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은 행복을 전하는 뚜이새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배웠습니다.

 

2132B94C585A181806B4AE

우리는 남태평양을 넘어 오클랜드에 올 때, 이미 알게 모르게 행복의 니카우나무와 팡아나무에 사는 뚜이새를 닮아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란 원래부터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만 막상 그것이 행복이라고 붙잡는 순간에 그것은 참 행복이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곧 행복을 찾지 못하고 실망에 차서 돌아 오면, 우리 집의 가든 끝에 뚜이새가 앉아 있었습니다. 행복이란 처음에는 잘 안보이는 것입니다. 원래 마오리가 사랑하는 뚜이새는, 육신의 눈 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뚜이새를 찾아 깊은 울창한 숲(Flat Bush)에도 가서 보고 호화스러운 빌라에도 가서 보았으나, 거기에도 뚜이새는 없었습니다. 너무 실망하여 집에 돌아 오니, 우리 집 가든의 팡아나무 끝에 뚜이새가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행복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민생활에서 언제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 나야 했습니다.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는 일어선 횟수보다도 더 많이 넘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때로는 울기도 하지만 바로 다시 일어 나서 걸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걷고 싶은 욕구와 새롭게 오클랜드의 세상을 탐구하려는 열정 때문에,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첫 이민자는 계속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런 개척자의 정신을 (Frontier Spirit) 계속해서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넘어졌구나 하고 이제 연습을 절대 하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이민자는, 오클랜드의 세상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쓰러지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쓰러졌을 때 또 다시 일어서는 것이, 우리 한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더욱이, 우리 한인들의 삶들의 건강에 대하여,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가끔 지금 누리고 있는 건강이라는 축복이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크게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건강만큼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재산이 아무리 많은 한인이라도 큰 병이 들었다면, 모든 재산을 다 주고서라도 좋은 건강을 사고 싶어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육체는 영혼의 집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집이 황폐하지 않도록 잘 돌보아야 한다면, 오클랜드의 삶들의 건강을 우선 돌보아야 하고, 우리에게는 삶들의 좋은 건강을 모른 척하며 무시할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

265A2D4B585A16F8097928

어떤 S대 교수가 들려 준 조언에 따르면, 창조주는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우리를 넘어뜨린다는 것이었으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사는 한인들이 많아져서, 살아갈 기적들을 진실로 경험하면서, 이곳에서 살아 가는 많은 한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오늘을 위해 잘 살아 가고, 둘째로 일상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을 기대하며 살아 가고, 셋째로 항상 진리를 전하며 살아 가고, 넷째로 자신이 받은 재능으로 도움을 베풀며 살아 가고, 다섯째로 지금 바로 친절과 아량을 실천하며 시작할 때, 우리 한인들의 행복은 자신들에게 더욱 더 가까이 오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가 사는 이곳 오클랜드에서, 창조주가 주는 기쁨을 통해 우리가 열심히 만드는 모든 행복을 창조해가며 살아 갈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은 언제나 첫마음을 상기하고 첫마음으로 돌아 가고, 대담하게 도전할 것이고, 자신이 유일함을 깨닫고, 항상 감동을 받고 있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깨달으며 자신들을 사랑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이곳 한인들에게는 축복들이 있으며 지금의 삶들 속에 기적들과 치유가 따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2 기타 South Korea : The Emerging Powerhouse great7 2012.11.21 4454
811 기타 Time is Gold Anthony 2011.08.24 8108
810 기타 [인터뷰] 시티약국 '이 희성'씨 - 뉴질랜드 타임즈 기사 발췌 시티약국 2011.12.12 2123
809 박인수 ‘후천성 배앓이 증후군’ 박인수 2011.09.22 5450
808 박인수 ’In this god damn world, you are the best soldiers’ 박인수 2013.06.11 3066
807 변경숙 가까이 가기엔 너무나 먼 당신 그대는 UN Secretary General 반기문 사무총장! file KSWilson QSM JP 2011.09.10 32715
806 유영준 가파른 성장으로 오클랜드 환경 위기 플래너 2016.02.23 219
805 기타 감사하고 소중한 것 Anthony 2011.08.24 3685
804 제임스앤제임스 갑오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오클랜드의 친구들을 생각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1.01 582
803 유영준 값싼 주택 공급 방안 플래너 2014.03.19 970
802 유영준 값싼 주택비와 값싼 생활비 플래너 2014.06.10 1306
801 유영준 값싼주택 실행여부 의문 플래너 2014.03.19 1377
800 유영준 강과 호수의 수질개선 시급 플래너 2014.07.25 780
799 박인수 강호(江胡) 투쟁 10년사 박인수 2012.12.12 7781
798 유영준 개발업자의 새로운 주택 재정지원 방안 주목 플래너 2015.06.03 199
797 한일수 개천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file 한일수 2011.09.28 9743
796 유영준 건강에 좋은 도시 플래너 2014.03.19 896
795 유영준 건축 허가량 한계점 도달 플래너 2015.06.03 165
794 기타 건협 강남센터, 2012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나서 송파 잠실 2012.10.30 1717
793 박인수 고 김준엽(金俊燁) 선생을 추모합니다. (박인수再拜) 박인수 2011.08.18 43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