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영준
2014.11.13 03:32

재생 에너지 이용 증가세

조회 수 6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질랜드의 에너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세는 인구증가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계속 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뉴질랜드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면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에너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뉴질랜드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2011년에 국내 정책 지침서를 마련하여 중앙 정부나 지방정부의 개발 승인에 그 지침서를 반드시 고려하도록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한번 쓰면 없어지고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 등과는 달리 자연에서 얻을 수 있고 자연 친화적인 에너지원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태양광, 수력, 조력 및 지열 등이 있습니다. 

화석연료는 매장량이 유한하며, 그 고갈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는 요즘, 세계적으로 이러한 재생 에너지의 활용이 각광을 받고 그 쓰임새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낙후된 나라나 섬도시의 경우 이러한 재생 에너지의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이 재생 에너지 사용의 주류를 이루며, 풍력을 이용하기도 하나 전력 생산량이 적어 보조 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 중국의 대대적인 태양광 에너지 패널 생산 및 세계적인 소비량 증가에 따라 예전에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높은 초기비용으로 설치를 꺼려했던 분들도 낮아진 가격에 실행에 옮기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에는 단순히 온수통을 데우는 데 한정되었었으나 이제는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전기의 100%이상 까지도 충당할 수 있도록 기술이 발전 하였습니다. 물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밤에는 에너지 생산이 중단됩니다. 따라서 일부 전력은 기존의 전력회사로 부터 받아야 합니다. 물론 낮에 생산된 잉여전력은 전력회사에 팔아 일부 비용을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력회사는 도매가격으로 사서 소매가격으로 팔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낮에 전기 소모가 많은 사업장이나 집에서 대부분 머무르는 자영업자들은 자체적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싸게 전력회사에 팔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 소비하기 때문에 많은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어 이런 상황이라면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 설치가 경제적으로 이로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붕의 넓이에 따라 패널의 설치 가능 공간이 정해지며, 예산에 따라 패널 (일반적으로 지붕에 설치되어 태양광을 흡수하는 판) 및 인버터(생산된 낮은 전압을 230볼트로 상향해주는 기기)의 갯수를 조정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7년에서 10년이면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치업자들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수치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계산에 의견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전기세가 인플레 인상율 보다 높을 경우에는 비용 회수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패널의 수명은 25~40년에 이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환경보호문제를 떠나 비용면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스템 선택시 비용 뿐만 아니라 품질 점검은 이러한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 사항이겠지요. 한편 집을 팔 경우에도 이러한 설치가 되어있는 집은 프리미엄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지난 2011년에서 2013년동안 통계적으로 매달 50여 세대가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집에 설치하고 있으며, 36%의 설치 비용 절감이 이루어 졌으며, 평균적으로 만불의 설치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세계 에너지 협회에 따르면 2030년 까지 태양광 에너지에 의해 생산된 전력이 전체 에너지의 11%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새집을 건축하실 계획이시라면 이러한 재생 에너지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하신 다면 필요 전력량에 맞게 적절하게 전력생산 설비를 건축물과 조화되게 디자인 하실 수도 있겠지요. 더불어 빗물을 저장하여 가든이나 화장실 용수로 이용하신다면 더욱 친환경적인 설계가 되겠지요.

물론 가정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순전히 경제적인 잇점만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집에 설치 하신다면, 만족스러운 경제적인 잇점을 얻지 못해서 실망하실 수도 있으나, 환경 보호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경제적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충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영어를 극복하기 위한 비결에는 “배짱”과 “꿈”과 “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2.05 753
451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에 사랑의 마음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2.05 619
45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에게는 오클랜드의 희망이 항상 우리 곁에 있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11.29 697
449 한일수 남십자성 아래서 빛나는 동방의 등불이여! 한일수 2014.11.28 1096
44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마음에도 정을 담아 마음으로 취해보고 싶어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습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11.23 814
44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는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가 많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22 779
44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반가운 새 손님이 찾아 올 것임을 지금 준비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8 693
445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한인들은 너그럽게 살아 가며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5 676
444 한일수 돼지는 죽으면서 말한다 한일수 2014.11.13 1036
443 유영준 차량 보유 필수에서 선택으로 플래너 2014.11.13 745
442 유영준 해수면 증가 대비하는 도시들 플래너 2014.11.13 850
» 유영준 재생 에너지 이용 증가세 플래너 2014.11.13 667
440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의 이민생활에서 한인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축제가 계속 될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2 633
43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삶의 길에 동행하는 이웃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 되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08 640
43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칭찬을 자주 하면 매일 행복해집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06 572
43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보타니 정원에 떨어지는 매화꽃잎들을 보면서 겸손해졌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04 714
43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의 체면 때문에 명품을 두르고 다녀도 쳐다 보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0.31 636
435 한일수 뜰 안에 가득한 행복 한일수 2014.10.30 968
434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가 오클랜드에서 착각에 빠질 줄 알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0.25 682
43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삶 속에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일까? 제임스앤제임스 2014.10.25 54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