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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만 되면 좋은 오클랜드의 한인친구들이 그리운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곳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어쩌다가 우리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우리의 곁에 머무는 동안에

우리에게 준 우정으로, 우리에게 준 기쁨으로

우리에게 준 즐거움으로, 우리에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했습니다.

진정한 우리의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졌습니다.

오클랜드의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히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삶 속에서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오클랜드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픈 때나, 외로운 때나. 가난한 때나, 어려운 때나,

정말 좋지 않은 때나, 정말 험악한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 지는 우리 한인들의 만남이 많아지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오클랜드의 진실한 한인들을 얻는 길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입은 상처는 한인들만이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서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는 한인들을 만나 어떤 감동을 받을 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는 길은 한인들에게 먼저 마음을 내어 주어야만 가능했습니다.

한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따뜻한 언어, 친절한 배려,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감정,

그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진실을 보여주어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길은 진실한 마음뿐이었으며 그 마음을 얻어야 했습니다.

마음을 얻어야 진실한 오클랜드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한인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워가는 시간이 소중했으며

그 소중한 마음을 함께 만들어가는 그 순간이 서로를 위한 배려이며 사랑이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갈 때 서로의 부족을 감싸줄 수 있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 profile
    제임스앤제임스 2015.09.30 19:55
    우리 한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마음에 간직한 첫사랑의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커다란 지성이 빛나던 그 순간과 그 시간을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더 잘하는 것을 개발하고자 노력하던 그 모습을 기억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또 다시 번영하는 성공의 꽃을 가득 피워야만 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시작할 그 시간의 열정을 그리웠습니다.
    조금 힘이 든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첫마음의 그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또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지금보다 더 힘든 시간도 많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만 있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여행자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처럼 주어진 삶에 만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추석만 되면 좋은 오클랜드의 한인친구들이 그리운 날이 많아졌습니다.

  3.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바로 지금이 우리의 삶 속에 가장 젊고 푸른 날인 것입니다.

  4. 고향의 추석을 맞으며 우리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5. 70% 행복론

  6.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행복한 삶의 동반자인 오클랜드의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풍족한 삶도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멀리 가는 따뜻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8.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성취로 가는 길들이 있었습니다. There Were Paths To Our Fulfillment In Auckland

  9.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봄저녁 노을을 보며 꼭 오클랜드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10. 남자는 나이 70에야 철이 든다

  11.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막걸리와 오클랜드의 사랑은 같지 않았습니다.

  12.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한인들을 빛나게 보이게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13. 김포공항에서 주저 앉아버린 애 엄마

  14.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최고의 싸움닭이 뽐내지 않는 경청함과 목계형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15. 70주년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경축행사(2015.8.15)

  16. 제13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취임사

  17.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마음을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습니다.

  18. 사회적 책임을 다한 LG, 관(官)이 군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19. 법무사, Conveyancer 와 Legal Executive 의 차이

  20. 아들리느 결혼식에 가슴을 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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