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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시가 더욱 생산적이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이 발달함에 따라 그에 힘입어 노동 시장은 크나큰 성장을 이룩하게 됩니다. 즉 노동자들은 좀더 다양하며, 보다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용주 또한 좀더 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더 좋은 근로자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한편 지식과 기본 기간시설을 공유 할 수있는 도시 환경이 주는 혜택으로 인해 인구 증가로 가능했던 것 이상으로 더 큰 부와 풍성한 아이디어를 이룩하게 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커져갈지라도 그 안에서의 생활은 일반적으로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통근시간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때로는 힘들게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교통 정체가 개인에게는 불편한 요소이지만, 그것은 또한 도시가 건강한 경제상황에 놓여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도시의 크기에 따른 통근시간의 증가에 대하여 외국의 예를 들면, 2000년경 뉴욕과 시카고의 경우, 뉴욕은 시카고의 인구보다 두배 (76십만명 대 39십만명) 였으며, 직업도 거의 두 배 존재했습니다그러나 통근에 두배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놀랍게도 시카고에 비해 뉴욕의 노동자는 한시간내에 85% 더 많은 직장에 시간내 출근을 할 수 있었으며, 30분이내에는 82% 더 많은 직장에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 뉴욕의 힘든 통근상황이 강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극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자료였습니다

이와같이 통근자가 더 많아도 그다지 심각한 교통문제로 발전하지 않는 것은 통근자가 대도시의 경제적 잇점을 누리기 위해, 민첩하고 상황에 맞는 통근 패턴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도시들이라는 저널에서 밝혔습니다. 그 패턴에는 세가지의 주요 구성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밀도, 직장과 주소 이전 및 전반적인 이동성. 이러한 구성요소들의 조합으로 인하여, 인구가 두배인 도시들의 경우 수학적 계산에 의해 예상되는 통근시간 41% 증가가 아닌 평균적으로 7% 정도의 증가을 나타냅니다.

그럼 그 세 가지 요소를 좀더 알아볼까요?

밀도의 역할은 간단합니다주택과 직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면, 통근에 불편함을 느낄 필요가 없겠지요. 도시들이라는 저널에 따르면, 2000년경 40개의 미국 대도시를 조사한 결과 두배의 인구들이 그러한 통근의 불편함이 필요없는 지역에 70% 정도가 위치하였으며, 이로 인해 수학적 계산에 의해 예상되는 통근시간 41% 증가가 아닌 30%의 증가를 밀도라는 요소로 인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요소로 재배치가 있는데, 피고용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감내할 수 있는 통근시간이상으로 떨어져 있지 않는한 일반적으로 이사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편 기업체들은 비상시에 대비해서 도심지에 대한 고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도심에서 벗어난 타운센터지역에도 직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요소로 인해 두 배의 인구 증가에 따른 통근시간 증가가 밀도로 인해 30%의 증가를 이루었지만 이를 13% 증가로 까지 낮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상된 이동성으로 인해 통근거리의 증가에 비해 좀더 느린 속도로 통근시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 저속 간선 도로에서 고속도로 시스템으로 기간시설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구가 두배 증가해도 통근시간은 단지 7% 증가에 그치게 된 것입니다.

상기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업들이 회사 근처로 근로자의 이주 돕거나 근로자가 많은 곳으로 회사 사무실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근로자는 상기의 요소들을 감안하여 자신의 직장이나 주거지역을 결정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오클랜드는 아직까지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갖추지 못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좋건 싫건간에 통근의 주요수단은 아직까지도 자가용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유니타리플랜에서 지향하는 바와 같이 주요 교통로에 밀집된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을 갖추는 것은 미래의 도시발전을 위해 중요한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통근자가 자가용을 이용하는 상황에서는 그 실효성이 기대보다 떨어지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중앙정부가 발표한 도심철도투자 조기집행은 오클랜드시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건설이라는 비젼을 이루는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큰 비젼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라고 제 자신을 다독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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