,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자유스럽고 독립적이었으며, 부모들의 우선적인 역할은 자녀가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고 청년이 되면 자신의 장래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고 누구도 간섭할 수 없으며, 고등학교의 졸업은 첫 생애의 독립을 선언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많은 젊은 청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대학에 들어 가지 않는 경우도 있고, 대학진학률은 절반 이하 정도로, 여러 사회경험을 하거나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하며, 현실적인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는 대학입시에 의해 강압을 받는 한인들의 젊은 청년들을 생각할 때마다 걱정과 불안으로 전율을 느끼는 것과 같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사회에서, 결혼으로 가정을 이루면 부부는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며 평등하고, 육아나 가사분담은 자연스레 분담하고, 누구든지 오후가 되면 유아원에서 아이들을 데려 와야 하고, 이것은 서로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며 결혼생활의 전제조건이었습니다. 늦게 귀가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으며, 제대로 가사를 분담하고, 부부생활이 평등한 관계이기 때문에 함께 사는 이유는 사랑이었습니다.

 

서로가 경제적으로 독립될 수 있고, 아이들 문제는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고, 그러니 이런 사회에서 65세가 넘는 어느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공원을 산책한다면, 평등한 가정에서 그렇게 사랑하면서 평생을 살아 오는 것이고, 그들의 사랑은 두 사람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이루어진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노인이 되어도 자녀들에게 기대지 않으며, 비록 고독은 노년기에 닥치는 것이지만 죽을 때까지 자신의 삶을 살아 가며, 자녀를 위해 평생 고생하거나 연로한 부모를 위해 힘들어 하는 걱정이 없었으며, 부모는 연금으로 보통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노인이 병들면 오클랜드의 사회가 모든 것을 책임을 져주고, 자녀들은 생업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의 사회는 모든 개인이 자유와 독립을 즐기는 독립된 사회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복지제도이었으며, 사람들의 물질적인 기초를 만들어 줌으로써 삶에 여유를 주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오클랜드의 사회는 모든 시민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공조하고 연대하면서 자신의 생애를 펼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인들만의 사회는 의존사회이었으며, 자녀는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 모든 것의 근원이고, 부모를 잘 만나지 못하면 성장하기 힘들고, 부모의 책임은 평생을 갖는 것처럼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장을 가진 후에도,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돈 많은 집안의 자녀들도 마음은 편하지 않고, 부모는 돈을 준 만큼 자식의 생애와 삶에 간섭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클랜드의 행복은 자유와 독립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으며, 항상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하며 살 때 행복한 것입니다. 모든 자유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이 있는 독립적 존재에서 나오고 있으며, 한 개인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건전한 오클랜드의 복지사회에서 오클랜드의 사람들은 독립적인 존재로써 자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클랜드에 사는 우리 한인들도 잘 사는 복지사회의 삶에 보조를 맞추어 가기 위한 철학으로 개조하고 합심해야 하고, 반드시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아 가며 질서와 법을 존중하고, 정신적으로 상호신뢰의 우리의 한인사회를 만들면서, 우리가 이제부터 희망과 미래의 한인사회가 되고, 비젼과 꿈의 한인사회를 창조해 가는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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