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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은 오클랜드의 노년을 리모델링하면서 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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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인들이 살아 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이

오래되면 리모델링을 해야 하듯이, 우리 한인들도 노년이 되면 마음의 리모델링이 필요했습니다. 늙은

몸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마음만이라도 변화에 적응해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이것이 즐거움과 행복을 놓치지 않고,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몸은 기운이 떨어져도 마음만은 새롭게 갖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을 갖는 것은 오직

의지의 문제이었으며, 육신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현대 의학교수들은, 새로운 마음을 가지면 정신도 몸도

새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피력했습니다. 지금은 늙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오래된 생각을 버리고,

늙어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무장하고 리모델링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삶의 속도가 조금 느릴

뿐이지,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노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리모델링은, 자신감을 가지면 바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무슨 일이 라도 주위에서 일거리를 찾아서 해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수입의 여부를 떠나서 일을 하면

역할이 생기고, 역할이 생기면 마음도 새로워지며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알았습니다. 노는 것 보다는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임도 알았습니다. 노년에 하는 일은

축복이고 즐거움이며 기쁨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은 방관자가 아니고, 새로운 차원의 참여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리모델링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양보하고 도와주고 격려하고 칭찬하며 사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언제나 시기하고

미워하기 보다는,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역할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멋지게 해내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미미한 사소한 역할이라도 즐기면서 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마음을 열고 현실을

받아드리고 노년을 축복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결심이 노년을 멋지게 리모델링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리모델링은 오클랜드의 세상을 더욱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지름길이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주시는 창조주의 큰 축복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으로 노년을 살아 가고 싶었습니다. 사주팔자보다 중요한 것은 관상이었고, 관상보다

중요한 것은 손금이었고, 손금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었습니다. 말을 가장 잘 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말을 잘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고, 움직이지 않는 천재보다 움직이는 바보가 낫다는 노년의 철학을

리모델링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삶의 실패는, 안돼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서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행복은, 마음을 먹기에 나름이었고 불행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함에서 찾아 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리모델링하는 성공은, 자신의 기준이 아닌 자녀와 아내의 기준으로써 멋진 가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생애의 기회는 세 번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매 순간마다 찾아 오며, 노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리모델링하는 시기는 지금인 것이었습니다. 겸손하게, 잘 되면 다른 사람의 탓이고, 안 되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가는 것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노년에서 겉모습이 초라한 것은 용서할 수

있지만, 마인드가 초라한 것은 용서항 수 없었습니다. 노년을 리모델링하는 오늘이 우리 한인들의 생애에

가장 젊은 날이 되기를 바라며 격려할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에 펼쳐진 모든 순간 순간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우리 한인들이 바라는 리모델링한 날들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과 미래가 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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