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에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중요한 결정 사항이 열렸던 지난주 수요일에 열렸던 시청의 회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회의의 취지는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에 의거한 주거용 죤에 대해 작년 11월에 몇몇 시의원들에 의해 통과되어 독립청문회패널들에게 제시한 시청의 안이 적절한 의견수렴도 거치지않고 비민주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토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본 변화는 일부 지역에 있는 마치 후추를 뿌린것과 같이 한정된 죤을 없애려고 하는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오클랜드의 총 주택인 413,000채 중에 14%에 해당하는 57,820채가 그 대상이 되었으며, 그 중에 반은 의견수렴된 지역이며, 나머지 반은 의견수렴이 되지 않은 범위밖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토의 과정에서 나온 급격한 변화를 싫어하는 주민들과 주택구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젊은 세대들의 의견공방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시청의 렌브라운 시장이 의장을 하고 총21명의 의원들이  본 사안을 가지고 장장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의를 가졌으며, 결과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였고 13 8이라는 개표 결과로, 범위 밖의 변화 즉 주민들이 플랜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지 않은 그러한 죤에 대해 더욱 밀집한 개발을 허용하는 개정된 안이 아닌 원안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현재 시청 내부에서는 이 회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를 분석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본 회의 결정은 목적으로 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주었으며,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려는 시청의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차질을 의미하여 밀집한 도시를 건설하려는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이 계획보다 다소 덜 밀집되게 구현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오클랜드가 서울에 이어 20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접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오클랜드의 순위를 높이기 위한 복잡한 과정 중에 필요한 진통이라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독립패널들은 4월말까지 청문회 과정을 마무리하고 올 7 22일까지 시청에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른 추천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시청은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에 대한 최종 결정을 6주이내에 하여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유영준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의 주거용 죤 일부 개정 번복 플래너 2016.03.04 275
58 유영준 오클랜드 쓰나미 재난 대피지도 플래너 2014.06.10 1211
57 유영준 오클랜드 디자인 메뉴얼 플래너 2014.03.19 1022
56 유영준 오클랜드 도시전망보호 규제 플래너 2016.02.23 121
55 유영준 여가선용 낚시 공원 지역 지정 제안 플래너 2016.02.23 259
54 유영준 어린이를 위한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 플래너 2016.02.23 233
53 유영준 앞으로 50년후 오클랜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플래너 2014.03.06 1531
52 유영준 쓰레기 관리 본격화 임박 플래너 2014.06.10 1263
51 유영준 신속한 대단위 주택공급 추진 플래너 2014.03.19 1032
50 유영준 식수를 위한 자연 인프라 투자가 주는 장점 플래너 2016.02.23 229
49 유영준 시급한 기간시설 확충 플래너 2014.03.19 1229
48 유영준 수질 개선 관심 필요 플래너 2014.03.19 1421
47 유영준 수정된 오클랜드 도시계획지도 플래너 2016.03.23 467
46 유영준 소형주택으로 주택난 해소 플래너 2014.04.02 1559
45 유영준 세번째 주택조약 도시 발표 및 신주택 허가량 최고치 기록 플래너 2014.07.25 814
44 유영준 세계적인 식량 전쟁 시대 플래너 2014.09.04 853
43 유영준 세계는 스마트 도시로 플래너 2014.03.19 969
42 유영준 생물친화적 도시 각광 플래너 2014.09.04 717
41 유영준 새주택 프로젝트와 유니타리 플랜 플래너 2014.03.19 972
40 유영준 불확실한 미래 대비하는 도시 플래너 2014.09.24 65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