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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274) : 첫마음을 잃지 않고 사는 한인들의 위대한 지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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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음을 잃지 않고 사는 한인들의 지혜가, 아직도 아껴야 할 마음은 첫마음인 것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인들의 마음들이 필요하다고 한 것입니다. 첫째는 첫마음, 둘째는 열정, 그리고 셋째는 끈기인 것이며,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첫마음인 것입니다. 첫마음 속에는 열정과 끈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첫마음에서 열정이 나오고 첫마음을 잃지 않을 때, 끈기가 나오기 때문인 것입니다. 첫마음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인 것이며,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인 것이며, 첫사랑의 마음인 것이며, 겸손한 마음인 것이며, 순수한 마음인 것입니다. 첫마음은 배우는 마음이었으며, 훈련생이 품는 마음이었으며, 동심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첫마음은 좋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가장 지혜로운 삶들은, 영원한 첫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인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첫마음인 것이며, 우리 삶들의 위기는 첫마음을 상실할 때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첫마음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시작했다는 것이며, 오클랜드를 향한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하며, 첫마음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첫마음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첫마음은 사랑과 같아서 매일 가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사랑은 전깃불이 아니라 촛불과 같았으며,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마는 것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한인들의 삶들은 운명이 아니라 남태평양을 지나며 마음 속에 간직한 선택인 것입니다. 작은 부자는 부지런하면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좀 더 큰 부자가 되려면 아무리 노력하고 때를 잘 타고 태어나도 불가항력적인 섭리의 법칙이 있는 것 같아서,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삶들은 고통스럽고, 그래서 삶들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었으며,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삶들을 떳떳하게 행하고, 후회가 없는 행복한 삶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일등 또는 이등과 같은 위치 때문에 인생을 소진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삶들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그 고통을 인정하고 고난을 통한 그 뜻을 깨닫고 새로운 힘을 얻어 외치고, 성실하게 땀을 흘리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존재를 잃어버리면 첫마음을 잃는 것이고, 첫마음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고,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면 오클랜드의 세상을 잃는 것이고, 결국 오클랜드의 세상을 잃어버리면 생애를 잃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삶들의 목표는 일등이 아니었으며, 편안함을 누리려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한인들의 삶 자체가 고통이 없이 살고자 하는 것이었으며, 첫마음의 사랑은 삶들의 흐뭇한 향기이고 우리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생애의 따뜻한 햇빛과 같았습니다. 우리의 가정들에서 사회에서 이웃에게서 훈훈하고 기쁘고 아름다운 진정한 정을 나누며 살아 가며, 그 첫마음의 고운 정 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한인들의 사랑들이 남태평양의 오클랜드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졌던 첫마음의 생애의 출발에는 희망과 미래를 갖고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비젼과 꿈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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