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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News 1 (10-7)

오클랜드의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18,000 가정과 상점들은 어제 밤 현재까지도 정전 상태이며 Vector 측은 오늘 아침까지는 모두 원상 회복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인 Sylvia Park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전이 지속되면서 하루 약 9십만불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Fletcher Building 은 여러 공장의 운영 중단으로 수 백 만 불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규모 상가들도 수 천 불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상공회의소는 평소 손실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많은 소규모 상가들의 경우에는 보험금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카운실은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경우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손상된 물건의 사진을 찍어 보험사로 연락하라고 말했습니다.

 

 

NZNews 2 (10-7)

맹장염과 유사한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100건 이상이 에르시니아 거짓결핵 (Yersinia pseudotuberculosis) 박테리아와 관련된 것으로 확진 되었고 41건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8월 중순부터 발견된 증세들이 9월 들면서 확진 되었습니다.

박테리아 관련 질병은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오클랜드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 오브 플렌티, 헉스 베이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맹장염과 유사하고 가끔 설사를 동반합니다.  보건 당국은 오염된 수입 과일과 야채, 오염된 물과 동물에게서 원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10-7

오클랜드의 정전 사태와 화재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의 전기 망에 다시 일어날수 있다는 의문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정전 사태가 오클랜드에 타격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존 키 수상은 어제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팬로스 변전소에서의 지난 5일 의 화재로 타버린 케이블들이 거의 수리가 완료됐으며, 정부 소유의 전력 회사인 Transpower 는 화재연기에 의한 손상들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전기 분야 전문가는 ONE News 에서 이 사고는 화재예방 작업이 필요하다는 전력 공급회사에 대한 하나의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Vector Transpower 사는 화재의 원인을 모르고 있으며,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자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존 키 수상이 많은 수의 새로운 장관이 임명된 이번 내각 개편에서 국가 안전 정보 장관으로서의 새로운 역활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의 구조는 호주 와 영국의 구조와 유사하게 되며, 존 키 수상은 정책 설립 과 입법 구성을 포함하는 국가 안전 시스템을 이끄는 책임을 지게 됩니다 

존 키 수상은 또한, 수상이 의장이 되는 내각의 국가 안전 위원회를 설립하며,  이 위원회는 정보와 안전 분야를 관장하게 됩니다.

이 위원회는 수상, 부수상, 정보국 장관, 외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새로운 법무 장관 서리 아미 아담스 가 포함될 것 같습니다.

현 법무장관 크리스 핀레이슨 은 정부 정보 통신국 과 뉴질랜드 안전 정보부의 장관이 되며, 그의 직책은 영장 승인을 포함하게 됩니다. 크리스  핀레이슨 은 또한 그의 조약 교섭 장관의 역할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한편 파울라 베네트 는 어제 내각 개편에서 서열 5위로 승진했으며, 지방 장관 직을 유지하며 국가 서비스, 사회주택, 부 재무장관 직을 새로이 맡게 됩니다.

이전 국방부 장관 이었던 조나탄 콜만은 이번 선거에서 토니 리알 의 은퇴로 보건부 장관직을 맡으며, 아미 아담스 와 사이먼 브리지는 각각 사법 장관과 운송부 장관이 됩니다


존 키 총리는 어제 새로운 각료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신진 세력들을 각료진에 대거 진입하였으며, 당내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는 폴라 베넷, 조나단 콜맨, 에이미 아담스, 사이몬 브릿지 등의 의원들에게 중임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네 명의 장관들은 키 총리의 아홉 명의 중요 장관직을 맡은 각료들로, 폴라 베넷 사회복지부 장관은 공공 서비스 분야와 주택 그리고 지방 자치 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당 서열이 5위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콜맨 장관 역시 체육 업무 뿐만 아니라 보건 부분까지 맡게 되면서 당 서열 6위에 등재되었으며, 에이미 아담스 의원은 새로이 법무 장관직을 맡게 되면서 당 서열 7위로 그리고 사이몬 브릿지 의원은 교통부 장관직을 맡으며 마지막 아홉 번째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재정 업무를 맡고 있는 빌 잉글리쉬 장관과 캔터베리 지진 복구 업무를 맡고 있는 제리 브라운리 장관, 경제 개발 업무의 스티븐 조이스 장관들은 세 번째 임기를 맡은 존 키 정부에서 연임하며 당내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일요일 새벽의 변전소 화재 사건으로 오클랜드의 상당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레무에라와 엘러슬리, 마운트 웰링턴 그리고 실비아 파크 지역은 어제 밤까지도 전기 공급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각 지역의 작은 비지니스들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많은 식자재들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플렛처와 같은 대형 제조 공장에서도 천 명이 넘는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지 못하고 귀가한 일도 있었다.

한편 가정에서 의료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정전이 되면서 인근 호텔로 의료 기기와 함께 이동하였으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추운 날씨에 더운 물로 샤워도 하지 못하고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정확한 원인에 대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벡터와 트랜스파워의 경영을 맡았었던 전직 경영인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고 과거의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강하게 부는 바람들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라가는 등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오클랜드와 노스랜드은 다행히 가장 강한 바람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의 강한 바람으로 북섬의 남부 지역인 웰링턴과 와이라라파, 파머스톤 노스 그리고 왕가누이 지역이 상당히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대원들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신고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토루아도 시속 80킬로미터이 바람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천 4백 가정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고 산 위에 있던 관광객들은 정전으로 운행이 중단되어 산 정상에서 기다려야 했으며, 오클랜드 시내에서도 시속 90킬로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를 비롯하여 노스랜드와 해밀턴, 타우랑가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서서히 바람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날씨는 맑지만 기온은 쌀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웰링턴 지역은 더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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