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의 계절은 부모님을 생각하고 돌보아 해드리는 오클랜드의 계절입니다.


 

부모가 흘린 반찬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곰보빵 붕어빵 봉지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를 위해 고기 삼백그램 한 팩을 사올 줄은 모르는구나.

강아지가 쓰러지면 가축병원에 뛰어가지만

부모가 병이 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니 섭섭하구나.

 

자녀들을 키운 부모가 하나같이 키웠지만

자녀들은 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는구나.

자녀들을 위해 쓰는 돈은 한도 없이 쓰지만은

부모를 위해 쓰는 돈은 한 두푼도 아까워하는구나.

 

손주들을 데리고 바깥 외식을 자주하지만

부모를 모시고는 외식 한 번 힘들구나.

자녀들이 있는데 양로원이 먼저인가.

늙은 부모가 천대받고 괄세를 받는구나.

 

훗날 부모가 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 생전에 불효하고 죽고 나면 효자날까 걱정이네.

자녀들이 몸이 소중하거든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고

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거늘

부모가 죽은 후에 효자나고 효부날까 걱정이네.

 

부모가 돌아 가신 후에 후회 말고 살아 생존에 효도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을 보여 줌이 어떠할까.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참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친구들이 정말 있었습니다.

  2.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삶의 길목에서 함께 걷고 싶은 한인들을 만나 노년에 마시는 막걸리 한잔하고 싶습니다.

  3. 이 찬란한 을미의 아침에

  4. 오클랜드에서 우리는 지혜있는 한인들이 되어져 왔습니다.

  5.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2015년에는 우리 한인들의 모습이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오클랜드를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의 삶을 보았습니다.

  7. 을미년 2015년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꿈을 우선 생각하겠습니다.

  8. 갑오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오클랜드의 친구들을 생각했습니다.

  9.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설레이는 새해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10.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고 살이 왔습니다.

  11. 살아서 또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12. 지금의 계절은 부모님을 생각하고 돌보아 해드리는 오클랜드의 계절입니다.

  13. 우리는 보타니의 사랑의 향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14.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생선 도미가 많은 바다와 장어가 많은 시냇가와 돌고래도 많은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15.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이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16. 크리스마스가 되면 오클랜드의 가족과 함께 가까이 있는 행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7.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우리는 김삿갓 김병언이 막걸리를 하며 홍련을 얻었음을 보았습니다.

  18.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오랜 이민생활을 통해서 우리의 헛된 삶과 참된 길을 배웠습니다.

  19. 아무리 오클랜드의 세상이 힘들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20. 작은 그러나 넓은 피아노 콘서트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