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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이민생활에서 한인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축제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이민생활에서의 만남은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은 많은 한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진실은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비록 조국과 멀라 떨어진 오클랜드에서 만날지라도, 우리에게는 인연이라는 끈이 있기에 상대에게, 아픔을 주는 말보다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는 진실함으로 마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인연이 언제 헤어질지라도, 언제 우리를 다시 만날지라도, 언젠가 서로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만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므로 우리의 말 한마디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눈물을 주지는 않았는지, 슬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서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우리로,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우리로, 만남보다는 혹시 헤어질지라도 더 아름다운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생활에서 우리 서로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알고 존경하고, 존경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우리의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만남도 있을지라도, 때로는 맘에 안드는 말을 들을지라도, 얼굴 보는 만남 보다도 더 많이 포옹하고 이해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아픔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 서로에게 소중한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오클랜드에서의 매일의 만남은 더 아름답고 진실한 행운의 만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는 만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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