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영준
2015.06.03 04:02

백만장자 이주 전쟁

조회 수 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세계적인 돈의 흐름이 요즘 전례 없이 빨라졌습니다. 특히 백만장자들의 전세계적인 이동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부동산업자와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이민 상담사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점점 많은 백만장자들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전체 가족들의 이주 및 이주 국가에서 시민권을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백만장자들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걸까요?
조사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13년사이에 중국 백만장자들의 이주가 76,200명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중국 백만장자의 15%에 이르는 숫자라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다음으로 자신의 나라를 많이 떠난 백만장자의 나라는 인도로 43,4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의 27%에 이르는 숫자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세 번째로 31,700명으로 13%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편 러시아는 14,000명으로 5위에 올랐지만 타국으로 영구 이주를 원하는 백만장자들로는 1위를 얻었습니다. 

백만장자들의 이주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프랑스나 미국의 경우는 높은 세금을 피해서, 러시아나 중국은 자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모국에 머물길 원했었으나, 이제는 세계화의 영향에 따라 특정국가에 굳이 속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를 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이국적인 경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백만장자들은 작은 섬에 자신의 왕국을 구축하며 공개되지 않는 비밀스런 삶을 영위하길 원했으나, 더 이상 작은 섬으로의 이주가 백만장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존과 마찬가지로 구축하고, 사업을 하며,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좋은 음식점에서 문화를 느끼며 살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이주하려는 곳은 어디일까요?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영국이 올랐습니다. 조사 10년기간동안 114,100명의 백만장자가 영국으로 이주하였으며, 이는 영국 백만장자의 14%에 해당하는 숫자였습니다.

다음은 싱가포르로 45,000명에 이르러 20%에 해당했으며, 미국이 42,400명으로 1%에 해당했습니다. 호주는 22,200명으로 14%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백만장자들의 최고 이주 인기지역은 미국이지만, 2011년 미국의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들도 1,700명에 이르러 2009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숫자를 보였습니다.

한편 호주의 백만장자들은 가장 행복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단지 4%만이 이주를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을 위해 해외로 자녀를 보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럼 백만 달러로 각 나라의 호화지역에서 살 수 있는 땅의 크기는 어떨까요? 가장 비싼 곳은 모나코로 단지 17평방미터를 살 수 있으며, 홍콩은 20평방미터, 런던은 21평방미터 입니다. 비싼 곳으로 유명한 뉴욕은 34 평방미터를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조사나라 중 가장 싼 곳은 남아프리카의 케이프 타운으로 204 평방미터를 살 수 있었습니다. 시드니도 41 평방미터로 상위에 들었습니다.

가격상승 면에서는 단연 뉴욕이 1위로 작년에 18%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자대상으로 부동산이 재조명을 받으며 각광을 받는 추세였습니다. 뉴질랜드의 부동산에만 집중되어 있던 시야를 넓혀 세계를 보니, 저마다 돈의 유입을 위해 경쟁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그들의 사업도 확장되니 고용효과도 얻을 수 있으니, 국가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돈이 있다면 서로 경쟁적으로 데려가려 노력하고, 골라서 갈 수 있는 현실입니다. 뉴질랜드 또한 다르지 않은 상황이지요. 세계적으로 백만장자들의 이주국가로 뉴질랜드 또한 대상이 되고 있으니 그곳에 이미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미 윤택한 환경을 가지고 생활하는 셈입니다. 다만 그것을 운영하고 느끼는 것은 저마다 몫이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2 유영준 Low Impact Development원리 주택개발에 적용 플래너 2015.06.03 189
531 유영준 도로 역할 재조명 플래너 2015.06.03 183
530 유영준 오클랜드 전기 충전식 자동차 공유 방안 플래너 2015.06.03 217
529 유영준 오클랜드의 장기 주택부족 플래너 2015.06.03 167
528 유영준 개발업자의 새로운 주택 재정지원 방안 주목 플래너 2015.06.03 199
527 유영준 미래 도시생활을 형성하는 6가지 주요 디자인 플래너 2015.06.03 177
» 유영준 백만장자 이주 전쟁 플래너 2015.06.03 206
525 유영준 유럽의 최초 자전거 고속도로 승인 플래너 2015.06.03 179
524 유영준 지방정부의 현재 및 장래 재정난 방안 플래너 2015.06.03 169
523 유영준 고층 건물 없이 거주 밀도 높이는 방안 플래너 2015.06.03 245
522 유영준 오클랜드와 전국의 주택시장 비교 플래너 2015.06.03 156
521 유영준 건축 허가량 한계점 도달 플래너 2015.06.03 165
520 유영준 자원 관리법 개정 임박 플래너 2015.06.03 146
519 유영준 집값과 토지장기보유 플래너 2015.06.03 190
518 유영준 주택 가격상승, 누구 잘못인가 플래너 2015.06.03 163
517 유영준 집 구매냐 렌트냐 그것이 문제로구나 플래너 2015.06.03 245
516 유영준 다양한 이동방안 절실 플래너 2015.06.03 102
515 유영준 인구증가와 주택가격 플래너 2015.06.03 127
514 유영준 자원 관리법 개정 플래너 2015.06.03 90
513 유영준 온실 가스배출 감축 본격화 플래너 2015.06.03 11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