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를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의 삶을 보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삶의 길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 것이지 그렇게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를 답답해 왔습니다. 왜 그럴까?

 

오클랜드를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의 삶을 보았습니다. 베풀어 주고 또 주어도 남는 것들인데 그렇게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퍼 하던 초기 이민생활의 삶이 아니던가.

 

왜 그렇게 마음에 문만 닫아 걸고 더 사랑하지 않고, 더 베풀지 못하는 지를 답답해 왔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짧은 허망한 세월인 것을, 미워하고 서로 마음의 상처의 흔적만 마음에 깊이 달고 갈 뿐인데, 있으면 만져 보고 싶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지면 더 갖고 싶고, 먹으면 더 먹고 싶은 것이 우리 한인들의 욕심이라 했고, 채울 때 적당이 없고 먹을 때 그만함이 없으니, 우리 한인들의 욕심의 한도가 끝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분수를 적당한 마음의 그릇에 담아 두고 행복이라 느끼며 사는 것인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욕심을

부려 강하게 집착하고 놀부같은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삶으로 마감하지 않겠습니다. 흥부같은 삶으로 남은

우리 삶에 동참시킨다면 크게 화거나 슬퍼하는 삶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나누지 못한 삶을 살지라도, 지금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웃음을 안겨줄 수 있는 고향같은 포근한 오클랜드의 친구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고 살겠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오클랜드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지금은 올바르게 세우고 있습니다.

    Date2015.04.26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24
    Read More
  2. 오클랜드의 사랑을 지켜주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Date2014.03.01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921
    Read More
  3. 오클랜드의 보타니의 생애는 모닥불과 같았습니다.

    Date2016.04.03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00
    Read More
  4. 오클랜드의 10대 환경복원사업

    Date2014.03.19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1418
    Read More
  5. 오클랜드와 전국의 주택시장 비교

    Date2015.06.03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156
    Read More
  6.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성취로 가는 길들이 있었습니다. There Were Paths To Our Fulfillment In Auckland

    Date2015.09.10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163
    Read More
  7. 오클랜드에서 우리는 지혜있는 한인들이 되어져 왔습니다.

    Date2015.01.13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543
    Read More
  8. 오클랜드에도 우리의 추석 명절이 왔습니다.

    Date2014.08.29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706
    Read More
  9. 오클랜드에 오고 나서 힘들거나 슬프거나 기쁠 때도 우리는 같았습니다.

    Date2015.02.16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329
    Read More
  10. 오클랜드에 사랑의 마음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Date2014.12.05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619
    Read More
  11. 오클랜드시청의 주택보고서

    Date2016.02.23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217
    Read More
  12. 오클랜드를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의 삶을 보았습니다.

    Date2015.01.09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662
    Read More
  13.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개관 송축(頌祝)

    Date2013.05.15 Category박인수 By박인수 Views3274
    Read More
  14. 오클랜드 한국의 날

    Date2011.10.31 Category한일수 By한일수 Views7830
    Read More
  15. 오클랜드 하늘 아래서 신의 목소리를 듣다

    Date2011.12.09 Category한일수 By한일수 Views5239
    Read More
  16. 오클랜드 주택 조약

    Date2014.03.19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854
    Read More
  17. 오클랜드 전기 충전식 자동차 공유 방안

    Date2015.06.03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217
    Read More
  18. 오클랜드 유니타리플랜의 주거용 죤 일부 개정 번복

    Date2016.03.04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275
    Read More
  19. 오클랜드 쓰나미 재난 대피지도

    Date2014.06.10 Category유영준 By플래너 Views1211
    Read More
  20. 오클랜드 보타니의 저녁 산책 시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Date2014.08.23 Category제임스앤제임스 By제임스앤제임스 Views7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